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기수정의 호텔 in] 대면 모임 활기 띠자 호텔가 조찬 '기지개' 코로나19 확산세에 근 3년간 대면 활동이 멈췄다. 사회적 모임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최근 일상회복을 향한 움직임이 가속화하면서 기업인들의 모임도 활기를 띠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이전 기업인들의 조찬 모임장소로 주목받았던 호텔업계 역시 발빠르게 조찬 모임을 위한 식사 재정비에 나섰다. 호텔 식음업장만의 특색을 살린 음식을 선보이기도 하고,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음식을 차려내기도 한다. 이국적 분위기를 풍기는 현지식까지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조식도 눈길을 끈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일식당 &lsquo 2022-05-18 06:00
-
[불붙는 공급망 전쟁②] 中, 박리다매 전략 이어 '전정특신' 가세… 장기적 로드맵 '착착' ‘자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거대한 내수 시장, 그리고 전정특신(专精特新)’ 중국은 그동안 '박리다매' 전략, 막대한 물량 공세와 저가 공세로 전 산업군에서 시장 점유율을 키워왔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기술 혁신'을 통한 공급망 확대가 중요하다고 판단, 정부 차원에서 장기 플랜을 세우며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17일 전문가들에 따르면, 중국의 이러한 전략이 최근 '상하이 봉쇄령' 등 위기 속에서도 여전히 제조업 강국의 명성을 유지하는 비결이라고 본다. 이와 대조적으 2022-05-18 05:55
-
[불붙는 공급망 전쟁①] 디스플레이·태양광까지 삼킨 中…방심하다 선두 내준 K산업 세계 각국이 코로나19로 심화한 글로벌 공급망(서플라이 체인) 문제로 휘청일 때 중국만이 자국 내 제조 역량을 앞세워 주요 산업에서 파이를 키우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가 독보적이던 디스플레이, 태양광 시장까지 야금야금 장악하며 시장 1위 자리를 넘보고 있다. 5세대 이동통신(5G)을 비롯해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 핵심인 전기차 배터리 시장까지 장악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이처럼 산업 전반의 체질을 강화한 데는 정부 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이 뒷받침 됐기에 가능하다고 본다. 이에 경제계는 윤석열 새 정부가 리쇼어링( 2022-05-18 05:51
-
[인터뷰] 제11대 충청남도의회 김명선 의장, "정치 리더십에도 새로운 변화가 추구헤야" 제11대 충남도의회 후반기 의장을 맡고 있는 김명선 의장은 도의원 두 번, 당진시의원 다섯 번 등 약 28년간 의정 활동을 이어온 입지적 인물이다. 더불어민주당 유력 당진시장 후보였던 그가 한 달 전 “도의회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고 후진에게 길을 열어주고자 6·1 지방선거에 불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돌연 불출마를 선언해 지역사회에 신선한 충격을 던졌다. 김 의장은 “충남도와 당진시가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변화가 필요하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주어진 소명을 완 2022-05-18 00:00
-
국제선이 단돈 100원...LCC, '5월 초특가 항공권' 릴레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로 해외여행이 본격 재개되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앞다퉈 국제선 특가 항공권 판매에 돌입했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국제노선 재운항에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24일까지 ‘예스, 유 캔 플라이(YES, YOU CAN FLY)’ 프로모션을 통해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이번 프로모션 항공권 가격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운임 기준으로 △국내선 2만9200원 △일본 15만7100원 △필리핀 19만6100원 △태국·베트남 23만6100원 △싱가포르 27만6 2022-05-17 16:13
-
[지방선거 핫뷰] 과학기술 중심지로 떠오른 충청권, 지방선거 지형도는? 충청권은 정치권에서 민심을 측정하는 '바로미터'로 꼽히는 지역이다. 이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충청권에서 4개의 광역단체장과 31개 기초단체장 자리를 놓고 주요 정당이 민심 잡기에 나선다.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 시절 중원 신산업벨트를 조성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인근 대학과 연구소를 연계해 청년창업기지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오송과 오창(생명과학), 대덕(IT, 나노 등), 세종(스마트행정) 등 지역 특성을 바탕으로 한반도 중심지에 과학기술 거점을 구축하는 계획이다. 윤 정부 110대 국정과제에 2022-05-17 14:33
-
[조현미의 여기는 세종] 인천 포내마을로 가족여행 어때요 여행 가기 좋은 계절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실상 모두 풀리면서 여행지를 찾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더위에 바닷가가 특히 인기다. 5월은 '가정의 달'이다. 해양수산부 도움말로 가족과 함께 가기 좋은 여행지를 소개한다. 낚시부터 해녀체험까지···5월엔 포내마을·주전마을로 해수부는 매달 '이달의 어촌 안심 여행지'를 뽑아 발표한다. 가정의 달인 5월 안심 여행지로는 인천 포내마을과 울산 주전마을을 선정했다. 인천 중구 무의도에 있는 포내 어촌체험휴 2022-05-17 08:00
-
[尹 시대, 문제는 경제다] 개정 1순위로 떠오른 중대재해법····尹 정부, 과감한 손질 기대감 ‘역동적 경제’를 국정과제로 내세운 윤석열 정부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규제 개혁 필요성을 꾸준히 얘기해 온 경제계는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대재해법)을 개정 1순위로 둬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 대통령도 중대재해법에 대해 수정 보완을 시사했던 만큼 조만간 적극적인 손질에 나설지 주목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경제계는 규제 개혁이 가장 시급한 법안으로 중대재해법을 꼽는다. 올해 1월부터 중대재해법이 시행되며 현재 100여 일을 넘겼지만 불명확한 조항 등으로 인해 여전히 기업이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이기 2022-05-17 05:17
-
[尹 시대, 문제는 경제다] 규제 1개 만들때 2개 폐지···미국식 총량제시스템 법제화해야 산업계가 윤석열 정부에 과감한 ‘규제 개혁’을 요구하고 나섰다. 경제 활성화를 위해 미국 ‘투포원 룰(2 for 1 rule)’과 같은 규제 혁신 시스템을 제도화하고, 네거티브 규제 시스템 방식을 신속히 도입할 것을 촉구했다. 16일 국내 주요 산업계 협회·단체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은 역대 정부의 규제 개혁 성과가 대체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평가했다.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미국식 규제 비용 총량제인 투포원 룰과 같은 규제 방식의 입법화가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다. 투포원 2022-05-17 05:07
-
[K-스페이스 시대] ③ 한국 '우주 선진국' 진입...차세대 로켓과 달 착륙선 개발에 달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누리호와 달 궤도선 발사로 얻은 기술과 노하우를 토대로 2030년 발사를 목표로 하는 '달 착륙선'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달 착륙선은 오는 8월 발사 예정인 달 궤도선의 후속 사업이다. 달 상공 100㎞에서 달을 관측하는 달 궤도선 사업과 달리 1.5톤급 달 착륙선을 개발해 달 표면에 착륙시킨 후 자원 탐사, 현지 자원 활용과 같은 다양한 과학 임무를 수행하는 게 목표다. 16일 항공·우주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달 자원 탐사와 선점을 위 2022-05-17 00:15
-
[K-스페이스 시대] ② 한국 최초 달 탐사선 오는 8월 발사...7번째 달 탐사국 이름 올린다 한국의 첫 달 탐사선 'KPLO(Korea Pathfinder Lunar Orbiter)'가 오는 8월 1일(한국시간) 미국에서 달로 향한다. KPLO는 고성능 카메라를 포함해 다양한 관측·실험 장비를 탑재한 달 궤도선으로, 내년 1월부터 1년간 달 주위를 돌며 다양한 과학 탐사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달 궤도선 임무 중에는 BTS 노래 '다이너마이트'를 달에서 지구로 전송하는 우주 인터넷 시험도 예정되어 있어 팬들 관심을 끌고 있다. ◆8월 1일 한국 최초 달 궤도선 쏘아 올린다 1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 2022-05-17 00:10
-
[시‧도지사 후보 55명 분석] '오륙남'이 대세...재산 1위는 김은혜 225억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마감됐다. 17개 시·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오륙남(50·60대 남성)'이 대세로 떠올랐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7개 시·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는 55명으로 집계됐다. 출마자 연령대로 보면 50세 이상 60세 미만 후보자가 22명으로 가장 많았다. 60세 이상 70세 미만 후보자가 20명으로 뒤를 이었다. 청년에 해당하는 30·40대 후보는 9명에 그쳤다. 앞서 윤석열 정부는 내각 1차 인선을 발표하면서 50· 2022-05-17 00:00
-
[아이돌 키워드] 자체제자돌 세븐틴과 가내수공업팬 캐럿의 자체제작 연대기(feat. 애플) 아이돌계 대표 자체제작돌 세븐틴. 그들의 팬인 캐럿들도 '가내수공업팬'이라는 별명이 생겼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세븐틴은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안무까지 자체 제작하는 아이돌로 유명한데요. 앨범 제작을 넘어 수록곡인 'Holiday(홀리데이)'와 'Snap Shoot(스냅 슛)'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기도 하고, 자체 콘텐츠인 고잉 세븐틴에서 'GOING' 화보집을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세븐틴은 다양한 분야에서 자체제작돌의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캐럿들도 자체 제작에 2022-05-16 10:00
-
[NEXT 스마트폰] ① 스마트폰 대체하는 안경, 42조원 규모 AR 글라스 시장 활짝 과거 휴대폰은 어디서든 전화를 걸 수 있는 기능에 초점을 맞춰 작고 가볍게 바뀌며 휴대성을 강화해왔다. 하지만 휴대폰 성능이 강화되고, 정보 기기로 활용되면서 더 많은 정보를 볼 수 있도록 대화면과 고해상도를 채택하는 추세다. 나아가 화면을 더 크게 만들면서 휴대성도 확보할 수 있도록 화면을 접는 폴더블 스마트폰이 등장했고, 화면을 감아서 보관하는 롤러블 스마트폰 역시 연구되고 있다.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업계에서는 향후 스마트폰 화면은 스마트 글라스로 진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스마트폰을 직접 만지거나 2022-05-16 00:00
-
[NEXT 스마트폰] ② 건설, 의료, 우주 메타버스까지...분야 넓히는 AR 글라스 오늘날 증강현실(AR)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곳은 산업 현장이다. AR로 구현한 여러 시각적 정보를 현실과 융합해 현장 작업자가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특히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콘텐츠와 사용자가 상호작용할 수 있는 혼합현실(MR, Mixed Reality) 기술이 현장에서 쓰이고 있다. 현재 이 분야에서 주요 사업자는 홀로렌즈 제품군을 선보인 마이크로소프트(MS)다. MS에 따르면 그간 AR 기술은 상호작용이 제한적이며, 가상현실(VR)은 현실과 단절돼 있다. MR는 현실세계에 디지털 기술로 생성한 콘텐 2022-05-16 00:00
-
[쌍용차M&A 2라운드] 패배 쓴맛 본 쌍방울, 절치부심할까? 쌍용차 인수합병(M&A)전 1라운드에서 KG그룹이 완승을 거뒀다. 막판 성사시킨 파빌리온 프라이빗에쿼티(PE)와의 연합이 결정적이었다. 쌍방울 역시 KH그룹과 컨소시엄을 맺었지만 KG그룹의 예상 범위 안이었다. 쌍방울그룹이 KG그룹을 누르고 쌍용차를 품고자 한다면 2라운드에서 지금보다 더 공격적인 카드를 꺼내야 한다. 13일 서울회생법원은 스토킹호스(Stalking Horse) 방식으로 매각을 진행 중인 쌍용차의 예비 인수 후보자로 KG그룹을 선정했다. 쌍방울·광림·나노스·아이오케이·KH필룩 2022-05-15 15:18
-
[쌍용차M&A 2라운드] '1라운드' 승자는 KG컨소시엄··· 자금력 등 앞서 다수 원매자의 참전으로 깜짝 흥행이 이뤄졌던 쌍용차 인수전에서 KG그룹이 인수예정자로 선정됐다. 상거래채권단에 대한 출자전환까지 포함해 쌍방울그룹보다 많은 총액을 제시한 것이 원동력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향후 경쟁입찰 과정이 남아있지만 스토킹호스(Stalking Horse) 방식의 특성상 KG그룹이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와 매각주간사 EY한영회계법인은 지난 13일 서울회생법원의 허가를 받고 KG그룹-파빌리온프라이빗에쿼티(PE)컨소시엄을 쌍용차 인수예정자로 선정 2022-05-15 14:51
-
명품 못지않은 골프 패션 인기…신예 브랜드 흥행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고 소비심리가 회복되면서 주요 백화점이 모두 호실적을 발표했다. 특히 패션업계에서도 골프웨어 브랜드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며 매출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신세계백화점은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47% 증가했으며, 그중 골프웨어의 매출은 54.6% 신장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달 5~8일 나흘간 롯데백화점의 전국 32개점 매출은 전년 대비 55% 신장했으며, 그중 골프·아웃도어·레저 상품군의 매출이 70% 신장했다. 같은 기간 현대백화점 역시 매출 2022-05-15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