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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서로 다른 AI 에이전트 전략…내년 '분기점' AI 에이전트 기술이 글로벌 빅테크를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국내 플랫폼 기업들도 각자의 서비스 구조에 맞춘 적용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검색·메신저·커머스 등 기반이 다른 네이버와 카카오는 유사한 기술을 서로 다른 방식으로 제품화하며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빅테크는 주요 서비스 전반에 AI 에이전트를 도입해 플랫폼을 재구축하고 있다. 디지털 분석 기업 어도비애널리틱스는 지난 10월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빅테크의 신규 AI 에이전트 도입으 2025-12-12 15:08:25 -
한국전략경영학회, '디지털 스토리 산업과 사회적 가치' 특별세미나 개최 한국전략경영학회는 12월 10일 서울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특별세미나 ‘디지털 스토리 산업과 사회적 가치’를 개최하고, 웹툰 플랫폼이 창작 생태계와 사회적 가치 창출에서 수행하는 역할을 분석한 연구 내용을 공유했다. 발제자인 문정빈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는 웹툰·웹소설 중심의 디지털 스토리 산업에 대해 “청년층의 창작 진입을 확대하고, 콘텐츠 기반 직무를 다양화하는 K-콘텐츠의 핵심 기반”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산업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는 만큼, 창작 환경 2025-12-12 14:33:35 -
카카오뱅크, 인도네시아 슈퍼뱅크 '행운카드' 2주 만에 10만 돌파 카카오뱅크가 첫 지분 투자처인 인도네시아 디지털은행 슈퍼뱅크에 신규 금융 상품 출시를 위한 자문을 제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슈퍼뱅크는 2023년 카카오뱅크가 그랩과의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10%의 지분을 투자한 인도네시아 디지털은행이다. 카카오뱅크의 글로벌 시장 도전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카카오뱅크는 지분 취득 이후 슈퍼뱅크의 론칭부터 상품 및 서비스, UI·UX 자문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에 슈퍼뱅크가 선보인 신상품 'Kartu Untung(카르투 언퉁)'은 카카오 2025-12-12 14:11:53 -
GS건설, 237가구 규모 '역삼센트럴자이' 분양 돌입 GS건설은 ‘역삼센트럴자이’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단지는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58번지 일원 역삼동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된다. 지하 3층~지상 17층, 4개 동, 총 237가구 규모다. 이중 전용면적 59~122㎡ 8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59㎡ 10가구 △84㎡A 42가구 △84㎡B 13가구 △84㎡C 11가구 △84㎡D 5가구 △122㎡ 6가구다. 단지는 지하철 수인분당선 한티역과 수인분당선·2호선 환승역인 선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2025-12-12 13:55:05 -
[광화문 뷰] 오세훈이 갖고 있는 언론관 정치인의 건배사는 대개 무난하다. 감사 인사, 덕담, 상투적인 협력의 언어가 오간다. 그래서 건배사는 대개 기사 가치가 없다. 행사의 시작과 끝을 채우는 의례일 뿐, 정치인의 속내가 드러나는 공간은 아니다. 그런데 지난 11일 어제, '제31회 장한 고대 언론인상 시상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 건배사는 달랐다. 의례를 벗어났고, 준비된 수사가 아니었으며, 무엇보다 그의 언론관이 고스란히 배어 있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언론에 대한 인식을 비교적 솔직하게 드러냈다. 오 2025-12-12 13:37:43 -
카카오페이, QR 테이블오더·초개인화 혜택으로 오프라인 선점 카카오페이가 QR 테이블 오더와 초개인화 결제 혜택을 바탕으로 오프라인 간편결제 실적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3분기 오프라인 결제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46% 늘어났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의 오프라인 결제는 꾸준히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하고 있다. 지난 1~2분기 오프라인 결제 거래액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 35%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2~4분기 동안 꾸준히 130%대 성장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오프라인 결제의 성장 요인으로는 차별화 전략이 꼽힌다. 카카오페이는 2025-12-12 08:00:00 -
신한은행 日법인 자회사, LG CNS에 지분 10% 매각 신한은행은 전날 일본 법인(SBJ은행) 자회사인 SBJ DNX가 서울 중구 소재 본점에서 LG CNS와 일본 뱅킹 솔루션 사업 협력을 위한 SBJ DNX 지분투자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전략적 협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디지털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SBJ DNX는 신한은행의 일본 현지법인 SBJ은행이 일본 금융시장에서 디지털·ICT 신사업을 위해 2020년 4월 설립한 자회사다. 설립 후 7개월 만에 일본 키라보시 금융그룹 산하 UI은행과 클라우드 뱅킹 시스템 제공 계약을 체결하는 등 일본 금융시 2025-12-11 18:23:48 -
제4차 산업기술연구조합 협력·융합 R&D 기술교류회 개최 한국산업기술연구조합연합회(회장 김진우, 이하 ‘연구조합연합회)는 12월 11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제4차 산업기술연구조합 협력·융합 R&D 기술교류회」(이하 ‘기술교류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연구조합연합회,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원장 김병국, 이하 ‘COMPA’)이 공동 주관하여, 산업기술연구조합(이하 ‘연구조합’)을 중심으로 산학연 협력 체계를 강화하 2025-12-11 15:09:52 -
우리금융, 경기 여주에 금융·상생 융합 '굿윌브랜치' 1호점 개점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11일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경기도 여주시에 사회공헌형 은행점포인 '굿윌브랜치 여주점' 개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굿윌브랜치는 폐쇄 예정이었던 우리은행 영업점을 축소 운영하고, 남는 공간에 굿윌스토어를 입점시킨 숍인숍 방식의 사회공헌형 점포다. 은행과 기부 매장이 공존해 지역 주민에게 필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기부문화 확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우리금융은 지방 영업점 폐쇄에 따른 금융소외계층의 금융 접근성 강화 정책 2025-12-11 14:34:39 -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다시 확대…수도권 전셋값도 상승세 '10·15 부동산 대책'으로 부동산 시장 둔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과 경기 아파트 가격의 상승폭은 다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가격은 직전 주 대비 0.18% 상승해 지난주(0.17%)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서울 아파트값은 10·15 대책 발표 후 상승폭이 4주 연속 둔화했으나 최근 들어 상승폭의 둔화와 확대가 반복되고 있는 양상이다. 강남3구와 한강벨트 지역은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다시 커졌다. 서초구는 지난주 0.21%에서 이번주 0. 2025-12-11 14:31:14 -
"구디·가디를 서울 청년이 가장 걷고 싶은 동네로 만들 것"…오세훈, G밸리 전면 혁신 선언 오세훈 서울시장이 구로·가산디지털단지(G밸리)를 '걷고 싶은 일터, 머물고 싶은 생활권'으로 재편하겠다며 서남권 균형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오 시장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구디·가디는 서울 산업의 심장과도 같은 곳이지만, 그곳을 찾는 청년들의 마음을 제대로 보듬어주지 못했다"고 말하며 전면 혁신을 예고했다. 오 시장이 언급한 '청년들의 마음'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 문장에서 비롯됐다. "구디·가디에만 가면 이유 2025-12-11 13:19:04 -
50년 판자촌 구룡마을, 친환경 주거단지로…도계위 3건 잇달아 가결 '무허가 판자촌'으로 알려진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양재대로 478 일대)에 자연친화형 주거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전날 제18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개포(구룡마을)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조건부가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구룡마을에 주거단지 3739가구가 들어서는 이번 사업은 신혼부부의 주거안정과 기존 거주민 재정착을 목표로 한다. 먼저 신혼부부의 주거안정 및 출산장려정책의 일환인 장기전세주택Ⅱ(미리내집) 1691가구와 기존 거주민 재정착을 위한 통 2025-12-11 11:09:55 -
클루커스, IPO 주관사로 NH·하나증권 선정… "2027년 상장 목표" 데이터 및 인공지능(AI) 특화 클라우드 전문기업 클루커스(대표 홍성완)가 기업공개(IPO)를 위한 주관사단을 확정하고 상장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클루커스는 NH투자증권과 하나증권을 공동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주관사 선정은 지난 9월 말 입찰제안서(RFP) 발송 이후 약 두 달간의 정밀한 평가 과정을 거쳐 확정됐다. 클루커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기점으로 글로벌 AI 관리서비스(MSP)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2027년 증시 입성을 목표로 IPO 절차를 밟아나갈 계획이다. 클 2025-12-11 10:37:55 -
PFCT, 저축은행 연계투자로 중금리 대출 342억원 공급…연체율 단 0.2% 온투업체인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PFCT)가 지난 5월 29일부터 11월 말까지 8개 저축은행의 투자금을 바탕으로 1576명에게 총 342억원 규모의 개인신용대출을 공급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출의 가중평균금리는 12.2%, 연체율은 0.2%(건수·3건)에 불과했다. PFCT 연계투자에는 고려, 다올, 세람, 스마트, MS, OK, 인천, 한화 저축은행 8곳이 참여했다. 저축은행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준수해 중금리 개인신용대출을 간접 취급했다. 대출 이용자 1576명 중 91.7%가 2금융권 이용자였으며, 평균 신용점 2025-12-11 10:34:26 -
하나금융, 시니어 일자리 창출 위한 '나눔愛 찬' 개소 하나금융은 인천광역시 연수구와 시니어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반찬 도시락 제조시설 ‘나눔애(愛) 찬’의 문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나눔愛 찬은 하나금융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는 시니어 일자리 연계 지역사회 동반성장 사업이다. 연수구가 공간을 제공하고, 하나금융이 반찬 도시락을 제조할 조리시설을 구축했다. 나눔愛 찬은 근로 의지가 있는 인천 지역 중장년층 구직자를 반찬 도시락의 제조·포장·배송 전 과정에 고용한다. 이날 개소식에도 채용된 시니어 직원들이 참석했다. 2025-12-11 10:04:46 -
서울시, 중랑구·강남구·망원동 모아타운 토지거래허가구역 신규 지정 서울시가 모아타운 사업 대상지 3곳을 신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 기존 신속통합기획·공공재개발 선정지였던 63곳도 함께 재지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총 66곳이 토허구역으로 묶이게 됐다. 서울시는 전날 제18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투기수요 유입 방지를 위해 모아타운 대상지 3곳을 토허구역으로 신규 지정하고, 기존의 신속통합기획·공공재개발 선정지 63곳은 재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앞으로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지분에 대한 소유권이나 지상권 2025-12-11 10:00:00 -
하나금융 CEO 7명 중 1명만 교체…하나에프앤아이 새 대표 이은배 하나금융그룹은 연말에 대표 임기가 끝나는 관계사 7개 중 하나증권, 하나생명 등 6개사 대표를 연임 추천했다. 하나금융은 10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그룹임추위)와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관경위)를 열고 하나증권과 하나생명보험의 강성묵, 남궁원 현 대표를 연임 추천했다고 밝혔다. 연임 후보자로 추천된 강성묵 대표는 2023년 1월부터 하나증권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그룹임추위는 강 후보자가 수익성 저하에 따른 비상경영체제 전환과 조직개편, 손님기반 확대 등을 통해 하나증권의 위기를 극복 2025-12-10 20:15:43 -
수은, AI 글로벌 진출 지원에 5년간 20兆 투입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이 향후 5년간 20조원을 투입해 국내 인공지능(AI) 기업의 글로벌 진출지원에 나선다. 수은은 LS일렉트릭, LG이노텍, HD현대로보틱스와 ‘AI산업 생태계 구축 및 수출산업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수은은 AI 기술을 접목한 △로봇·스마트자동화 △AI 반도체·센서 △지능형 전력·에너지 솔루션 등 AI 융합 산업 수출 프로젝트에 맞춤형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대기업의 해외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중소·중견 협력사에도 △ 2025-12-10 18:2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