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李대통령, 정청래·장동혁과 8일 오찬 회동…개혁입법 협조 구할 듯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오찬을 겸한 회동을 진행한다. 이 대통령은 오찬 이후 장 대표와 따로 만나 별도의 단독 회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제1야당 대표와 단독으로 만나는 것은 취임 후 처음으로 이 대통령은 회동에서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을 포함한 미국·일본 순방 결과를 소개, 정해진 의제 없이 국정 전반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방침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 정부조직 개편안을 비롯한 민주당의 개혁 입 2025-09-08 06:19:08
-
[종합2보] 李정부, 조직개편안 확정…검찰청 폐지·금융위 해체 이재명 정부가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이하 중수청)을 신설한다. 기관은 기존 검찰의 기소와 수사 기능을 분리 담당, 공소청은 법무부 아래 중수청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각각 둔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이 고위당정협의회에서 확정한 이재명 정부의 정부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정부는 검찰청 폐지와 공소청, 중수청을 신설하는 내용을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반영해 추진한다. 개정안이 통 2025-09-08 06:07:20
-
[李 대통령 취임 100일] 소통·협치 노력 호평 속 특사·인선 논란 아쉬움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1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이 대통령은 그동안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불통' 지적을 받았던 전임 정부와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 왔다. 이러한 영향으로 복수의 여론조사에서 국정 지지율이 60%대를 기록하며 역대 대통령 취임 100일 지지율 중 상위권에 오르는 등 국정 운영이 순항하고 있다. 지난 100일간 이재명 정부의 가장 두드러진 성과는 소통 강화다. 이 대통령은 지난 6월 광주를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타운홀 미팅을 이어가고 있다. 직접 현장을 찾아 국민 목소리 2025-09-08 06:00:00
-
[李 대통령 취임 100일] 한·미·일 협력 주도…개혁 추진 과정 반대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없이 곧바로 직을 수행한 이재명 대통령은 민생 경제, 정상 외교 등 주요 분야 현안을 챙기며 임기 100일에 가까운 일정을 소화했다. 이 기간 첫 한·미 정상회담과 한·일 정상회담 개최로 지난해 12·3 비상계엄 이후 중단됐던 정상 외교를 복원한 것은 비교적 긍정적 성과로 꼽힌다. 정부 출범 직후 추진한 개혁 입법 시행은 일부에서 강하게 반대하면서 논란을 빚기도 했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 2025-09-08 06:00:00
-
[李 대통령 취임 100일] "멈췄던 외교 다시 '정상화'…후속 조치는 부족"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1일 취임한 지 100일을 맞는 가운데 외교 전문가들은 12·3 비상계엄 이후 약 6개월 이상 멈춰 있었던 우리나라 외교가 다시 정상화됐다고 호평했다. 다만 이재명 정부가 한·미, 한·일 간에 풀어야 할 현안이 많은데도 구체적인 후속 조치를 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는 7일 아주경제와 통화에서 "이재명 정부 들어 외교를 정상화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 가장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익 중심 실용 외교 2025-09-08 06:00:00
-
[李 대통령 취임 100일] 문민 국방장관·장성 대거 물갈이…軍 개혁 속도 64년 만에 취임한 문민 장관인 안규백 장관이 4성 장군 7명 전원 교체와 국방부의 '12·3 비상계엄' 자체 조사 등을 통해 이재명 정부의 국방 개혁 속도를 높이고 있다. 공이 있는 자에게는 상을 주고, 죄를 지은 자에게는 벌을 내린다는 신상필벌(信賞必罰)을 원칙 삼아 국민의 군에 대한 신뢰를 서서히 회복하겠다는 구상이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7월 25일 제51대 국방부 장관으로 취임한 안규백 장관은 취임사를 통해 "12·3 비상계엄은 군의 존재를 무너뜨리고 국민의 신뢰와 2025-09-08 06:00:00
-
우의장 "압수수색 집행 승인 대상 아냐"…국힘 "매우 깊은 유감" 우원식 국회의장은 "법원이 적법하게 발부한 영장 집행은 국회의장의 법적 승인 대상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이 제기한 '특검 압수수색 사전 승인' 의혹 등에 반박했다. 이에 국민의힘 측은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우 의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의장이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승인하거나 거부·회피할 법률상 권한이 있진 않으나 사법부 판단과 국회 입장 등을 최대한 고려해 영장 집행 방식, 세부 내용 등을 조율해 협의하도록 권고해왔다"며 "(이번 2025-09-07 22:03:59
-
與 '성폭력 2차가해 논란' 최강욱 윤리심판원 회부 더불어민주당이 조국혁신당 성 비위 사건과 관련해 2차 가해성 발언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최강욱 전 교육연수원장을 윤리심판원에 회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최 전 교육연수원장의 징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정청래 대표가 비공개 최고위 간담회에서 최 전 원장에 대한 윤리감찰단의 보고를 받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최 전 원장은 지난달 혁신당 당원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혁신당 내 성폭력 사건에 대해 “그 문제가 죽 2025-09-07 21:51:14
-
'美 한국인 구금사태'에 조현 외교장관 내일 긴급 워싱턴행 미국 이민 당국이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현장에서 벌인 불법체류·고용 단속과 관련해 조현 외교부 장관이 내일 긴급 워싱턴DC로 출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외교가에 따르면 조 장관은 8일 오후 미국 워싱턴DC행 비행기에 오른다. 조 장관은 미 행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한국인 석방 문제의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자 미 당국의 협조를 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조 장관은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본부-공관 합동대책회의를 열고 "필요하면 제 2025-09-07 20:02:19
-
이재명 정부, 기재부 분리·검찰청 폐지...조직개편안 확정 이재명 정부가 검찰청을 폐지한다. 다만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이하 중수청)을 신설해 기존 검찰의 기소와 수사 기능을 분리 담당한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이 고위당정협의회에서 확정한 이재명 정부의 정부 조직개편안을 이같이 발표했다. 이번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환경부를 기후에너지환경부로 확대 개편하고 방송통신위원회를 폐지 후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를 신설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조직개 2025-09-07 18:40:34
-
[정부조직 개편안] 檢 수사·기소 분리…후속 과정서 당정 갈등 재현 가능성 당정 간 갈등을 부른 중대범죄수사청의 소관 부처가 행정안전부로 확정되면서 수사와 기소 분리를 전제로 한 검찰 개혁이 1차적으로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 여부와 국가수사위원회 신설 등 여전히 핵심 쟁점이 남아 있어 향후 논의 과정에서 또다시 당정 간 갈등이 불거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당정은 7일 오후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제3차 고위당정협의회를 진행한 뒤 수사 기능을 담당할 중수청을 행안부 산하에 두고, 기소권을 갖는 공소청을 별도로 설치하는 내용의 2025-09-07 18:16:02
-
[정부조직 개편안] 중수청 소관 부처 행안부로 확정…檢보완수사권 등은 국무총리 산하 TF서 논의 당정이 검찰청을 폐지하고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수사권을 담당하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기소권을 전담하는 공소청을 신설하기로 했다. 핵심 쟁점이었던 중수청 소재는 더불어민주당의 안을 받아들여 행정안전부 산하에 두기로 최종 확정했다. 이로써 검찰청은 7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중수청과 공소청은 내년 9월에 실제 가동될 예정이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7일 오후 제3차 고위당정협의회를 마친 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검찰청 폐지를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 2025-09-07 18:15:25
-
조현, LG엔솔 관계자와 면담…영사조력 제공 현황 등 설명 조현 외교부 장관은 미국 조지아주 우리 국민 구금 상황 관련해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와 면담을 가졌다. 7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면담에서 현재까지 외교부의 영사조력 제공 현황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 우리 국민들의 조기 석방 추진과 안정적인 대미 투자여건 조성을 위한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앞서 미국 이민 당국은 지난 4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서배나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HL-GA 배터리회사) 건설 현장에서 대대적인 불법체류자 단속을 벌여 한국인 300여 2025-09-07 17:41:03
-
주진우 "'성비위 2차 가해' 최강욱 등 고발 예정"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조국혁신당 성비위 사건과 관련해 2차 가해를 한 혐의로 혁신당 당직자와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장을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주진우 의원은 7일 언론 공지를 통해 "내일 혁신당 당직자와 최 전 원장을 성폭력방지법 위반, 명예훼손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형사 고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국혁신당 당직자는 성폭력 피해자들에 대해 보호 조치를 하기는커녕 피해자와 조력자에게 불이익을 주는 2차 가해를 저질렀다"며 "특히 피해자 측에 대한 2025-09-07 17:35:07
-
외교부, 美 구금 사태에 "전원 영사면담 조속히 진행할 것" 정부는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한국인 300여명이 이민 당국에 체포된 사건과 관련해 구금 인원 모두에게 영사면담을 조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7일 영사 조력과 관련해 "6일(현지시간) 현장대응팀이 100여명에 대한 영사면담을 진행했으며, 7일 추가 면담을 통해 전원에 대해 영사면담이 조속히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영사면담을 실시하면서 구금된 우리 국민에게 불편 사항은 없는지 면밀히 파악하고 있고 2025-09-07 17:25:38
-
국민의힘 "美, 한국 향한 외교적 불만 표현…李 대통령 직접 나서야" 국민의힘은 미국 이민 당국이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에서 한국인 300여명을 체포한 것에 대해 "미국이 대한민국을 향해 가장 강력한 형태로 표현한 외교적 불만"이라고 주장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7일 오후 국회에서 외교현안 긴급회의를 열어 "왜 지금이고, 왜 굳이 이런 방식이어야 하는가에 대한 근본적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대해 "한미 정상회담에서 우리가 알지 못하는 어떤 일이 있었기에 이런 일이 발생한 2025-09-07 17:22:07
-
통일부, 尹정부 때 신설된 탈북민 '고용지원' 조직 해체 통일부가 북한이탈주민(탈북민)의 취업 등 장기적인 자립 지원 정책을 담당한 자립지원과를 최근 해체했다. 7일 통일부에 따르면 지난해 9월 4일 한시 운영 조직으로 인권인도실에 신설된 자립지원과가 정식 조직으로 전환되지 못하고 태스크포스(TF)로 바뀌었다. 당시 원칙상 최대 1년간(6개월+6개월) 한시로 운영되는 조직으로 신설됐으나, 정권이 바뀌며 조직이 해체된 것이다. 통일부는 이와 관련해 "남북 대화 및 교류 협력 기능 복원 중심으로 조직 정상화 추진 중"이라며 "현재 직제 개편 2025-09-07 17:10:48
-
혁신당 "'성희롱은 범죄 아냐" 주장한 이규원 사의 수용" 조국혁신당이 7일 이규원 사무부총장의 사의를 수용했다.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의 대법원 선고 당일 노래방 출입으로 당무감사위원회에 회부된 당직자들에 대해서는 직무 수행을 일시 정지했다. 혁신당은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이 부총장이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에게 사의를 표명했다"며 "김 권한대행은 이 부총장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사의를 수용했다"고 말했다. 이 부총장은 당내 성비위 사건과 관련해 "성희롱은 범죄가 아니다"라고 주장하며 논란이 불거졌다. 앞서 2025-09-07 17:0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