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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모 해군총장, 에콰도르 해군사령관과 방산 협력 등 논의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은 8일 해군본부에서 미겔 산티아고 코르도바 체합 에콰도르 해군사령관(대장)과 만나 해양안보 및 방산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해군이 전했다. 양 총장과 코르도바 사령관은 인적·교육 교류 활성화와 함정 상호기항 등 군사·방산협력을 강화하기로 공감했다. 인적 교류의 일환으로 에콰도르 해군 대위 2명이 지난해 우리 해군 주관 국제대잠전 과정에 처음 참가했고, 내년에는 에콰도르 해군 수탁 생도가 처음으로 한국 해군사관학교에 입교할 예정이다. 양측은 '해군 대( 2025-04-0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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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병사 인사관리 훈령 개정 예고...전역 때 징계기록 삭제 국방부는 병사가 전역하는 날 징계 등 군에서의 처벌기록을 말소해주는 내용을 담은 ‘병 인사관리 훈령’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8일 군에 따르면 국방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병 인사관리 훈령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예고기간은 오는 21일까지다. 현행 규정상 군인이 복무 중 징계를 받은 경우 그 기록은 병적자력에 남는다. 간부들의 경우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징계기록이 말소되는 규정이 있지만, 병사들에 대해선 이런 규정이 없었다. 군 복무 시절 자신의 징계 기록 2025-04-0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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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임시정부 수립 기념 콘텐츠'로 보훈 문화 확산 국가보훈부가 제106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4월 11일)을 앞두고, 보훈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보훈부는 7일 “임시정부 활동을 돕는 온라인 게임 콘텐츠 ‘무궁화 꽃을 피워주세요’를 공개한다”고 전했다. ‘무궁화 꽃을 피워주세요’는 보훈부와 지에스(GS)리테일이 공동 추진하는 광복 80주년 캠페인의 두 번째 콘텐츠다. 참여자가 백산상회에 모인 독립운동 자금을 일본 순사의 감시를 피해 임시정부에 전달하는 내용으로, 이날 오후 3시 보훈부와 지에스(GS)2 2025-04-0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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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라오스 전 국가주석 서거에 조전…"심심한 애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캄타이 시판돈 전 라오스 국가주석의 서거에 애도를 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7일 김 위원장이 지난 2일 통룬 시술릿 라오스 국가주석에게 조전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캄타이 시판돈 동지가 애석하게 서거하였다는 슬픈 소식을 접해 조선노동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정부, 조선 인민과 나 자신의 이름으로 총비서 동지와 라오스 당과 정부, 인민, 그리고 고인의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라오스 2025-04-0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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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10일부터 17일까지 신체검사 장비 점검...18일 재개 병무청(청장 김종철)은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병역판정검사를 실시하지 않는다고 7일 전했다. 중앙병역판정검사소를 포함한 전국의 모든 병역판정검사장에서 신체검사가 실시되지 않으며, 해당 기간 동안 각종 신체검사 장비 점검과 시설물 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병역판정검사 등 모든 신체검사는 오는 18일부터 정상적으로 재개한다. 병무청 관계자는 “병역판정검사 대상자는 본인의 검사일정을 미리 확인하여 검사 휴무기간에 방문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4-07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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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파면에 별다른 비난없는 北…"무시 전략 연장선상" 북한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대해 논평이나 비난 없이 간략한 보도만 한 가운데 차기 정부 출범 때까지 남한에 대한 의도적 무관심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6일 조선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헌법재판소가 윤 전 대통령 파면 결정을 선고한 당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인민군 특수부대를 방문하면서도 대남 사안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북한은 윤 전 대통령 탄핵 인용 소식을 하루가 지난 5일 주민들에게 간략히 알렸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같은 날 6면에 "괴뢰 한국에서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2025-04-0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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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국방총장, 전쟁기념관 방문…"한국과 아픈 역사 공유" 제니 캐리냥 캐나다 국방참모총장(육군 대장)이 용산 전쟁기념관을 방문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 회장과 면담했다. 6일 전쟁기념사업회에 따르면 백승주 회장은 전날 캐리냥 총장과 만나 "캐나다는 6·25전쟁에서 뿐 아니라 그전부터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한국의 근대화에도 큰 도움을 줬다"면서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에 제니 캐리냥 총장은 "캐나다와 한국은 오랜 시간 우정과 아픈 역사를 공유한 나라"라며 "전쟁기념관에서 캐나다 참전용사를 기릴 수 있어 감사하다"고 화 2025-04-0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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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尹 파면' 하루 지나 보도…"재판관 전원일치" 북한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을 하루가 지난 5일 간략히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괴뢰한국에서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에 대한 탄핵을 선고하였다"며 "재판관 8명의 전원일치로 채택된 결정에 따라 윤석열은 대통령직에서 즉시 파면되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헌법재판소의 파면선고는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로 윤석열의 탄핵안이 가결된 때로부터 111일 만이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AP통신, 로이터통신, 가디언을 비롯한 2025-04-0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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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 위성체계 검증용 비행모델, 내년 후반기 발사 방위사업청은 우주항공청, 해양경찰청과 함께 초소형 위성체계 상세설계 검토회의를 개최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4일 전했다. 2022∼2030년 1조4223억원을 투입해 다수의 초소형 군집 위성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국방과학연구소가 총괄연구기관이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전자통신연구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인공위성연구소 등 국내 다수의 연구기관이 참여한다. 초소형위성체계 개발사업은 한반도와 주변 해역의 위기 상황을 신속하게 감시하고, 국가 우주자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위성체계를 구축 2025-04-0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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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대행, 전군주요지휘관회의 주재 "정치적 중립 엄정 준수"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은 4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전군 주요지휘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 현장에는 국방부 실·국장 등 국방부 주요 직위자가 참석했고, 합참의장과 참모총장 등 각군 주요 직위자는 화상(VTC)을 통해 참석했다. 회의에서 김 대행은 “현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한 가운데,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확고한 대북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전군에 작전과 복무기강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김 대행은 “작전과 복무기 2025-04-0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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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캐나다와 6·25전사자 유해 발굴 협력 논의 제니 캐리냥 캐나다 국방참모총장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을 방문해 6·25전쟁에 유엔군으로 참전한 캐나다군 유해의 발굴 협력을 논의했다. 4일 국방부에 따르면 캐나다군은 1950년 7월 30일부터 1953년 7월 27일까지 연인원 2만6791명을 파병해 전사 516명, 부상 1212명, 실종 1명, 포로 32명 등의 피해를 기록했다. 국유단은 현재 가족의 품으로 모시지 못한 캐나다군 전사·실종자 유해 대부분이 비무장 지대(이하 DMZ) 지역에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향후 DMZ 내 유해발굴을 2025-04-0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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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北인권결의 채택 환영…"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 정부가 제58차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북한인권결의가 컨센서스(표결 없는 합의)로 채택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전하며, 국제 사회와 긴밀히 공조하겠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4일 "정부는 북한 내에서 조직적이고 광범위하며 중대한 인권 침해가 지속되고 있는 점을 깊이 우려한다"며 이같은 입장을 표명했다. 이어 "북한이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강제 송환 탈북민들에 대한 비인도적 대우를 중단하는 등 인권 상황 개선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라&quo 2025-04-0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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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면선고에 각군 지휘관실 등 걸려있던 윤 전 대통령 사진 철거 윤석열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선고로 파면됨에 따라 군부대 지휘관실과 회의실 등에 걸려 있던 윤 전 대통령 사진이 모두 철거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4일 "훈령에 나온 대로 처리하게 될 것"이라며 "(사진을 없애라는) 공문이 하달됐다"고 말했다. 국방부 부대관리훈령은 군에서 '존영'(尊影)이라 높여 부르는 대통령 사진에 대해 "훼손되었거나 임기 종료에 따라 대통령 사진 교체 시에는 해당 부대 지휘관 책임하에 세절 및 소각 처리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2025-04-0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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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독립정신·헌법적 가치 회복 위한 역사적 판단" 광복회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 인용 후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이는 단지 한 정권에 대한 심판이 아니라, 독립정신과 헌법적 가치의 회복을 위한 역사적 판단이다”고 평가했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4일 오전 11시 22분께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한다"는 탄핵심판 선고 주문을 읽었다. 파면의 효력은 즉시 발생해 이를 기점으로 윤 대통령은 직위를 잃었다. 광복회는 “윤석열 정부는 집권 이래 독립운동의 역사적 정통성을 훼손하고, 친일 뉴라이트 인사들 2025-04-0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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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오늘 모든 부대 활동 영내로 전환" 국방부는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이뤄진 4일 하루 모든 부대 활동을 영내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현행 작전을 제외한 모든 부대 활동을 오늘 하루에 한해서 영내로 전환하고, 불가피하면 장성급 지휘관의 판단하에 조정할 수 있다는 부대운영 지침을 지난 3일 내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영외 활동에 의해 여러 가지 불필요한 접촉이 발생할 수 있어서 조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군은 탄핵 심판을 앞두고 대북 감시태세를 강화했으며, 심판 결 2025-04-0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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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부터 파면까지...숨가빴던 4개월의 기록 헌법재판소가 국회의 탄핵소추를 인용해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됐다.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지난 122일은 숨가쁘게 지나갔다. 헌법재판소는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기일을 열고 국회의 탄핵소추를 인용했다. 이날 선고는 작년 12월 14일 윤 대통령이 탄핵소추된 이후 111일 만, 2월 25일 변론을 종결하고 재판관 평의에 들어간 이후 38일 만에 이뤄졌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3일 밤 10시 28분께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대국민 2025-04-0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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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법원,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 보석 허가 12·3 비상계엄 사태에 연루돼 구속 기소된 곽종근 전 육군특수전사령관이 보석으로 풀려났다. 4일 군에 따르면 중앙지역군사법원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곽 전 사령관의 보석 신청을 받아들였다. 곽 전 사령관은 지난달 26일 공판에서 "이 건과 관련해 저희는 (혐의를) 인정하고 있고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면서 "계엄 전인 2년 전부터 병원 치료를 받고 있어 치료 목적으로 보석을 청구한다"고 밝혔다. 곽 전 사령관 측은 당시 공판에서 위헌·위 2025-04-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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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패트리엇' 요격미사일, 중동으로 일부 순환 배치 한국에 배치된 주한미군의 방공 체계인 ‘패트리엇’ 일부가 중동으로 순환 배치된다. 4일 군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은 지난달 주한미군이 운용하는 패트리엇 최소 1개 포대를 중동 지역으로 옮기는 방안에 합의했다. 패트리엇은 적의 탄도미사일을 중·저고도에서 요격하는 미사일로, 고고도에서 요격하는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와 함께 북한 미사일을 막아내는 체계다. 주한미군의 패트리엇을 중동으로 이전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드는 이번 이 2025-04-04 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