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안철수 "문제는 李 정부 외교·안보 라인…과거 북핵 개발 용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2일 “이스라엘과 이란 충돌의 본질은 ‘핵무기’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실용 외교를 표방한다면, 실질적 확장 억제력 확보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안철수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중동이 잠잠해지면, 그다음은 북한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지난 13일 이스라엘의 이란 기습 공격에 이어 미국이 (어제) 이란 핵시설 3곳을 정밀 타격했다”며 “미국의 개입은 전쟁을 조기에 종결하려는 시도로 해석될 수 있지 2025-06-23 18:27:44
  • 박지원 "김민석, 재산신고 2억 비교적 깨끗…청문회 보면 국민 납득할 것"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출범 20일째를 맞는 이재명 정부 초기 행보에 대해 "4선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재산 신고를 2억원 했다"며 "비교적 깨끗하게 살았다. 국민이 청문회를 보면 납득할 것이다"라고 23일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BBS 라디오 금태섭의 아침저널에서 내일로 다가온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놓고 “김 후보자는 32살 때 김대중 총재가 의거해 국회의원이 됐다”며 “지금 61세 총리 후보자이자 4선 의원으로 재산 신고를 2억원을 했다면 비교적 깨끗하게 살았 2025-06-23 18:12:49
  • ​​​​​​​추미애 "방첩사, 12·3 비상계엄 앞두고 군의관 블랙리스트 작성"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내란진상조사단장이 23일 국군방첩사령부가 12·3 비상계엄을 앞두고 “군 의료인을 ‘처단’하기 위해 이른바 ‘군의관 블랙리스트’를 작성한 사실이 최근 제보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추미애 단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2·3 계엄 포고령의 제5조 전공의를 비롯해 파업 중이거나 의료 현장을 이탈한 모든 의료인은 48시간 내 본업에 복귀해 충실히 근무하고 위반 시 계엄법에 따라 처단한다”는 내용 등을 공개했다. 그는 & 2025-06-23 18:03:26
  • 김용태 "李 대통령, 나토 회의 불참은 잘못된 판단…與 '외교특위' 구성할 것"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3일 이재명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않기로 한 것에 대해 "대한민국 외교의 정체성을 훼손하고, 국가 안보에도 중대한 위협을 초래할 수 있는 잘못된 판단"이라며 "명백한 실책"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당 내 '외교안보 역량 강화 특별위원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토 참석을 재고해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동 2025-06-23 17:58:40
  • 北, 이란 공습한 美에 "주권 침해·국제법 위반" 북한이 미국의 이란 주요 핵시설 공습에 대해 "주권 침해와 국제법 위반"이라고 날을 세웠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23일 조선중앙통신 기자의 관련 질의에 "주권 존중과 내정 불간섭을 기본원칙으로 하는 유엔헌장과 기타 국제법 규범들을 엄중히 위반하고 주권 국가의 영토 완정과 안전 이익을 난폭하게 유린한 미국의 대이란 공격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국제관계에서 임의의 나라의 영토 완정과 정치적 독립을 가로막는 힘의 위협과 행사를 반대하는 것 2025-06-23 17:51:55
  • 군검찰, 여인형·문상호 추가기소…추가 구속영장 발부 요청 군검찰이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과 협의해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과 문상호 전 국군정보사령관을 23일 추가로 재판에 넘겼다. 내란 특검은 23일 언론 공지를 통해 "군검찰은 이날 여 전 사령관을 위증죄로, 문 전 사령관 등을 군사기밀 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죄로 추가 기소했음을 특검에 알려왔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에 재판 중인 사건과의 변론 병합 및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요청하고 기존에 제출한 조건부 보석 촉구 의견을 철회했다"고 설명했다. 여 전 사령관은 헌법 2025-06-23 17:48:49
  • 국정위 "尹정부 장관, 업무보고 부른 적 없어…호통 사실 아냐" 이재명 정부 국정 로드맵을 뒷받침하는 국정기획위원회는 23일 "장관들을 업무 보고에 부른 적은 한 번도 없다"며 "전임 정부에서 임명한 장관들을 불러 앉혀 놓고 호통쳤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준비 부족을 이유로 국정위가 검찰·방송통신위원회·해양수산부의 업무보고를 중단시킨 것을 두고 야권에서 "갑질"이라는 비판이 새어나오자 이를 연일 재반박한 것이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 2025-06-23 17:48:02
  • 정동영 "남북관계 엄혹…20년 전보다 무거운 책임감 느껴"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20년 전보다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정동영 후보자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남북 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엄혹하고, 동시에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에 대한 기대는 높기만 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의 당대표 시절 유일하게 부탁한 것이 있었다"며 "대통령이 되시면 저를 꼭 한반도평화특사로 보내주시라 했고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한 사실이 있다"고 언 2025-06-23 17:43:23
  • 대북 방송 중단 후...北, 대남 확성기 철거·설치 모두 늘렸다 정부가 지난 11일 대북 확성기 방송을 북한이 지난 12일 대남 소음 방송을 중단한 가운데, 최근 북한이 대남 확성기를 철거하고 설치하는 횟수가 모두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23일 “북한이 대남 확성기를 철거하고 신설하는 일이 이전에도 있었지만, 지난 11일 이후 빈도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일 예로, 북한은 지난 21일 중부전선 GP(감시초소)에 설치된 대남 확성기 중 일부를 철거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일부 전선에서는 대남 확성기를 설치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북한이 대남 2025-06-23 17:43:14
  • 이재명 "경제·안보 신속히 대책 수립"…나토는 위성락 대참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첫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중동발 리스크 대응을 위해 경제와 안보 분야에서 능동적이고 신속하게 대책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보좌관회의와 관련해 브리핑을 갖고 “(이 대통령이) 소상공인 대책에서 채무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과감한 대책 등을 주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대책을 비롯해 국가안보와 R&D(연구개발) 예산 배분, 사법제도 개혁 등 11가지 2025-06-23 17:30:11
  • 위성락 안보실장, 李대통령 대신 나토 정상회의 참석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이재명 대통령을 대신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3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위성락 실장은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개최되는 나토 정상회의에 이재명 대통령을 대신해 참석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나토 정상회의에 대통령이 참석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순방을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전날 미국이 이란의 핵시설에 대한 공격을 단행하는 등 중동 정세가 급변하자 대통령실은 2025-06-23 17:22:36
  • LG·네이버 출신 배경훈·한성숙···이재명 정부 내각 발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각각 배경훈 LG AI연구원 원장, 한성숙 네이버 고문이 발탁됐다. 민과 관을 구분하지 않고 ‘능력’을 우선하겠다는 이 대통령의 인사코드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23일 11개 부처 장관 인선이 발표됐는데 과거 정부와 달리 기업인이나 민간 출신이 대통령실은 물론 내각에 대거 등용돼 정치권의 눈길을 끌었다. 배 장관 후보자는 인공지능(AI) 학자이자 기업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LG경제연구원에서 AI자문 연구위원과, LG전자 AI추진단장을 거쳐 2025-06-23 17:13:10
  • 새 정부 첫 조각 '통합·실용'에 방점…"진영 가리지 않고 쓴다" 이재명 대통령이 새 정부 출범 이후 실용을 최우선으로 11개 부처의 장관 후보자를 지명하면서 본격적인 내각 구성에 돌입했다. 각 부처 전문성에 중점을 두고 윤석열 정부 장관도 유임하는 파격 인사를 단행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23일 브리핑에서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외교부 1·2차관을 역임하며 양자 외교와 다자 외교 모두의 경험이 풍부하고, 외교부 국제경제국장을 경험해 통상 문제에도 밝은 분"이라며 "관세 협상과 중동 분쟁 등 당면 현안에 적극 대처할 것" 2025-06-23 17:08:55
  • 여야, 본회의·상임위원장 합의 불발..."내일 재논의" 여야는 23일 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 일정과 공석인 상임위원장 배분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만났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만나 약 45분간 협상을 이어갔다. 유 수석은 논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은 야당에 대한 신뢰가 없어 어느 것도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며 "작년에 여야가 합의로 이미 상임위를 배분했기 때문에 올해는 그냥 가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고 2025-06-23 17:00:56
  • 안규백 국방장관 후보 "내란 후 '국민의 군대' 재건, 시대적 사명" 이재명 정부 첫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내란 이후 '국민의 군대'를 재건하라는 시대적 사명의 무게를 엄숙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안 후보자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민주권정부의 첫 국방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비상한 시기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하신 대통령님의 신임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신뢰와 소통, 그리고 강력한 힘의 세 기둥으로 흔들림 없이 든든한 국민주권정부의 2025-06-23 16:52:07
  • 안규백, 5·16 이후 첫 문민 국방장관…'개혁 보수' 권오을도 보훈부 중용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첫 민간인 출신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로는 대선 당시 '보수 인사'로 영입했던 권오을 전 한나라당 의원을 각각 지명했다. 이번 인사는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의 첫 지명과 보수 진영 출신 인사의 발탁이란 점에서 주목된다. 5선 의원인 안규백 후보자는 육군 방위병 출신으로, 인사청문회를 거쳐 장관에 취임할 경우 1961년 5·16 군사정변 이후 64년 만의 첫 민간인 출신 국방부 장관이 된다. 1961년 제2공화국 시절 현석호 전 2025-06-23 16:40:53
  • '중동발 리스크 확산'…李대통령, 대응책 마련 고심 이재명 대통령이 예상치 못한 '중동발 리스크 확산'이라는 대형 악재를 만나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23일 취임 후 19일 만에 첫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이 대통령은 전운이 감도는 중동 정세 파장을 경계하며 국내외 현안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급변하는 중동 상황 현황과 영향에 대한 분석, 이에 대한 대응책 등이 집중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장 이란 의회(마즐리스)가 전 세계 석유 해상 운송량 가운데 약 4분의 1이 지나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의결하자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있다. 전 2025-06-23 16:35:31
  • 이 대통령 '나토 불참'에 한동훈 "자주파가 주도한다는 공개 선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이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불참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이 정부 외교 정책을 이른바 대미 자주파가 주도하겠다는 공개 선언이다"고 비판했다. 23일 한 전 대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언제적 자주파냐. 2025년 블록화된 국제 정세 하에서 그런 실리도, 국익도 버리는 정책은 자주파라기보다 기분파에 가깝다"고 말했다. 앞서 한 전 대표는 지난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나토 정상회의 2025-06-23 16:3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