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업무보고가 아니라 정치 연출이었다"…오세훈의 에둘러진 경고, 李 대통령을 겨누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국토교통부 업무보고를 둘러싼 논란은 단순한 '질책의 과도함' 차원을 넘어선다. 많은 이들이 그 장면에서 느낀 불편함은 이 대통령의 말투나 태도 때문만이 아니다. 문제의 본질은 '무엇을 묻지 않았는가'에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은 그 점을 아주 정확히 짚었다. 오 시장은 이 대통령이 국토부 업무보고에서 가장 먼저 물었어야 할 질문을 조목조목 열거했다. '10·15 부동산 대책의 역기능은 무엇인지', '실수요자 피해 2025-12-15 12:43:47
  • "엄마에게 5000원 보내줘" 말하면 끝…카카오뱅크, 통합 AI 서비스 공개 카카오뱅크가 대화형 인공지능(AI)을 하나의 대화창에서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카카오뱅크는 기존 △AI 검색 △AI 금융 계산기 △AI 이체 △상담 챗봇 등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AI 서비스를 하나로 묶은 ‘카카오뱅크 AI’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송금, 정보 검색, 계산 등 다양한 요청을 일상적인 언어로 입력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가장 적합한 대화형 AI 서비스로 자동 연결해준다. 예를 들어 “엄마에게 5000원 보내줘”라고 입력하면 AI가 고객의 의도를 파악해 &lsqu 2025-12-15 10:56:01
  • 10·15 대책 여파에 서울 아파트 거래량 뚝... '반사이익' 오피스텔은 32% 증가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서울 아파트 매매량은 급감한 반면 오피스텔 거래는 30% 넘게 증가하는 등 확연히 다른 흐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0·15 대책 시행 이전 46일(8월31일∼10월15일) 1만4038건에서 이후 46일(10월16일∼11월30일) 5367건으로 약 62% 감소했다. 반면 오피스텔은 대책 시행 이전 1001건에서 시행 이후 1322건으로 같은 기간 32% 증가했다. 대출 규제와 규제지역 확대 등 아파트에 잇따라 규제가 적용되면 2025-12-15 09:30:39
  • 우리은행, 삼성월렛 머니·포인트 가입자 100만명 돌파 우리은행은 15일 삼성전자와 제휴해 출시한 서비스 ‘삼성월렛 머니·포인트’ 신규 가입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 서비스를 내놓은 지 두 달이 되기도 전에 이룬 성과다. 별도 앱 설치 없이도 삼성월렛에서 바로 가입할 수 있는 편의성은 물론 업계 최고 수준의 포인트 적립률이 빠른 가입자 증가에 주효했다는 평가다. 양사는 100만명 돌파를 기념해 결제금액의 10%포인트(p)까지 적립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월렛 머니로 오프라인 결제 시 △기본 0.5% △100만 2025-12-15 09:28:29
  • 엡손, '리퍼비시몰' 오픈… "회수 제품 재판매, 최대 50% 할인 한국엡손이 회수 제품을 재판매하는 '리퍼비시몰'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엡손 리퍼비시몰은 고객의 단순 변심, 외관 손상, 초기 불량 등의 사유로 회수된 제품을 공식 품질 프로세스를 거쳐 정밀 점검 및 복원한 후 정품으로 재판매하는 서비스다. 보증기간은 새 제품 무상 보증기간의 50%가 적용되며, 프린터는 초기 잉크량의 약 80% 수준, 프로젝터는 사용 시간 200시간 이내의 제품만 판매한다. 엡손은 리퍼비시몰 오픈과 동시에 인기 제품 모델을 최대 절반가량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에 2025-12-15 09:28:14
  • "기술이 곧 경쟁력" 두나무, 개발자 50명 채용 두나무가 내년 1월까지 개발자 50명 이상을 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두나무는 이번 채용을 통해 업비트와 증권플러스 등 주요 서비스의 기술 고도화와 제도 변화 대응을 위한 인력을 보강할 계획이다. 특히 △웹3 인프라 브랜드 '기와(GIWA)' △법인용 수탁 서비스 '업비트 커스터디' 등 핵심 기술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이번 채용은 △백엔드 △프론트엔드 △인프라 △블록체인 등 개발 직군 전반에서 진행된다. 두나무는 개발 및 엔지니어 직군 비중이 높은 '기술 중심' 2025-12-15 09:15:36
  • 삼성화재 캠페인 '보험 선물하기', 2025 디지털 광고 대상 수상 삼성화재는 15일 광고 캠페인 ‘보험 선물하기’가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KODAF)에서 디지털 영상(시리즈)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은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 디지털 광고 시상식이다. 이번에 보험 선물하기는 보험을 단순한 보장이 아닌 일상 속 감동과 배려의 경험으로 재해석한 기획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캠페인은 종합편을 비롯해 △해외여행보험 △골프보험 △원데이 자동차보험 등 총 4편의 시리즈로 구성된 2025-12-15 08:48:33
  • 양종희 KB금융 회장 "스타트업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 강화"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생산적 금융 역할을 강화해 우수한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들이 자금 부족으로 도전을 멈추는 일이 없도록 성장 단계에 최적화된 맞춤형 금융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회장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2025 허브 데이'에서 "앞으로도 그룹 차원에서 금융 지원을 확대해 기업의 성장 단계마다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공급하고 스타트업이 본연의 비즈니스와 기술 개발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2025-12-15 08:38:19
  • 10억 이상 가진 1%가 전체 금융자산 61% 차지 10억원 넘는 금융자산을 보유한 부자가 대한민국 금융자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인 가계보다 부자의 평균 금융자산 축적 속도가 2배 수준으로 더 빠른 영향이다. 부자의 총자산은 올해 처음 3000조원을 돌파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14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5 한국 부자 보고서’를 발간했다. 금융자산을 10억원 이상 보유한 부자는 2011년 13만명에서 올해 47만6000명으로 3배 넘게 증가했다. 그럼에도 총인구 중 부자 수는 단 0.92%에 그쳤는데, 이들이 가진 금융 2025-12-14 16:34:53
  • KB손해보험, 2025년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획득 KB손해보험은 지난 12일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2025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CCM 인증은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국가공인 인증제도다. 기업의 모든 활동이 소비자 관점, 소비자 중심으로 이뤄지고 계속 개선되고 있는지 평가 후 부여한다. 이번 CCM 인증 취득으로 KB손해보험은 소비자와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차별화된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게 됐다. 실제 회사는 △디지털 혁신을 통한 소비자 편의성 2025-12-14 15:54:46
  • "결과가 해롭다면 그것은 惡政"…10·15 부동산 대책 정면 비판한 오세훈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을 둘러싼 부작용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해당 대책이 실수요자의 주거 안정을 오히려 해치고 있다며 정부의 정책 전환을 강하게 촉구했다. 오 시장은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선의로 시작한 정책이라도 그 결과가 해롭다면 그것은 곧 악정(惡政)"이라며 "정부는 10·15 부동산 대책의 부작용을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번 대책이 주거 안정을 목표로 내세웠지만, 현실에서는 정반대의 결과를 낳고 있다 2025-12-14 15:31:45
  • KB국민은행, 대학생활 플랫폼과 MOU…내년 간편결제 선봬 KB국민은행은 지난 12일 국내 대표 대학생활 플랫폼 ‘에브리타임’을 운영하는 비누랩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에브리타임은 대학 생활 전반에 유용한 기능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누적 가입자 785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월간활성사용자(MAU)는 290만명에 달하며 전국 377개 대학 캠퍼스와 제휴를 맺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대학생을 위한 제휴상품과 서비스 출시 △금융·비금융 제휴 콘텐츠 기획·마케팅 △캠퍼스 생활 편의 향상을 위한 플랫폼 협력 사 2025-12-14 14:02:05
  • 카카오뱅크, 전국 중학생 1100명에 AI 코딩 교육 지원 카카오뱅크는 청소년들을 위한 인공지능(AI) 코딩 교육 프로그램 ‘모두의 AI 코딩 LAB’ 운영을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모두의 AI 코딩 LAB은 청소년들에게 AI 코딩 교육을 제공해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카카오뱅크와 아이들과미래재단이 함께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이번 활동은 서울 및 수도권, 강원, 대전 등 전국 중학생 11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전문 코딩 강사와 함께 총 8회차로 진행되는 교육을 수강했다. 수업에 2025-12-14 09:58:22
  • 하나은행, 신산업 육성에 4500억 투자…생산적 금융 본격화 하나은행이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에 98억원을 추가 출연을 통해 4500억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 본격화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은 하나금융그룹이 10월에 발표한 84조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의 일환이다.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유망 신성장 동력 산업 및 기술혁신 산업 영위기업의 위기극복을 지원하고 미래성장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하나은행의 이번 해당 특별출연금은 12월 중순 신용보증기금과 신규 체결 예정인 ‘유망 신(新)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생산적 금 2025-12-14 09:43:26
  • 엘티에스, 정부 포상 3관왕 달성… "친환경 흡음재 기술력 입증" 친환경 모듈형 흡음 건축자재 전문기업 (주)엘티에스(대표 주현경)가 기술 혁신과 사회 공헌 성과를 인정받아 정부 및 기관 표창 3관왕을 달성했다. 엘티에스는 지난 4일 열린 ‘2025 이노비즈데이’에서 지식재산처장 표창을 수상하며 독보적인 기술 가치를 증명했다. 앞서 지난 3일에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서부지소가 주최한 ‘2025 서울서부지역 법무보호복지대회’에서 은평구청장 표창을 받았으며 지난달 27일에는 ‘2025년 중소기업 R&D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되어 중소 2025-12-12 17:58:06
  • 이재명 대통령 "전세사기 피해 '선구제' 법안 다시 추진해야" 이재명 대통령은 전세 사기 피해자에 대해 '선(先) 구제 후(後) 구상권 청구' 방식의 구제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이를 골자로 한 법안을 다시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일단 피해자들을 먼저 보상해주고 정부가 이후에 책임지고 구상하는 방안을 입법화하려다 대통령에게 거부당한 일이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관련 피해 구제 방안을 도입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관 2025-12-12 16:50:07
  • 디지털 기술 기반 수주모델 육성·금융지원 혁신 방안 발표 정부가 핵심 기술 및 금융 역량 강화 등 해외건설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강력한 지원책을 내놓는다.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수주모델을 구축하고, 시공 중심에서 금융 결합형으로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의 역할도 확대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해외 건설 정책 방향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새 정부의 해외건설정책 방향은 5차 해외건설진흥기본계획(2026∼20 2025-12-12 16:10:38
  • 종로·강동·강서에 모아타운·모아주택 1093가구 공급 서울 종로구·강동구·강서구 3곳에 총 1093가구의 모아주택 공급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전날 제20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모아타운과 모아주택 총 3건의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12일 밝혔다. 통과된 안건은 △종로구 숭인동 61번지 일대 모아타운 △강동구 천호동 338번지 일대 모아타운 △강서구 등촌동 649번지 일대 모아주택으로, 사업이 추진되면 임대 275가구를 포함해 총 1093가구의 모아주택이 공급된다. 먼저 종로구 숭인동 61번지 일대는 기존 239가구에서 179가구 늘어난 총 418 2025-12-12 16: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