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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공외교 기본계획 수립"… K-이니셔티브 국익 증진 등 목표 설정 정부가 앞으로 5년간 펼쳐나갈 공공외교 방향을 설정했다. 13일 외교부에 따르면 제10차 공공외교위원회를 개최해 '제2차 공공외교 기본계획(2023~2027)'을 조기에 종료하고 내년부터 5년간 적용할 '제3차 공공외교 기본계획(2026~2030)'을 확정 의결했다. '국민과 함께 K-이니셔티브를 통한 글로벌 성장과 평화에 기여'라는 비전 아래 K-이니셔티브를 통한 국익 증진,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의 위상 제고, 통합적·체계적 공공외교 생태계 구축 등 3가지 목표가 설정됐다. 이를 토 2025-11-13 16:29 -
[종합] 외교부 "한국 별도 사도광산 추도식, 21일 사도에서 개최" 사도광산 강제동원 한국인 희생자들을 위한 한국 정부 차원의 추도식이 오는 21일 일본 니가타현 사도시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실외에서 열렸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실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올해는 (일본과 협의가) 만족스러운 결론에 이르지 못했지만 추도식이 그 취지와 성격에 합당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일측과 계속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혁 주일본대사를 정부 대표로 한 추도식에는 유가족 11명과 정부 2025-11-13 16:16 -
조현, 美 루비오와 '팩트 시트' 논의…"합의 사항 구체화하도록 당부" G7(주요 7개국)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를 방문 중인 조현 외교부 장관이 마코 루비오 미 국무부 장관과 만나 한·미 간 관세·안보 협상 결과가 담긴 '조인트 팩트 시트'(Joint Fact Sheet·공동 설명자료)에 대해 논의했다. 13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12일(현지시간) 캐나다 나이아가라에서 열린 G7 외교장관회의 확대회의의 해양 안보·에너지 안보 관련 세션에 참석했다. 이 과정에서 조 장관은 회의에 참석한 루비오 장관과 만나 약식 회담을 했다. 외교부 당국 2025-11-13 16:16 -
외교부 "한국 별도 사도광산 추도식, 21일 사도에서 개최" 사도광산 강제동원 한국인 희생자들을 위한 한국 정부 차원의 추도식이 오는 21일 개최된다. 외교부는 13일 "정부는 오는 21일 오전 일본 니가타현 사도시에서 사도광산 강제동원 한국인 희생자를 위한 추도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혁 주일본대사가 정부 대표를 맡아 이뤄질 이번 추도식에는 한국 측 유가족 및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추도식 이후에는 한국인 노동자 관련 주요 장소들을 방문해 사도광산 한국인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희생을 추모할 계획이다. 앞서 일본 측은 지난 9월 한국 측 불 2025-11-13 14:12 -
조현, G7 계기 캐나다·EU 외교장관 등과 회담…"한-G7 파트너십 강화" 조현 외교부 장관이 캐나다에서 열린 G7(주요 7개국) 관련 회의 참석을 계기로 캐나다, EU(유럽연합), 독일, 멕시코, 브라질 외교장관 등과 회담을 가졌다. 13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12일(현지시간) 오전 아니타 아난드 캐나다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안보·국방, 경제, 문화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조 장관은 한국이 앞으로 캐나다의 파트너로서 차기 잠수함 사업을 비롯해 캐나다 안보·국방 강화 목표 달성에 적극 기여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에 아난드 장관은 양국이 2025-11-13 08:51 -
한-카타르, 에너지·AI 등 다방면 협력 강화 선언 김민석 국무총리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사드 빈 셰리다 알 카비 카타르 에너지 국무장관을 접견했다. 김 총리는 이날 "카타르는 우리의 제2위 LNG 공급 국가로, 우리는 카타르의 LNG 운반선을 가장 많이 수주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최근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서 각국과 인공지능(AI) 등 미래산업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며 "카타르와도 에너지뿐 아니라 AI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폭넓게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q 2025-11-12 20:28 -
[종합] 이재명 정부,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으로 참여 정부가 북한의 인권 상황에 문제를 제기하는 유엔총회 북한인권결의안에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했다. 12일 공개된 유엔총회 제3위원회 인권결의안에는 한국이 공동제안국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2008∼2018년 결의안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해 왔으나 2019∼2022년 문재인 정부 시기에는 남북 관계에 미칠 영향 등을 고려해 불참했다. 이후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2023년 공동제안국에 복귀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처음 상정된 올해 인권결의안에는 대북 유화정책을 펼치는 정부 기조를 고려해 전임 정부와는 2025-11-12 12:10 -
외교2차관 "韓, 소형무기 불법거래 방지 노력 동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이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개최된 안전보장이사회의(안보리) 소형무기 불법거래 관련 공개 토의에 참석해 소형무기의 불법거래를 방지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우리 정부의 지속적인 동참 의지를 표명했다. 외교부는 12일 김 차관이 소형무기의 불법거래 및 오남용이 무력 분쟁, 초국경적 범죄와 테러를 확산하고 안정과 지속가능한 개발을 저해하고 있는 데 대해 우려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차관은 특히 효과적 대응을 위해 △안보리 무기금수 조치의 충실한 2025-11-12 09:42 -
한·영 외교장관 회담…"FTA 개선 협상으로 경제협력 강화 기대" G7(주요 7개국)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를 방문 중인 조현 외교부 장관은 11일(현지시간) 이벳 쿠퍼 영국 외교장관과 첫 양자회담을 가졌다. 12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현재 진행 중인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협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이를 바탕으로 양국 간 경제협력 관계가 한층 더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쿠퍼 장관은 양국이 인공지능, 기후, 국방 등의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 기회를 발굴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하고, 특히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경제성장과 고용 2025-11-12 09:00 -
조현, G7외교장관회의 참석…美루비오 만나 '팩트시트' 마무리하나 조현 외교부 장관이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회의 확대회의 참석을 위해 11일 캐나다로 향한다. 이번 회의에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참석하는 만큼 현재 발표가 미뤄지고 있는 한·미 간 관세·안보 협상 결과가 담긴 '팩트시트' 관련 협의가 마무리될지 관심이 쏠린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조 장관이 11~14일까지 캐나다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번 G7 외교장관회의는 지난 6월 정상회의에 이어 외교 및 2025-11-11 15:51 -
다이빙 中 대사 "한·중 관계 제3국 제약 안 받아…전략적 자주성 유지해야" 다이빙 주한중국대사는 11일 "중·한 관계는 제3자를 겨냥하지 않으며 제3국의 제약을 받지도 않는다"고 강조했다. 다이 대사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한·중 전략적 협력동반자관계의 신도약'을 주제로 열린 글로벌전략협력연구원 한·중 싱크탱크 대화 축사를 통해 "양국은 확고한 전략적 자주성을 유지해 외부의 간섭을 배제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일방주의·보호주의·디커플링(탈동조화)은 양국의 공동 이익을 해치므 2025-11-11 13:23 -
한-네덜란드, 안보협의회 개최…"신흥안보 분야 협력 확대" 윤종권 국제사이버협력대사가 10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바우터 여르헌스 네덜란드 외교부 안보정책국장과 제2차 한-네덜란드 안보협의회를 개최했다. 11일 외교부에 따르면 양측은 안보 위협 환경 평가, 대량살상무기(WMD) 비확산, 신흥안보 위협, 신기술과 안보 등 양국이 당면한 안보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구체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양측은 인도·태평양 지역과 유럽 간 안보 연계가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네덜란드가 군축·비확산 등 전통적 안보 현안은 물론 사이버&middo 2025-11-11 10:17 -
정부, 앙골라 독립 50주년 행사에 김동찬 전 대사 외교장관 특사 파견 정부는 오는 11일(현지시간) 열리는 앙골라 독립 50주년 기념일 행사에 김동찬 전 주앙골라 대사를 외교장관 특사로 파견한다. 10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 특사는 주앙 로렌수 대통령이 주최하는 앙골라 독립 50주년 행사 기념식에 참석하고 외교장관 명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앙골라는 아프리카 2위의 석유 생산국이자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한 국가로 최근 우리 기업들이 앙골라 대형 원유 운반선을 수주하는 등 양국 간 경제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앙골라는 1975년 11월 11일 앙골라 공화 2025-11-10 10:27 -
한준호 특사, 볼리비아 대통령 취임식 참석…"협력강화 희망"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8일(현지시간) 볼리비아 라파스에서 열린 로드리고 파스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 9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 특사는 파스 대통령과 개별 면담을 통해 이 대통령의 취임 축하와 안부를 전달하고, 올해 양국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전통적 우호협력 관계를 한 단계 발전시켜 실질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이에 파스 대통령은 볼리비아 신정부가 실용주의와 열린 국가를 추구한다며 한국과 같이 발전된 국가가 볼리비아에 더 많은 투 2025-11-09 16:51 -
조현 장관, 내주 G7 외교장관회의 참석…해양·에너지 안보 논의 조현 외교부 장관이 내주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한다. 외교부는 조 장관이 의장국인 캐나다의 초청으로 오는 11∼14일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조 장관은 외교장관 회의의 확대회의 세션에서 발언할 예정이다. 확대회의 세션의 의제는 △해양안보 및 번영 △에너지 안보 및 핵심광물이다. 조 장관은 회의에 참석하는 주요국 외교장관 등과 별도 양자 회담도 가질 예정이다. 올해 한국은 캐나다 초청으로 지난 6월 G7 정상회의, 10월 G7 에너지·환경 장 2025-11-07 17:36 -
외교 2차관 "대북제재, 필요 시 검토 가능…한·미 공조 중요"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최근 미국이 추진하는 대북 제재와 관련해 "제재가 정말로 필요하다면 (우리 정부도) 수단으로서 검토는 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6일 연합뉴스TV에 출연해 한국도 미국의 대북 제재에 공조할 가능성을 묻자 "가상화폐 탈취의 경우 북한 핵·미사일 프로그램에 전용될 수 있고, 우리 디지털 생태계에도 위협이 되므로 한·미 공조가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미 재무부는 4일(현지시간) 북한 정권의 사이버 범죄 수익 자금 세탁에 관 2025-11-06 17:03 -
조현, 캄보디아 방문 예정…스캠 범죄 근절 방안 등 논의 조현 외교부 장관이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연루 온라인 스캠(사기) 범죄 근절 방안을 논의한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조 장관이 "오는 9∼11일 캄보디아 프놈펜을 방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장관은 캄보디아 외교부 장관과 내무부 장관 등 고위 인사를 면담하고 캄보디아 내 스캠 범죄 근절을 위한 협력을 포함해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동포 간담회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이 대변인은 "현재 양국은 지난달 정상회담에서 이달 중 가동하기로 합의 2025-11-06 15:45 -
조현 "한·미 안보협상 '팩트시트' 美서 더 기다려달라고 전갈" 조현 외교부 장관은 한·미 안보협상 내용을 정리한 팩트시트(설명 자료)와 관련해 "(미국) 국무부로부터 받은 전갈 내용은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6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해 '팩트시트 발표가 늦어지고 있는 이유를 설명해 달라'는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워낙 다룬 사항이 많다 보니 일일이 점검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걸리고 있다"며 "저희가 늑장을 부려서 그런 것이 아니고 미국과 협의하 2025-11-06 1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