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차 한·미 방위비 새 협상대표에 이태우 전 시드니총영사
    12차 한·미 방위비 새 협상대표에 이태우 전 시드니총영사
    정부는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협상대표에 이태우 전 주시드니총영사를 임명했다고 5일 밝혔다. 이태우 전 총영사는 외무고시 제29회로 외교부에 입부해 북핵외교기획단장, 북미국 심의관, 주미국대사관 참사관 등을 역임했다. 외교부는 "직업 외교관으로서 한·미동맹의 다양한 분야에 걸친 업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SMA는 주한미군 주둔 비용에서 한국이 부담할 금액을 규정하는 협정이다. 현재 적용 중인 11차 SMA 기한은 2020~2025년까지 6년간이다.
    • 2024-03-05
    • 10:12:54
  • 정부, 15개국과 핵심광물 공급망 다변화 방안 논의
    정부, 15개국과 핵심광물 공급망 다변화 방안 논의
    정부가 주요 7개국(G7)을 비롯한 15개국과 리튬, 흑연, 니켈, 희토류 등 핵심광물의 공급망 다변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강인선 2차관은 3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수석대표회의에 참석했으며, 회의는 호세 페르난데즈 미국 국무부 경제차관이 주재했다. MSP는 리튬·흑연·니켈·희토류 등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과 다변화를 위해 2022년 미국 주도로 출범한 협력체다. 한국과 미국을 포함해 영국, 일본, 캐나다,
    • 2024-03-04
    • 17:46:27
  • 尹, 필리핀에 수교 75주년 기념 서한…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희망
    尹, 필리핀에 수교 75주년 기념 서한…"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희망"
    한국과 필리핀의 수교 75주년을 맞아 양국 대통령이 기념 서한을 교환했다. 외교부는 3일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필리핀 수교 75주년'을 기념해 페르디난도 로무알데즈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축하 서한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축하 서한을 통해 "한국과 필리핀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함께 싸운 단단하고 뿌리 깊은 역사를 갖고 있다"며 "지난 75년간 교역, 인적 교류, 개발 협력 등에서 전방위적으로 발전해 온 양국 관계가 향후 '전략적 동반자 관계'
    • 2024-03-03
    • 16:16:34
  • 한미 北 남북 적대관계·일방적 서해 현상변경 시도 우려...단호히 대응
    한미 "北 남북 적대관계·일방적 서해 현상변경 시도 우려...단호히 대응"
    한미 외교당국은 29일(현지시간) "북한에 의한 적대적 교전국 관계로의 남북 관계 규정과, 서해에서의 그 어떠한 잠재적인 일방적 현상 변경 시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미국을 방문하고 있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이날 커트 캠벨 국무부 부장관과 조찬을 갖고 이런 입장을 공동으로 밝혔다고 전했다. 양측은 "북한의 위협과 도발에 완전한 연대 하에 대응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하고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억제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조
    • 2024-03-01
    • 09:48:45
  • 동남아 골든트라이앵글서 한국인 대상 고수익 취업사기 급증
    동남아 골든트라이앵글서 한국인 대상 '고수익' 취업사기 급증
    최근 골든트라이앵글(미얀마·라오스·태국) 지역 국가와 캄보디아 등 일부 동남아 국가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불법 행위를 강요하는 취업 사기가 급증해 정부가 주의를 당부했다. 28일 외교부에 따르면 2021년부터 현재까지 골든트라이앵글 지역에서 발생한 우리 국민의 취업사기 피해신고 접수는 총 55건(140명)이다. 특히 2021년과 2022년엔 피해자가 각각 4명에 그쳤지만, 작년에 94명으로 급증했으며, 올해 들어서도 1월 한 달에 이미 작년의 40%가 넘는 38명의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 2024-02-28
    • 09:25:37
  • 정부, 스웨덴 나토 합류에 회원국 결정 존중
    정부, 스웨덴 나토 합류에 "회원국 결정 존중"
    정부는 27일 스웨덴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이 사실상 확정된 데 대해 나토 회원국들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나라는 나토의 글로벌 협력 파트너, 글로벌 파트너"라며 "이번 스웨덴의 가입에 대해서는 나토 회원국들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은 나토의 글로벌 파트너로서 지역 안정과 평화에 도움 될 수 있는 다양한 교류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 2024-02-27
    • 17:02:41
  • 국정원, 아태5개국과 마약정보협력체 출범
    국정원, 아태5개국과 '마약정보협력체' 출범
    국가정보원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5개국과 마약범죄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아시아 마약정보협력체'를 공식 출범했다. 27일 국정원에 따르면 이번에 처음 개최한 총회에 국정원을 포함해 캄보디아·라오스·필리핀·베트남·태국 등 6개국의 정보수사기관들이 참여했다. 국정원은 "참여기관들은 최근 역내 주요 마약조직의 세력 확대 양상과 사이버공간을 활용한 마약 밀매 문제점을 논의하고, 다자간 공조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
    • 2024-02-27
    • 15:43:26
  • 美 대러 제재에 韓기업 포함…외교부 관계 당국 조사 중
    美 대러 제재에 韓기업 포함…외교부 "관계 당국 조사 중"
    미국이 지난 23일(현지시간) 발표한 대규모 대러시아 제재 명단에 포함된 한국 소재 기업과 관련 외교부가 "국내 관계 당국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이번에 미 우려거래자 목록(Entity List)에 등재된 기업에 대해서는 미측과 사전에 정보를 공유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당국자는 "정부가 우크라이나 전쟁 직후부터 대러 수출 통제와 금융 제재를 도입하고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출 통제 등 대러 제재 조치의 실효적 이행 노
    • 2024-02-25
    • 18:43:39
  • 조태열 장관, 美진출기업 간담회…수출·수주 확대 적극 지원
    조태열 장관, 美진출기업 간담회…"수출·수주 확대 적극 지원"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현지에 진출한 한국 주요기업 대표들과 만나 첫 간담회를 가졌다. 25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24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에서 한국 기업 인사들과 간담회를 하고, 한·미 양국 간의 경제 협력 관계에서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조 장관은 간담회에서 "경제·안보 융합 시대에 민관이 '원팀'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급변하는 대외환경이 한국 기업들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 2024-02-25
    • 11:08:20
  • 美, 러 최대 국영 해운사 제재…원유 수출 옥좨
    美, 러 최대 국영 해운사 제재…원유 수출 옥좨
    미국 정부가 러시아의 원유 수출을 옥죄기 위해 러시아 최대 국영 해운사 소브콤플로트(Sovcomflot)를 제재 대상에 올렸다. 미국 재무부는 23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석유 판매 수입을 줄이기 위해 소브콤플로트를 제재 대상으로 지정하고, 원유를 수송하는 유조선 14척에 대해 소브콤플로트의 지분이 있는 자산으로 규정했다. 재무부는 이번 조치가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가격 상한 제재를 강화하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가격 상한제에 협력하지 않은 업체를 제재해 러시아의 원유 수출을 위한 수송을 더 어렵게 만든다는 것이
    • 2024-02-24
    • 09:00:00
  • 조태열 외교장관 북·러 군사협력 강화 우려...한반도 안보에 위협
    조태열 외교장관 "북·러 군사협력 강화 우려...한반도 안보에 위협"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23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참석해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협력 강화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조 장관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2년을 계기로 열린 안보리 고위급 회의에 참석해 "북한 군수품과 미사일이 우크라이나에서 목격되고 있다"며 "이는 사람들의 고통을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전쟁을 더욱 확대하고 장기화할 위험이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이 대가로 받는 것이 첨단 군사기술이거나 안보리 결의 한도를 초과하
    • 2024-02-24
    • 08:22:16
  • 조태열, 취임 후 첫 방미…28일 워싱턴서 한·미 외교장관회담
    조태열, 취임 후 첫 방미…28일 워싱턴서 한·미 외교장관회담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외교부는 22일 "조 장관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 일정을 마무리한 뒤 미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오는 28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블링컨 장관과 취임 후 첫 번째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갖는다. 이번 방 미는 지난달 취임한 조 장관의 첫 외국 양자 방문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새로운 70년을 시작하는 원년인
    • 2024-02-23
    • 01:02:49
  • 정부, 日다케시마의 날 강력 항의…독도는 우리 고유의 영토
    정부, 日'다케시마의 날' 강력 항의…"독도는 우리 고유의 영토"
    정부는 22일 일본 정부와 언론이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반복한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앞서 일본 시마네현은 이날 오후 마쓰에시에서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자민당 소속 히라누마 쇼지로 내각부 정무관이 참석했다. 외교부는 이날 임수석 대변인 명의 성명을 통해 "일본 시마네현이 소위 '독도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여기에 중앙정부 고위급 인사가 참석하는 등 일본
    • 2024-02-22
    • 16:18:42
  • G20 계기 한·캐나다 외교장관회담…안보·방산 협력 가속화
    G20 계기 한·캐나다 외교장관회담…"안보·방산 협력 가속화"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1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루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캐나다, 인도네시아와 각각 양자 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 방안과 역내·국제 정세 등을 논의했다. 22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오전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교장관과 회담하고 2022년 양국 정상이 합의한 '포괄적 전략 동반자관계'를 내실 있게 발전시키기로 했다 양 장관은 '2+2 외교·국방 고위급 회의'를 적절한 시기에 개최하기로 하고 안보·방산 파트너십 구
    • 2024-02-22
    • 10:21:56
  • 한·일, 브라질서 첫 외교장관회담…日 독도는 일본 땅
    한·일, 브라질서 첫 외교장관회담…日 "독도는 일본 땅"
    한국과 일본 외교장관은 21일(현지시간) 양국 관계, 북한·북핵 문제 등에 대해 협의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이날 오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 계기로,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과 취임 후 첫 한·일 외교장관회담을 가졌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 장관은 최근 북한이 호전적 언사와 도발로 한반도와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것을 규탄하고, 한·일, 한·미·일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을 비핵화의 길로 복귀시키기 위
    • 2024-02-22
    • 1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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