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與,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50억원 유지…"정부에 전달" 더불어민주당이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이 되는 대주주 기준을 현행 '종목당 50억원 이상 보유'로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당정 간 의견이 일치되지 않아 추가 논의를 더 하자는 것으로, 민주당은 다음 달 고위 당정 협의회 전 결론을 내겠다는 방침이다.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1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주식 거래 차익에 대해 양도소득세를 내야 하는 대주주 기준과 관련, 고위 당정 협의회에서 "건드리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정부에 제시했다"고 이같이 전했다 2025-08-11 14:03
-
정청래 "국민의힘, 내란 사과·정상화 복귀해야"…의원 전문성 강화 약속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이 상식적이고 정상적인 정당으로 돌아와 주길 바란다"며 "대선 결과를 불복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는 토론회가 과연 정상적인 정당의 모습인가"라고 질타했다. 정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의 국격을 무너뜨리고 국민의 삶을 짓밟고 헌법과 민주주의를 파괴한 윤석열의 내란을 언제까지 옹호하고 싶습니까"라고 반문했다. 이어 "노상원 수첩 내용을 다시 떠올려 보라. 비상계엄이 성공했다 2025-08-11 11:24
-
국민의힘 "조국·윤미향 사면 반대…광복절 순국선열 모독" 국민의힘이 이재명 정부 첫 특별사면 대상자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윤미향 전 의원 등이 포함된 것에 대해 "파렴치한 범죄자들에게 면죄부를 주고, 국론 분열의 씨앗이 되는 사면은 순국선열을 모독하는 것"이라며 사면 시도 중단을 촉구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은 그 어떤 비리 정치인에 대한 사면에도 반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국 전 장관은 입시 비리, 감찰 무마 등으로 유죄가 확정된 권 2025-08-11 11:12
-
[속보] 국민의힘, 전한길 출입금지 조치 국민의힘, 전한길 출입금지 조치 2025-08-11 09:13
-
"尹 만고의 역적" "다친 사람 있느냐"…국힘 전대 TV토론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에 나선 당권 주자들이 10일 첫 TV토론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과 탄핵, 극우 논란을 두고 날선 공방을 벌였다. 이날 토론은 ‘반탄파’(탄핵 반대) 김문수·장동혁 후보와 ‘찬탄파’(탄핵 찬성) 안철수·조경태 후보 간 대립 구도가 재현됐다. 안철수·조경태 후보는 김문수·장동혁 후보를 상대로 ‘극우 논란’을 화두로 꺼내며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안 후보는 장 후보에게 “장 후보는 ‘윤어게인’인가&r 2025-08-10 20:47
-
김문수 "단일화 안 한 적 없어"...장동혁 "계몽령, 尹주장 새로 알게 됐단 뜻" 김문수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는 10일 대선 기간 단일화 과정에서 말을 바꿨다는 지적에 대해 "단일화를 하지 않은 적 없다"고 주장했다. 장동혁 후보는 '계몽령'에 대해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하고 싶었던 주장들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채널A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자 방송토론회에서 "공식 후보인 김문수를 갑자기 교체하려고 전당원 투표를 부쳤는데, 모든 당원이 직접 투표해 저를 살려주셔서 단일화 2025-08-10 18:24
-
정청래 "정부 잘못, 비공개로 지적...개선하는 데 초점 맞출 것"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취임 후 첫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당은 앞으로 정부가 잘한 것은 공개적으로 잘했다고 하고 잘못한 것은 비공개적으로 지적하고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10일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이재명정부 2차 고위당정협의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더 중요한 것은 잘못하지 않도록 (정부와) 사전에 조율해서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 대표는 "이 모든 것이 국민주권정부의 성과라고 생각한다& 2025-08-10 16:46
-
정청래 '국힘해산' 언급에 안철수 "그 입 닫아라" 국민의힘 당 대표에 도전 중인 안철수 의원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발언을 비판했다. 안 의원은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정청래는 그 입 닫으십시오. 안철수가 있는 한 정당 해산은 없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재명 민주당은 헌법재판소의 경고를 잊지 마십시오"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통합진보당 사례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10번, 100번 정당 해산해야 한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통진당은 내란예비 2025-08-10 16:40
-
전한길 놓고 갈라진 국민의힘…내부 갈등 격화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반에 이어 전한길씨에 대한 공방으로 흐르면서 내부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침체된 당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비전 경쟁을 펼쳐야 할 전당대회가 분열의 장이 되면서 여론이 더욱 악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들은 찬탄(윤 전 대통령 탄핵 찬성)파 대 반탄(탄핵 반대)파 구도에 이어 '윤 어게인' 세력의 핵심이자 전 한국사 강사인 전 씨를 두고 '친전한길(친길) 대 반전한길(반길)'로 대립하고 있다. 앞서 전씨는 지 2025-08-10 16:33
-
정청래 "국민의힘 10번 해산감" 공세 강화...내부는 기강 다지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을 상대로 '내란 정당' 공세에 다시 불을 지피고 있다. 정 대표는 이춘석 의원 제명으로 내부 기강을 다진 데 이어, 대야(對野) 공세까지 병행하며 강성 지도부 색채를 뚜렷이 하고 있다. 이는 취임 일성으로 내세운 '3대 개혁(검찰·사법·언론)' 추진을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정 대표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통진당(통합진보당)은 내란예비음모·내란선동 혐의로 정당이 해산됐고 국회의원 5명이 의원직을 박탈당했다"며 2025-08-10 15:51
-
정청래 "내란 단죄, 정치적 흥정 대상 아냐…국민의힘 정상으로 돌아오라" 국민의힘의 정당해산을 거론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란에 대한 단죄는 정치적 흥정의 대상이 아니라면서, 국민의힘이 정상으로 돌아오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정 대표는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나는 국민만 보고, 국민만 믿고 간다'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나는 평화를 사랑한다. 나는 싸움을 좋아하거나, 즐기지 않는다. 싸우지 않고 일하고 싶다"며 "나는 책임 있는 집권여당 대표로서 정상적인 야당 파트너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 2025-08-10 14:29
-
국민의힘 "주식 양도세 기준 하향에 증시 나락...코스피 5000 공염불이었나" 국민의힘은 10일 주식 양도세 과세 대상인 대주주 기준을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변경하는 이재명 정부의 세제 개편안에 대해 "주식 양도세 개악과 도덕적 해이의 컬래버”라며 “코스피 5000은 결국 공염불이었나"라고 비판했다.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내고 "정부의 대주주 양도세 기준 하향 발표로 증시가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발표 하루 만에 코스피 시총 116조원이 증발했고, 세제 개악을 반대하는 국민청원에 14만명 이상의 국 2025-08-10 12:27
-
김문수 "민주당 선동수법에 빠져선 안 돼"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10일 "더불어민주당의 좌파 선전·선동수법에 빠져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은 국민의힘을 '극우 정당', '해산 대상'으로 몰아가며 색깔을 씌우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 인권 탄압 문제부터 전한길씨 논란까지 만들어 국민의힘이 서로를 미워하고 분열하게 만들고 있다"며 "이런 궤변과 갈라치기에 부화뇌동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 2025-08-10 12:27
-
정청래 "통진당 사례 따르면 '내란 실행' 국민의힘도 정당 해산해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 정당 해산을 또 주장했다. 정 대표는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통합진보당 사례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10번, 100번 정당 해산해야 한다'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통진당은 내란예비음모혐의, 내란 선동 혐의로 정당이 해산됐고, 국회의원 5명이 의원직을 박탈당했다"며 "실행되지 않은 예비음모혐의, 내란 선동만으로 정당이 해산됐는데, 내란을 실행한 국민의힘 소속 윤석열 당원의 죄는 통진당보다 10배, 100배 더 중한 죄 아닌가? 2025-08-10 10:46
-
[이주의 여론조사] '컨벤션 효과는 어디로'…날개 잃은 국민의힘 지지율 제1야당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이 바닥 없이 추락하고 있다. 6·3 대선 이후 10%대 박스권에 갇힌 데 이어 강성 지지층이 포진한 '텃밭' TK(대구경북)·PK(부산경남) 민심조차 등을 돌린 모양새다. 차기 당대표를 선출하는 8·22 전당대회가 보름 앞으로 다가왔지만, 되풀이되는 '윤석열 리스크'에 당심 결집을 유도할 컨벤션 효과는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평가가 나온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4~6일 만 18세 이상 성인 10 2025-08-09 06:00
-
국민의힘, TK서 첫 합동토론회…김·장 "모두 포용" vs 안·조 "극우 절연" 8·22 전당대회에 출마한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은 8일 첫 정견 발표에서 자신이 침체된 당내 분위기를 되살릴 차기 당대표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당대표 선거는 장동혁·조경태·김문수·안철수(발표 순) 후보가 전날 컷오프를 통과하며 4파전 구도로 확정됐다. 4명의 후보들은 자당 텃밭에서 시작하는 첫 공식 연설이라는 상징성을 의식한 듯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사태에 대해 한목소리로 반성과 사과의 뜻을 전했다. 다만 김문수·장동혁 등 친윤(친윤석열)계 후보는 인 2025-08-08 17:19
-
與, '통일교 정치자금 수수 의혹' 권성동 징계안 제출 더불어민주당이 8일 통일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했다. 권 의원이 통일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고, 이를 대선 자금으로 썼다면 20대 대통령 선거는 명백한 불법·부정 선거라는 주장이다. 박상혁 원내소통수석 부대표는 이날 국회 의안과에 권 의원 징계안을 제출한 뒤 기자들과 만나 "불법 정치자금 수수는 국회법이 정한 명백한 징계 사유에 해당한다"며 "정당 민주주의가 훼손되는 것을 막고 국회가 신뢰받을 수 있도록 2025-08-08 14:33
-
홍준표 "주식 차명거래 '이춘석 게이트'…李 정권 앞날 가를 사건"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8일 주식 차명거래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이춘석 무소속 의원 사태를 두고 "이재명 정권의 앞날을 가늠케 하는 중차대한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평생 주식을 단 한 주도 거래해 본 일이 없다. 주식 투자나 부동산 투자를 할 만큼 여윳돈도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공직을 선택하는 순간 돈과는 멀어져야 한다"며 "돈은 사람을 풍요롭게 하기도 하지만 망하게 하기도 한다. 이춘석 의원의 2025-08-08 1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