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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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프 뉴스픽] 한샘·잡코리아·깨끗한나라
    [라이프 뉴스픽] 한샘·잡코리아·깨끗한나라 한샘,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공식 스페셜 파트너사로 합류 한샘이 넷플릭스 글로벌 히트작 ‘흑백요리사2’의 공식 스페셜 파트너사로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한샘은 참가자들에게 최적의 조리 환경과 완성도 높은 키친 솔루션을 지원하는 흑백요리사2 공식 스페셜 파트너로서 55년간 쌓아온 한샘 키친의 전문성과 브랜드 철학을 선보인다. 회차별 미션 콘셉트에 맞춰 주요 제품을 자연스럽게 노출하고 셰프들이 실제 사용하는 모습을 통해 한샘 키친의 설계와 기능성을 직관적으로 보여줄 계획이다. 2025-12-17 18:11
  • 세계유산법 앞두고 서울시·유산청 갈등 재점화…전문가들 "세계적으로 영향평가 비중 확대"
    세계유산법 앞두고 서울시·유산청 갈등 재점화…전문가들 "세계적으로 영향평가 비중 확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서울 종묘 인근 재개발 사업을 둘러싼 서울시와 정부의 갈등이 정점으로 치닫는 양상이다. 국가유산청이 세계유산영향평가(HIA)를 의무화하는 법적 근거 마련에 박차를 가하면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국가유산청은 18일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세계유산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재입법 예고했다. 국가유산청은 법제처 심사를 거쳐 이르면 개정안을 내년 3월 이내 공표한다는 방침이다. 유네스코가 강력히 권고해 온 세계유산영향평가의 대상과 절차를 국내법상에 구 2025-12-17 18:02
  • 中증시, 반도체 훈풍에 상승 마감…데뷔 메타X 693% 폭등
    中증시, 반도체 훈풍에 상승 마감…'데뷔' 메타X 693% 폭등 중국 증시 주요 주가지수가 17일 상승세로 마감했다. 최근 하락한 데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데다 중국에서 ‘엔비디아 대항마’로 꼽히는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메타X(沐曦)가 상장 첫날 600% 넘게 폭등하면서 반도체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됐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45.47포인트(1.19%) 오른 3870.28, 선전성분지수는 309.85포인트(2.40%) 상승한 1만3224.51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과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82.32포인트(1.83%), 104.15포인트(3.39%) 오른 4579.88, 3175. 2025-12-17 17:42
  • [발전사 안전 민낯] 비용 절감 위해 외주 활용하지만 사고 후엔 결국 현장 탓
    [발전사 안전 민낯] 비용 절감 위해 외주 활용하지만 사고 후엔 결국 '현장 탓' 발전산업 현장에서 중대사고가 반복되는 배경에는 비용 절감을 우선한 외주화 구조가 자리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위험 업무를 하청에 맡기고 사고가 발생하면 책임을 현장 노동자나 하청업체에 전가하는 관행이 이어지면서 발전소 안전 관리 체계가 구조적 한계에 봉착했다는 분석이다. 지난달 6일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보일러 타워 5호기가 붕괴되면서 당시 현장에 있던 작업자 9명 중 7명이 매몰돼 숨졌고 2명은 매몰 직전 자력으로 탈출했으나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작업자들은 보일러 타워 25m 높이 지점에서 사전 취약 2025-12-17 05:00
  • [발전사 안전 민낯] 다단계 하도급·노후화·관리 부실…안전은 운에 맡긴채 가동
    [발전사 안전 민낯] 다단계 하도급·노후화·관리 부실…안전은 운에 맡긴채 가동 발전소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곪아있던 문제들이 터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다층적인 하도급 구조와 설비 노후, 관리 사각지대 등 문제가 쌓였지만 이를 해소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발전 현장이 중대재해처벌법의 시초가 됐지만 아직도 '죽음의 일터'라는 오명을 씻지 못하고 있다. 16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공개된 5개 발전사(동서·서부·중부·남동·남부발전) 안전경영책임보고서에 따르면 5개 발전사 작업 현장에서 2023년부터 지난 2025-12-17 05:00
  • [왜곡된 금융계급제] 금리 깎아주고, 빚 갚아주고…연체 채무자만 혜택 보는 사회
    [왜곡된 금융계급제] 금리 깎아주고, 빚 갚아주고…연체 채무자만 혜택 보는 사회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 계급제'라는 표현까지 쓰며 취약차주 보호에 나서면서 성실 상환자와의 형평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 금리 인하와 채무 감면, 대출 지원에 이르는 전방위적인 지원책이 금융 질서 자체를 흔들고 있다는 지적이다. 16일 정부 부처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내년 햇살론 특례보증 상품 금리를 15.9%에서 12.5%로, 사회적 배려자는 9.9%로 공급하기 위해 정부 재정 4797억원을 투입한다. 서민금융진흥원에 1297억원을 출연하고 복권기금 3500억원이 더해진 재원이다. 햇살론은 신용등급이 낮은 저신용자들을 위 2025-12-16 18:00
  • "이제는 생활 플랫폼" 보폭 넓히는 경동나비엔
    "이제는 생활 플랫폼" 보폭 넓히는 경동나비엔 보일러로 널리 알려진 경동나비엔이 생활 플랫폼 기업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주방기기에 이어 다기능 환기청정기, 구독 서비스를 잇달아 내놓으며 외연을 확대 중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보일러업계 1위 기업인 경동나비엔은 사업 분야를 주방·생활가전 전반으로 확장하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이 올해 3월 선보인 주방기기 브랜드 '나비엔 매직'이다. 경동나비엔이 SK매직에서 주방가전 영업권을 인수한 지 10개월 만에 내놓은 브랜드다. 지난해 1월 레인지후드 전문기업 리베첸의 기술과 설비 자산을 인수한 2025-12-16 18:00
  • 20만달러의 유혹…KBO리그 덮친 일본 투수 러시
    20만달러의 유혹…KBO리그 덮친 '일본 투수 러시' 프로야구가 2026시즌부터 아시아쿼터제를 본격 도입하면서 일본인 투수 쏠림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내년부터 각 구단이 아시아쿼터 선수 1명을 보유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편했다. 대상은 아시아야구연맹 소속 국가 선수와 호주 국적 선수로, 신규 영입 상한액은 20만달러로 책정됐다. 재계약 시에는 매년 10만달러씩 인상할 수 있다. 이에 따라 KBO 구단들은 기존 외국인 선수 3명에 아시아쿼터 1명을 더해 사실상 '외국인 선수 4명 체제'를 운영하게 됐다. 아시아쿼터의 가장 큰 장점은 비용 2025-12-16 16:37
  • [ASIA BIZ] 봉관 앞둔 하이난, 위안화 국제화 전진기지로 뜬다
    [ASIA BIZ] 봉관 앞둔 하이난, '위안화 국제화 전진기지'로 뜬다 18일 봉관(封關)을 앞둔 중국 하이난성이 짊어진 또 하나의 역할은 위안화 국제화 기지다. 하이난성은 중국 본토와 분리된 특별 세관구역으로 개혁·개방 2.0 실험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하이난성에서 누릴 수 있는 파격적인 법인세 개인소득세 우대 혜택을 기대한 외국 자본이 대거 유입되면 위안화 수요 증가도 기대해볼 수 있다는 관측이다. 실제로 하이난의 자유무역항 정책 발표 후 외국인 자금이 밀물처럼 몰려오고 있다. 하이난 상무청에 따르면 2020~2024년 5년간 실제 외자 유치액은 1025억 위안(약 21조4300억원)으로 2025-12-16 06:00
  • [ASIA BIZ] 中 하이난 12·18 봉관...習의 개혁개방 2.0 전격 가동
    [ASIA BIZ] 中 하이난 12·18 봉관...習의 '개혁개방 2.0' 전격 가동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개혁·개방 2.0' 실험이 중국 최남단 하이난성에서 오는 18일 전격 추진된다. 이날 하이난성이 자유무역항으로 공식 출범하는 이른바 '봉관(封關·특수지역으로 완전 분리)'을 시행하면서다. 봉관은 세관을 봉쇄한다는 뜻으로, 하이난섬 전역을 중국 본토와 분리된 하나의 특별 세관구역으로 조성해 홍콩처럼 차별화된 무관세 세제 감면, 통관 및 행정절차 간소화 등의 우대 정책을 누릴 수 있게 한다는 뜻이다. 鄧 개혁개방일 맞춰…'무관세' 자유경제구역 띄우기 2025-12-16 06:00
  • [기수정의 호텔 in] 팬데믹 이겨낸 5년… 드림타워 리조트, 제주관광 패러다임을 바꾸다
    [기수정의 호텔 in] 팬데믹 이겨낸 5년… 드림타워 리조트, 제주관광 패러다임을 바꾸다 팬데믹 한복판에서 문을 연 리조트가 있다. 모든 것이 멈췄던 적막의 시간, 가장 불리한 조건에서 출발한 그곳은 이제 제주의 풍경을 바꾸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이달 18일, 어느새 개관 5주년을 맞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이하 드림타워)다. 지난 5년간 이곳을 찾은 누적 방문객은 1150만명에 이른다. 투숙객 362만명, 카지노 이용객 137만명, 그리고 식음업장과 쇼핑 공간 ‘한컬렉션’을 찾은 655만명의 방문객이 이 성과를 냈다. 이는 단순한 집계가 아니라, 제주 관광의 방향이 바뀌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제 2025-12-16 00:00
  • 인사였나 폭행이었나…신태용 뺨 논란 재점화
    인사였나 폭행이었나…신태용 '뺨' 논란 재점화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의 신태용 전 감독이 수비수 정승현의 뺨을 때리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면서 축구계 안팎에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해당 장면이 알려진 이후 팬들 사이에서는 이를 폭행으로 볼 수 있는지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논란의 영상은 신 전 감독이 지난 8월 울산 사령탑에 부임한 직후 선수단과 첫 인사를 나누는 자리에서 촬영된 것으로, 지난 14일 중앙일보를 통해 공개됐다. 울산이 구단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기록된 영상으로 알려졌다. 영상에는 신 전 감독이 선수들과 차례로 악수를 2025-12-15 15:48
  • [전국 공실 비상] 서울 오피스 시장도 못피하는 공실…전문가들 "규제 완화 필요"
    [전국 공실 비상] 서울 오피스 시장도 못피하는 공실…전문가들 "규제 완화 필요" 고금리와 함께 실물 경기 위축이 이어지며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서울의 오피스 시장도 부진을 면치 못하는 모습이다. 거래 규모가 축소되는 상황에서 향후 공급 물량이 대거 나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공실률 상승세도 지속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순한 수급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 문제로 인한 침체라며 적극적 규제 완화를 통해 활성화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14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 프롭테크 기업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3분기 서울 오피스빌딩과 사무실 매매시장이 전 분기보다 위축된 것으로 나 2025-12-15 06:30
  • [전국 공실 비상] 지방은 상권 붕괴…수도권도 슬럼화 경고음
    [전국 공실 비상] 지방은 '상권 붕괴'…수도권도 '슬럼화' 경고음 올해 3분기 지방의 집합상가 10곳 중 2~3곳은 공실을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상가의 평균 공실률 역시 유형을 가리지 않고 확대되는 중이다. 전문가들은 단순 경기침체의 문제가 아닌 구조적 난제의 결과인 만큼, 정책적 차원에서 규제 유연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1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국 집합상가 공실률은 10.5%를 기록하며 집계 이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대형 상가도 지난해 3분기 13%에서 13.6%로 0.6%포인트 상승했고, 같은 기간 소규모 상가 역시 6.7%에서 8%로 1.3%포인트 오르며 모든 2025-12-15 06:00
  • 미·중 희토류 전쟁 현실화...韓 자원 산업지원·민관원팀 조성 절실
    미·중 희토류 전쟁 현실화...韓 자원 산업지원·민관원팀 조성 절실 미국·중국의 패권 경쟁이 격화하면서 전 세계 자원 산업이 '신냉전 시대'로 회귀하고 있다. 중국의 자원 무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호주·일본 등 G7이 연합하는 등 자원 공급망 확보를 위한 이합집산이 활발하다. 한국 정부도 안정적인 공급망 유지를 위해 인공지능(AI)·조선·반도체에 이어 자원 분야에서도 주요 기업들과 민관 원팀을 구성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자원 공급망 중요성을 각국과 공유하며 중장기 대책 마련과 글로벌 협력을 모색 2025-12-15 05:00
  • [경제 흔드는 달러 쇼크] 17년 만에 환율 1500원대 위기…제2의 키코 우려?
    [경제 흔드는 달러 쇼크] 17년 만에 환율 1500원대 위기…제2의 키코 우려? 원·달러 환율이 1500원 선에 근접하면서 고환율 국면에 취약한 기업들의 외환 리스크 관리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부 기업이 은행과 맺은 FX 트리거(환율 조건부) 계약의 기준선이 1500원 안팎으로 설정돼 있어, 환율이 이를 넘길 경우 기업의 현금 유출 부담이 급격히 커질 수 있다는 우려다. 금융권에서는 과거 키코 사태와 같은 구조적 위기로 보기는 어렵다면서도, 고환율이 장기화할 경우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부실 위험이 확대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14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지난 12일 원·달러 환율 야 2025-12-14 18:05
  • [꽁꽁 얼어붙은 회사채 시장] 비우량채 시장은 사실상 셧다운…대기업도 회사채 발행 미룬다
    [꽁꽁 얼어붙은 회사채 시장] 비우량채 시장은 사실상 셧다운…대기업도 회사채 발행 미룬다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는 루트는 다양하다. 대출을 받거나, 증자를 하거나, 채권을 발행해 필요한 자금을 조달한다. 채권을 통해 직접적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대표적 방식이 회사채다. 이 가운데 최근 회사채 시장이 급격하게 위축되고 있다. 신용등급이 좋은 대기업들도 회사채 발행을 미룰 정도다. BBB급 비우량 회사채 발행은 사실상 멈춰선 상태다. 연말에 가까울수록 회사채 발행이 줄긴 하지만, 최근엔 사실상 '셧다운'됐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얼어붙는 분위기다. 국고채 금리 상승에 따른 발행금리 부담에 더해 투자심 2025-12-14 18:01
  • [꽁꽁 얼어붙은 회사채 시장] 꽉 막힌 중소기업 자금조달…BBB급 회사채 발행 단 1건
    [꽁꽁 얼어붙은 회사채 시장] 꽉 막힌 중소기업 자금조달…BBB급 회사채 발행 '단 1건' 비우량 회사채 시장이 얼어붙고 있다. 지난 10월 이후 두 달간 신용등급 'BBB' 이하 회사채 발행이 단 1건에 그쳤다. 10월에는 0건이었다. 대기업에 비해 신용도가 낮은 중소·중견기업의 자금조달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분석이다. 회사채 시장이 극도의 부진에 빠진 건 국고채 금리상승 탓이다. 조달비용이 급증하면서 회사채 발행을 포기하거나 연기하는 곳들이 늘고 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14일 금융투자협회와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4분기 들어 회사채 순발행 규모는 5조998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 2025-12-14 1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