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전체 뉴스

  • 현대글로비스, 영업익 1조 시대 항해…글로벌 완성차 수송 강자
    현대글로비스, 영업익 '1조 시대' 항해…글로벌 완성차 수송 강자 현대글로비스가 지난해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서는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시장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물류대란이 실적 증가에 큰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지만, 면면을 들여다보면 사업 경쟁력 강화가 실적 증가의 핵심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매출 21조7796억원, 영업이익 1조1262억원, 당기순이익 7832억원을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0.1% 늘어났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1.8%와 29.2%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개별로는 매출 5조8437억원, 영업이익 3251억원, 당기순이익 2022-01-29 06:00
  • 삼성전자·SK하이닉스, 메모리반도체 생산 숨 고르기 돌입
    삼성전자·SK하이닉스, 메모리반도체 생산 '숨 고르기' 돌입 글로벌 메모리반도체 시장을 주도하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계절적 비수기 등 요인을 맞아 숨 고르기에 돌입했다. 출하량을 조절하며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한 포석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최근 메모리반도체 출하량 조절에 나섰다. 올해 1분기 D램·낸드 수요가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전략적인 출하에 나서겠다는 판단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작년 4분기 삼성전자의 비트그로스(비트 단위 출하량 증가율)는 한 자릿수 중반(%) 감소했다. 한진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 2022-01-29 06:00
  • 전자업계도 애쓰지(ESG)…친환경 경영으로 지속가능성 선도
    전자업계도 '애쓰지(ESG)'…친환경 경영으로 지속가능성 선도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산업계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전자업계도 친환경 경영을 내세우고 나섰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전자기업들은 ESG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환경 부문에 있어 친환경 경영을 선언하거나,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하고 친환경 소재를 반영한 제품을 선보이는 등 지속가능성을 강조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기술의 지향점을 ‘지속 가능한 미래’로 규정했다. 제품 개발부터 유통·사용·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지속가능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 2022-01-29 06:00
  • ​클라우드 수요 늘어난 한국, 글로벌 기업 각축장으로
    ​클라우드 수요 늘어난 한국, 글로벌 기업 각축장으로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이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구축을 발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에퀴닉스와 싱가포르투자청은 27일 수도권에 엑스스케일(xScale) 데이터센터 설립과 운영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28일 IT 업계에 따르면 데이터센터 위치는 고양시 덕양구로 알려져 있으며 데이터 산업특구를 추진하고 있는 창릉 신도시가 유력하다. 에퀴닉스는 지난 2019년 IBX 데이터센터인 SL1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선보이며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해당 데이터센터를 통해 알리바바,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마 2022-01-28 16:12
  • ​⑳동학농민군과 항일의병의 격전지 금성산성
    ​⑳동학농민군과 항일의병의 격전지 금성산성 이항복 "난공불락 금성산성" 선조에 보고 담양은 읍성(邑城)이 없는 고을이다. 불과 8km 떨어진 곳에 철옹성 같은 금성산성이 버티고 있으니 읍성의 필요성을 못 느꼈을 것이다. 평시 산성에 곡식과 무기를 보관해 두었다가 적이 침입해오면 주민들은 성으로 들어가 농성전(籠城戰)을 벌이면 된다. 금성산성은 연대봉 시루봉 노적봉 철마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내성과 외성, 이중으로 성을 쌓았다. 연대봉(煙臺峯)이라는 이름은 과거에 봉수대가 있어서 생긴 이름 같다. 1895년 고종 때 제작된 금성진도(金城鎭圖)를 보 2022-01-28 14:31
  • ​이번 설은 메타버스에서...비대면 명절 준비로 분주한 IT업계
    ​이번 설은 메타버스에서...비대면 명절 준비로 분주한 IT업계 설 연휴를 앞둔 27일 자정을 기준으로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1만4518명에 이르면서, 방역당국은 설연휴 확진자 폭증을 우려해 고향 방문 자제를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 설', '집콕 설'이 화두가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고향을 방문하는 대신, 비대면 디지털 플랫폼을 이용한 설 맞이를 준비하는 곳도 많다. 특히 최근 주목받는 메타버스를 이용하면, 명절 기간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지 않고도 서로 덕담을 나누고 함께 놀이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2022-01-28 10:49
  • [중국 뉴스 키워드 43화] 중국 대학 졸업생 1000만 명 돌파… 취업난으로 안정적인 직장 선호
    [중국 뉴스 키워드 43화] 중국 대학 졸업생 1000만 명 돌파… 취업난으로 안정적인 직장 선호 올해 중국 대학교 졸업생 규모가 처음으로 1000만 명이 넘었습니다. 한국과 달리 중국은 9월에 새 학기가 시작되어 6~7월이 졸업시즌인데요. 이번 졸업생들은 취업난으로 인해 공무원과 같은 안정적인 직장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준비한 이번 중국 뉴스 키워드는 ‘高校毕业生规模首破千万,疫情下年轻人求稳求编制', '대학졸업생 규모가 처음으로 1000만 명을 돌파하며, 전염병 상황 속 젊은이들은 안정과, 편제를 추구했다'입니다. '중국 뉴스 키워드'는 중국 뉴스로 배우는 시사 중국어 오디오 콘텐 2022-01-28 10:45
  • [금요명상] 다석 사상으로 다시 읽는 도덕경 (12부)
    [금요명상] 다석 사상으로 다시 읽는 도덕경 (12부) 유튜브 '다석의 생각교실'에서 ‘천부경’, ‘도마복음’, ‘반야바라밀다심경’, ‘요한복음’에 이은 5번째 특별한 시리즈를 공개합니다. 바로 중국 도가철학의 시조인 노자가 지은 ‘도덕경’ 시리즈입니다. 총 81장으로 구성된 도덕경은 긴 역사 속에서 수많은 사람이 연구해왔으나 그 뜻풀이조차 쉽지 않기로 유명한 책입니다. 다석 류영모는 오산학교 교사로 있던 스무 살 때부터 ‘노자’를 즐겨 읽었고, 35년간 서울 YMCA 연경반에서 '노자' 강 2022-01-28 09:01
  • [고향 가는 길] 명절엔...1박 2일 또는 당일 나들이로 설기롭게 즐겨요
    [고향 가는 길] 명절엔...1박 2일 또는 당일 나들이로 '설'기롭게 즐겨요 설 연휴가 코앞이다. 이번 설 명절은 이틀 휴가를 내면 최장 9일까지 쉴 수 있다. 그야말로 황금연휴다. "이불 밖은 위험해"를 외치는 이들도 이번만큼은 여행 욕구를 도저히 잠재울 수 없다. 여전히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것이 마음에 걸리지만, 가족과 신명나게, 그리고 안전하게 즐길 방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짧은 시간을 내어 가까운 곳으로 1박 2일 여행, 또는 당일 나들이를 통해 가슴속에 차오른 우울을 조금이나마 떨쳐보는 것은 어떨까. ◆이불 밖이 위험해도···호젓하게 즐기는 2022-01-28 08:30
  • [대선 분석]20대선을 흔드는 김건희 녹취록...그 주요 내용은
    [대선 분석] 20대선을 흔드는 '김건희 녹취록'...그 주요 내용은 역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를 돌아보면 선거 막판 충격적인 사건이 심심치 않게 등장해 선거판을 뒤흔들곤 했다. 1992년 14대 대선에서는 '초원복집 사건'이 있었다. 부산 지역 정부 기관장들이 식당에 모여 '우리가 남이가'라며 지역감정을 부추겨 김영삼 당시 민주자유당 후보를 지원하자고 모의한 내용이 통일국민당(정주영 후보) 관계자에 의해 폭로된 내용이다. 그런데 언론보도 후 역설적으로 영남지역 민심이 뭉쳐 김영삼 후보의 승리를 이끌었다. 1997년 15대 대선과 2002년 16대 대선에서는 '병풍사건&# 2022-01-28 08:00
  • [알뜰 재테크] 신용카드, 뜨끈한 신상 중 혜택 가장 좋은 상품 뭐가 있을까?
    [알뜰 재테크] 신용카드, '뜨끈한 신상' 중 혜택 가장 좋은 상품 뭐가 있을까? 새해를 맞아 신규 신용카드 발급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를 통해 좀 더 적극적인 지출 관리에 나서겠다는 계산이다. 이때 카드사별로 작년에 새로 출시된 상품을 살펴보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들 중 다수가 최근 소비동향을 토대로 개발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개인별 체감 혜택을 높이는 데 적합할 가능성이 높다. 작년에 새로 출시된 신용카드 중 특색이 뚜렷한 상품들을 살펴보자. 신용카드 전문사이트 카드고릴라에서 재작년과 작년에 각각 1위를 차지한 신한카드의 ‘딥 드림’과 현대카드의 ‘제로 2022-01-28 08:00
  • [삼성·LG, 연간 실적] 세계 1위 월풀 제쳤다…일등공신은 오브제컬렉션
    [삼성·LG, 연간 실적] 세계 1위 월풀 제쳤다…일등공신은 '오브제컬렉션' LG전자가 지난해 연간 매출 70조원을 돌파하면서 동시에 글로벌 생활가전 시장에서 미국 월풀을 제치고 세계 1위에 올라섰다. 올해는 선두 자리를 사수하기 위한 ‘타이틀 방어’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연간 매출 기준 글로벌 생활가전 시장에서 미국 월풀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생활가전(H&A)사업본부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27조1097억원으로 월풀의 지난해 연간 매출 25조1701억원보다 2조원가량 앞섰다. 특히 생활가전 부문에서 ‘공간 인테리어 2022-01-27 18:48
  • [삼성·LG 연간 실적] 고맙다, 메모리반도체...삼성전자, 세계 시장 1위 달성
    [삼성·LG 연간 실적] "고맙다, 메모리반도체"...삼성전자, 세계 시장 1위 달성 삼성전자가 지난해 연매출 기준으로 인텔을 제치고 3년 만에 글로벌 1위를 탈환했다. 올해는 서버·PC향 메모리반도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첨단공정을 앞세워 ‘1위 수성’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반도체 사업에서 94조16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메모리반도체만 72조6000억원어치를 팔았다. 지난해 평균 환율(달러당 1144.6원)을 고려하면 회사의 달러 환산 연매출은 약 822억6500만 달러로, 인텔이 26일(현지시간) 발표한 지난해 매출 790억2400만 달러를 상회했다. 삼성전자 매출 상 2022-01-27 18:45
  • [MZ피드] ENTJ, INFP, INTP는 지원 불가?…MBTI로 채용하는 회사에 대한 MZ세대의 생각
    [MZ피드] 'ENTJ, INFP, INTP'는 지원 불가?…MBTI로 채용하는 회사에 대한 MZ세대의 생각 MBTI로 직원을 뽑는 회사가 있다? 농담처럼 들리지만 최근 MBTI로 직원을 채용하는 일이 빈번하게 등장하고 있습니다. MBTI는 심리학자 칼 융의 분석심리학을 근거로 만들어진 성격유형검사입니다. 각 유형별로 특징이 뚜렷해 MZ 세대 사이에서는 자신을 소개하거나 표현하는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 기업 등에서 구직자에게 MBTI 유형을 요구하며 또 다른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데요. 심지어 특정 MBTI 유형은 지원이 불가능하다는 공고가 등장하기도 하는데요. 지난 25일 트위터에는 "친구 인스타 스토리 보다가 2022-01-27 10:20
  • [갈길 먼 K반도체] 경쟁국 앞서가는데…첫 삽도 못 뜬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갈길 먼 K반도체] 경쟁국 앞서가는데…첫 삽도 못 뜬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이달 초 국회를 통과한 '반도체특별법(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법)' 제정 공포안이 지난 25일 국무회의 문턱까지 넘었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다는 게 업계의 한목소리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반도체 인재 양성과 세제 지원, 주52시간제 탄력 적용 등 핵심 조항이 빠지거나 축소되면서 더 이상 반도체특별법이 '특별하지 않은 특별법'이 됐다는 불만이 나온다. 국회 협의 과정에서는 대기업 특혜와 지역균형발전, 통상 마찰 등 정치 논리와 부처 간 이견으로 법안은 누더기가 됐고, 해 2022-01-27 06:12
  • [갈길 먼 K-반도체] 생색내기 반특법 앞에 주춤하는 한국
    [갈길 먼 K-반도체] 생색내기 반특법 앞에 주춤하는 한국 "수도권 대학의 반도체 관련 학과 정원을 확대하고, 기업이 기술 실무 교육을 맡고 정부가 교육비 일부를 보전하는 민·관·학 인재 수급 방안들이 논의 과정에서 전부 제외됐다. 반도체 연구개발(R&D) 인력에 관한 주 52시간 근무 탄력 적용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무엇보다 반도체 특별법의 핵심인 인재 양성 방안이 쏙 빠져 아쉬움이 크다. "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임원 출신으로 국내 반도체 전문가로 손꼽히는 양향자 의원은 26일 "당에서도 (반도체) 특별법이 충분하지 않다는 의견이 있는 만큼 2022-01-27 05:00
  • 상사업계, 3사3색 차별화 전략으로 오미크론 위기 극복
    상사업계, '3사3색' 차별화 전략으로 오미크론 위기 극복 포스코인터내셔널, 삼성물산 상사부문이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실적 발표를 앞둔 LX인터내셔널 역시 좋은 성적표가 예고돼 있어 지난해 업계 전반에 화색이 돌고 있다. 26일 상사업계에 따르면 이른바 ‘빅3’로 분류되는 포스코인터내셔널, 삼성물산, LX인터내셔널은 지난해 전년 대비 크게 상승한 연간 매출액·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그룹사와 연계 강화, 삼성물산은 사업구조 개선, LX인터내셔널은 주력 사업에 집중하는 등 각자의 방법으로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2022-01-26 19:05
  • ​메타버스 진흥법안 여·야 모두 국회 제출 완료...특징과 차이는?
    ​메타버스 진흥법안 여·야 모두 국회 제출 완료...특징과 차이는?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가상융합경제 발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지난 25일 발의했다. 앞서 이달 11일,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도 '메타버스산업 진흥법안'을 발의하면서 여야 모두 국회에 메타버스 산업 지원을 위한 법안을 제출하게 됐다. 두 법안은 서로 표현은 다르지만, 메타버스(가상융합경제) 산업을 지원한다는 맥락은 동일하다. 김 의원은 법안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메타버스 진흥기본계획을 3년마다 수립해 발표하도록 했다. 또한, 진흥 정책 총괄과 조정 등을 위해 '메타버스산업진흥 2022-01-26 1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