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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證 "금호석유, 2Q 예상된 부진…중장기 개선에 집중" 신영증권은 4일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2분기 실적이 부진하나 단기 실적보다 중장기 개선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신홍주 신영증권 연구원은 "금호석유의 2분기 영업이익은 652억원으로 컨센서스를 14% 하회했다는데 합성고무 영업이익이 85억원으로 대폭 감익된 영향"이라며 "2분기 중 원재료인 부타디엔(BD) 가격 급등락으로 역래깅효과가 크게 반영됐고, NB라텍스 경쟁 심화로 판매물량 확대를 위한 위해 판가를 인하하며 수익성이 둔화 2025-08-04 0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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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證 "삼성전기, AI·전장용 수요 선점에 목표가↑" 흥국증권은 4일 삼성전기에 대해 AI·전장 부문의 고부가 수요에 성공적으로 대응하며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7만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삼성전기의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 2조7846억원, 영업이익 21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9%, 2.4% 증가했다. 비우호적인 사업 환경 속에서도 산업 및 전장용 수요를 효과적으로 흡수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부문별로는 컴포넌트 부문 매출이 1조2807억원으로 2025-08-04 08: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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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證, "풍산 주가 급등…풍산홀딩스 목표가 6만5000원으로 상향" BNK투자증권이 풍산홀딩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관계사인 풍산의 주가 급등에 따른 순자산가치(NAV) 개선이 주요 배경이다. 김현태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보고서에서 “풍산 주가가 최근 3배가량 급등했으나 풍산홀딩스는 2배도 오르지 않았다"며 "NAV에서 풍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70% 이상으로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풍산의 적정 가치 상향(8만원→14만원)을 반영해 풍산홀딩스의 2025-08-04 08: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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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아모레퍼시픽, 2분기 실적 안정적…서구권 중심 성장·중국도 흑자 유지" 대신증권은 4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에 부합했으며,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지역 확장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피의 올 2분기 매출은 1조50억원, 영업이익은 73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1%, 1673%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7.3%였다. COSRX 실적을 제외하면 매출은 13%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흑자 전환했다. 국내 매출은 5536억원, 영업이익은 40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 2025-08-04 08: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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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저가 매수세에 11만4000달러대 회복 지난 주말 11만2000달러대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이 저가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11만4000달러대를 회복했다. 다만 알트코인인 리플(XRP)은 3달러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4일 글로벌 코인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보다 1.33% 오른 11만433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때 11만2000달러까지 하락하며 약세 흐름을 보이기도 했다. 비트코인 상승세는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 심리가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 주말 미국의 고용지표 둔화와 함께 경기침체 우려, 미국 2025-08-04 08: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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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증시포커스] 세제개편 후폭풍…'대주주 양도세 기준 하향' 반대청원 9.5만명 돌파 外 ◆아주경제 주요뉴스 ▷세제개편 후폭풍…'대주주 양도세 기준 하향' 반대청원 9.5만명 돌파 -증시 관련 세제 개편안으로 인한 후폭풍이 거세 -대주주 양도소득세 부과 기준 낮추는 데 반대하는 국회전자청원 9만명 넘어서 -진성준 정책위 의장은 '원안 고수' 방침이지만 여당 내에선 재검토 요구가 속속 -4일 이후 코스피 지수 등 시황에 따라 증시 세제개편 재검토 여부 결정될 수도 -지난달 31일 발표한 '2025년 세제 개편안'에 양도소득세의 대주주 기준 강화,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2025-08-04 07: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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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개편 후폭풍…'대주주 양도세 기준 하향' 반대청원 9.5만명 돌파 증시 관련 세제 개편안으로 인한 후폭풍이 거세다. 정부 세제 개편안 때문에 지난 1일 코스피가 급락하자 개미투자자들이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 대주주 양도소득세 부과 기준을 종전 50억원(종목당 보유금액)에서 10억원으로 낮추는 데 반대하는 국회전자청원 동의자 수도 9만명을 넘어섰다. 법안 개정의 키를 쥔 여당도 우왕좌왕하는 모습이다. 진성준 정책위 의장은 '원안 고수' 방침이지만 당내에선 재검토 요구가 속속 나오고 있다. 증시 세제개편 재검토 여부는 4일 이후 코스피 지수 등 시황에 따라 결정될 2025-08-04 07: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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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수열전②] 점유율 격차 5%p…'선도자' KODEX와 '추격자' TIGER의 ETF 1등 경쟁 용호상박(龍虎相搏)이다. 선도자와 추격자, 전통 명가와 신흥 명가의 자존심 대결.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양강인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 얘기다. 두 회사는 각각 ‘KODEX(코덱스)’와 ‘TIGER(타이거)’라는 ETF 브랜드로 시장을 양분 중이다. 국내 ETF 시장에서 두 브랜드 점유율 합계는 70%를 넘는다. '넘버 1' 자리를 놓고 자존심 대결도 뜨겁다. 신상품 출시, 수수료 인하 등에서 늘 맞붙는다. 때때로 점유율이 밀리는 순간 사령탑이 교체될 정도로 과열 양상을 띠기도 한 2025-08-03 19: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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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보 적기시정조치 '초읽기'…추가 자본확충 계획 낼까 건정성 지표가 바닥을 치고 있는 롯데손해보험에 대한 적기시정조치가 ‘초읽기’ 단계에 돌입했다. 롯데손보로서는 이달 금융위원회가 휴회하는 점을 최대한 활용해 구체적인 자본 확충 계획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르면 내달 초 롯데손보에 대한 적기시정조치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앞서 롯데손보 경영실태평가 결과를 금융위원회에 전달했다. 결과는 종합등급 3등급, 자본적정성 4등급으로 전해진다. 자본적정성 4등급을 받으면 적기시정조치 대상이 된 2025-08-03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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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효과' 사라지는 증권주, 한 달 새 10% 급락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급등했던 증권주가 국면 조정에 들어섰다. 세제 개편안이 기대에 못 미치며 정책 모멘텀이 꺾였다는 평가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KRX증권 지수는 9.89% 하락하며 전체 34개 KRX 지수 중 하락률 2위를 기록했다. 지난 6월 한 달간 27.90% 급등하며 증시 랠리를 주도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흐름이다. 증권주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거래대금 확대 △배당 확대 정책 △유동성 환경 개선 등 정책 수혜 기대가 반영되며 강세를 보였지만 최근 발표된 세제 개편안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투 2025-08-03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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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규제에 숨죽인 시장, 재건축 활성화 예고한 金-吳...기로에 선 집값 정부의 6·27 대출 규제 이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5주 연속 둔화하면서 숨 고르기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재건축 단지나 신축 아파트가 밀집한 선호 지역은 신고가 거래 사례가 나타나는 등 가격 상승 압력이 여전한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김윤덕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공급 확대 차원에서 정비사업 활성화를 강조하고 나서면서 기로에 선 서울 집값 향방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넷째 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2% 오르며 전주(0 2025-08-03 17: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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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시장 '양극화'···아파트는 이중가격 심화, 비아파트는 전세가율 하락 서울 아파트에서 신규 전셋값과 갱신 전셋값의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전셋값 이중가격'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비아파트(빌라·오피스텔) 전세에 대한 기피가 심해지면서 전세가율 하락세를 보이는 모습과 대비된다. 6·27 대출 규제 후 전세 대출이 막히면서 전세시장에서 아파트와 비아파트 사이의 양극화가 두드러지고 있다. 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26일 15억 5000만원에 신규 전세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6월 2 2025-08-03 17: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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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영업익 상당수 개선했지만... 건설업계 "하반기도 녹록지 않아" 올해 상반기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수익성 개선이라는 성과를 거뒀지만, 하반기에도 부담 요인은 여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6월 말 시작된 정부의 대출 규제가 부동산 시장 전반에 냉각 효과를 불러오면서 자재비·인건비 부담에 시달리는 건설업계의 부담을 키우고 있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상위 5개 건설사(시공능력평가 기준) 가운데 삼성물산(2770억원, 55.3%↓)을 제외한 현대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GS건설은 모두 전년 대비 영업이익 개선에 성공했다. 현대건설이 상반기 4307억원 2025-08-03 17: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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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운명의 8월'…국회·권한·효율이 쟁점 국정기획위원회 활동 종료가 다가오면서 금융감독체계 개편안 발표도 임박했다. 금융권 안팎에서는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의 ‘운명의 날’을 앞두고 국회, 권한 행사, 정책 효율성 등이 최종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3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국정위는 최근 금융위의 금융 정책·감독 기능을 분리하는 내용의 금융당국 조직개편안을 대통령실에 보고했다. 금융위가 보유한 금융정책 기능을 기획재정부로 이관하고 금융감독 기능을 금감원과 통합하는 내용이 골자다. 금감원 산하 2025-08-03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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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가계대출 40% 줄었지만…8월에도 돈줄 죄기는 계속 6·27 대출 규제 영향으로 7월 가계대출 증가세가 주춤했지만 8월에도 이른바 ‘돈줄 죄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아직 주택 구매 심리가 완전히 꺾였다고 보기 이른 만큼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관리를 더 강화할 수 있어서다. 하반기 금융사가 내줄 수 있는 대출 총량도 절반으로 줄어 공급을 더 조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전월 말 대비 7월 가계대출 증가 폭은 4조1386억원으로 올해 3월(1조7992억원) 이 2025-08-03 16: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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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보험사 정책펀드 투자 유도…위험계수 완화 검토 정부가 보험사의 첨단산업 및 벤처기업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자본 규제 완화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은행권에 집중된 '생산적 금융' 기조를 보험사로 확대하려는 조치다. 신규 자금이 혁신 산업으로 흘러들 가능성이 열렸지만 실제 투자로 이어질지는 불투명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보험사가 정책펀드나 장기투자 분야에 투자할 때 적용되는 '위험계수'를 경감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위험계수는 자산의 위험도를 반영해 보험사가 얼마나 많은 자본을 추가 적립해야 2025-08-03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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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미래에셋증권, 디지털자산본부 출범…토큰증권 사업 본격화 미래에셋증권이 내부 디지털자산 조직을 본부로 격상했다. 미래에셋은 토큰증권(STO)을 시작으로 향후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 전반으로 사업 확장도 검토 중이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기존 디지털자산솔루션팀을 ‘디지털자산본부’로 격상하는 조직 개편을 지난달 단행했다. 기존 팀을 이끌던 이용재 팀장이 이사(대우)로 승진해 그대로 본부장을 맡았다. 이 본부장은 디지털자산TF(태스크포스) 시절부터 미래에셋증권에서 토큰증권 국내외 전략 수립과 사업 추진을 담당해 왔다. 2025-08-03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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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내는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삼성물산·롯데건설 '2파전' 양상 서울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하면서 건설사 간 경쟁 윤곽도 뚜렷해지고 있다. 대교아파트가 ‘여의도’라는 입지 상징성이 큰 만큼 건설사들은 수익 외에도 브랜드 가치를 보여줄 '전략적 수주지'로 여기고 있다. 3일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대교아파트에는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롯데건설의 현수막들이 단지 곳곳에 걸려 있었다. 인근의 한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두 건설사가 대교아파트에 가장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 2025-08-03 15:5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