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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ABC AI뉴스] 트럼프 "한국 관세 15%…李대통령과 회담" 트럼프 "한국 관세 15%…李대통령과 회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의 새로운 무역 합의를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미국에 3천500억 달러, 약 487조 원을 투자하고, 1천억 달러 상당의 에너지 제품을 추가 구매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금은 트럼프 대통령이 선택하는 미국 내 투자처에 쓰일 예정입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이 2주 내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며, 그 시점에 관련 세부사항이 공식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합의로 미국은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기존 25%에서 15% 2025-07-31 10:04 -
케데헌 보러 왔다가 한복 입고 세신까지? 외국인 한국여행 동선 바꿨다 “나도 저거 해볼래.”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열풍이 거세다. 단순히 보는 재미에서 그치지 않는다. 이제는 "한복 입고 세신하러 한국 가자!"며 여행 가방을 싸는 외국인들이 늘고 있다. 화면 속 장면들이 현실 여행 코스로 변신 중인 셈이다. 국내 여행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에 따르면, 한복 체험 예약 거래액은 전월 대비 30% 증가했다. 특히 대만 관광객은 무려 433% 폭증했다. 찜질방에서 “세신 플리즈~” 외치는 외국인, 이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을 것 2025-07-31 08:34 -
[재건축 '쩐의 전쟁'] 정비사업 '부익부 빈익빈' 심화..."소규모 사업도 대형사가 쓸어갈 것" 이주비 대출 규제로 중견건설사의 위기감이 최근 커지고 있다. 중견사 수주에서 비중이 높은 소규모 정비사업장도 예외 없이 이주비 대출에 제한이 걸리면서다. 추가 이주비 조달 능력이 소형 정비사업 수주를 결정할 핵심 변수로 떠오르면서 자금 역량이 풍부한 대형건설사가 소규모 정비사업장까지 싹쓸이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3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대형사(시공능력 1~10위)를 제외하고 전국에서 소규모 정비사업을 따낸 중견건설사 상위 10곳의 수주액은 약 2조3600억원으로 집계된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이나 모 2025-07-30 18:21 -
[재건축 '쩐의 전쟁'] "이주비 예외 규정 통해 공급 숨통 트이도록 해야" 이주비 대출 규제로 정비사업지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이주비 대출이 6억원으로 한정돼 조합원들은 이주비 마련부터 걱정해야 하고, 시공사는 추가 이주비 대출로 부담이 늘게 되면서 사업 지연 등으로 주택 공급마저 지연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에서다. 30일 국회전자청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7일 올라온 ‘금융위원회의 이주비 대출 규제 정책에 대한 전면 재검토 요청에 관한 청원’에는 이날 기준 1만6505명이 동의했다. 정비사업 조합원들은 이주비 대출이 6억원으로 한정되면 서울에서 전셋집 구하기도 어렵다고 2025-07-30 18:21 -
[SNS 샷] 중복 맞아 삼계탕 직접 끓여먹을까 했더니…"가격 놀랍네" 최근 삼계탕 한 그릇 가격이 2만원 가까이 올랐다. 29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인 참가격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광주의 삼계탕 외식 평균 가격은 1만6400원으로, 2020년(1만4200원) 이후 꾸준히 오르고 있다. 통계청 소비자물가지수(2020년=100)도 지난 6월 기준 삼계탕이 131.52를 기록, 외식 전체 항목 평균(124.79)을 크게 상회했다. 한국육계협회에 따르면 이번 달 삼계탕용 생계 시세도 2190~2890원으로, 2020년 1500~2000원대였던 것보다 급등했다. 이로 인해 집에서 삼계탕을 직접 해먹는 비용 부담도 2025-07-30 10:16 -
[오늘의 ABC AI뉴스] 구윤철, '방미 첫날' 러트닉 2시간 협의 구윤철, '방미 첫날' 러트닉 2시간 협의 미국을 방문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현지 시각 30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과 통상협의를 가졌습니다. 이번 협의에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도 함께 참석해 양국 간 통상 이슈에 대한 협의 채널을 넓혔습니다. 구 부총리는 워싱턴DC에 도착하자마자 협의에 나섰으며, 그는 입국 직후 “한미 무역협상에서 가장 중요한 의사결정을 하는 베선트 재무장관을 만나기 위해 왔다”고 밝히고, 조선 산업 등 2025-07-30 10:00 -
[오늘의 ABC AI뉴스] 머스크 "삼성전자와 통화…파트너십 논의" 外 머스크 "삼성전자와 통화…파트너십 논의"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화상 통화를 통해 반도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머스크는 29일 SNS 엑스에서 삼성전자가 내용을 모른다는 주장에 “그들은 안다”고 반박하며, 실제 파트너십을 이 회장 및 고위 경영진과 논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삼성의 기술력에 의문을 제기한 글에는 “TSMC와 삼성 모두 훌륭한 회사”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재용 회장은 같은 날 워싱턴DC로 출국해 글로벌 협력과 신사업 기회 2025-07-30 10:00 -
[기수정의 호텔 in] 100년 역사 '더 뉴요커 호텔'에 '롯데호텔' 브랜드 더하다 미국 뉴욕 맨해튼의 심장부, 사람과 자동차가 끊임없이 오가는 8번가와 34번가 교차점에 위치한 '더 뉴요커 호텔(The New Yorker Hotel)' 건물 위에 최근 '롯데호텔(LOTTE HOTELS)' 간판이 걸렸다. 100년 가까운 세월 동안 뉴요커들의 일상을 지켜온 이 상징적인 호텔이 롯데호텔의 새로운 프랜차이즈 파트너가 된 것이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이달 초 맨해튼 중심부에 위치한 ‘더 뉴요커 호텔’을 ‘더 뉴요커 호텔 바이 롯데호텔(THE NEW YORKER HOTEL BY LOTTE HOTELS)’로 새롭게 선보였다. 이 2025-07-30 00:00 -
[인더스트리리포트] 경영난 인텔 파운드리 축소…TSMC·삼성 2나노 경쟁 본격화 경영난에 시달리는 인텔이 대규모 인력 감축과 함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 축소를 발표했다. 반도체 업계에선 립부 탄 인텔 최고경영자(CEO)가 2나노(18A) 공정을 건너뛰고 1.4나노(14A) 조기 상용화에 속도를 내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택한 것으로 해석한다. 다만 2026년부터 급증할 것으로 예측되는 빅테크의 2나노 수요에 대응할 수 없게 되는 만큼 1.4나노 공정이 본격 가동되는 2028년 이전까지 시장점유율 확대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게 중론이다. 선단공정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는 3개 업체 중 인텔이 경쟁 2025-07-29 18:30 -
[인더스트리리포트] 테슬라 수주로 삼성 2나노 안정화 기대감, 빅테크 확보 총력전 나서나 선단공정 경쟁력 악화로 어려움을 겪던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에 가뭄에 단비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빅테크 일원인 테슬라와 약 165억 달러(22조7648억원) 규모의 파운드리 공급 계약을 맺은 것이다. 공장을 세우고 장비 반입이 한창인 미국 테일러팹 2나노 공정에서 테슬라의 차세대 자율주행·인공지능 추론칩인 'AI6'를 양산하는 게 골자다. 삼성전자로서도 테슬라칩 양산 성과를 토대로 퀄컴, 엔비디아 등 다른 빅테크를 2나노 고객사로 확보하며 10%대 점유율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9일 업계에 따르 2025-07-29 18:30 -
[소비쿠폰 경쟁] 편의점 매출 급상승…대형마트 낙수효과 기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후 유통가도 활기를 띠고 있다. 편의점과 패션 매장을 중심으로 유통업계의 매출 신장세가 뚜렷해졌다. 대형마트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임대매장 홍보 등으로 낙수 효과 극대화에 나섰다. 2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7일 자정까지 소비쿠폰을 신청한 사람은 3967만명에 달한다. 소비쿠폰 배부를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가 신청을 마친 셈이다. 이 기간 지급액은 7조1200억원 상당이다. 총 13조원 규모의 소비쿠폰 중 절반 이상이 지급된 것이다. 대규모 지 2025-07-29 18:10 -
[오늘의 ABC AI뉴스] 트럼프 "미협상국 200곳에 15~20% 관세" 트럼프 "미협상국 200곳에 15~20% 관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 무역 협상이 타결되지 않은 국가들에 대해 기존보다 높은 15%에서 2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스코틀랜드 턴베리에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의 회동 중, 곧 약 200개국에 해당 관세율을 통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지난 4월 발표한 기본 관세 10%보다 최대 두 배 높은 수준입니다. 트럼프는 “미국에서 사업하고 싶다면 대가를 치러야 한다”며, 개별 협상 대신 일괄적인 조치를 취할 것임을 강조했 2025-07-29 13:58 -
[오늘의 ABC AI뉴스] 김건희 특검 오늘?…'불출석' 가능성 外 김건희 특검 오늘?…‘불출석’ 가능성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검팀이 오늘(29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첫 소환 조사를 시도합니다. 특검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윤 전 대통령을 오전 10시 소환했지만, 건강 악화를 이유로 불출석할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2022년 대선 당시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 제공받고, 대가로 김영선 전 의원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특검은 관련자 진술과 압수수색을 통해 윤 전 대통령이 공천 과정에 부당한 영 2025-07-29 13:58 -
[SNS 샷] "졸려서 한 잔은 필수"…청소년 '고카페인' 음료 주의보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고카페인 음료의 섭취가 빠르게 증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중학생 아들을 두고 있다는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중3 아들이 아침에 커피 한잔 마시고 가겠다고 해서 안된다고 했는데, 졸려서 먹겠다고 한다"며 "친구들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하루에 1~2잔 정도는 기본으로 마신다"고 말했다. 최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중1~고3 5만465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23.5%가 주 3회 이상 고카페인 음료를 마신다고 밝혔다. 이는 2015년 3.3%, 2017년 2025-07-29 09:30 -
[ASIA Biz] 中 본토 휴머노이드 로봇 '1호 상장사' 노리는 유니트리 '항저우의 육룡(항저우 소재 대표 기술 스타트업)' 중 하나인 위수커지(宇樹科技, 유니트리)는 최근 중국 본토 증권거래소 상장을 추진하며 중국 본토 제1호 휴머노이드 로봇 상장사라는 타이틀을 노리고 있다. 유니트리의 맞수, 유비쉬안(優必選, 유비테크)은 현재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이다. 시장에서는 유니트리가 이르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상장할 것이며, 하이테크 기업 답게 ‘상하이판 나스닥’인 커촹반에 상장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유니트리는 지난 6월 시리 2025-07-29 06:00 -
[맞수열전①] '자수성가' 미래에셋 vs '재벌 2세' 한국투자…'한국판 골드만삭스'는 누가 먼저? 한국 증권업계 양강은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다. 두 회사는 라이벌이다. 몸집(자산), 벌이(수익성), 명성(인지도) 등 여러 측면에서 수위를 다툰다. 라이벌 구도에 관전 흥미를 더하는 건 두 회사 수장의 인연이다.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과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 둘은 한때 동원증권에 함께 몸담았다. 이후 박 회장이 맨땅에서 미래에셋금융그룹을 창업한 입지전(立志傳)의 서사를 완성했다면, 김 회장은 아버지(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의 그늘을 벗어나 신사업을 개척한 '승어부(勝於父)'의 스토리를 썼 2025-07-29 06:00 -
[ASIA Biz] '터줏대감' 유비테크 vs '샛별' 유니트리...中휴머노이드 로봇 각축전 최근 중국에서 전략적 신흥산업으로 떠오른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를 주도하는 양대 기업이 있다. 중국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 상장사 유비쉬안(優必選, 유비테크)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주목한 위수커지(宇樹科技, 유니트리)다. 유비테크가 2012년 광둥성 선전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시작한 ‘터줏대감’이라면, 2016년에야 항저우에 설립된 후발주자 유니트리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8년 만에 휴머노이드 로봇업계 '샛별'로 떠오른 모습이다. 최근 잇달아 굵직한 성과를 거둔 두 업체에 관심이 쏠린 2025-07-29 06:00 -
[SNS 샷] "무조건 필수"…해외서도 난리난 필수템 '양산' "너무 더워서 남여 상관없이 양산이 필수에요" 최근 전국적으로 낮 최고 기온이 39도를 기록하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양산이 필수템으로 자리잡았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32∼37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네이버 검색량을 조회하는 '네이버 데이터랩'에 따르면 지난 6월~8월 양산 검색 지수는 60까지 치솟았다. 이는 폭염이 찾아오자 양산을 찾는 사람이 많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사회관계서비스(SNS)에도 양산을 쓴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누리꾼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양산은 여자만 쓰는 2025-07-28 1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