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한국 우주굴기] 1000조 우주시장 미래 달렸다... 기업들 시장 확보 총력전 돌입 향후 1000조원 이상 규모로 성장이 전망되는 세계 우주산업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국내 방산업체들이 본격적으로 나선다.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는 21일 누리호 발사를 계기로 수출 전환점을 맞을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연간 국내 우주산업 규모 4조원도 안 돼...세계 시장 진출 사활 1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우주산업 규모는 2019년 현재 3조8931억원을 기록했으며, 기업 매출액이 전체의 84%(3조2610억원)를 차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내 우주분야 기업체·연구기관·대학을 대상으로 국내 우주 2021-10-20 06:00
-
[불붙는 ‘적합업종’ 논의] 플랫폼 공세에 보호 목소리 커져… 실효성은 ‘글쎄’ 최근 소상공인 업계에서 중소기업 적합업종과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논의가 불붙고 있다. 카카오와 같은 대형 플랫폼 기업이 문어발식 사업 확장에 나서자 이에 대응해 골목상권을 지키겠다는 차원이다. 하지만 적합업종 심의에 상당 기간이 소요되는 데다 심의 기한을 넘긴 뒤에도 차일피일 지정이 미뤄지며 소모적 갈등을 반복하는 경우가 있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중소기업 적합업종은 8개, 생계형 적합업종은 11개가 지정됐다. 최근 들어서는 적합업종 지정 논 2021-10-20 06:00
-
[기로에 선 中레노버] 예상 밖 '상장철회'로 드러난 민낯 세계 1위 PC 제조업체인 레노버(롄샹·聯想)가 상하이 증시에 상장하려던 계획을 스스로 접은 데 대한 뒷말이 무성하다. 최근 중국 대형 정보기술(IT) 기업을 향한 당국의 고강도 규제가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게 주로 거론되는 이유다. 하지만 부실한 재무구조와 혁신성 부족 탓에 상장 심사 통과를 자신하기 어려웠다는 지적도 나온다. 어쨌든 거액의 자금을 유치해 사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은 궤도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글로벌 PC 시장이 포화 상태에 달한 데다, 새로운 성장동력도 딱히 눈에 띄지 않아 2021-10-20 06:00
-
[아주 리플레이] 연 10% 고금리 적금? ‘미끼 상품 조심하세요’ 일부 저축은행과 인터넷 전문은행이 공격적으로 수신금리를 올리면서 고객 유치 경쟁에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금리 인상까지 맞물려 유동자금 흡수에 경쟁이 붙으면서 파격적인 조건의 특판 상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요. '연 최고 10%'의 이자를 준다는 고금리 적금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다만 대부분 고금리 특판 상품은 우대금리 조건 등이 있기 때문에 꼼꼼하게 살펴봐야 합니다. 이번 주 아주경제 ‘금알못 탈출기’ LIVE에서는 10%대 고금리 적금 상품 3개를 소개합니다. 또, 각 상품의 우대금 2021-10-19 09:01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미국 첫 비트코인 선물 ETF, 19일 뉴욕증권거래소 거래 시작 外 ◆ 미국 첫 비트코인 선물 ETF, 19일 뉴욕증권거래소 거래 시작 CNBC 방송은 19일(현지시간) 미국 최초의 비트코인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공식 출시된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ETF 전문 운용사인 프로셰어는 비트코인 선물시장을 추종하는 자사 ETF 상품이 19일부터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BITO'라는 종목 코드(티커)로 거래된다고 밝혔다. 현재 전세계 ETF 시장 규모는 6조7000억 달러(약 7919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비트코인이 6조7000억 달러에 이르는 새로운 시장을 확보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2021-10-19 07:53
-
[권오현의 e경영] ① 리더의 조건은 ‘통찰력·결단력·실행력’ 권오현 삼성전자 상임고문(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이 현직을 떠난 이후 처음으로 공개 방송을 통해 자신의 경영론을 펼친다. 한국교육방송공사(EBS) '금주의 클래스e' 특강을 통해서다. 본지 아주경제신문은 18일부터 내달 4일까지 매주 월~목 방영하는 그의 특강을 방송 익일 지상중계한다. 재계 1위 삼성전자의 '초격차' 정신을 다져온 권 고문의 경영 철학이 ‘위드 코로나’ 시대에도 여전히 빛을 발하는 혜안이 될 것이라 기대해본다. <편집자 주> 권오현 삼성전자 상임고문(전 삼성전자 종 2021-10-19 07:33
-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와구리"…구리 장자호수생태공원서 24일까지 온라인 개최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와구리(구리로 오세요의 줄임말)" 경기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2021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오는 24일까지 교문동 장자호수생태공원과 정원문화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당초 사전예약제 등 오프라인을 병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상황에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 불가피하게 온라인으로 전환됐다. 온라인 프로그램을 도입, 박람회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정원 작품 등을 시청할 수 있다. 박람회는 경기도가 마을 중심도시 정원 2021-10-19 01:00
-
[빈섬 이상국의 뷰] 노벨상 속의 노벨, 난 죽음의 장사꾼이 아닙니다 노벨 탄생의 달에 선정, 타계의 날에 시상 10월은 그해의 노벨상 수상자가 선정되는 달이고 12월 10일은 시상식과 파티가 열리는 날이다. 알프레드 노벨(Alfred Bernhard Nobel, 1833~1896)이 10월 21일에 태어났으니, 그 시기와 묘하게 맞춘 듯한 ‘노벨상 수상자들의 탄생’이 이뤄지는 셈이다. 또 그가 노벨상 유언을 남기고 돌아간 12월 10일 시상의 세리머니가 진행되니, 노벨상은 해마다 죽은 노벨이 부활하여 인류 중의 뛰어난 공헌자에게 최상의 영광을 건네는 듯한 이벤트를 방불케 한다. 아직까지도 세계에서 이 상 2021-10-18 17:13
-
[삼분반점/영상] “비현실적인 마네킹은 가라” 스파오X치도 국내 최초 ‘한국인 평균 체형’ 마네킹 도입 키 190cm에 허리둘레 28인치, 키 180cm에 허리둘레 24인치. 기존 패션 매장에서 볼 수 있던 남녀 마네킹 사이즈입니다. 그런데 이랜드 스파오 매장에는 조금 다른 마네킹이 있습니다. 바로 '한국인 평균체형 마네킹'입니다. 이 마네킹의 키는 남성이 172.8cm, 여성은 160.9cm, 허리둘레는 남성 30.3인치, 여성 29.9인치입니다. 한국인 25세~34세 남녀에서 가장 많이 찾아볼 수 있는 사이즈입니다. 이 마네킹은 지난 4월 국내 1호 내츄럴사이즈 모델 '치도'와 '샌드박스네트워크'의 바디 포지티브 캠페인 ' 2021-10-18 09:53
-
[C를 찾아서] 한영석 현대중공업 부회장, 조선업 불황을 넘어 IPO 견인 한영석 현대중공업 부회장이 십여년 동안의 불황을 딛고 글로벌 1위로 올라선 국내 조선산업을 견인하고 있다. 올해 기업공개(IPO)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이후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부문을 이끌게 됐다. 15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12일 사장단 인사를 통해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 조치한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은 한 부회장이 현대중공업 조선사업부에서 설계·생산의 주요 부서를 두루 경험했으며, 2016년 현대미포조선 사장으로 선임돼 올해까지 6년 2021-10-18 07:15
-
착한소재, 어디까지 입어봤니…거세지는 패션가 친환경 바람 패션가에 친환경 바람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신발과 가방, 핸드폰 케이스 같은 각종 액세서리는 물론 일반 의류에 교복, 근무복까지 친환경을 강조한 제품들이 잇따라 늘어나고 있다. 소재도 폐페트병은 기본이고, 사과 껍질부터 자동차 폐기물, 버려진 현수막, 선인장까지 날로 다양하지는 모양새다. 명품 브랜드들은 자전거를 상품군으로 늘려 친환경 이미지를 부각하기도 한다. ◆패션가 친환경 신상품 '봇물' 18일 패션·의류 업계에 따르면 노스페이스가 올해 가을·겨울(FW) 시즌 선보인 플리스 제품 3종은 2021-10-18 06:00
-
[사모펀드 법 졸속 시행 우려②] 까다로워지는 SI 모시기…중소형 사모펀드 생존 괜찮을까? "법을 변경하기 전 2년이란 시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논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투자자 요건이 부족합니다. 이 탓에 자금의 원천이 되는 투자유치가 상당히 어려워질 것 같습니다." 한 중소형 사모펀드 대표의 뼈 있는 하소연이다. 오는 21일 시행을 앞둔 개정 자본시장법은 사모펀드를 목적이 아닌 '투자자' 기준으로 분류한다. 전문투자형과 경영참여형으로 구분되던 사모펀드 제도를 일반투자자와 기관투자자 전용 펀드로 새롭게 구분했다. 과거 라임·옵티머스 사태 당시 일반 투자자들의 피해가 컸다 2021-10-17 18:00
-
[사모펀드 법 졸속 시행 우려 ③] '사후약방문' 우려 금융당국, 라임사태 학습효과 없나 자본시장법 개정안 시행이 코앞으로 다가오며 사모펀드(PEF) 업계 혼란도 커지고 있다. PEF에 출자할 수 있는 기관투자자의 범위가 협소한 것은 물론 일부 신설 요건의 경우 의미가 불명확해 펀드 설립을 앞둔 일부 운용사들은 곤혹스러운 상황이다. 향후 '라임사태'가 반복되는 것을 막으려면 업계와의 보다 긴밀한 의견 교환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오는 21일 시행을 앞둔 개정 자본시장법은 '목적'에 따라 운영됐던 사모펀드를 '투자자' 기준으로 다시 분류하는 것이 골자다. 전문투자형과 경영참여형 2021-10-17 18:00
-
[사모펀드 법 졸속 시행 우려①] 북적이는 등기소 "법 바뀌기 전에 펀드 만들자" 변경된 사모펀드 법 시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여전히 입법이 미비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사모펀드 관계자들은 바뀐 법이 시행되기 전에 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등기소로 향하고 있다. 오는 21일 사모펀드와 관련해 개정된 자본시장법 및 하위법규가 시행된다. 사모펀드 분류가 기존에는 운용 목적에 따라 '전문투자형'과 '경영참여형'으로 구분됐지만, 앞으로는 투자자 기준으로 바뀌어 '일반 사모펀드'와 '기관전용 사모펀드'로 구분된다. 사모펀드 투자 인원 제한도 49명에서 2021-10-17 18:00
-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가 온다] 크래프톤, 신작 발표로 부진한 주가에 반등 신호탄 쏠까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의 공개 일정을 확정한다. 신작 발표가 이달 들어 부진한 주가를 반전시킬지 이목이 쏠린다. 다만 신작에 대한 높은 기대감과 발표 일정이 지속적으로 연기되고 있는 점 등은 악재로 꼽힌다. ◆ 이번주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 쇼케이스 열려 17일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오는 21일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 출시 쇼케이스'를 열고 신작의 출시 일정과 게임 소개, 서비스 및 업데이트 계획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당초 지난달 14일 쇼케이스를 개최할 예정이었으 2021-10-17 10:33
-
[김학순 할머니 증언 30주년] "일본이 사과할 때까지 외침은 계속된다" 지난 13~14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2021 여성인권과 평화 국제콘퍼런스'가 열렸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일본군 위안부 문제 연구소'가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 증언 30주년을 맞이해 준비한 콘퍼런스다. 김 할머니 증언 이후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일본 정부는 여전히 피해자들에게 사과하지 않고 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이제 14명만 남았다. 이들이 목소리를 내며 양지로 나서기까지 60여년이 걸렸다. 하지만 오늘날까지도 전 세계 곳곳에서 역사 왜곡과 함께 위안부 피해자 2021-10-17 08:00
-
[조현미의 여기는 세종] 61조 경제효과…'2030 월드엑스포' 노리는 부산 부산이 2030년 '세계박람회(World Expo·월드엑스포)' 유치전에 나섰다. 5년에 한 번 열리는 월드엑스포는 수십조원에 달하는 생산·부가가치 유발과 수십만 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는 대규모 행사다. 이 때문에 올림픽·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행사로 불린다. 올림픽·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행사' 17일 재단법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에 따르면 월드엑스포는 올림픽·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행사로 불린다. 그만큼 사회·경제적 효과가 커서다. 산업연구원 자료 2021-10-17 08:00
-
갈 길 먼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옴니 채널’ 전략 통할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소상공인의 디지털(온라인) 전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소비의 중심축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가고 비대면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디지털 역량이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좌우하게 됐기 때문이다. 이에 정부가 관련 지원을 확대하고 있지만 효과는 미미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등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거래 확산은 전통 소상공인 영업에 치명적 타격을 주고 있지만 대부분 소상공인의 대응은 취약한 실정이다. 실제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난해 9월 소상공 2021-10-17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