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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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종코로나發 ‘주 52시간’ 예외] 특별연장근로 경영상 사유 확대 후 논란......업무량 급증 등 입증 과제
    [신종코로나發 ‘주 52시간’ 예외] 특별연장근로 경영상 사유 확대 후 논란......업무량 급증 등 입증 과제 업무량 급증, 금전적 손실 등 경영상 사유도 특별연장근로를 인가한다는 정부 발표 후 관련 기준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 산업 현장에서는 업무량이 얼마나 늘어야 하는지, 주 52시간 근로제를 지키다 발생한 영업 손실이 얼마나 돼야 하는지 등 신청 요건이 모호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도 객관적인 기준을 내놓지 못 한 채 관련 사례들을 보고 판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난달 31일부터 감염병 등 사회적 재난뿐 아니라 업무량 폭증 등으로 연장근로가 불가피한 사업장은 주 52시간제의 예외를 허용하는 '특별연장근로&# 2020-02-12 06:53
  • [신종코로나發 ‘주 52시간’ 예외] 방역업체, 자동차 부품업체 초비상...특별연장근로 신청 47건
    [신종코로나發 ‘주 52시간’ 예외] 방역업체, 자동차 부품업체 초비상...특별연장근로 신청 47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마스크 제조업체 등 업무량이 폭증한 사업장의 특별연장근로 신청이 47건에 달했다. 현재까지 33개 업체가 정부 인가를 받았다. 정부는 향후 신종 코로나 관련 업체의 특별연장근로 신청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신속히 인가를 내줄 방침이다. 특별연장근로는 특별한 사정이 있을 경우 일시적으로 노동자에게 법정 노동시간 한도인 주 52시간을 넘는 근무를 시킬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신청 사업장은 해당 노동자 동의를 받은 뒤 고용노동부 인가를 받아야 한다. 12일 고용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2020-02-12 06:52
  • [광화문갤러리] 봉준호, 기생충으로 함께한 영광의 순간들
    [광화문갤러리] 봉준호, 기생충으로 함께한 영광의 순간들 무려 10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5월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에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이 한 해를 넘은 어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개 부문을 수상했다. 10개월간 거의 매달 국제 영화제와 시상식에서 파죽지세로 수상의 이력을 더해가고 있다. 그동안 받았던 상들을 정리하면, 지난해 5월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시작으로 6월 시드니영화제에서 최고상, 9월 밴쿠버국제영화제 관객상, 10월 울란바토르국제영화제 관객상, 마카오국제영화제 올해의 아시아 블록버 2020-02-12 00:05
  • 20년이 걸리기도... Ctrl+C, V 하고 싶다 봉준호의 창작법 [카드뉴스]
    [카드뉴스] "20년이 걸리기도..." Ctrl+C, V 하고 싶다 봉준호의 창작법 『오른쪽 화살표(>)를 눌러 카드를 넘겨주세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 장편 영화상 4개 부문을 수상했다. 그는 1984년 단편 영화 '백색인'으로 데뷔해 현재까지 유머와 인간애, 서스펜스를 넘나드는 영화를 만들어 우리에게 즐거움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 대한 질문도 놓치지 않았다. 특히 그는 평범한 일상을 배경으로 이야기를 꾸며내는 능력이 탁월해 창의력이 뛰어난 감독이라는 평가가 따른다. 2020-02-12 00:05
  • 왕조시대에 민본주의를 꿈꾸다
    왕조시대에 민본주의를 꿈꾸다 <24> 정약용이 걸으며 사색했던 한강변 '기다림의 길' · 황호택(서울시립대) 이광표(서원대) 교수 공동 집필 다산은 고향에 돌아와 환갑을 맞는 해에 자서전 같은 자찬묘지명(自撰墓誌銘)을 쓰며 삶을 정리할 준비를 차곡차곡 해나갔다. 무덤에 넣는 묘지명과 달리 문집에 들어가는 묘지명은 역사적 복권을 위해 쓴 자서전처럼 길게 썼다. 두 아들이 보도록 조그만 첩(帖)에 장례절차에 관한 유명(遺命)도 기록했다. “뒷동산에 매장하고 지관(地官)에게 물어보지 말라. 묘 앞에는 비석과 망주(望柱)를 세우 2020-02-11 16:32
  • [신종코로나 이펙트] ③ 유가시장에 떠오른 블랙스완…예측할 수 없다는 게 가장 공포
    [신종코로나 이펙트] ③ 유가시장에 떠오른 블랙스완…"예측할 수 없다는 게 가장 공포"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간염증(우한 폐렴)이 유가시장의 '블랙스완(black swan)'으로 떠오르고 있다. '블랙스완'이란 출현 가능성이 낮지만 일단 발생할 경우 엄청난 충격을 주게 되는 사건을 의미한다. 10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5%(0.75달러) 하락한 49.57달러를 기록하면서 5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이는 13개월 만에 최저치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되는 4월물 브렌트유의 가격도 50달러 초반까지 떨어졌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 2020-02-11 15:23
  • [봉준호 감독이 뽑은 별별 명장면] 기생충 엔딩신, 창작자로서의 태도
    [봉준호 감독이 뽑은 별별 명장면] '기생충' 엔딩신, 창작자로서의 태도 배우·감독이 기억하는 작품 속 최고의 명장면은 무엇일까? 그들이 직접 고른 명장면을 씹고, 뜯고, 맛본다. '별별 명장면'은 배우·감독이 기억하는 장면 속 특별한 에피소드와 의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코너다. 106번째 주인공은 영화 '기생충'을 만든 봉준호 감독이다. 영화 '기생충' 봉준호 감독 지난해 5월 개봉한 영화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송강호 분)네 장남 기우(최우식 분)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 사장(이선균 분)네 집에 발 2020-02-11 15:22
  • [신종코로나 쇼크 중국 의존도 낮춰라]②재생산에도 회복 더딘 산업계
    [신종코로나 쇼크 중국 의존도 낮춰라] ②재생산에도 회복 더딘 산업계 지난 10일 자동차 전선 부품인 와이어링 하니스의 중국 공장 재가동 소식에도 산업계 현장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줄어든 제품 생산량은 기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며 원상회복에도 시간이 걸릴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 1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중국 내 와이어링 하니스(전선) 부품공장(40여개) 중 37개 공장이 가동을 재개했다. 현대·기아차의 1차 협력업체인 와이어링 하네스 생산업체 경신도 공장 4곳 중 2곳을 시범 가동 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현장의 목소리는 아직도 암울하다. 이번에 재가동에 들어간 2020-02-11 14:45
  • [신종코로나 쇼크 중국 의존도 낮춰라]① 생산거점 다변화 필요성 촉구
    [신종코로나 쇼크 중국 의존도 낮춰라] ① 생산거점 다변화 필요성 촉구 반등 조짐을 보이던 한국경제가 중국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다시 발목이 잡혔다. 신종코로나는 중국과 업무 연관도가 높은 분야에 타격을 입히며 생산거점의 다변화 필요성을 새삼 느끼게 했다. 이번에 문제가 된 영역은 자동차부품과 물류 부문이다. 중국과의 협업은 해당 산업의 경쟁력을 올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러나 최근 악재가 겹치며 중국 의존도가 발목을 잡았다. 자동차 부품의 대중 수입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산업통상자원부 따르면 자동차부품의 중국산 수입은 2015년 13억 달러에서 지난해 15억6000만 2020-02-11 14:45
  • [영상] 국뽕차오르는 4관왕…봉준호 영화 역사를 새로 쓰다
    [영상] 국뽕차오르는 4관왕…봉준호 영화 역사를 새로 쓰다 100년 역사의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새로운 역사가 씌여졌다. '화이트 오스카'라 불리며 비영어권 영화에 큰 벽으로 여겨졌던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4관왕을 차지했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최고의 영예인 작품상과 감독상, 국제영화상, 각본상 등 4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고, 봉준호 감독 덕분에 아카데미 시상식 또한 미국 헐리우드 한정의 로컬 영화제라는 비난을 벗어나 국제영화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되었다. 한국 영화의 자존심으로 우뚝 선 봉준호 감독, 지난해 5월 최고 권위의 프 2020-02-11 13:42
  • 농협, 축산경제 로봇 자동화 등 디지털 혁신 추진
    농협, 축산경제 '로봇 자동화' 등 디지털 혁신 추진 농협경제지주가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핵심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등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추진한다. 축산사업의 4차 산업혁명 ‘붐’을 조성해 소비자들이 더 안전하고 저렴한 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11일 농협경제지주에 따르면 지난 10일 서울 본관 중회의실에서 '2020 축산경제 디지털 혁신 추진 보고회'를 열어 축산경제의 디지털 혁신과 핵심 과제 달성 방안을 논의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축산 유튜버로 활동하는 농협사료 직원의 홍보 사례를 공유하고, 2020-02-11 11:21
  • 지자체·어린이집도 친환경 농수산물 우선구매 한다
    지자체·어린이집도 친환경 농수산물 우선구매 한다 올해 5월 12일부터 각 지방자치단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도 친환경 식품 우선 구매를 요청할 수 있게 된다. 1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친환경 농수산물, 유기식품 등의 우선 구매를 요청할 수 있는 곳이 행정기관과 지자체, 어린이집, 유치원, 군대 등으로 확대된다. 기존에는 각 공공기관과 농어업 관련 단체만 친환경 식품의 우선 구매 요청이 가능했다. 농식품부는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이 이달 11일 개정 공포되고, 5월 12일부터 시행되면서 친환경 식품 우선 구매를 2020-02-11 11:18
  • 신종코로나에 직격탄...화훼산업 편의점·온라인 판매 늘린다
    신종코로나에 직격탄...화훼산업 편의점·온라인 판매 늘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이 확산되면서 직격탄을 맞은 화훼류 업체가 편의점, 온라인 판매 등을 통해 수익 창출의 돌파구를 찾는다. 최근 신종 코로나 확산의 영향으로 졸업식을 포함한 각종 행사가 축소 또는 취소돼 꽃다발, 화분 등의 소비가 눈에 띄게 줄었다. 공판장 거래 물량도 덩달아 감소해 화훼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1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화훼 농가들의 판로 확대를 위해 주택가에 인접한 편의점 등 오프라인 점포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전국 편의점을 통해 35만개가량의 작은 꽃다발(캐주 2020-02-11 11:17
  • ​[이동훈의 투어웨이] 외나무다리서 만난 우즈와 리비에라
    [이동훈의 투어웨이] ​외나무다리서 만난 우즈와 리비에라 우즈가 83승으로 가는 외나무다리에서 리비에라를 만났다. 티박스에서 티샷하는 타이거 우즈 황제라 불리는 타이거 우즈(미국)는 14일(한국시간)부터 17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리비에라 퍼시픽 팰리세이즈에 위치한 리비에라컨트리클럽(파71/7322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인비테이셔널(총상금 930만달러, 약 110억4840만원)에 출전한다. 우즈는 캘리포니아주 대회에서 14승을 거뒀다. 라이벌 필 미켈슨(미국)과 함께 캘리포니아주 최다승 타이기록이다. 강한 면모를 2020-02-11 11:09
  • [기로에 선 케뱅] 카뱅 모델 따를까...주주단 플랜B 고심
    [기로에 선 케뱅] '카뱅 모델' 따를까...주주단 '플랜B' 고심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 개정안이 이달 임시국회 통과가 안될 경우를 대비해 케이뱅크 주주단이 '플랜B'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새 주주사를 모집하는 방안 등이 검토 중이지만, 한국투자금융지주 손자회사인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카카오뱅크 대주주로 올라선 '카뱅 모델'을 따를 것이라는 관측이 가장 유력하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KT, 우리은행, NH투자증권 등 케이뱅크 주요 주주사들은 이달 임시국회가 케이뱅크 정상화를 위한 '골든타임'으로 보고, 케이뱅크의 대출영업 재개 방안을 마련하는 데 집중 2020-02-11 08:30
  • [기로에 선 케뱅] 대출중단 11개월째...생존위기 몰린 1호 인터넷은행
    [기로에 선 케뱅] 대출중단 11개월째...생존위기 몰린 '1호 인터넷은행' 1년 가까이 대출영업이 중단된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이달 임시국회를 기점으로 기사회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케이뱅크는 이르면 4월쯤 대출영업 재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이번에도 통과하지 못하면 케이뱅크는 '플랜B'를 가동해야 한다. 금융권은 특례법 개정안 통과 여부가 케이뱅크 정상화의 마지막 가늠자로 보고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2017년 4월 영업을 개시한 케이뱅크의 지난해 말 기준 수신잔액 및 여신잔액은 각각 2조550 2020-02-11 08:29
  • [신종코로나에 中질적성장 흔들] 빈곤·부채와의 전쟁 추진동력 상실하나…
    [신종코로나에 中질적성장 흔들] 빈곤·부채와의 전쟁 추진동력 상실하나… 빈곤퇴치, 금융 리스크 억제, 환경보호. 지난 2017년 말 시진핑(習近平) 집권 2기 지도부가 시작할 당시 고도의 질적 성장을 이루겠다며 향후 3년간 주력할 3대 과제로 뽑은 것이다. 하지만 지난해 미·중 무역 갈등 고조에 이어 올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라는 악재가 터지며 사실상 이를 달성하기 쉽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신종 코로나로 '동면' 상태에 빠진 중국 경제. ◆‘동면’ 빠진 중국 경제…실업률 증가 우려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사실상 중국 경 2020-02-11 08:00
  • [신종코로나에 中질적성장 흔들] “살길 막막” 빈곤층 추락하는 중국 라오바이싱
    [신종코로나에 中질적성장 흔들] “살길 막막” 빈곤층 추락하는 중국 라오바이싱 #중국 후베이(湖北)성 출신의 트럭 기사 샤오(肖)씨. 그는 지난 달 초 타지로 장거리 운송에 나섰다가 ‘봉쇄령’으로 후베이성으로 돌아가는 길이 막혔다. 결국 전국 각지를 떠도는 유랑인 신세가 됐다. 후베이성 차량임을 뜻하는 ‘어(鄂)’라는 한자가 번호판에 붙여져 있으니, 가는 휴게소나 톨게이트마다 쫓겨났다. 결국 고속도로 갓길에 차를 세워놓고 잠시 자다가 교통경찰 단속에 걸렸다.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나서야 그는 비로소 교통경찰의 도움으로 숙식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중국 현지매체 환구망에 2020-02-11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