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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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프리뷰] '폐지론'까지 나왔던 헌재의 숙고, 국민 분열 막았다 윤석열 전 대통령을 파면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은 단지 한 대통령의 권한을 박탈한 것을 넘어, 민주공화국의 갈림길에서 헌법의 이름으로 공동체를 다시 묶으려는 헌정적 설득의 선언이었다. 정치적 양극화가 극단으로 치달은 상황에서 헌재가 내린 전원일치 결정은 국민 분열을 막아낸 결정적 분기점이 됐다. 이번 탄핵심판은 국회가 소추안을 가결한 지 111일, 최종 변론일로부터 38일 만에 선고됐다. 역대 대통령 탄핵 중 최장 심리 기간이었다. 선고 전까지도 법조계와 정치권 안팎에선 의견이 갈릴 것이란 예측이 지배 2025-04-07 13: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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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교육부 "의대 모집인원, 수업 참여 보고 결정…아직 결정 無" 교육부 "의대 모집인원, 수업 참여 보고 결정…아직 결정 無" 2025-04-07 10: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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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 붕괴 올 것"...2300만 유튜버가 밝힌 '저출산' 원인 증권 펀드매니저 출신 경제 전문 유튜버 슈카월드가 대한민국의 출산율 저하 원인을 언급했다. 6일 유튜브 채널 '슈카월드'는 '슈카월드 4월 2일 나스닥 멸망의 날 / 가장 망한 주식은 무엇인가 / 상법 개정 실패 / 2300만 유튜브 채널 : '한국은 끝났다' / 터키 야당 지도자 체포와 대규모 시위'라는 이름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슈카는 지난 2일(현지시간) '한국은 끝났다(South Korea is over)'라는 경고를 내놓은 구독자 2380만 명의 독일 유튜브 채널을 인용해 국가 경제 2025-04-07 10: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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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때려 죽인 중학생, 아무렇지 않게 학교 다녀" 피해자 엄벌 호소 지난해 전남의 한 시골 마을에서 중학생에게 폭행당해 사망한 70대 노인의 유족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호소했다.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도와주세요!!! 전남 무안 중3 폭행 70대 살인사건'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이날 해당 게시글 작성자인 유족 A씨는 탄원서 작성 링크와 함께 "저희 아버지 사건 탄원서다. 부디 읽어봐 주시고 한 번만 참여해 주시어 저희 아버지 한을 풀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탄원서에는 유족이 가해자에 대한 구속영장 2025-04-07 1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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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화력발전소서 원인 미상 불…폭발은 없어 전남 여수시 화력발전소에서 원인 미상의 불이 났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7일 오전 9시 28분께 여수시 월내동 화력발전소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발전소 내 1개 동에서 화염과 연기가 나고 있다. 폭발이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장비와 인력을 투입, 진화 작업 중이다. 2025-04-07 09: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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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한양증권 ◇ 한양증권 △ 총괄 선임 ▷ S&T총괄 배성수(상무) △ 본부장 선임 ▷경영지원본부장 박상훈(상무) ▷CM본부장 박성주(상무) ▷CS본부장 유문성(상무) △ 부서장 선임 ▷BRS부장 이승곤(이사) ▷채권부장 정지현(이사) ▷기업금융부장 정경훈(부장) ▷S&T전략추진부장 김연우(부장) 2025-04-07 09: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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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재산 4억' 신고한 문형배…SNS서 재조명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6년 전 인사청문회 당시 신고한 재산이 화제다.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문형배 헌법재판관의 재산이 적은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다른 헌재 재판관들 재산은 평균 20억인데, 문형배 재판관 재산이 4억에 못 미친 이유는 평균인의 삶에서 벗어나지 않겠다는 다짐 때문"이라며 "'존경하는 재판관님'이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고 적었다. 글쓴이는 게시물에 지난 2019년 4월 9일 당시 헌법재판관 후보자였던 문 대행에 2025-04-07 09: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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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소각장서 나흘 만에 또 화재…"원인 파악 중" 7일 오전 1시 52분께 경기 부천시 오정구 대장동에 있는 자원순환센터(소각장)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4대와 소방관 60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50분 만에 완전히 불을 껐다. 앞서 지난 3일에도 부천 자원순환센터에서는 화재가 발생해 2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자원순환센터 관계자 등을 조사해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밝힐 방침이다. 소방 당국자는 "나흘 전에는 자원순환센터 내 재활용 선 2025-04-07 09: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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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 "'암 1차 발생 부위 기준 보험금 지급' 약관, 설명 없이 적용 안 돼" 대법원이 암보험에서 '일차성 암이 확인되는 경우 최초 발생한 부위를 기준으로 분류해 보험금을 지급한다'는 약관은 보험계약의 핵심적 사항이며 설명하지 않았을 시 적용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 이같은 약관 내용을 미리 고지하지 않았다면 일차성 암이 보험금을 적게 지급하는 갑상선암이라고 하더라도 그 기준을 적용하면 안 되고 전이된 이차성 암 기준으로 지급해야 한다는 취지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최근 A씨가 B보험사를 상대로 제기한 보험금 청구 소송에서 원고 2025-04-07 08: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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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우원식 "대선일에 개헌 국민투표 동시 시행하자" 外 우원식 "대선일에 개헌 국민투표 동시 시행하자…권력구조 개편해야" 우원식 국회의장이 이번 대통령 선거일에 개헌 국민투표를 동시에 시행하자고 제안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정치권에서 권력 분산을 위한 대통령제 개헌 요구가 분출해온 만큼 헌법 개정에 박차를 가하자는 주장이다. 우 의장은 6일 오후 국회 사랑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주권과 국민 통합을 위한 삼권분립의 기둥을 더 튼튼하게 세우는 개헌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2025-04-06 21: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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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산불헬기 추락 사고 7일 합동감식 진행 대구 북구 산불 진화 현장에서 추락한 임차헬기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합동감식이 오는 7일 진행된다. 6일 대구 북구 등에 따르면 오는 7일 국토교통부, 경찰 등은 북구 서변동 사고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실시한다. 7일 오전 9시 30분께 해당 기관은 북구청에서 회의를 가진다. 국토부 항공철도조사위는 이날 현장을 찾아 상황을 살펴볼 예정이다. 대구 북구는 추락 헬기의 블랙박스가 전소된 것으로 확인했으며 산불 화재 경위를 밝히기 위해 경찰에 수사도 의뢰할 예정이다. 북구 측은 "화재 원 2025-04-06 21: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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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동해안 대형 산불 대비…긴급 점검회의 진행 산림청이 6일 강풍 속 동해안 대형산불 대비를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5시께 열린 대책 회의에는 이미라 차장을 비롯한 각 지방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강풍이 예상되는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산불 대비·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중점 추진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대책 회의에 앞서 산림청은 대구 산불 진화 헬기 추락 보고를 받고 산림항공본부 관계자와 헬기 운영 현황을 확인했다. 오는 7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2025-04-06 20: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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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진화하던 노후 임차 헬기 추락…70대 조종사 사망 산불 진화에 투입된 노후 임차 헬기가 추락해 조종사가 사망했다. 지난달 26일 경북 의성 산불 현장에서 임차 헬기가 추락한지 11일 만에 같은 사고가 또 발생한 것이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오후 3시 41분 대구시 북구 서변동에서 난 산불 진화 작업에 나선 헬기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조종사 정모(74)씨가 숨졌다. 사고 헬기에는 조종사 1명이 타고 있었다. 산불 진화를 위해 투입한 헬기는 이날 오후 화재 현장에서 약 100m 떨어진 지점에 추락했다. 사고 헬기는 대구 동구청 임차 헬기다. 생산된 지 44 2025-04-06 19: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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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낮 최고기온 24도…일교차 커 '건강 유의' 오는 7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일교차도 15도 이상으로 벌어져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월요일인 7일 낮 최고기온을 13~20도로 예보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0~9도, 낮 최고기온은 16~24도다. 주요 도시별 최고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6도 △춘천 20도 △강릉 21도 △대전 22도 △대구 24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부산 19도 △제주 21도다. 다만 새벽부터 아침 사이 일부 내륙 지역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2025-04-06 19:2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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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구 북구서 산불 진화헬기 1대 추락…조종사 1명 사망 2025-04-06 16: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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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대선에 학사일정 조정 불가피…6월 모의평가도 '미궁'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조기 대선을 치르게 되면서 초·중·고등학교 학사일정이 조정될 전망이다. 6일 각 시도 교육청에 따르면 대선 투표일 휴업으로 원래 계획한 수업 일수에서 하루가 부족해져 각 학교는 재량 휴업일을 조정하거나 방학을 하루 늦추는 식으로 학사 일정을 조정할 방침이다. 학사 일정이 이미 짜인 상태에서 조기 대선으로 휴업일이 하루 추가되면 수업 일수가 하루 모자라기 때문이다. 각 학교는 5월 1일 근로자의날이나 6월 5일 현충일 전날 등 당초 재량 휴업일로 지정한 2025-04-06 15: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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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파면 반발…40대 남성 광화문서 자해 소동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결정에 불만을 품은 한 40대 남성이 서울 도심 광장에서 자해를 시도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6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께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동상 인근에서 이모(43)씨가 본인의 신체를 흉기로 여러 차례 자해를 시도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이 응급 처치를 했으며, 이씨는 비교적 가벼운 찰과상을 입은 뒤 병원 이송 없이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흉기를 회수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씨는 조사에서 윤 전 대통령의 파면 2025-04-06 15: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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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3~4등급도 합격?"…지방 의대, 의대 증원으로 합격선↓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시에서 의대 정원 증원 여파로 지방권 의대 합격선이 대체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종로학원이 전날까지 2025학년도 의대 합격 점수를 공개한 5개 대학(가톨릭대·전남대·조선대·건양대·고신대)의 결과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 지방권 4개 의대 중 비교할 수 있는 수시 교과·종합 14개 전형 중 11개 전형에서 올해 점수가 전년도보다 하락했다. 교과전형에서 지방권 의대 지역인재 전형 내신 합격선은 작년 1.21등급에서 올해 1.44등급으 2025-04-06 15: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