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조현미의 잇템] "와인 명가 아이콘" 붉은 잎사귀 '에라주리즈 카이' "칠레의 대표 포도 품종으로 만든 와인 '카이(KAI)'입니다." 지난 13일 아영FBC가 서울 무드서울에서 진행한 '에라주리즈 마스터 클래스'를 다녀왔습니다. 5대째 이어지고 있는 에라주리즈(Errazuriz)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칠레 와인 명가죠. 2022년 대한항공의 퍼스트 클래스 서비스 와인으로 선정된 '돈 막시미아노'가 이곳 제품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현재 에라주리즈를 이끌고 있는 에두아르도 채드윅 회장이 직접 참석했습니다. 채드윅 회장은 돈 막시미아노에 이어 카이를 소개하며 "칠 2025-05-17 12:00 -
[정연우의 중기야] '국민볼펜'의 변신은 무죄 한국인에게 볼펜 하면 흔히 떠올리는 모델은 블랙&화이트 색상의 모나미 볼펜이다. 회사 사무실 어디에서나 한두 자루는 흔히 볼 수 있을 만큼 친숙하다. 무언가 급하게 적을 게 필요할 때 손에 잡히는 고마운 존재기도 하다. 이 필기구의 이름은 '153볼펜'이다. 모델명이 엄연히 존재하지만 제대로 된 명칭을 아는 이는 드물다. 1963년에 출시된 이 볼펜은 가히 한국 필기구계의 '시조새'라고 불릴 만큼 60년 동안 '국민 볼펜'으로 사랑받았다. 153볼펜이 집, 학교, 회사에서 널리 쓰이는 이유는 저렴한 2025-05-17 09:00 -
[김선의 '톡톡' 건강] 해외서 사랑 받는 K-푸드는 따로 있다? 떡볶이, 꿀떡, 김밥에 이어 또 다른 K-푸드가 최근 해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과일을 설탕에 절여 숙성한 과일청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틱톡 등 여러 소셜미디어(SNS)에서 '코리안 시럽(Korean syrup)' 또는 '청(Cheong)'이라는 키워드로 수많은 콘텐츠가 게시된 것만 봐도 과일청 신드롬의 파급력을 알 수 있다. 그중에서도 미국의 유명 셰프이자 유튜버인 닉 디지오바지가 게시한 '코리안 스트로베리 시럽(딸기청)' 제조 영상은 단 29초 분량임에도 조회수가 9900만회를 돌파하기 2025-05-17 08:00 -
[우주성의 RE:스페이스] 연신내 이어 신길까지…서울 역세권 공공주택 공급 본격화 주거 수요가 높은 역세권 일대 노후 주거지를 공공이 정비해 공급하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 최근 잇달아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사업성 개선 노력에 힘입어 연신내역 등 일부 사업지에서 민간사업자의 호응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사업자 선정을 앞둔 영등포구 신길2구역 등 후속 사업지 역시 개발 청사진을 확정 짓고 속속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는 상황이다. 17일 영등포구와 서울시는 영등포구 신길2구역을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방식으로 개발해 1300여 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영등포구 2025-05-17 08:00 -
[안선영의 아주-머니] 반감기는 비트코인이 언제 오를지 알고 있다? 비트코인이 다시 한번 사상 최고가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주 10만 달러를 돌파하며 직전 최고치인 10만6000달러 선에 바짝 다가섰다. 시장에서는 미·중 관세전쟁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되살아난 점을 비트코인 급등 배경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또 다른 요인이 있다. 바로 비트코인 반감기다. 비트코인 반감기는 약 4년 주기로 비트코인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이벤트다. 비트코인 공급량에 구조적 변화를 주며 통상 가격 상승을 이끄는 촉매제로 작용 2025-05-17 07:00 -
[이주의 여론조사] 이재명, 갤럽 조사서 첫 과반 돌파…변수는 투표율과 단일화 공식 선거운동 1주차가 마무리되는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점하며 이변 없이 1등을 유지했다. 국민의힘은 우여곡절 끝에 대선 후보를 정했지만, 단일화 과정에서 벌어진 내홍으로 기존 보수 진영 지지층을 흡수하지 못하는 모양새를 보였다. 한국갤럽이 지난 13∼15일 전국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5월 3주차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과반을 넘긴 51%로 집계됐다. 이재명 후보 지지율이 50%를 넘긴 것은 2021년 10월 1주차 이후 한국갤럽 조사에서 처음이다. 김문수 2025-05-17 06:00 -
[오늘의 ABC AI뉴스] 이재명, 전북 집중 유세…청년 국악인과 간담회 이재명, 전북 집중 유세…청년 국악인과 간담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6일, 대선 공식 선거운동 닷새째를 맞아 전북 지역에서 집중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이 후보는 전북 익산과 군산을 잇따라 방문하며 지역 유권자들과 소통했고, 청년 국악인들을 만나 'K-컬쳐 전통의 소리를 잇다'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후 전북대 후문 대학가에서 유세를 진행한 뒤, 전북 정읍에서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전날에도 하동 화개장터를 시작으로 광양, 여수, 순천, 목포를 순회하며 '이순신 2025-05-16 11:06 -
[오늘의 ABC AI뉴스] 김문수, 경기·충청 유세…GTX·행정수도 공약 발표 外 김문수, 경기·충청 유세…GTX·행정수도 공약 발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16일, 대선 공식 선거운동 닷새째를 맞아 경기와 충청 지역에서 집중 유세를 진행했습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 성남 판교역 출근길 인사로 일정을 시작한 후, 수원 지동시장과 화성 동탄 센트럴파크 앞에서 유세를 벌였습니다. 특히 동탄역 앞에서는 'GTX(광역급행철도)로 연결되는 나라' 공약을 발표하며 수도권 교통망 확충을 강조했습니다. 오후에는 충남 천안, 청주, 대전으로 이동해 주요 지역에서 유세를 이어갔습 2025-05-16 11:06 -
[금요명상] 다석 사상으로 다시 읽는 꾸란 해설 34화 다석을 아십니까 34회 – 꾸란 20장 '따-하': 심판과 부활, 그리고 ‘말씀의 길’을 따르는 삶 금요명상 프로그램 <다석을 아십니까>는 2025년 5월 16일(금) 오전 9시, 꾸란 해설 34회 ‘따-하’ 편을 방영했다. 이번 회차에서는 꾸란 20장을 중심으로 인간의 무지, 예언자의 사명, 하나님의 심판과 회복에 대해 다석 류영모 선생의 사상을 통해 풀어냈다. 심판은 가까이 왔으나, 인간은 아직 깨닫지 못하도다 꾸란 20장의 초반부는 인간의 무지와 경박함을 지적한다. “계산이 가까이 2025-05-16 10:39 -
[통계로 보는 부동산] 지방 아파트 전세가율 치솟았지만...집값 하락에 깡통전세 '경고등' 지방의 전세가율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지난 3월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2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통상 전세가율이 높아지면 갭투자 등 투자 수요로 전환되나 지방의 경우 시장 침체가 심화되면서 매수로 전환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게다가 지방 주요 도시들은 전세가율이 80%에 근접하면서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깡통전세’ 우려마저 제기되고 있다. 15일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한국부동산원의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셋값 비율)을 분석한 결과 올해 2025-05-16 07:00 -
[공공공사 동상이몽] '유찰의 늪' 빠진 지자체 사업···"공사비 현실화, 아직 걸음마 수준" 대형 국책사업의 공사 조건과 비용 등을 두고 업계와 정부가 큰 이견을 보이는 가운데 공공 발주공사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지방계약 공사의 공사비 현실화 수준은 더욱 열악한 것으로 지적된다. 최근 지방계약법 시행령 개정 입법예고 등 공사비 현실화를 위한 제도적 진전이 있었지만 한정적 예산 집행이라는 한계와 물가 상승을 따라잡지 못하는 비용 산정으로 지방공사 상당수가 유찰을 면치 못하는 실정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강원도가 조달청을 통해 발주한 국가지원지방도로 70호선 춘천 서면대교 도로건설공사 입 2025-05-15 18:00 -
[르포] "이재명 되면 20년 할 거라 카더라" vs "젊은층은 李"…PK 민심 '흔들' "이재명이 대통령 되면 무한대로 할 거라고 하대. 소문에는 10년, 20년씩 할끼라고", "걔(이재명) 얘기는 꺼내지도 말아라". 부산 수정전통시장에서 평생 장사를 해온 상인 6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생각을 묻자, 하나같이 격한 반응을 보였다. 이들과 함께 시장에서 장사를 하는 박모씨(60대·여)는 "여기는 전부 국민의힘"이라며 "이랬거나 저랬거나 이재명이 때문에 죽은 사람이 많지 않나. 질이 안 좋은 사람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고 말했다. 아주경제가 지난 2025-05-15 18:00 -
[공공공사 동상이몽] "당초부터 무리"…공사 조건 대립에 대형 국책사업 파행 공사비 10조원 규모의 최대 국책 사업인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가 첫 삽을 채 뜨기도 전에 중단됐다. 국토교통부는 재입찰을 위한 계약 해제를 추진하는 동시에 사업 방식 논의를 위한 자문회의를 여는 등 ‘투트랙 대응’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주요 국책 사업의 입찰 조건 다수가 현실과 괴리가 있어 가덕도 사업 역시 역시 예정된 수순을 밟은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15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전날 가덕도 공사의 적정 공사기간 도출과 타당성 검토를 위한 자문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16일에도 2025-05-15 18:00 -
韓노인빈곤 OECD 최고…"재고용 상용직, 자영업보다 연 700만원 더 번다" 일할 의지는 있지만 일자리가 부족한 고령층이 자영업에 몰리며 경제 구조적 리스크로 번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노인빈곤과 고령 자영업자 문제 해결을 위해 퇴직 후 재고용 등 고령층의 고용 안정을 강화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과 한국은행은 15일 '초고령사회의 빈곤과 노동: 정책 방향을 묻다'를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고령화는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특히 고령층의 빈곤과 노동 문제는 우리 경제의 생산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사회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 2025-05-15 14:09 -
[오늘의 ABC AI뉴스] 김문수 "중소기업 못 괴롭히게 고칠 것" 外 김문수 "중소기업 못 괴롭히게 고칠 것"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1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조찬 강연에서 중대재해처벌법과 노란봉투법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김 후보는 "중대재해처벌법은 악법"이라며, 자신이 결정권자가 되면 중소기업을 괴롭히지 않도록 법을 개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노란봉투법에 대해서도 "헌법과 민법에 위배되는 법안"이라며, 노조 표만 계산하는 정치가 경제를 망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후보는 "기업이 없으면 노조도 없다"며, 중소기업인들 2025-05-15 10:53 -
[오늘의 ABC AI뉴스] 이재명, '텃밭' 호남 찾아 표심 다지기 이재명, '텃밭' 호남 찾아 표심 다지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5일, 6·3 대선 공식 선거운동 나흘째를 맞아 '텃밭' 호남을 방문합니다. 이 후보는 경남 하동 화개장터에서 청년 간담회를 열고, 일자리, 주거, 출산, 육아에 대한 청년들의 고민을 청취할 예정입니다. 이어 노량해협을 지나 전남 광양·여수, 순천, 목포를 방문하야 '이순신 벨트'를 횡단할 예정입니다. 이 지역들은 역사적 의미가 깊은 곳으로, 이순신 장군의 전투지와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 2025-05-15 10:51 -
[AI 미니멀 정부] 올 들어 토론·간담회 80여 차례 불려다녀...뒤로 밀리는 AI법 국내 AI 정책 기반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인공지능기반정책관 45명에 전담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회 토론회와 간담회에서 호출이 잦아 정상적인 업무가 어려운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AI기본법 시행령 수립 계획도 미뤄진 것으로 전해진다. 빠르게 증액되는 예산과 매일 쏟아지는 정책 대비 부족한 인력으로 인해 해당 AI 담당 공무원들 일상도 빠르게 무너지고 있는 상황이다. 14일 과기정통부 관계자에 따르면 당초 6월에는 AI 기본법 최종안이 완성될 예정이었지만 현재 8월까지도 최종안 마련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 2025-05-15 01:00 -
[AI 미니멀 정부] 미국 800 vs 한국 45...AI 전담 공무원이 없다 100조원, 200조원.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둔 가운데 후보들 간 인공지능(AI) 투자 공약이 숫자 늘리기 경쟁으로 로 번지고 있다. 관련 업계는 정부 조직 규모와 위상을 먼저 높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미국, 중국과 비교할 때 우리 정부의 AI 담당 인력은 10분의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정부 조직도에 따르면 AI 정책을 전담하는 정부 조직은 2019년 출범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이 유일하다. 국장 1명을 포함해 인공지능기반정책과(16명), 데이터진흥과(8명), 인터넷진흥과(12명), 디지털인 2025-05-15 0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