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北 신형장거리대공미사일 동해상 시험발사…김정은 참관
    北 "신형장거리대공미사일 동해상 시험발사"…김정은 참관 북한이 지난 24일 동해상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하는 가운데 신형 고공 장거리 반항공(대공) 미사일 시험 발사를 진행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5일 "미사일총국은 전날 조선 동해상에서 새로 개발하고 있는 신형 고공 장거리 반항공 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며 "이번 시험은 개발중에 있는 고공 장거리 반항공 미사일 체계의 전술기술적 평가를 위한 첫 시험발사"라고 보도했다. 이어 "발사된 반항공 미사일들은 200㎞ 계선의 가상고공 목표를 명중소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 2025-12-25 08:35
  • 김정은, 8700t급 핵잠 건조 지도…韓 핵잠, 국가 주권 침해 행위
    김정은, 8700t급 핵잠 건조 지도…"韓 핵잠, 국가 주권 침해 행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이 새로 건조 중인 핵추진 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하고, 한국의 핵잠 추진에 대해 "우리 국가의 안전과 해상주권을 엄중히 침해하는 공격적인 행위"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5일 김 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서울의 청탁으로 워싱턴과 합의된 한국의 핵잠수함 개발 계획은 조선반도 지역의 불안정을 더욱 야기시키게 될 것"이 2025-12-25 08:33
  • 군, 23일 독도 인근서 동해영토수호훈련 비공개 실시
    군, 23일 독도 인근서 동해영토수호훈련 비공개 실시 우리 군이 독도 인근 해역에서 올해 하반기 독도 방어 훈련을 23일 비공개로 실시했다. 해군은 24일 "우리 군은 매년 정례적으로 동해영토수호훈련을 시행해왔다"며 "이번 훈련도 우리 영토·국민·재산을 보호하는 임무를 하기 위해 시행했다"고 밝혔다. 훈련방식과 참가전력 규모 등은 과거 훈련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 훈련은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지난 7월 17일에 처음 진행됐으며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7월 훈련 당시 일본 정부는 반발한 바 있다. 군 2025-12-24 16:25
  • 방사청장 KDDX, 적법성 가장 중요한 기준…상생안은 법적리스크
    방사청장 "KDDX, 적법성 가장 중요한 기준…상생안은 법적리스크"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이 24일 “한국형차기구축함(KDDX) 사업추진 방안 결정의 가장 중요한 기준은 적법성이었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KDDX 사업 방식 결정 배경에 관해 이같이 설명했다. 지난 22일 열린 방위사업추진위원회는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를 맡을 사업자 선정 방식으로 수의계약·지명경쟁입찰·공동설계 등 3가지 방안을 논의해 경쟁입찰로 의결했다. 지명경쟁입찰이란 KDDX 관련 방산업체로 지정된 HD현대중공업 2025-12-24 13:55
  • 군검찰, 문상호 구속만료 전 영장 추가발부 군사법원에 촉구
    군검찰, '문상호 구속만료 전 영장 추가발부' 군사법원에 촉구 군검찰이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에 대해 조속한 구속영장 추가 발부를 촉구하는 의견서를 군사법원에 다시 한번 제출했다고 국방부가 24일 전했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전 정보사령관 문상호 소장의 구속기간이 내년 1월 4일부로 만료될 예정이다. 군검찰은 구속영장의 조속한 추가 발부를 촉구하는 의견서를 16일에 이어 어제 군사법원에 다시 한번 제출했다”고 말했다. 군 검찰은 구속영장이 추가로 발부되지 않을 경우, 내년 1월 4일부로 문 전 사령관이 석방돼 공소유 2025-12-24 11:02
  • 북한, 연말 지방공장 준공 가속…핵실험장 길주에 경공업 공장
    북한, 연말 지방공장 준공 가속…'핵실험장' 길주에 경공업 공장 북한이 도농 격차를 줄이기 위해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지방발전 20×10 정책’에 따라 각지에서 지방공업공장 준공식을 이어가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24일 함경북도 길주군에서 전날 리일환 노동당 선전비서, 정경택 군 총정치국장, 박정근 내각부총리 겸 국가계획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공업공장 준공식이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리일환 비서는 준공사에서 "현대적인 경공업 공장들이 조국의 북부 산간지대인 여기 길주군에도 솟아났다"며 지방발전 사업이 "앞으로 2025-12-24 08:52
  • 국방부, 강원 접경지역과 민통선 출입개선 등 상생 논의
    국방부, 강원 접경지역과 민통선 출입개선 등 상생 논의 국방부와 강원특별자치도는 23일 춘천시 강원도청에서 '제12차 국방부-강원도 접경지역 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협의회는 2019년 출범한 국장급 협의체로, 연 2회 정례 소통을 통해 민군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접경지역인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고성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방부와 강원도는 이번 회의에서 지난 9월 12일 대통령 주재 강원 타운홀 미팅에서 제시된 민통선 북상과 출입절차 개선, 국·공유지 교환 등 국방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2025-12-23 17:54
  • 탈북민 →북향민…통일부 호칭변경 조속결정
    '탈북민' →'북향민'…통일부 "호칭변경 조속결정" 통일부가 23일 '탈북민' 호칭을 '북향민'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조속히 결정해 추진할 방침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취재진과 만나 탈북민 호칭 변경 추진 상황에 대한 질문에 "조속한 시일 내에 결론을 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직 공식적으로 호칭 변경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통일부는 간부회의 등 내부적으로 탈북민 대신 북향민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지난 19일 업무보고에서 '북한이탈주민'이나 탈북 2025-12-23 17:44
  • 北, 백두산 인근 삼지연에 호텔 5곳 건설…당 대회 앞두고 성과 부각
    北, 백두산 인근 삼지연에 호텔 5곳 건설…당 대회 앞두고 성과 부각 북한이 백두산 인근 삼지연 관광지구에서 호텔 5곳을 준공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딸 주애와 함께 준공식에 참석해 삼지연을 북한의 대표 관광도시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 내년 초 열릴 9차 당대회를 앞두고 한 해 성과를 결산하며 치적을 부각하는 행보로 풀이된다. 2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20∼21일 양일간 삼지연시에 '현대적인 호텔' 5곳의 준공식을 열었다. 20일에는 이깔·밀영호텔이, 21일에는 소백수·청봉·봇나무호텔이 각각 문을 열었다. 2025-12-23 16:00
  • 국방특별수사본부, 현직군인 연루 계엄사건 국수본서 이첩 수사
    국방특별수사본부, 현직군인 연루 계엄사건 국수본서 이첩 수사 국방특별수사본부는 현직 군인이 연루된 12·3 비상계엄 사건들을 국가수사본부에서 인계받아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은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내란특검에서 국수본으로 이첩한 33건의 사건 중 현직 군인 등과 연루된 20여 건"이라고 설명했다. 2025-12-23 12:09
  • 美핵추진잠수함 그린빌함, 부산 입항…군수적재·휴식 목적
    美핵추진잠수함 그린빌함, 부산 입항…군수적재·휴식 목적 미국 해군의 핵추진잠수함(SSN) ‘그린빌함’이 23일 군수적재와 승조원 휴식을 위해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고 해군이 밝혔다. 길이 110m, 폭 10m인 그린빌함은 토마호크 순항미사일과 12개의 수직발사시스템(VLS), 어뢰 및 4개의 발사관 등을 갖췄다. 해군은 “그린빌함 입항을 계기로 한미 해군 간 교류협력을 증진하고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5-12-23 10:35
  • 탈북민 남한 생활 만족도 81.2%…조사 이래 최고
    탈북민 남한 생활 만족도 81.2%…조사 이래 최고 북한이탈주민(탈북민) 10명 중 8명이 남한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하나재단)이 23일 공개한 2025년 '북한이탈주민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한 생활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81.2%로 전년 대비 1.6%포인트(p) 높아지며 조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만족 이유로는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어서'가 41.5%로 가장 많았다. 반면 불만족한 이유로는 '(북한 또는 제3국에 있는) 가족과 떨어져 살아야 해서'(24.3%)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2025-12-23 08:45
  • KDDX 사업자 선정 방식, HD현중-한화오션 경쟁입찰로 결론
    KDDX 사업자 선정 방식, HD현중-한화오션 '경쟁입찰'로 결론 2년 넘게 지연된 7조8000억원 규모의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 사업자 선정 방식이 지명경쟁입찰로 결정됐다.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은 향후 상세설계와 선도함 건조를 위해 경쟁하게 됐다. 방위사업청은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제172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KDDX 상세설계와 선도함 건조를 맡을 사업자 선정 방식으로 △수의계약 △지명경쟁 △공동설계 등 3가지 방안을 상정해 논의한 결과 만장일치로 지명경쟁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상세설계와 선도함 건조 기본 계획을 재 2025-12-22 17:30
  • 통일부 업무보고 때 영토조항 개헌 보고 없어…검토도 안해
    통일부 "업무보고 때 영토조항 개헌 보고 없어…검토도 안해" 통일부는 22일 남북 소통 재개를 위한 개헌 문제가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거론됐다는 보도에 대해 "이 문제를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 윤민호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통일부는 업무보고에서 개헌 문제를 보고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일부 언론이 통일부의 비공개 보고 내용인 것으로 왜곡 보도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국내 한 언론은 통일부가 지난 19일 통일부·외교부의 비공개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북한을 대 2025-12-22 15:07
  • 권오을 장관 모두를 위한 특별한 희생, 특별한 보상으로
    권오을 장관 "모두를 위한 특별한 희생, 특별한 보상으로" “정부는 ‘모두를 위한 특별한 희생이 특별한 보상’으로 이어지고, 독립유공자 후손을 포함한 보훈가족분들이 일상에서 존중과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독립유공자 후손 등에 대한 ‘장학사업 확대 업무협약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정수용 (재)빙그레공익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 후에는 광복 80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손자녀 24명과 증손자녀 61명, 고손자녀 2025-12-22 14:47
  •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현장지휘관 4명 기소휴직 발령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현장지휘관 4명 기소휴직 발령 해병대사령부는 ‘채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지난달 기소된 현장 지휘관 4명에 대해 기소휴직 발령을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채상병 특검은 지난달 10일 이들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구속 기소된 임성근 전 1사단장과 함께 2023년 7월 19일 집중호우에 따른 실종자 수색 작전 중 해병대원들이 안전 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채 허리 깊이의 수중수색을 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채수근 상병(당시 일병)이 급류에 휩쓸려 사망했다. 2025-12-22 11:40
  • 합참 軍지도·유엔사 기준 MDL 다르면 더 남쪽선 기준 대응
    합참 "軍지도·유엔사 기준 MDL 다르면 더 남쪽선 기준 대응" 합동참모본부가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우리 군의 군사지도상 군사분계선(MDL)과 유엔군사령부의 MDL 기준선이 다르면 둘 중에 더 남쪽의 선을 기준으로 북한군의 MDL 침범에 대응하라는 지침을 전방 부대에 전파했다.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22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군은 비무장지대에서 북한군의 정전협정 위반행위 발생 시 현장 부대의 단호한 대응과 남북 간 우발적 충돌 방지를 위해 지난해부터 현장에 식별된 MDL 표지판을 최우선 적용하되, MDL 표지판이 식별되지 않는 지역에서는 군사 2025-12-22 11:30
  • 北, 일본 핵무장론에 침략 역사, 인류 대재앙 직면 증명
    北, 일본 핵무장론에 "침략 역사, 인류 대재앙 직면 증명" 북한이 일본 일각에서 제기되는 핵무장론에 대해 "인류가 대재앙에 직면하게 되리라는 것은 지나온 일본의 침략 역사가 여실히 증명해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1일 북한 외무성 일본연구소장이 전날 발표한 '인류에게 대재앙을 들씌우게 될 전범국 일본의 핵 무장화 기도는 철저히 저지돼야 한다'라는 제목의 담화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얼마든지 핵무장을 실현하고 또다시 침략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지를 수 있는 불량 국가"라며 &quo 2025-12-21 1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