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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사대리 "비자는 복잡한 사안…조지아주 사태가 문제 해결 기회 될 것"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는 미국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한국인 대규모 구금 사태와 관련해 한·미 양국이 재발방지책과 비자제도 개선을 논의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조셉 윤 대사대리는 1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6회 세계지식포럼에서 이번 구금사태에 대해 "미국에서 일하는 사람의 비자 문제는 복잡한 사안이며 오랫동안 지속돼온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한적인 비자 제도를 운영하는 게 결국 고용 문제와 맞닿아 있다는 인식을 드러냈다. 그는 "비자는 여행· 2025-09-1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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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관세협상, 어떤 이면 합의도 없어"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해 "분명한 건 어떤 이면 합의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한민국 국익에 반하는 결정은 절대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부 출범 100일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합리성·공정성을 벗어난 어떤 협상도 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과 미국은 최근 지난 7월 말 타결한 관세 협상 후속 협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관련 질문에 이 대통령은 "얘기하기 어려운 질문"이라고 운을 뗐다 2025-09-1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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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유엔 PKO 동명·한빛부대 파견 연장 추진 외교부가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유관 기관들과 PKO 정책협의회를 열었다. 11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협의회에서는 한국이 유엔 레바논 평화유지군(UNIFIL)에 파견한 동명부대와 유엔 남수단 임무단(UNMISS)에 파견한 한빛부대의 활동 성과를 점검하고 파견 연장 필요성을 논의했다. 그 결과 참석자들은 국제평화 및 안보에 대한 기여 필요성, 우리 부대들에 대한 유엔과 접수국 정부의 긍정적 평가와 파견연장 요청, 우리 부대들의 활동 성과, 현지 정세를 감안한 유엔 2025-09-1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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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관세협상, 어떤 이면 합의도 없어…국익 반하는 결정 절대 안 해"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해 "분명한 건 어떤 이면 합의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한민국 국익에 반하는 결정은 절대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 출범 100일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합리성, 공정성 벗어난 어떤 협상도 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외교협상은 얘기 못 할 부분도 사실 많고, 완결된 게 아니라 그 과정에서 오가는 얘기를 하기도 부적절하다"면서도 "결과는 현재 있는 상태 2025-09-1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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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美국가안보 부보좌관 접견…비자 문제 등 후속조치 추진 미국을 방문 중인 조현 외교부 장관은 앤드류 베이커 미국 부통령 국가안보보좌관 겸 국가안보 부보좌관을 접견하고, 조지아주 이민 당국에 체포·구금된 한국인 300여명의 문제 해결과 비자 제도 개선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11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오후 베이커 부보좌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조지아주 구금 관련 문제 외에 한·미 정상회담 후속 조치 및 지역·글로벌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현 장관은 이번 구금 사태를 바라본 우리 국민들의 충격을 설명하며 " 2025-09-1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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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트럼프가 한국인 美에 계속 남으라 권해 귀국 지연돼" 미국 이민 당국에 의해 구금된 한국인 300여 명의 귀국 절차가 늦어지게 된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들의 귀국 대신 미국에 계속 남을 것을 권했기 때문으로 확인됐다. 외교부 관계자는 10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주미대사관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구금된 한국인이 이날 출발하려다 돌연 연기된 '미국 측의 사정'이 조현 외교부 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의 면담에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오늘 오전 조 장관이 루비오 장관을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미국 측 사정이라 2025-09-1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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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정관 산업부 장관, 관세협상 후속협의 위해 방미 김정관 산업부 장관, 관세협상 후속협의 위해 방미 2025-09-1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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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귀국 한국인 美재입국 시 불이익 없다는 확약 받아" 미국을 방문 중인 조현 외교부 장관은 미국 이민 당국에 구금된 한국인 300여명이 오는 11일(현지시간) 귀국하는 동시에, 향후 미국 재입국 시 불이익을 받지 않는 것으로 미국 측의 확약을 받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조현 장관은 10일(현지시간) 주미대사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오늘 오전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을 만난 데 이어 오후에는 앤디 베이커 백악관 국가안보부보좌관 겸 부통령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나 루비오 장관과 합의했던 것을 확인했고, 제대로 이행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조 2025-09-1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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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李 정부 첫 주중대사에 '노태우 장남' 노재헌 사실상 내정 李 정부 첫 주중대사에 '노태우 장남' 노재헌 사실상 내정 2025-09-1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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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외교부 "美 시간 11일 정오에 귀국 전세기 출발하기로 추진" 외교부 "美 시간 11일 정오에 귀국 전세기 출발하기로 추진" 2025-09-1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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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외교부 "루비오, 비자 워킹그룹 신설 제안에 '적극 검토'로 화답'" 외교부 "루비오, 비자 워킹그룹 신설 제안에 '적극 검토'로 화답'" 2025-09-1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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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외교부 "구금 한국인 중 1명 美 잔류 원해…316명 귀국 예정" 외교부 "구금 한국인 중 1명 美 잔류 원해…316명 귀국 예정" 2025-09-1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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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조현 "한국인 새 美 비자 신설, 신속 협의한다는 점 美와 확인" 조현 "한국인 새 美 비자 신설, 신속 협의한다는 점 美와 확인" 2025-09-1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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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외교부 "전세기에 외국 국적자 14명 포함, 330명 탑승 예정" 외교부 "전세기에 외국 국적자 14명 포함, 330명 탑승 예정" 2025-09-1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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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조현 "한국인 구금사태, 한미 정상 신뢰 덕분에 순조롭게 풀려" 조현 "한국인 구금사태, 한미 정상 신뢰 덕분에 순조롭게 풀려" 2025-09-1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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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조현 "美 구금자 내일 전세기로 귀국…수갑 안 채우기로 재확인" 조현 "美 구금자 내일 전세기로 귀국…수갑 안 채우기로 재확인" 2025-09-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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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10일 루비오 면담…같은 날 '美구금' 전세기 출발 지연 미국 이민 당국에 구금된 한국인 근로자 300여명의 석방과 귀국 문제 협의를 최종 조율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조현 외교부 장관이 예정보다 하루 늦은 10일(현지시간) 카운터파트인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면담한다. 한·미 양국 외교장관 회담이 개최되는 이날은 미국 조지아주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HL-GA)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지난 4일 이뤄진 미 이민당국의 전격 단속에 체포된 한국인 근로자들이 구금 시설에서 풀려나 '자진 출국' 형태로 전세기를 타고 귀국하기로 2025-09-10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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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네팔 시위 격화에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정부가 10일 오후 5시부터 네팔 내 바그마티주, 룸비니주, 간다키주 등 3개 지역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다. 외교부는 기존 발령된 네팔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1단계(여행유의) 효력은 그대로 유지되고, 세 지역에 2.5단계(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해당 지역은 우리 국민이 주로 방문하는 곳으로 시위 상황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기간 중 바그마티주 등 3개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여행을 취소·연기해 주시기 바란다&qu 2025-09-10 1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