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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엔지니어링 업황전망지수 67.2…"올해보다 악화" 내년 상반기 엔지니어링 기업 업황이 올해보다 악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국내 엔지니어링 기업 970개사를 대상으로 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 올해 하반기 업황 BSI가 71.5를 기록해 상반기 대비 1.2포인트 상승했으나, 내년 상반기에는 67.2로 4.3 하락 전망됐다고 21일 밝혔다. BSI는 기업들이 체감하는 경기와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수치다. 지수가 100을 밑돌면 부정적 전망이 더 많다는 의미다. 협회는 내년 전망치에 대해 "주요 발주처의 예산 집행 조정, 2025-12-21 16:53:46 -
SK에코플랜트, 3년 연속 CP 평가 최고 등급 달성 SK에코플랜트는 19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주관한 2025년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CP)' 등급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SK에코플랜트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AAA 등급을 기록하며, CP 제도가 도입된 2006년 이래로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은 최초의 기업이 됐다. CP는 공정위가 2001년 준법경영 확산을 위해 도입한 제도다. 기업이 자체적으로 공정거래 법규 준수 기준을 제정해 내부 준법시스템을 운영하면, 공 2025-12-21 15:32:01 -
황기연 수은 행장, 창원서 현장 행보…"RG 1500억 신규 지원"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이 경남지역 중소·중견기업 생산 현장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약속했다. 황 행장이 취임사를 통해 강조한 ‘성장 잠재력이 있는 기업에 대한 과감한 금융 제공’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수출입은행은 황 행장이 경남 창원시 소재 중견 조선사 케이조선과 방산 부품사 영풍전자를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케이조선은 중형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 등 선박을 건조하고, 영풍전자는 전차·전투기 등에 탑재되는 전자장치 부품을 생 2025-12-21 15:25:33 -
우리은행, 새희망홀씨 6400억 공급…금감원장상 수상 우리은행은 금융감독원이 주관한 '2025년 포용·상생금융 시상식'에서 서민금융 지원 부문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우리은행이 고금리와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과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대표 서민금융 상품인 '새희망홀씨' 대출 공급을 확대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새희망홀씨 대출을 총 6374억원을 공급하며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공급 목표를 초과(101.8%) 달성했다. 올해에도 11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총 67 2025-12-21 14:01:34 -
금감원 "책무구조도상 관리의무 이행 여부, '셀프점검' 안돼" 금융감독원이 책무구조도상 대표이사의 ‘임원 관리의무 이행 적정성 점검’이 각 임원에게 위임되는 과정에서 이른바 ‘셀프점검’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금감원은 금융지주·은행 등 4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책무구조도 운영 실태 점검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점검 결과 다수 금융사가 대표이사의 책임인 ‘임원 관리의무 이행의 적정성 점검’을 각 임원에게 위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경우 자신의 관리의무 이행 여부를 스스로 점검하는 문제가 발 2025-12-21 12:00:00 -
장위14구역, 2846가구 주택 단지 공급…강북 최대 키즈랜드도 서울 강북구 장위14구역에 2846가구의 주택 단지가 들어선다. 강북권 최대 규모의 1만㎡ '서울 키즈랜드'도 함께 조성된다. 서울시는 19일 제10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장위1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장위14구역은 2023년 10월 건축심의가 완료됐음에도 사업시행계획안이 조합 총회를 통과하지 못해 사업이 지연됐던 곳이다. 시는 올해 7월 마련한 규제철폐 36호 '재정비촉진계획 수립기준 개선'을 적용해 기준 용적률을 30% 완화하고 2025-12-21 11:23:35 -
서울아파트 월세 상승률 처음으로 3% 돌파…평균 월세 147만원 올해 서울 아파트 월세 상승률이 정부 공인 시세로 3%대에 처음 진입하며 연간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 1∼11월 서울 아파트 월세는 3.29% 올랐다. 연간 상승률이 3%를 넘긴 건 집계가 시작된 2015년 이래 처음이다. 서울 아파트 연간 월세 상승률은 지난해(2.86%)에 이어 2년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해 1∼4월 0.1%대 수준이었던 서울 아파트 월세 상승률은 5∼8월 0.2%대, 9월 0.3%대로 오름폭을 키운 뒤 10월(0.64%)과 11월(0.63%)에 0.6%대로 급등했다. 서울 2025-12-21 10:18:20 -
KB금융, '중소기업 산업안전 선순환 생태계' 구축…중진공과 MOU KB금융그룹이 중소기업 산업 현장의 안전 수준을 높이고 안전 기술 보유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중소벤처진흥공단과 '중소기업 산업안전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선제적인 중대재해 예방 조치가 시급한 중소기업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으로 중소기업 산업안전 지원의 물꼬를 터준 데 이어 KB금융과 중진공은 '성과 기반 사회공헌 모델'을 활용한 민관 협력 모델을 만들었다. 이번 2025-12-21 10:03:57 -
부동산 투자·개발부터 운영 가능한 '프로젝트 리츠' 1호 탄생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가 부동산 투자 외 개발·운영까지 할 수 있도록 한 '프로젝트 리츠'의 첫 사례가 나왔다. 21일 업계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프로젝트 리츠 설립신고서를 낸 '동탄 헬스케어 리츠'와 '천안역세권혁신지구 재생사업리츠' 2개 리츠를 1호 프로젝트 리츠로 최근 승인했다. 리츠는 여러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하고 이익을 분배하는 주식회사다. 앞서 정부는 부동산투자회사법과 시행령 개정을 통해 리츠로 부동산 개발 완료 후 2025-12-21 09:51:49 -
[오늘의 종합뉴스] 관세 합의 후 첫 고위급 무역 회담 무산…트럼프 행정부, 온플법 등 디지털 정책에 불만 外 관세 합의 후 첫 고위급 무역 회담 무산…트럼프 행정부, 온플법 등 디지털 정책에 불만 미국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의 디지털 규제 추진에 불만을 제기하며 한미 FTA 공동위원회 고위급 회담을 취소했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한국이 미국 측에서 차별적이라고 보는 디지털 관련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판단했으며, 양국 간 무역 합의 이행을 논의할 예정이던 이번 회의는 내년 초로 연기됐다. 미국은 한국 정부의 온라인 플랫폼법과 같 2025-12-20 18:00:00 -
조국 "집값 폭등 막기 위해 오세훈 정책 비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20일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의 재개발 정책을 강하게 비판한 것과 관련해 “서울시장 출마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라, 그런 비판을 하지 않으면 집값이 폭등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공개된 광주MBC 유튜브에 출연해 “강남3구와 마용성 아파트값이 빠르게 오르면서 서울 전체 집값이 이를 따라가고, 반대로 지역 아파트값은 하락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오세훈 시장의 재개 2025-12-20 17:39:52 -
[내일날씨] 비 그치고 강추위…아침 기온 영하권 일요일인 21일에는 전날까지 이어지던 비가 그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일부 지역의 아침 기온은 영하 6도까지 내려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6도에서 5도, 낮 최고 기온은 1도에서 8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보했다. 주요 도시의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과 인천 영하 3도, 춘천 영하 5도, 강릉 2도, 대전 영하 1도, 대구 1도, 전주 1도, 광주 2도, 부산 5도, 제주 7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춘천 3도, 강릉 7도, 대전 5도, 대구 6도, 전주 5도, 2025-12-20 16:51:42 -
여야, 내란전담재판부·통일교 특검 놓고 주말에도 정면 충돌 여야는 20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특별검사 도입을 놓고 공방을 이어갔다. 민주당은 20일 대법원이 내란 사건 전담재판부 설치를 위한 예규 제정 방침을 밝힌 데 대해 “면피용 조치”라고 비판했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예규 하나로 내란 재판 지연과 사법 불신을 해결할 수 없다”며 “국회가 법을 통과시키면 사법부는 그에 맞춰 규정을 정비해 즉각 시행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예규로 시간을 끌며 책임을 회피하는 2025-12-20 16:10:37 -
합수단, 백해룡 경정 파견 해제 검토…수사 주도권 공방 격화 서울동부지검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합동수사단이 백해룡 경정의 파견 해제를 대검찰청에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임은정 동부지검장의 지휘를 받는 합수단은 백 경정의 파견을 종료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백 경정의 파견 기간은 당초 지난달 14일까지였으나, 동부지검 요청으로 내년 1월 14일까지 연장된 상태다. 백 경정과 합수단은 세관 직원들의 마약 의혹 무혐의 처분, 수사자료 공개, 압수수색영장 기각 등을 놓고 갈등을 이어왔다. 백 경정은 지난 2025-12-20 15:01:06 -
"尹 측 '금품수수 전혀 몰랐다'…김건희 특검 첫 조사" 윤석열 전 대통령이 20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첫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김건희 여사의 귀금속 수수 의혹과 관련해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2일 특검이 수사에 착수한 이후 윤 전 대통령이 처음 받는 피의자 조사다. 아울러 오는 28일로 예정된 수사 기간 종료를 고려하면 사실상 마지막 조 2025-12-20 10:50:24 -
이재명 대통령, 취약계층 난방비·생필품 지원 확대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비와 먹거리·생필품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민생이 흔들리는 겨울철, 더 어려운 국민의 삶을 더 안전하게 지키겠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더 어려운 국민에게 더 많은 온기가 전해지도록 정부의 책임 있는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등유와 LPG를 사용하는 취약계층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에너지 바우처 지원금을 대폭 늘려 난방비 2025-12-20 09:51:12 -
iM뱅크 차기 행장 후보에 강정훈 부행장…연내 최종 선임 iM금융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그룹임추위)를 열고, iM뱅크 은행장 최종 후보자에 강정훈 부행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1969년생인 강정훈 부행장은 1997년 대구은행 입행 후 iM금융 그룹미래기획총괄, 경영지원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현재는 iM뱅크 경영기획그룹장으로서 전략·재무를 총괄 관리하고 있다. 다음 주 중 iM뱅크 임추위에서 최종 후보자로 강 부행장을 추천한 후 iM뱅크 주주총회를 거쳐 연내 제 15대 iM뱅크 은행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앞서 iM뱅크 은행장을 겸직해 2025-12-19 18:14:04 -
KB국민은행, 신보와 기업 금융지원 위한 MOU 체결 KB국민은행은 19일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기업 고객 대상으로 원활한 금융지원을 돕기 위한 기업 비대면·디지털 금융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비대면 보증·대출 금융상품 공동개발 △기업의 상거래 정보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 시스템 개발 △데이터 교류를 기반으로 한 신속한 사전검토 시스템 도입 등을 추진한다. 우선 KB국민은행은 내년 6월 법인·개인사업자 대상으로 은행의 비대면 채널과 신용보증기금의 비대면 보증 시스템을 연계한 보증서 2025-12-19 15: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