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고속도로 20분 시대…영암은 '지나는 도시' 대신 '머무는 도시'를 택했다 2026년 개통 예정인 광주~강진고속도로는 전남 영암군의 좌표를 바꿀 변수다. 광주에서 1시간 걸리던 이동 시간이 20분대로 단축되면, 영암은 더 이상 먼 관광지가 아니다. 주말 나들이 생활권에 편입되는 도시다. 그러나 접근성 개선은 양날의 검이다. 길이 열리면 사람이 오지만, 동시에 빠져나가기도 한다. 수도권과 인접한 지방 중소도시들이 겪어온 공통의 숙제다. 교통망 확충이 반드시 인구 증가나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점에서다. 영암군은 이번 변화를 ‘교통 호재’로만 보지 않는다. 오히려 &ldq 2026-02-10 10:05 -
[ASIA BIZ] 쪼그라든 中 전기차 취득세 감면 혜택… 립모터가 꺼낸 카드는 중국 전기차 기업 링파오(零跑·립모터)는 올해 중국 전기차 시장 환경이 악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에도 판매 목표치를 기존 100만대에서 105만대로 상향 조정하며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립모터는 신제품 출시, 글로벌 시장 확대, 그리고 국유기업 이치(一氣)자동차와의 협력으로 돌파구를 찾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립모터는 제품 전략에서 변화를 꾀하고 있다. 립모터는 올해 처음으로 고급 라인업인 D시리즈를 출시하며 중·고가 시장에 진입한다. 특히 4월 공식 출시 예정인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 2026-02-10 06:00 -
[ASIA BIZ] "제2의 비야디 노려" '가성비 기술기업' 립모터의 성장공식 군더더기 없는 가성비 전기차. 중국 링파오(零跑·립모터)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다. 이같은 전략을 앞세운 립모터는 지난해 중국 경기 침체 속에서도 약 60만 대를 판매하며 신흥 중국 전기차 업체 중 판매량 1위에 올랐다. 당초 목표였던 50만대를 훌쩍 넘어선 수치로 2024년 판매량의 두 배, 2023년의 네 배에 달한다. 이에 립모터는 올해 초까지만 해도 연간 판매 목표를 100만대로 제시했지만, 최근 이를 105만대로 상향 조정했다. 장기적으로는 연간 400만대 판매가 최종 목표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2026-02-10 06:00 -
[라이프 뉴스픽] 세라젬·코지마·배민·모나리자·이케아 세라젬, 웰스토어 상일점 오픈...7가지 건강관리 제안 세라젬이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 관람, 체험, 구매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프리미엄 갤러리형 스토어 '세라젬 웰스토어 상일점'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본 매장은 290㎡(약 100평) 규모로 세라젬의 7-케어 중심 제품들을 한 공간에 배치해 체험부터 상담, 구매까지 원스톱으로 이어지는 브랜드 스토어로 운영된다. 판매 중심의 맞춤형 상담을 강화하고 지역 기반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지역 밀착형 웰니스 거점으로 운영된다. 해당 매장은 세라젬의 7-케어 솔루 2026-02-09 17:51 -
[러·우전쟁 4년] ② 끝날듯 끝나지 않는 전쟁 <편집자 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이 4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쟁은 장기화됐지만, 이를 바라보는 시선은 여전히 단순한 선악 구도에 머물러 있습니다. 아주경제는 이 전쟁을 이념이나 진영이 아닌 국제정치의 현실과 국가이익의 관점에서 다시 들여다보고자 합니다. 전쟁의 전개 과정과 외교적 선택의 맥락을 짚으며, 한국에 던지는 함의를 살펴봅니다. 이번 연재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이해하는 또 하나의 시각을 제시할 것입니다. "내가 대통령이 되면 그 전쟁을 24시간 내에 끝낼 것이다." 2026-02-09 17:03 -
[이성진의 車근車근] 韓 시장서 잊혀지는 GM…美관세에 수출기지도 불안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현대차·기아·제네시스), 수입차, 그리고 '나머지'로 나뉜다는 우스갯소리가 돌고 있다. 이 중 '나머지'를 담당하는 곳이 한국GM,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KGM) 등 중견 3사다. 중견 3사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지난 2018년까지 22%에 달하며 현대차그룹을 견제해 왔지만, 이후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중이다. 2023년부터는 한 자릿수까지 추락한 상태다. 르노코리아와 KGM은 신차를 잇따라 출시하며 반등 모색에 나섰다. 특히 르노코리아는 2024년 선보인 '그 2026-02-09 17:00 -
[美 통상 협상 난항] 먹거리 장벽 허물고 플랫폼 규율 멈춰라?…고차방정식 된 韓 통상 리스크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對)한국 통상 압박이 관세를 넘어 비관세 장벽으로 확산되고 있다. 미국의 ‘한국산 제품 25% 관세’ 시간표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농식품 교역, 온라인 플랫폼 규제 등 한국 제도·규제 전반이 협상 테이블에 오르며 정부 부담이 커지고 있다. 9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지난주 방미한 조현 외교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한국이 (대미) 전략 투자뿐 아니라 비관세 장벽 관련 사안에서도 진전된 입장을 조속히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r 2026-02-09 16:30 -
[새벽배송 규제완화] "또다른 쿠팡 양산" 흔들리는 소상공인 생존 소상공인업계가 당·정·청의 대형마트 새벽배송 허용 추진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규제 완화라는 명분과 달리 결과적으로는 소상공인을 생존 위기로 내모는 정책이라는 주장이다. 시민단체들 역시 실질적으로는 골목상권과 자영업자의 생존 기반을 흔들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소상공인연합회를 비롯한 소상공인 관련 단체들은 대형마트의 새벽배송 허용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자본력과 대규모 물류망을 갖춘 대기업 계열 마트들이 새벽배송 시장에 본격 진입할 경우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2026-02-09 15:52 -
[2026 밀라노] '막노동 보더' 김상겸이 써낸 '은빛 드라마' 생계를 위해 막노동으로 돈을 벌면서도 스노보더 꿈을 놓지 않은 선수가 드디어 은빛 메달을 거머쥐었다. 동계 올림픽 도전 3전 4기 끝에 37세에 꿈을 이룬 김상겸의 이야기다. 김상겸은 지난 8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에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올림픽 한국 선수단을 통틀어 처음 나온 메달이다. 김상겸이 써 내려간 '은빛 드라마'는 한 편의 영화와도 같았다.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 천식으로 고생하던 2026-02-09 08:13 -
유정복 인천시장 "청년이 인천의 미래다"...중장기 청년 정책 로드맵 제시 인천시가 향후 5년간 청년 삶 전반을 포괄하는 중장기 정책 로드맵을 확정하며 청년 정책의 방향 전환을 공식화했다. 단순 지원사업을 넘어 청년이 도시 안에서 정착하고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6일 아주경제와 서면 인터뷰에서 "청년 정책을 단편적 지원이 아니라 정착 구조로 전환하는 것이 이번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의 핵심"이라며 "청년이 머무는 도시가 결국 미래 경쟁력을 갖는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예산 규모는 정책의 우선순위를 보여주는 지표"라며 & 2026-02-09 00:01 -
[혁신의료기기 제도 전환] K-AI 의료기기산업 성장 기대…정교한 '사후관리' 과제로 혁신의료기기를 별도 신의료기술평가 없이 의료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시장 즉시진입 의료기술' 제도가 시행되면서 인공지능(AI) 의료기기 산업이 변곡점을 맞았다. 시장 문턱이 낮아지며 K-AI 의료기기산업 외형과 경쟁력 확대가 예상되지만 안전성 검증과 책임 체계를 둘러싼 논란은 숙제로 남아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 즉시진입 적용 의료기기 199개 품목 가운데 113개가 AI 기반 독립형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디지털의료기기다. 관련 업계는 'AI 의료기기 시장 문이 열렸다'며 환영하는 분위기다. 상 2026-02-08 18:30 -
[혁신의료기기 제도 전환] AI기반 의료기, 허가 80일로 단축…시장 진입 '속도' 인공지능(AI) 기반 의료기기가 진료 현장에 들어가는 데 걸리는 시간이 대폭 줄어든다. 정부가 혁신의료기기 상용화 지원을 강화하면서 80일 만에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빠르게 진화하는 의료 AI 기술 속도를 제도가 따라가기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26일부터 '시장 즉시진입 의료기술' 제도 시행에 들어갔다. 이 제도는 국제적 수준의 임상 평가를 거친 새로운 의료기기를 활용한 의료기술에 대해 정부의 신의료기술평가를 생략하는 것이 핵심이다 2026-02-08 18:30 -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 고개 숙인 빗썸…"가상자산 취약성 노출" 질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이벤트 보상 과정에서 60조원 상당의 비트코인 62만개를 잘못 지급한 사태의 후폭풍이 가상시장 전반으로 번지고 있다. 금융당국이 빗썸을 시작으로 거래소 전반에 대한 보유 자산과 내부 통제 체계 점검에 착수하기로 하면서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빗썸은 지난 6일 오후 7시쯤 이벤트 참여 이용자에 대한 보상금 지급과정에서 1인당 2000원이 아닌 1인당 비트코인 2000개를 잘못 지급했다. 이번 사고로 오지급된 비트코인 수량은 총 62만개다. 비트코인 1개 가격이 약 1억원인 점을 2026-02-08 17:00 -
[러·우전쟁 4년] ① '골리앗과 다윗의 싸움처럼' 끝이 보이지 않는 소모전 <편집자 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이 4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쟁은 장기화하고 있지만 이를 바라보는 시선은 여전히 단순한 선악 구도에 머물러 있습니다. 아주경제는 이 전쟁을 이념이나 진영이 아닌 국제정치의 현실과 국가 이익의 관점에서 다시 들여다보고자 합니다. 전쟁의 전개 과정과 외교적 선택의 맥락을 짚으며, 한국에 던지는 함의를 살펴봅니다. 이번 연재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이해하는 또하나의 시각을 제시할 것입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이 어느덧 5년째로 접어들었다. 군 2026-02-08 13:53 -
[로펌 핫스폿] 광장, '독보적 맨파워' 디지털자산센터 출범…분쟁·수사까지 '원스톱' 법무법인(유) 광장이 기존 디지털자산팀과 가상자산 규제·수사팀을 통합한 ‘디지털자산센터’를 출범했다. 규제 자문부터 인허가, M&A, 입법컨설팅, 글로벌 사업모델 자문, STO·조각투자 자문, 금융당국 검사·제재 대응, 분쟁·수사 대응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원스톱 법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광장은 이를 통해 정책 변화와 형사·행정 리스크가 동시에 확대되는 디지털자산 시장에 통합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는 입장이다. 광장은 이번 센터 출범의 키워드로 ‘융 2026-02-08 13:27 -
[우주성의 RE:스페이스] "굴뚝 지우고 직주락 채운다"…서남권, 제2의 성수동 우뚝 낡은 공장 굴뚝과 노후 저층 주거지가 밀집해 '낙후된 변두리'로 인식되던 서울 서남권이 용도지역의 경계를 허무는 도시 대개조를 통해 주거와 업무, 여가가 공존하는 이른바 '직주락(職住樂)' 중심지로 재탄생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최근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2040 서울 공업지역 기본계획안'을 원안 가결했다. 2040 서울 공업지역 기본계획은 서울시가 지난 2024년 발표한 '서남권 대개조'의 후속 실행계획이다. 도시공업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한 법 2026-02-07 08:01 -
[중국 화양'영'화] 장이머우, 국가안보를 찍다…中 첫 현대 국가 첩보물 <경칩무성> “누가 기밀을 누출했을까. 새해에 밝혀진다.” 등장인물들이 검지 손가락을 입에 대고 ‘쉿’ 하는 제스처를 취한 이 포스터는, 중국 춘제(음력 설) 연휴 개봉을 앞두고 화제를 모은 장이머우(張藝謀) 감독의 신작 영화 '경칩무성(驚蟄無聲)'이다. 중국 국가안전부의 지도 아래 제작된 이 작품은 중국 최초로 현대 국가 안보를 전면에 내세운 영화로 중국 관영매체들이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특히 중국 영화계 거장인 장이머우 감독이 국가안보라는 민감한 주제를 다뤘다는 점에서 개봉 전부터 큰 2026-02-07 06:00 -
[중기 뉴스픽] 중기부·소진공·신보중앙회·홈앤쇼핑·한유원 중기부 로봇분야 벤처스타트업 간담회 개최 중소벤처기업부는 6일 대구테크노파크에서 로봇 벤처·스타트업 육성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30일 개최된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의 후속으로, 신성장 산업으로 주목받는 로봇 분야 벤처·스타트업의 육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특히 AI 로봇 글로벌 혁신 특구로 지정된 대구에서 열려 의미를 더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창업 및 벤처투자 촉진 △기술개발 지원 확대 △공공 구매 활성화 △지원 사업 등을 통한 초기 시장 창출 △ 2026-02-06 1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