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한·중 정상회담 당일 러 파병부대 찾아…싸우면 이기는 강군
    김정은, 한·중 정상회담 당일 러 파병부대 찾아…"싸우면 이기는 강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중 정상회담 개최 당일 특수작전부대를 시찰하며 무력 강화 의지를 부각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일 김 위원장이 전날 인민군 제11군단 지휘부를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부대 내 혁명사적관을 돌아보며 "전군을 이 부대처럼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강군으로, 영웅군대로 만들자는 것이 우리 당의 의지이고 염원"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후 상황별 군사행동 계획을 보고받고 특수작전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적 방침과 핵심 과업을 제시했다고 2025-11-02 10:49
  • 보훈부, 제96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식 3일 광주서 거행
    보훈부, '제96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식' 3일 광주서 거행 국가보훈부(장관 권오을)는 일제의 차별과 불의에 항거하여 일어난 학생독립운동을 기억하고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96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식’을 오는 3일 오전 광주 서구에 위치한 학생독립운동기념탑에서 거행한다고 2일 전했다. ‘환하게 밝힐, 내일을 꿈꾸며’라는 주제로 열리는 기념식은 일제 치하에서도 대한독립이라는 빛나는 내일을 위해 투쟁했던 청년·학생들의 용기와 희생정신을 기억·계승하여 오늘날의 학생들이 환하게 밝은 미래를 열어 2025-11-02 09:55
  • 안규백 한반도 평화, 남북만의 과제 아냐…중국 등 국제사회 협력이 중요
    안규백 "한반도 평화, 남북만의 과제 아냐…중국 등 국제사회 협력이 중요"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은 남북한만의 문제가 아니라, 중국을 비롯한 주변국과 국제사회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안 장관은 1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12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본회의에 참석해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와 재래식 전력 현대화는 역내 평화와 국제 비확산 체제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 국방부는 확고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기반으로 강 2025-11-01 18:00
  • 북한, 한·중정상회담 의제 협의 반발…비핵화는 개꿈
    북한, 한·중정상회담 의제 협의 반발…"비핵화는 개꿈" 북한이 한·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 비핵화를 의제로 협의했다는 발표에 대해 "개꿈"이라며 반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일 박명호 외무성 부상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담화에서 "백번 천번 만번 비핵화 타령을 늘어놓아도 결단코 실현시킬 수 없는 '개꿈'이라는 것을 우리는 인내성 있게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는 "한국 대통령실 대변인은 중·한(한·중) 수뇌회담에서 조선반도 비핵화와 평화 실현이라는 문제에 대해 논의하기로 의제 협의 2025-11-01 11:02
  • 육군 일병 차은우, 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 사회…지드래곤은 공연
    '육군 일병' 차은우, 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 사회…지드래곤은 공연 현역으로 군 복무 중인 가수 겸 배우 차은우(이동민)가 경주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 사회를 맡는다. 31일 국방부에 따르면 차은우는 이날 오후 6시 라한호텔 대연회장에서 진행되는 정상회의 환영 만찬 행사에 사회자로 나설 예정이다. 지난 7월 육군에 현역으로 입대한 차은우는 현재 국방부 근무지원단 군악대대에서 복무 중이다. 계급은 일병이다.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은 차은우가 정상회의 만찬 행사에서 사회자로 출연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국방부에 2025-10-31 15:24
  • 김정은, 트럼프 귀국일에 완공 앞둔 병원 건설 현장 방문…美언급 없어
    김정은, 트럼프 귀국일에 완공 앞둔 병원 건설 현장 방문…美언급 없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떠나 귀국한 날 평양 외곽 강동군의 병원 건설 현장을 찾았다. 조선중앙통신은 31일 김 위원장이 전날 완공 단계에 이른 강동군 병원을 돌아봤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경북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한 기간 일절 공개 행보에 나서지 않다가 트럼프 대통령이 떠나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김 위원장의 직전 공개활동은 지난 24일 중국군의 6·25전쟁 참전 75주년 기념일(10월 25일)을 앞두고 2025-10-31 14:00
  • 정동영 통일장관 APEC 계기 한반도 평화 새로운 기회의 창 열려
    정동영 통일장관 "APEC 계기 한반도 평화 새로운 기회의 창 열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새로운 기회의 창이 열렸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31일 취임 100일을 맞아 통일부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적극적인 대화 의지를 밝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시기 제재와 압박의 흐름이 다시 대화와 교류 협력의 흐름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살려 앞으로 100일 안에 한반도 정세의 새로운 전환점 2025-10-31 10:49
  • 국방부 425사업 마지막 5번째 軍 정찰위성, 다음 달 2일 美서 발사
    국방부 "'425사업' 마지막 5번째 軍 정찰위성, 다음 달 2일 美서 발사" 우리 군의 중대형 정찰위성 확보를 위한 '425 사업'의 마지막 5번째 정찰위성이 주말에 발사된다. 국방부는 31일 군 정찰위성 5호기가 한국시간 다음 달 2일 오후 2시께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5호기 발사에 성공하면 총 5기의 정찰위성 군집운용을 통해 북한의 도발징후를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국형 3축 체계의 기반이 되는 핵심전력을 확보해 킬체인 역량을 한층 강화하게 되는 것이다. 425 사업은 2025-10-31 10:43
  • 조현 트럼프, 북·미 면담 여지 남겨…기회 있으리라고 믿어
    조현 "트럼프, 북·미 면담 여지 남겨…기회 있으리라고 믿어" 조현 외교부 장관은 30일 끝내 불발된 북·미 정상 간 회동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기회에 (북·미 정상 간) 면담이 이뤄지길 희망한다는 여지를 남겼기 때문에 언젠가는 또 기회가 있으리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경주 국제미디어센터(IMC)에서 개최된 APEC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AMM)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지도자와의 만남이 성사되는 것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25-10-30 18:18
  • 안규백, 내달 1일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 참가
    안규백, 내달 1일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 참가 국방부는 안규백 장관이 다음 달 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제12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에 참석한다고 30일 전했다. ‘ADMM-Plus 15년의 성찰과 나아갈 방향’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회의에는 아세안 11개국과 한·미·중·일 등 19개국 국방장관급이 참석해 역내 평화·안정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안 장관은 한·아세안 간 국방협력의 실질적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 우리 정부의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2025-10-30 17:26
  • 정동영, 북·미 정상회동 불발에 기회의 창 열려있다는 것 확인
    정동영, 북·미 정상회동 불발에 "기회의 창 열려있다는 것 확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결국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지 못한 채 귀국길에 오른 가운데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한반도 기회의 창이 열려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 장관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미정상회동이 성사될 다음 계기를 묻는 말에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 발언에 답이 있지 않냐. 시간 조정이 안 됐다는 얘기도 있었고, 다른 방문도 (발언도) 있다고 얘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전날 이재명 대통령이 북&mi 2025-10-30 17:18
  • 해군총장 핵추진 잠수함, 2030년대 중반 이후 건조 완료
    해군총장 "핵추진 잠수함, 2030년대 중반 이후 건조 완료" 강동길 해군참모총장이 핵추진 잠수함(핵잠) 건조에 10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강동길 총장은 30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종합국감에 출석해 핵잠으로 유력한 ‘장보고-Ⅲ 배치-Ⅲ’ 건조 시기를 묻는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건조 착수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결정이 난다면 10여 년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결정하더라도 (건조 완료 시기는) 2030년대 중반 이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총장은 향후 건조가 추진될 핵잠 크기 2025-10-30 16:39
  • 통일부 머지않은 미래에 북·미 대화 물꼬 열리길 기대
    통일부 "머지않은 미래에 북·미 대화 물꼬 열리길 기대" 통일부는 30일 "머지않은 미래에 북·미 간 대화의 물꼬가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 정부가 지원할 일이 있으면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회동이 불발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아직 미·중 정상회담이 남아 있고 북한 입장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예단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또 북한이 미국 측에 회동 무산 의사를 물 2025-10-30 12:38
  • 12·3 비상계엄 계엄사령관 박안수, 30일 전역…임기 만료
    '12·3 비상계엄' 계엄사령관 박안수, 30일 전역…임기 만료 '12·3 비상계엄' 때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대장)이 30일 전역했다. 국방부는 "12·3 불법 비상계엄 관련 기소돼 재판 중인 박안수 육군 대장의 참모총장 임기 만료로 인한 전역 명령을 10월 30일부로 발령했다"고 밝혔다. 박 총장은 지난해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사령관으로 임명돼 상부의 지시에 따라 자신의 명의로 포고령을 발표하는 등 계엄 상황에 깊숙이 연루됐다. 이로 인해 올해 1월 3월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에 의해 내란중요임무종 2025-10-30 09:29
  • 北, 다카이치 日총리에 첫 반응…우익보수 대변
    北, 다카이치 日총리에 첫 반응…"우익보수 대변" 북한이 30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신임 총리에 대해 "보수적 색채가 강하고 우익보수층을 대변하는 인물"이라고 평가하며 취임 이후 첫 반응을 내놨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일본정계의 움직임은 무엇을 시사해주는가' 제목의 6면 기사에서 다카이치 총리가 "제2차 세계대전 시기 감행한 일제의 범죄행위를 미화했으며 군국주의의 상징인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정당화"한 이력이 있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 신문은 또 그가 자민당 총재 선거 당시 헌법에 자위대 존재를 2025-10-30 08:37
  • 북·미 정상 깜짝 회동 결국 불발…李 제안 자체로 한반도 온기
    북·미 정상 '깜짝 회동' 결국 불발…李 "제안 자체로 한반도 온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향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속적인 구애에도 끝내 북·미 정상 간 '깜짝 회동'은 성사되지 않았다.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모두 발언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회동이) 불발되긴 했지만 트럼프 대통령께서 김 위원장에게 회담을 요청하고, 언제든지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씀한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한반도에 상당한 평화의 온기를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 2025-10-29 17:01
  • 병무청, 2026년 사회복무요원 소집 신청 접수
    병무청, 2026년 사회복무요원 소집 신청 접수 병무청은 다음 달 11일부터 2026년 사회복무요원 소집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전했다. 1차 접수는 11월 11일부터 17일까지 재학생입영연기 중인 사람과 국외입영연기 중인 사람을 대상으로, 2차 접수는 12월 9일부터 15일까지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인 사람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소집 신청은 병무청 누리집 는 병무청 모바일 앱에 접속한 후,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서 할 수 있다. 본인이 원하는 소집 일자와 복무 기관을 2지망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복무 기관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접수현황 등 정 2025-10-29 15:29
  • 권오을 장관, 호주 총리와 함께 유엔기념공원 참배
    권오을 장관, 호주 총리와 함께 유엔기념공원 참배 국가보훈부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하는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가 29일 오후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과 함께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6·25전쟁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며 호주 참전기념비와 묘역을 참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참배에는 6·25전쟁 부산지역 참전유공자들도 함께한다. 호주는 6·25전쟁 당시 미국에 이어 육·해·공군을 모두 파견한 국가로 총 1만7164명이 참전, 340명이 전사하고 1216명이 부상을 입는 2025-10-29 1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