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국토부, '10·15 대책' 관련 부동산 불법행위 집중 조사…"동탄·구리로 확대" 국토교통부는 10·15 부동산 대책에 따라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를 집중 조사한다고 26일 밝혔다. 국토부는 서울 중심으로 시행 중인 부동산 기획조사와 현장 점검을 올 9∼10월 부동산 거래 신고분 조사부터 서울 전역·경기 12개 지역은 물론, 토허구역 지정으로 풍선효과가 우려되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 구리시 등으로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토허구역과 관련해 이달 20일 구역 지정 후 거래 계약을 체결했으나 토지거래 허가를 회피하고자 계약일 등을 허 2025-10-26 16:15:09
  • '10·15 대책' 후 서울 아파트 거래·매물 모두 '뚝'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과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으로 묶은 ‘10·15 부동산 대책’ 시행으로 일대 부동산의 거래량이 급감하고, 거래도 빠르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9·7 공급대책’의 후속 공급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중장기적인 가격 안정화 효과가 나타날지 시장의 귀추가 주목된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0·15 대책이 시행된 이달 16일부터 전날까지 열흘간 서울에서 체결된 아파 2025-10-26 11:13:15
  • 하나금융, 이사회 내 소비자보호위원회 신설…금융권 최초 하나금융그룹은 금융권 최초로 이사회 내에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신설하고 전사적 차원에서 금융소비자보호 정책 추진을 위한 '그룹 소비자보호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금융소비자보호와 관련된 정책 및 성과를 최고 의사결정기구에서 직접 평가·관리하고, 금융소비자보호를 그룹의 최우선 가치이자 핵심 경쟁력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기존 소비자리스크관리위원회에 소비자보호 역할과 기능을 추가한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신설한다. 금융소비자보호 전략을 그룹 차원에서 일관 2025-10-26 10:05:46
  • 삼성화재, 英 로이즈 캐노피우스 지분 21% 인수 완료 삼성화재는 24일 글로벌 보험사업을 영위하는 영국 로이즈 캐노피우스사에 5억8000만 달러(약 8000억원) 규모로 추가 지분(21%)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2020년에 이은 세 번째 투자다. 이로써 총 40%의 지분을 확보하며 2대 주주로서 지위를 공고히 하게 됐다. 앞서 삼성화재는 지난 6월 캐노피우스 대주주인 미국 사모펀드 센터브릿지사가 이끄는 피덴시아 컨소시엄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국내외 감독당국 승인과 반독점 심사 등 지분 인수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진행, 완료했다. 2025-10-24 18:03:48
  • 소상공인 채무조정 '새출발기금' 신청액, 25조 넘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4일 소상공인·자영업자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의 채무조정 신청 채무액이 9월 말까지 누적 25조5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9751억원 늘어난 수치다. 채무조정을 신청한 차주 수는 약 15만6000명으로 그중 9만7817명이 채무조정 약정을 체결했다. 채무조정 약정이 체결된 채무 원금은 8조2874억원이다. 새출발기금이 부실 채권을 매입해 원금을 감면해 주는 매입형 채무조정은 4만7623명(채무원금 4조3524억원)이 체결했다. 평균 원금 감면율은 약 70% 2025-10-24 16:37:53
  • 이억원 금융위원장, 미주개발은행 총재 만나 협력 논의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일랑 고우드파잉 미주개발은행(IDB) 총재를 만나 한국과 중남미 지역 간 금융 협력 강화 등을 논의했다. 고우드파잉 총재는 한국의 IDB 가입 20주년을 기념해 서울을 방문했다. 이 위원장은 면담에서 중남미는 한국과 지리적 위치가 멀고 문화·제도적 차이 등으로 인해 한국 금융회사 진출이 많지는 않은 상황이지만,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만큼 한국 금융회사의 진출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말했다. 작년 말 기준 중남미 지역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금융회사 점 2025-10-24 16:26:03
  • BNK부산은행, 창립 58주년 기념식 개최 BNK부산은행은 24일 오전 본점 2층 오션홀에서 창립 58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방성빈 행장을 비롯해 경영진과 부·실점장 등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해 지역과 함께 걸어온 58년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방성빈 행장은 “본원적 경쟁력은 튼튼한 기초체력에서 비롯된다”며 “불확실한 금융 환경 속에서도 내실 있는 성장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또 최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조선업 재도약 등 지역경제 변화에 주목한 한편 2025-10-24 14:10:53
  • 하나은행, 국내 최초 글로벌자산관리센터 오픈 하나은행은 전날 서울 삼성동 플레이스1(Place1)에 국내 최초로 글로벌자산관리센터(GWM)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자산의 글로벌 재배치가 본격화하는 흐름에 맞춰 국내를 넘어 전 세계를 아우르는 글로벌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신탁 컨설턴트,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애널리스트 등 분야별 최고 전문 인력을 배치하는 한편 △리빙트러스트 △부동산·주식 △대체투자 △국제 조세 △글로벌 부동산 △거주국 변경 등 복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해외로 이주한 고객에게 현지 하나은 2025-10-24 11:07:18
  • 진에어, 제주~타이베이 노선 취항 진에어는 제주~타이베이 노선 취항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제주국제공항에서 23일 열린 취항식에서 진에어는 운항 및 객실승무원에게 꽃다발을 증정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이날부터 주 7회 일정으로 운항하는 제주~타이베이 노선은 제주공항에서 매일 22시 15분에 출발, 현지 시각으로 23시 50분 타이베이에 도착한다. 현지에서는 다음 날 오전 02시 50분에 출발한다. 제주~타이베이 노선에는 189석 규모의 항공기가 투입된다. 탑승객에게는 무료 위탁 수하물 15㎏이 기본 제공된다. 2025-10-24 10:37:34
  • 한경협, 美 테네시 주지사 간담회…현지투자 애로사항 전달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24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빌 리 미국 테네시 주지사 및 방한사절단과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테네시 경제협력 방안과 한국의 투자 성과 강조, 향후 투자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포스코, CJ, LS, 두산, 효성, 동원 6개사의 기업 관계자가 참석하였다. 테네시 측에서는 빌 리 테네시 주지사, 스튜어트 맥코터 테네시 부지사 겸 경제개발부 장관 등 7명이 참석하여 테네시주의 산업 인프라와 경제 협력 현황 등을 함께 논의했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2025-10-24 09:53:35
  • 현대로템, 美 쉴드AI와 인공지능 다목적 드론 기술 개발 현대로템은 미국 인공지능 솔루션 업체 쉴드AI와 손잡고 인공지능 기반 다목적 드론 운용 기술 확보에 나선다. 현대로템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서 지난 23일 미국 AI 솔루션 업체 쉴드AI와 이 같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장에서 발생하는 비선형적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자율임무 기술을 현대로템의 차세대 유·무인복합(MUM-T) 지상무기체계에 적용하는 데 초점을 둔다. 현대로템은 쉴드AI가 공급하는 AI 기반 2025-10-24 09:23:38
  • "정비사들의 기술경진대회" 현대차, 제15회 월드스킬올림픽 성료 현대차는 천안 글로벌러닝센터에서 지난 20~24일 제15회 현대월드스킬올림픽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1995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월드스킬올림픽은 전 세계 현대차 정비사들이 실력을 겨루고 기술 정보를 교류하는 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각 권역별 예선을 거쳐 △북중미 5명 △중남미 12명 △유럽 21명 △아중동 14명 △아세안 23명 등 총 50개국 75명의 우수 정비사들이 참가했다. 현대차는 내연기관차와 전기차, 상용차 등 3개 부문에서 각각 필기와 실기 전형을 통해 평가를 진행했다. 실제와 2025-10-24 09:23:26
  • 금융위 "성실 상환 취약계층 '채무 면책' 확대" 채무조정 중인 취약계층이 채무를 성실하게 상환하면 5%만 상환해도 남은 채무를 면제해주는 ‘청산형 채무조정’ 제도 대상이 확대된다. 보이스피싱 피해 금액은 채무조정 신청 시 신규 채무비율에서 제외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3일 서울 중구 중앙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정책서민금융·채무조정 현장 간담회’에서 “현재 1500만원인 청산형 채무조정 제도의 지원대상 금액을 상향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 청산형 채 2025-10-23 17:56:01
  • 10년 이상 신보 보증 받은 기업 과반 '부실 위험'…"제도 개선 필요" 신용보증기금(신보) 보증을 10년 이상 이용중인 기업의 과반수가 부실 위험군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보의 보증 제도가 부실기업의 장기존속을 뒷받침하는 구조로 굳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신보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신보 보증을 10년 이상 이용한 장기이용기업 4485개 중 56.7%가 성장성이 정체했거나 신용도가 약화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는 성장성이 정체한 기업이 1881개로 전체의 41.8%를 차 2025-10-23 17:30:40
  • '10·15' 규제 발표로 서울 아파트값 급등…"막판 매수세 쏠려" 서울 전역과 경기도 일부를 규제지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으로 지정한 ‘10·15 부동산 대책’으로 막판 매수세가 쏠리며, 서울 아파트 가격이 대책 발표 전후로 크게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셋째 주(10월 2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서울 아파트 가격은 직전 주 대비 0.50% 상승했다. 이번 통계는 10·15 대책 발표 직전부터 한 주간의 시세가 반영됐다. 직전 주 상승률은 0.54%로 이는 추석 연휴 기간 발표를 건너뛴 2주 누 2025-10-23 15:22:20
  • '갭투자 논란' 이상경 국토차관 "국민에 상처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갭투자’ 의혹으로 논란을 빚은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이 결국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 차관은 23일 서울 중구 정동 국토발전전시관에서 “부동산 정책을 담당하는 국토부 고위 공직자로서 국민 여러분 마음에 상처를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내 집 마련의 꿈을 안은 국민 여러분의 입장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했다”고 사과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 눈높이에 한참 못 미쳤다는 말씀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저 자신을 되돌아보겠다. 앞으로 2025-10-23 11:12:57
  • 외국인 집주인 43명 전세금 미반환…절반은 연락두절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보증금을 대신 변제해 준 외국인 임대인 중 43명에 대한 채권 회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이 HUG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올해 9월까지 외국인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은 보증사고가 103건 발생했다. 금액으로는 243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HUG가 대위변제한 사례는 67건(160억원)이었다. 그러나 HUG가 올해 9월까지 외국인 임대인들로부터 회수한 채권은 2%(3억3000만원)에 그 2025-10-23 11:11:59
  • 우리은행, 올 3분기 '새희망홀씨대출' 누적 공급 1위 우리은행은 서민금융대출 상품인 새희망홀씨대출의 올해 3분기 누적 공급액이 5588억원으로 시중은행 중 공급실적 1위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5000억원을 돌파한 건 우리은행이 유일하다. 구체적으로 올해 1분기 1540억원에 이어 △2분기 1750억원 △3분기 2298억원을 공급해 분기마다 대출액을 늘려가고 있다. 새희망홀씨대출 목표 달성률도 87.5%로 시중은행 중 가장 높다. 앞서 우리금융은 지난달 발표한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에서도 새희망홀씨대출을 포함해 서민금융대출 확대에 3조5000억원을 편성하기로 2025-10-23 10:3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