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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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임원 심층 분석] ② 삼성의 별은 1970년대생 ‘서태지 세대’ 사외이사를 제외한 삼성전자 임원진 비중에서 1970년대생이 과반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삼성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 3월31일 기준 사외이사를 제외한 이 회사 임원 1077명 중 과반에 해당하는 50.6%에 해당하는 545명이 1970년대생이다. 이른바 ‘X세대’로 대표되는 1970년대생들이 대기업 인원으로 대거 진입한 것이다. 특히 1970년대 중후반에 태어난 이들은 학력고사가 아닌 ‘수능 세대’로서 직원들과의 소통 측면에서 기대감을 나타내는 시선도 있다. 민주화 이후인 1990년대에 대학생 시절 2021-06-22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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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220만 충남도민 염원 ‘하늘길’···가덕도OK·충남NO ‘도민 뿔났다’ 충남민항 이미지. 충남민항의 신속한 건립을 염원하는 충남도민들의 의지가 뜨겁다. 동남권 신공항 부지 선정과정에서 낙제점을 받았던 가덕도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의 “조속한 입법을 희망한다”는 말 한마디에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가덕도 특별법)’이 3월 1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지역공항의 불모지에 거주하는 충남도민들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사업비가 22조원을 넘을 수도 있다는 가덕도 신공항에 비해 충남민항은 기존 군(軍) 비행장 시설을 활용하는 만큼 총사 2021-06-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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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리플레이] 아주3D Live '김학의 대법원 판결, 조국 재판에 미칠 영향은?' 지난 17일(목) 아주3D 라이브 방송에서는 김학의 전 차관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조국 전 장관의 재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법률적 이슈도 함께 짚어보았는데요. 백신 접종을 마친 장용진 아주로앤피 편집장과 김태현 기자가 생생한 후기를 전했습니다. 또한 반환점을 돈 세월호 특검, 세월호 참사 증거 조작 의혹을 수사를 하고 있는 '이현주 특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아주경제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된 ‘아주3D 제76화'를 리플레이 해보세요. 2021-06-2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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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쉽고 바르게] ⑤ "머선129, 짤방에 불소"...세대단절 부추기는 한글파괴 자막들 정보통신기술이 발달하면서 '언어' 또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통신과 TV 등 각종 매체에서 신조어가 넘쳐나고, 외국어 남용도 비일비재해졌다. 소통의 역할을 하는 언어가 파괴되면서 젊은 세대와 기성세대 간 격차는 더 심해졌다. 국민을 계도하고, 소통에 앞장서야 할 정부나 기관·언론도 언어문화 파괴의 온상이 됐다. 공중파를 비롯한 언론의 언어 파괴는 말할 것도 없다. 신조어와 줄임말, 외국어 사용으로 '새로운 표현'과 '간결한 표현'은 가능해졌을지 몰라도 이를 모든 국민이 이해하기엔 역 2021-06-21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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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비'] ②"지난해 같은 피해 없게 철저히 대비" 지난해 7월 전남 화순군 주암호 상류에서 한국수자원공사 측이 장마기간 폭우로 상수도원에 쌓인 부유물을 수거하고 있다. 올해 장마는 예년보다 일주일 이상 늦게 시작하되 강수량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정부는 대비 태세 등을 점검하고, 피해주민에 대한 간접지원 확대 방안을 마련했다. 2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여름 태풍·호우 피해주민은 TV 수신료 면제와 자동차 검사기간 연장·유예 등 지원을 받게 된다. 지난 17일 열린 '2021년도 제2차 안전정책 조정위원회'에서 기존 15 2021-06-2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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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비'] ①"올해는 텃밭에 물 안줘도 쑥쑥" 비 내리는 부산 송상현 광장. 지난 5월부터 체감상 하루 걸러 비가 내린 탓에 햇빛을 쬐는 게 쉽지 않다. 혹 비가 안 내리는 날이면 대개 금세 흐려지거나 미세먼지로 뿌옇거나 둘 중 하나다. 하늘이 파랗고 청명한 날은 손에 꼽을 정도다. 기온 또한 초여름 날씨였다가 어느새 서늘해지기를 반복해 변덕이 심하다. 이에 고온다습한 아열대 기후로 바뀌는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 수도권 강수일수는 15.3일로 집계됐다. 이틀에 한 번 꼴로 비가 온 셈이다. 평년 강수일수(8.2일) 2021-06-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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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를 찾아서] 취임 4년 차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 '새로운 도약 위한 혁신 작업 속도' “어떤 기업이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의 차이는 그 기업에 소속돼 있는 사람들의 재능과 열정을 얼마나 잘 끌어내느냐 하는 능력에 의해 좌우된다.” 토마스 제이 왓슨 전 IBM 회장이 남긴 말이다. 기업 구성원의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것은 최고경영자(CEO·Chief executive officer)의 역할이다. 이는 곧, 기업(Company)은 리더(Chief)의 역량에 따라 흥할 수도, 망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그만큼 기업에서 리더의 역할은 중요하다. 아주경제는 기업(Company)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다양한 C(Chief : CEO or 2021-06-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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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원자로 SMR 선진국은 이미 각축전…한국만 강 건너 불구경 대형원전과 SMR의 내부 비교도. 최근 탄소중립 정책의 대안으로 소형모듈원전(SMR)이 떠오르고 있다. 기후위기를 대비하는 차원에서 추진하는 탄소중립 정책은 기존의 화석연료 비중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를 늘리는 게 골자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전력 공급의 공백 우려도 있다. 이에 차세대 원전으로 꼽히는 소형모듈원전을 개발해 전력 공급의 공백을 막아서자는 분위기가 일고 있다.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수단으로 SMR을 지목해 관심을 끌었다. 선진국을 중심으로 SMR 2021-06-21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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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캠핑 갈 때 챙겨 가면 좋은 ‘캠핑 인싸템’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캠핑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국내 여행을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고, 자연스럽게 캠핑장으로 향하는 사람들도 늘어났다. 주말에는 캠핑장을 예약하는 것부터가 ‘하늘의 별 따기’라는 말이 들릴 정도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캠핑 사업 규모는 4조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국내 캠핑인구는 600만명에 달하며, 최근에는 7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 캠핑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캠핑할 때 가져갈 ‘인싸템’ 2021-06-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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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뭐할까] 일찍 온 더위...물놀이장에 '풍덩' 뛰어들고파 올여름은 역대급 무더위가 찾아온다는 전망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이제 초여름인데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다. 코로나19 여파에 벗지 못하는 마스크도 한몫한다. 이럴 땐 물속으로 '풍덩' 뛰어들고 싶은 마음뿐이지만, 이마저도 감염 우려에 쉽사리 실행에 옮기지 못한다. 이럴 땐 좀 더 쾌적한 물놀이장(워터파크)이 제격이다. 국내 대표 물놀이장에서는 코로나19 상황에 더욱 신경 써서 수질·시설 관리에 나섰다. 이번 주말에는 가족과 물놀이장으로 가련다.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와 스트레스를 한 번에 떨쳐야겠 2021-06-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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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형 뉴딜, 지역경제 위기 해결책 되나? 울산대교 전경. 울산시는 18일 본관 상황실에서 '울산형 뉴딜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울산형 뉴딜'은 코로나19 위기극복과 코로나 이후를 대비해 추진되는 대응 전략이다. 울산시는 지난 해 4월 '울산형 뉴딜종합계획'을 수립한 후 휴먼, 스마트, 그린 등 3대 분야 30개 세부과제를 모두 24회에 걸쳐 발표했다. 울산형 뉴딜사업 추진실적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코로나 이후를 대비한 산업, 환경분야 밑바탕을 다졌다는 점이다. 뉴딜사업을 추진한 결과, 핵심 친환경산업인 ' 2021-06-1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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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석사상으로 다시 읽는 요한복음(3부) 유튜브 <다석의 생각교실>에서 ‘천부경’, ‘도마복음’, ‘반야바라밀다심경’에 이은 4번째 특별한 시리즈를 마련했습니다. 바로 ‘다석사상으로 다시 읽는 요한복음’ 시리즈입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는 성경의 4복음서 중 하나인 요한복음을 한국의 위대한 사상가 다석 류영모의 사상으로 새롭게 만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3편에서는 요한복음 2장의 주요 말씀들을 풀이해봤습니다. 특히 ‘성전 정화 사건’이 담긴 구절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성 2021-06-1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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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팩트체커] '만 40세 미만 대선 출마 불가 조항' 박정희 전 대통령이 만들었다? '만 40세 미만 대선 출마 불가 조항' 박정희 전 대통령이 만들었다? 최근 ‘이준석 돌풍’으로 ‘대통령 선거 출마 나이 제한`을 폐지하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는 “당시 40대였던 박 전 대통령이 젊은 경쟁자를 배제하기 위해 ‘만 40세 미만 대통령 출마 불가 조항’을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과연 ‘만 40세 미만 대통령 출마 불가 조항’은 정말 박정희 전 대통령이 만든 걸까요? 아주팩트체커에서 알아봤습니다. 한편, '아주팩트체 2021-06-1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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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이야기] 니콘 쿨샷, 100년 광학 기술 노하우로 ‘거리측정기’ 신흥 강자로 국내 골프 활동 인구가 약 515만명(현대경제연구원 추산)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되면서 골프용품 시장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해외여행이 잠정 중단되면서, 국내 골프 활동 인구는 폭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가운데 그린피가 주말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평일 골프를 즐기거나, 노캐디를 선호하는 아마추어 골퍼들이 늘면서 스스로 거리를 가늠할 수 있는 ‘거리측정기’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그중에서도 니콘이미징코리아가 2012년 국내에 정식 출시한 니콘 쿨샷(COOLSHOT) 시 2021-06-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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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에 선 회장님들] ①삼성 총수 이재용·SK家 맏형 최신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기업 총수들이 잇따라 법정에 서고 있다. 재계 1위 삼성을 이끄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SK가(家) 맏형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대표적이다. 이 부회장과 최 회장 재판은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 거의 매주 열리고 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 행위와 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지난해 9월 기소돼 최근 매주 법정에 출석 중이다. 검찰은 이 부회장의 안정적 경영권 승계를 위해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이 20 2021-06-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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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쉽고 바르게] ④컨시어지·디포짓·숏캉스? 호텔 들어서자 온통 외래·신조어 정보통신기술이 발달하면서 '언어' 또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통신과 TV 등 각종 매체에서 신조어가 넘쳐나고, 외국어 남용도 비일비재해졌다. 소통의 역할을 하는 언어가 파괴되면서 젊은 세대와 기성세대 간 격차는 더 심해졌다. 국민을 계도하고, 소통에 앞장서야 할 정부나 기관, 언론도 언어문화 파괴의 온상이 됐다. 공중파를 비롯한 언론의 언어 파괴는 말할 것도 없다. 신조어와 줄임말, 외국어 사용으로 '새로운 표현'과 '간결한 표현'은 가능해졌을지 몰라도 이를 모든 국민이 이해하기엔 역부족이 2021-06-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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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증권사 연구원 "긴축발작 리스크 해소로 봐야…인플레 계속되면 테이퍼링·금리인상 우려"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16일(현지시간) 발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리스크 해소'로 풀이했다. FOMC를 앞두고 시장의 불안감이 컸는데 일단은 이 불안감이 해소됐다는 분석이다. 다만 물가 상승이 지속될 경우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와 금리인상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6월 FOMC는 조기 테이퍼링 신호는 없었지만 금리 인상 시점이 빨라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며 "이는 금융시장의 예상을 다소 벗어 2021-06-17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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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날개 펼친 매파…금리인상·테이퍼링 시사에 뉴욕 증시 하락 매가 날개를 펼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인상 시점을 앞당기고 자산 매입 축소(테이퍼링)에 나설 것을 시사하면서다. 이날 뉴욕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다만 기준금리는 0.00~0.25%에서 동결했다. 16일(현지시간) 연준은 15~16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점도표를 공개했다. 점도표는 18명의 FOMC 위원이 무기명으로 금리인상 시점을 전망하는 자료다. 이날 공개된 점도표를 보면 18명 중 과반 이상인 11명이 오는 2023년 두 차례 금리인상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지난 3 2021-06-17 0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