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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은 오는 26~27일 양일간 1000억원 규모의 금호산업 신주인수권부사채(BW) 청약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청약은 KB투자증권 위탁계좌를 가지고 있는 고객은 홈페이지나 홈트레이딩시스템(HTS)를 통해 가능하다. 계좌가 없는 경우 KB국민은행이나 SC제일은행, 씨티은행에서 개설할 수 있다.
이번에 공모하는 금호산업 BW는 3년 만기에 표면금리 연 7.0%, 만기보장수익률이 연 10.0%로, 1인당 청약금액은 최저 100만원 이상이다.
신주인수권 행사는 내달 29일부터 2012년 4월29일까지 가능하며 최초 행사가액은 2만2200원이다.
이번 BW 청약은 KB투자증권을 비롯해 동양종합금융· 미래에셋· 부국증권· 금호종합금융을 통해 할 수 있다.
그동안 기관만을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해온 KB투자증권은 지난 2월 홈트레이딩시스템(HTS)를 출시하면서 부터 온라인을 통한 일반인 청약도 시작했다.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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