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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도약기금, 보유 연체채권 3차 매입…대상채권 총 7.7조로 늘어 이재명 정부의 '배드뱅크' 사업인 '새도약기금'은 카드사, 저축은행, 대부회사 등이 보유한 18만명의 장기 연체채권 1조4700억원을 매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세 차례 매입을 통해 확보한 대상채권은 총 7조7000억원 규모로, 수혜자는 약 60만명(중복 포함)이다. 새도약기금은 내년에도 대부회사 보유 장기 연체채권과 함께 신용보증재단중앙회, 17개 신용보증재단, 상호금융업권이 보유한 대상채권을 추가로 매입할 예정이다. 업권별로 매각되지 않은 대상채권이 추가 파악될 경우 이에 대한 인수도 단계 2025-12-23 09:21:40
  • 서울 오피스텔 월세, 월마다 최고치 경신…"주거 불안 심화" 서울 오피스텔 월세지수와 상승폭이 월마다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수요 쏠림이 심화하는 가운데, 내년도 입주 물량마저 16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질 것으로 예고되면서 내년 준주거 시장의 주거 불안도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2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오피스텔 월세가격지수는 103.49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달 지수(103.22)를 다시 한번 갈아치웠다. 특히 월세지수의 상승폭마저 최대 수준으로 커지고 있다. 10월 서울 오피스텔 월세지수의 경우 전월 대비 0.25% 상승해 최 2025-12-22 20:33:23
  • 이억원 금융위원장, 주한 英 대사 만나 현안 논의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2일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를 만나 세계 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응을 설명하고 양국 간 금융분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이 위원장이 정부서울청사에서 크룩스 대사와 면담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과 크룩스 대사는 △내년 세계 경제 전망 △양국 금융정책 방향 △양국 간 금융분야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위원장은 우리 정부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대내외 경제 상황을 살피면서 다양한 위험 요인을 철저하게 점검하고 시 2025-12-22 17:26:22
  • 금융위, AI 지침 통합·개정 추진…7대 원칙 제시 금융위원회가 기술발전과 규제환경 변화 등을 반영해 인공지능(AI) 관련 지침 통합·개정에 나선다. 이를 통해 금융권 업무 전반에 걸친 AI 위험관리 방향·원칙을 제시한다는 복안이다. 금융위는 22일 서울 중구 서울YWCA회관에서 금융권 AI 협의회를 열고 AI 관련 지침 개정 방향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통합 지침안은 △거버넌스 △합법성 △보조수단성 △신뢰성 △금융안정성 △신의성실 △보안성 등이 AI 활용 7대 원칙으로 제시했다. 해당 지침안은 향후 금융권 의견 수렴, 인공지능기 2025-12-22 17:10:31
  • "금융회사 성과보수체계, 장기적 관점에서 설계돼야" 금융회사 성과보수체계가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회사의 건전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금융감독원은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에서 금융회사 성과보수체계 선진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열린 세미나에서는 현재 금융회사 성과보수체계가 지닌 문제점 진단, 향후 개선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모든 금융회사 임직원에 대한 성과보수는 전년 대비 32.2% 증가한 총 1조3960억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일부 금융회사는 2025-12-22 16:19:34
  • 현대해상, 드림플러스기금 8000만원 기탁 현대해상이 소아암이나 발달지연·장애를 앓고 있는 아이들의 치료비·수술비 지원을 위해 8000만원을 쾌척했다. 현대해상은 서울 마포구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드림플러스기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8일 열린 전달식에서는 5000만원의 기금이 전달됐다. 현대해상은 23일 밀알복지재단에 추가로 3000만원을 전달할 계획이다. 총 8000만원의 기금은 22명의 아동에 대한 치료비·수술비 지원에 사용된다. 한편 드림플러스기금은 현대해상이 1997년부터 이어오고 있 2025-12-22 15:57:16
  • "서울은 원래 정원도시… 시민 행복 도시, 이제는 현실" 서울의 도시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사계절 꽃이 피고, 가로수 아래 작은 틈새까지 정원으로 바뀌고 있다. 때문에 시민들은 출퇴근길마다 자연을 마주한다. '5분 안에 만나는 정원 도시'를 목표로 선언한 서울이 그 모습을 이제 가장 선명하게 드러고 있다. 특히 서울의 대표 정원 정책 '한뼘정원'은 올해 도시 이미지를 바꾼 상징적인 장면이다. 서울 시내 가로수 30만 그루 중 10만 그루 아래에 한뼘정원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수연 정원도시국장이 직접 이름을 붙였고, 오세훈 시장이 &qu 2025-12-22 15:13:52
  • 롯데건설, 4147억원 규모 서울 미아4-1구역 재건축 수주 롯데건설이 지난 20일 서울 강북구 미아4의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서울 강북구 미아동 8-373번지 일원을 재건축해, 지하 3층~지상 24층, 아파트 16개동, 총 101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약 4147억원이다. 이번 수주로 롯데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3조3668억원의 수주액을 기록하게 됐다. 사업지는 북측으로 약 66만㎡ 규모의 북서울꿈의숲과 맞닿아 있다. 남측으로는 오동근린공원과 가깝다. 반경 1km 내에는 지하철 4호 2025-12-22 14:39:45
  • 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 17만2000가구…올해 대비 28% 감소 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올해의 70% 수준에 머물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직방에 따르면 2026년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총 17만2270가구(255개 단지)로, 올해(23만8372가구)보다 28% 감소했다. 수도권 역시 내년 8만1534가구(118개 단지)가 입주에 나서, 올해(11만2184가구) 대비 약 27% 줄어들 예정이다. 특히 서울은 같은 기간 48%나 급감한 1만6412가구만 집들이에 나선다. 지역별로는 서초구(5155가구), 은평구(2451가구), 송파구(2088가구), 강서구(1066가구), 동대문구(837가구) 등의 순으로 2025-12-22 14:34:11
  • 이중근 부영 회장 "국가가 영구임대주택 30% 보급해야" 부영그룹은 이중근 회장이 "국가에서 30% 정도는 영구임대주택을 보급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회장은 전날 방영된 KBS1TV '일요진단 라이브'에서 "영구임대주택이 (전체 아파트의) 불과 1∼2%밖에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주택은 공급 부족 현상으로 집값이 올라 투기 대상이 됐다"면서 "앞으로 주택은 거주 목적형이 돼야 한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이와 함께 노인 문제에 대해 현재 65세인 노인 기준 연령을 10년 2025-12-22 14:18:24
  • 신복위, 소상공인 지원사업 성과보고회 개최…올해 1184건 컨설팅 제공 신용회복위원회는 지난 7월부터 채무조정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컨설팅 지원 사업을 시행해 현재까지 총 1184건(382명)의 컨설팅을 제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경기·인천지역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신복위는 지난 19일 소상공인 컨설팅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열고 그간의 운영 성과를 공개했다. 행사에는 컨설팅을 담당한 컨설턴트 8명이 참석해 현장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개선 방향과 신규 아이디어를 논의했다. 컨설팅 프로그램은 크게 두 가지로 구성됐다. 우선, 맞춤형 컨 2025-12-22 11:56:36
  • 카카오뱅크, 내년 6월까지 주담대 중도상환해약금 무료 카카오뱅크가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기간을 6개월 추가 연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중도상환해약금은 대출 상환일이 도래하기 전에 고객이 대출을 상환할 경우 부과되는 비용을 뜻한다. 주택담보대출 상품 출시 후 모든 중도상환 건에 대해 수수료를 면제해오고 있는 은행은 카카오뱅크가 유일하다. 카카오뱅크는 2022년 2월 주택담보대출을 출시한 이후 올해 10월까지 5만여명의 고객에게 총 570억원 규모의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혜택을 제공했다. 고객 1인당 평균 114만원의 수수료 부담을 줄인 셈이다. 2025-12-22 10:55:04
  • 우리은행, 신용대출 금리 최고 연 7%로 제한…최대 5%p 인하 효과 우리은행은 중저신용자와 금융취약계층을 위해 개인신용대출 금리를 연 7% 이하로 제한하는 대출금리 상한제를 시행한다. 금융약자에게는 최대 1000만원의 긴급생활비대출을 연 7% 이하 금리로 지원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5년간 총 80조원 규모로 추진하는 '우리금융 미래 동반성장 프로젝트' 연장선에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포용금융 강화 방안을 22일 발표했다. 우리은행은 신용등급에 상관 없이 모든 개인신용대출 금리를 최고 연 7% 이하로 제한한다. 우선 내년 1월 2일부터 신용대출 1년 이상 거래 2025-12-22 10:50:44
  • 신보·하나은행, 유망 신산업에 1400억 금융지원 신용보증기금이 하나은행과 ‘유망신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생산적 금융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망 신산업 분야 영위 기업에 대한 생산적 금융을 확대하고 이들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신보에 총 30억원(특별출연금 20억원, 보증료 지원금 10억원)을 출연한다. 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총 14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과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유망창업 2025-12-22 10:49:09
  • '총파업 D-1' 철도 노사, 성과급 100% 정상화 촉구 23일 철도 총파업을 하루 앞둔 가운데, 철도 노사가 한목소리로 '성과급 정상화'를 강조하고 나섰다. 22일 철도노조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가 성과급 100% 정상화가 아닌 90% 기준을 제시함에 따라, 파업 참여 대상 인원 1만2000여명이 23일 오전 9시 총파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필수유지인원(근무조)은 적법 절차에 따라 준법투쟁도 진행한다. 필수유지업무제도에 따라 파업 시 고속철도(KTX) 56.9%. 새마을호 59.5%, 무궁화호 63%, 수도권 전철 63%의 운행률은 유지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대체인 2025-12-22 10:32:51
  • 금감원장 직속 '소비자보호총괄' 신설…이찬진, 대대적 조직개편 금융감독원이 22일 사전예방적 소비자 보호 중심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민생금융범죄 척결과 금융환경 변화 대응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핵심은 원장 직속 ‘소비자보호총괄’과 ‘금융소비자보호자문위원회’ 신설이다. 소비자보호총괄은 기존 금융소비자보호처(금소처) 산하 소비자보호 부문을 개편한 것으로, 금감원 내 총괄 기능을 수행한다. 금융소비자보호자문위원회의 경우 소비자 보호 중심 운영을 위해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조직으로 만들었다.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2025-12-22 10:00:00
  • 사전예방적 '소비자보호' 대전환…금감원 "과거 계약도 바로 잡는다" 금융감독원은 2026년을 실질적인 금융소비자 보호 원년으로 삼기 위한 ‘금융소비자보호 개선 로드맵’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사후적인 소비자 보호 체계 강화를 위해 필요한 경우 ‘소급효’도 인정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법률은 원칙적으로 소급효를 인정하지 않지만, 만약 불공정한 약정 등이 있을 땐 법 제정 이전 일에 대해서도 효력을 발생시켜 소비자 보호에 나서겠다는 의미다. 이번 로드맵은 내년도 금감원 업무계획에 반영해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매년 말 추 2025-12-22 10:00:00
  • KAI, 우주항공청·사천시와 김장 나눔 행사 개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연말연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갖고 지역 복지시설 및 소외계층 가정 900세대를 후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김장 나눔 행사에는 차재병 KAI 대표이사, 윤영빈 우주항공청장, 박동식 사천시장을 비롯해 각 기관별 임직원 및 가족, 사내 경남은행, 새마을금고 임직원, 지역복지단체 등 총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10㎏ 김장 김치 900박스, 총 2700포기를 지역사회 복지시설 및 취약 계층에 전달됐다. KAI는 2016년을 시작으로 10년째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가정폭력&mid 2025-12-22 09:5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