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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송언석 연설에 "협치하자며 협박만…반공 웅변대회인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두고 "협치를 하자면서 협박만 있었다"고 일갈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본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무슨 반공 웅변대회 하는 것인가"라며 "너무 소리를 꽥꽥 질러가지고 귀에서 피가 날 것 같다"고 지적했다. 송 원내대표가 이재명 정부 100일을 '혼용무도'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서는 "연설문 중에서 이재명 정부를 윤석열 정부로 치환해 놓으면 딱 어울리는 그런 연설이었다& 2025-09-10 11: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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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민생경제협의체 신속 가동…배임죄 논의하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0일 국민의힘을 향해 민생경제협의체를 가동해 배임죄 등 경제형벌합리화 방안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민생경제협의체를 신속히 가동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내란 종식은 특검이, 국민의 삶은 국회가 책임져야 한다"며 "민주당은 민생경제협의체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야의 공통 공약을 중 2025-09-10 11: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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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내란 종식과 협치는 별개의 문제…정청래·대통령실 이견 없어"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9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내란 종식 등을 언급하자 제기된 '야당과의 협치' 문제에 대해 "내란 종식과 협치는 별개의 문제"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일각에서 제기된 대통령실과 정 대표의 이견이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여러차례 소통 중"이라고 선을 그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전날 진행된 정 대표의 연설을 대한민국의 정상화에 대한 자신감과 자부심이 가득 찬 2025-09-10 11: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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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에 타협 없어"…APEC 경호안전통제단 안전 점검 실시 경호안전통제단이 10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앞서 각국 정상이 묵게 될 숙소와 정상 회의장, 각 행사장 등을 대상으로 관계기관과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호안전통제단은 이번 APEC 정상회의에서 경호안전 분야를 총괄하는 곳이다. 단장은 황인권 대통령실 경호처장이 맡았다. APEC 정상회의는 21개국 정상과 각국 대표단, 경제계 주요 인사 등이 참여하는 세계적 규모의 국제행사다.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국가적 행사인 만큼, 경호안전통제단은 안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 2025-09-10 10: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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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방부 '해병 특검 관련' 임기훈 국방대총장 직무 정지 국방부 '해병 특검 관련' 임기훈 국방대총장 직무 정지 2025-09-10 10: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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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李 정권 반민주·반경제·반통합 국정운영 바로잡겠다"[전문]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0일 "이재명 정권의 반민주, 반경제, 반통합의 국정운영을 바로잡겠다"며 "야당을 파괴하는 일당 독재의 폭거에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능한 정책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협치를 파괴하는 거대 여당의 폭주 속에 정치 특검을 앞세운 야당 탄압, 정치 보복만 있다"며 "자신들의 전매특허인 '내란 정당' 프레임을 씌워서 야당 파괴, 보수 궤멸의 일 2025-09-10 10: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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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세움서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 시작"…아시아 언어 최초 이탈리아 로마의 대표적 유적지인 콜로세움 공식 안내 애플리케이션(앱)에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가 새롭게 추가 돼 올해 9월부터 한국어 서비스가 제공되기 시작했다. 10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한국어 서비스는 아시아 언어로서는 최초로 이탈리아어, 영어, 스페인어, 우크라이나어에 이어 5번째로 추가됐다. 외교부는 "이번에 추가된 한국어 가이드는 콜로세움 각 층의 해당 유물 근처로 다가가면 설명이 자동으로 재생돼 관광객들이 로마와 콜로세움의 역사, 구조, 특징 등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2025-09-10 10: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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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李 정부 100일, 경제·외교 만점 주기에 충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11일 이재명 정부 출범 100일을 맞아 경제와 외교 분야에서 만점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특히 외교 강국을 통해 경제 강국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일이면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100일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행동하는 양심과 깨어있는 시민의 힘이 합쳐져 빛의 혁명을 이뤘고 나란히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써가는 중"이라며 "광화문의 촛불과 여의도의 응원봉으로 내란의 어둠을 밀어 2025-09-10 10: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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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구금 한국인 엿새 만에…"현지시각 10일 오후 전세기 출발" 미국 조지아주 한국 공장에서 체포·구금된 한국인 300여명이 10일 오후 2시 30분(현지시간·한국시간 11일 오전 3시 30분) 전후 현지에서 출발할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HL-GA)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체포된 이들은 구금 엿새 만에 석방돼 '자진출국' 형식으로 애틀랜타 공항에서 전세기에 오를 예정이다. 다수가 자진출국 형태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원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전세기에는 현지 공장에서 한국인들과 2025-09-10 10: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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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주식양도세 과세범위 확대, 더 늦기 전에 철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이재명 대통령은 반증시 3종 세트 중 하나인 '주식양도세 과세범위 확대'를 더 늦기 전에 철회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말하며 "철회 안 하면 더 큰 문제지만, 철회하더라도 더 늦어지면 연말 과세 우려로 반증시 효과가 현실화될 것이고, 대주주가 아니라 투자자들이 피해를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 전 대표는 "의원 머리 수보다 민심이 훨씬 더 강하다"며 "민주당 정권 2025-09-10 10: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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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호크 헬기 성능 개량 착수…'부품 국산화율 향상' 군이 보유한 기동헬기 '블랙호크'(UH/HH-60)에 디지털 조종실을 구축하고 생존성을 높이는 성능개량사업이 본격화된다. 총 50개 이상의 구성품을 국산화할 계획이다. 10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전날 부산 대한항공 테크센터에서 UH/HH-60 헬기 성능개량사업 체계개발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방사청과 연구개발 주관기관인 대한항공, 육군, 공군, 국방기술품질원 등이 참석해 전반적인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분야별 체계개발 추진계획과 협조 방안을 논의했다. 블랙호크는 육군(UH-60)과 공군(HH- 2025-09-10 09: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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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내란 청산' 언급 정청래 연설에 "정치공학적"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0일 전날 있었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연설을 두고 "다분히 정치공학적"이라고 비판했다. 양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민주당이 지난 총선에서 압도적 다수당이 되고, 직전 대선에서 승리한 이유는 윤석열 전 대통령 때문이다. 그래서 민주당의 효과적인 선거 전략은 윤 전 대통령을 끊임없이 소환해야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내란 윤석열 정당이라는 프레임에서 2025-09-10 09:4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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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사이버 폭력' 근절 위해 국민 의견 수렴…2주간 설문조사 국민권익위원회가 1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익명 앱 기반의 사이버 폭력과 허위 정보 유포 실태를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권익위는 이날 국민 정책 참여 플랫폼 '국민생각함'을 통해 2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설문조사는 △주요 익명 앱 이용 경험 여부 △익명 앱의 역기능과 문제점에 대한 인식 수준 △악성 게시물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 경험 여부와 당시 심리상태 △주변의 도움이나 공적 지원 체계에 대한 인지 여부 △가해자 처벌 및 구제 2025-09-10 09: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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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野 정청래 연설 비판에 "내란 반성하면 협치 가능 뜻" 더불어민주당이 정청래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두고 국민의힘의 비판이 거세지자 "반성하고 새로 시작하는 모습을 보이면 얼마든지 협치가 가능하다는 뜻"이라고 수습에 나섰다.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10일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메세지가 강하게 들렸을지 모르나 정 대표의 메세지는 새로운 출발은 과거에 대한 반성부터 해야 된다는 취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내란청산을 하지 않으면 협치가 어렵다는 건 대통령실도 그렇게 생각하는 것인가 2025-09-10 09:3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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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비상한 지위, 어떤 힘으로도 되돌릴 수 없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권 수립 77주년 기념일(9·9절)을 맞아 '핵보유국' 지위 고수 의지를 다시 한 번 분명히 했다. 10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전날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창건 77돌 기념 국기게양식 및 중앙선서모임에서 연설하며 "새 조선의 창건이 선포된 그날로부터 시작된 77년간의 강국건설 위업은 지금 우리 국가가 획득한 비상한 지위로써 긍지높이 총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제는 그 누구도 그 무엇으로써도 우 2025-09-10 09: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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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거 방미' 조현 외교장관, 10일 美국무장관과 면담 미 이민당국 단속에 한국인 300여명이 체포·구금된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을 찾은 조현 외교부 장관이 예정보다 하루 늦게 카운터파트인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면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미대사관은 9일(현지시간) "조 장관이 10일 오전 루비오 장관과 회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조 장관은 전날 밤늦게 미국에 도착, 워싱턴 DC에 머무르고 있다. 회담이 이뤄지는 10일은 미국 조지아주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지난 4일 이뤄진 2025-09-10 08: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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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정부 "B1 비자로 공장 구축 활동 보장 해달라"…美와 최우선 협의 방침 外 정부 "B1 비자로 공장 구축 활동 보장 해달라"…美와 최우선 협의 방침 정부가 단기 파견자의 미국 내 공장 구축 활동을 보장할 현실적 방안으로 미국 정부에 기존 상용비자를 탄력적으로 운용해달라고 적극적으로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그간 우리 기업인들이 겪었던 비자 문제 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미국과 더욱 적극적으로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9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정부는 B1 비자를 취득한 기업인은 미국 단기 파견 중 공장 셋업 활동을 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비자제 2025-09-09 21: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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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서민대출제도 개선 지시 "15% 넘는 이자 잔인"…산재 반복도 질타 이재명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어려운 사람 대출(이자)이 더 비싸다. 너무 잔인하다"며 제도 개선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9일 서민 금융 지원 방안을 보고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최저 신용자 보증부 대출 이자가 얼마인가"라고 물었고 '15.9%' 라는 답변에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고신용자엔 저(율)이자로 고액을 장기로 빌려주지만, 저신용자에는 고리로 소액을 단기로 빌려줘 죽을 지경일 것"이라며 "가장 잔인한 영역이 금융 영역 같 2025-09-09 21:2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