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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11만9200달러대 상승…'7% 급등' 이더리움 조정세 비트코인을 제외한 알트코인들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한때 4300달러를 돌파했던 이더리움 등 주요 알트코인의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다. 11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현재 전날 대비 2.26% 오른 11만9202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상화폐를 401(k) 퇴직연금 계좌에 포함할 수 있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데 따른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401(k)은 미국의 퇴직연금 계좌 중 하나로, 수백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디지털 2025-08-11 08: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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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증시포커스] 대기업 M&A 핵심 트렌드 '군살제거'…불필요한 사업부 정리 外 ◆아주경제 주요뉴스 ▷대기업 M&A 핵심 트렌드 '군살제거'…비주력 사업부 정리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에서 대기업이 비핵심 사업부를 매각하는 ‘카브아웃(carve-out) 딜’이 급증하며 최근 3년 새 두 배 이상 증가함. -경기 불확실성과 M&A 시장 침체 속에서 대기업의 현금 확보·사업 효율화 전략과 사모펀드(PEF)의 투자 수요가 맞물린 결과. -LG화학·롯데·SK그룹 등은 수천억~수조원대 카브아웃 거래를 잇따라 성사시키며 포트폴리오 조정에 나 2025-08-11 08: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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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부동산 규제 효과 떨어지나…강남권 등 신고가 속출 서울 아파트 시장이 다시 고개를 드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그간 정부의 대출 규제 정책으로 관망세가 이어지던 수요가 되돌아오며, 특히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를 비롯해 마용성(마포·용산·성동) 지역에서 신고가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다. 고소득자 등 자금력 있는 수요가 핵심 투자처로 움직인 결과로 풀이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전반적으로 대출 규제 영향으로 상승폭이 둔화되는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도 주요 상급지를 중심으로 매매가격 상승률이 높 2025-08-11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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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으로 집값 안 잡아" 공언한 李정부…다시 떠오른 '공시가격 현실화' 향방은? 이재명 정부의 첫 세제개편안에 부동산 분야가 제외되면서 '공시가격 현실화'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윤 정부가 추진했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방안 폐기가 '시계제로' 상태에 빠진 가운데 공시가격을 활용해 세제 개편 없이 보유세를 올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10일 국토교통부와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현 정부 출범 이후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 폐지' 논의가 사실상 중단되면서 서울 등 수도권 중심으로 부동산 세금 부담 확대에 대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재명 정부 첫 2025-08-1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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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찾아 서울 떠났는데…경기마저 전세 물량 급감 가속화 서울 집값 상승과 전세 품귀로 경기 지역으로 향한 주거 수요가 증가한 반면, 경기 내 전세 물량마저 최근 빠르게 감소하면서 가을철 전세난이 수도권 전체로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0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인 리치고에 따르면 이날 경기 전체 아파트 전세 물량은 2만973건을 기록했다. 1개월 전(2만3605건)과 비교하면 11% 넘게 감소했다. 1년 전인 2만9591건과 비교하면 전세 물량이 무려 29.1%나 줄어든 것이다. 지난 1개월 새 전세 물량이 20% 가까이 감소하는 지역도 등장하고 있다. 안양시 2025-08-1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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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외인→개인 바통터치…거래대금 감소에 종목 장세 전망 국내 증시가 거래대금 감소와 함께 점차 관망세로 접어드는 모습이다. 그동안 코스피 상승세를 이끌었던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매도세로 전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앞으로 '종목 장세'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코스피 일별 평균 거래대금은 11조614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12조9597억원)보다 약 10.4% 감소한 수치다. 6월(15조1997억원)과 비교하면 감소폭은 23.6%에 이른다. 일별 거래 회전율 역시 6월 0.89에서 7월 0.77, 8월 들어서는 0.5 2025-08-10 1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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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M&A 핵심 트렌드 '군살제거'…불필요한 사업부 정리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카브아웃(carve-out) 딜'이 핵심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3년 새 관련 딜이 2배 이상 급증했다. '카브아웃 딜'은 대기업이 계열사 특정 사업부를 군살 제거하듯 떼어내 파는 형태를 뜻한다. SK·롯데·LG 등 주요 대기업들이 최근 이 방식으로 불요불급한 사업부 정리를 추진 중이다. 올 들어서도 수천억, 수조원 단위의 카브아웃 딜이 나오는 추세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재무 건전성 및 유동성 확보를 위해 비주력 사업을 매각하려는 대기업의 2025-08-10 1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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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박스' 지정된 지 8개월…開花 늦어지는 퇴직연금 RA 서비스 인공지능(AI)이 알아서 수익률을 관리해주는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RA) 시장 개화가 예상보다 더디다. 제도화 과정의 엇박자, 성숙하지 못한 시장, 사업자의 비전 등이 엇갈린 탓이다. 퇴직연금 RA에 대해 숙고하는 사업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진국에서 이미 주요 시장으로 자리 잡은 퇴직연금 RA시장이 국내에 무사히 안착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KB국민은행이 하나은행과 NH농협은행에 이어 세 번째로 퇴직연금 RA서비스를 도입한 가운데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의 서 2025-08-10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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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드라이브 건 카카오·네이버…외인·기관 선택은 '카카오' 지난 2분기 인공지능(AI) 훈풍에 힘입어 역대급 실적을 내놨던 카카오와 네이버를 향한 투심이 엇갈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은 연일 카카오를 사들이는 대신 네이버는 파는 추세다. 개인투자자들은 '카카오 매도, 네이버 매수'로 정반대다. 전문가들은 하반기 AI 신규 서비스 확장 기대감이 카카오로 옮겨간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기관은 카카오를 342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최근 5거래일 연속 매수세로, 이 기간 국내 증시에서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으로 꼽혔다. 2025-08-10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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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은행 스테이블코인 도입 가속화…보험업계만 '신중 모드'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는 가운데 은행과 카드사가 스테이블코인 관련 비즈니스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반면 보험업계는 규제 불확실성과 리스크 보장 구조의 복잡성을 우려하며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어 업계별 온도차가 뚜렷하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여신금융협회는 지난달 말 스테이블코인 도입에 대비한 태스크포스(TF) 킥오프 회의를 열었다. 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카드 등 8개 카드사가 참여해 도입 준 2025-08-10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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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여진 계속] 매매 대신 전세·월세로…전세대출 증가폭 두배, DSR 예고에 더 자극 6·27 대책 이후 매매 대신 전세나 월세로 주거 수요가 옮겨가며 가계대출 규제에 따른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정부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전세대출에도 적용하는 등 추가 규제를 예고하면서 오히려 시장 불안을 자극해 선(先)대출까지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전세대출 잔액은 6·27 대책 직후인 6월 말 122조9773억원에서 이달 1일 4337억원 불어나 123조4110억원으로 집계됐다. 6·2 2025-08-10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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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여진 계속] 일주일 만에 2조↑…신용대출 '풍선효과' 뚜렷 5대 은행의 가계대출이 이달 들어 벌써 2조원 가까이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에 이어 전세대출까지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가계대출 증가 속도가 다시 빨라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 7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60조8845억원으로 7월 말보다 1조9111억원 늘었다. 하루 평균 2730억원꼴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한풀 꺾인 7월(1335억원)보다 두 배 빠른 속도일 뿐 아니라 6월(2251억원)보다도 많은 수준이 2025-08-10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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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공공기관장 선임 '신호탄' 쏘나…신보, 임추위 구성 신용보증기금이 차기 이사장 선임 절차에 공식적으로 착수했다. 국책은행을 비롯해 다수 금융권 공공기관 수장들의 임기가 이미 끝났거나 만료가 예정된 상황에서 고위급 인사에 물꼬가 트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용보증기금은 6월 말 차기 이사장 선임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임추위는 추후 이사장 공모 절차를 거쳐 복수의 후보를 추천하고, 금융위원장은 후보 중 한 명의 임명을 대통령에게 제청하게 된다. 이번 임추위 구성은 오는 28일 임기가 만료되는 최원목 신용보증기 2025-08-10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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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 철수 약속 어긴 OK저축은행 중징계…경고·과태료 중징계 OK저축은행이 대부업 철수 약속을 어긴 혐의로 중징계를 받았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OK저축은행이 계열사 러시앤캐시(아프로파이낸셜대부) 영업양수도 인가 조건을 어기며 대부업을 운영한 혐의 등으로 기관경고와 과태료 3억7200만원을 통보했다. 금융사 제재는 △등록·인가 취소 △영업정지 △시정명령 △기관경고 △기관주의 등으로 이뤄진다. 기관경고부터는 중징계로 본다. 앞서 OK저축은행은 2023년 6월 OK금융그룹의 대부업 철수를 조건으로 계열사인 러시앤캐시가 보유한 자산과 부채 등을 2025-08-09 15: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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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의 MONEY! 부동산] "집값 결국엔 오른다"···역대급 더위 여름에도 큰 장 선 분양시장 5주 연속 둔화했던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다시 반등하는 등 주택 시장이 다시 꿈틀거리는 가운데 8월 분양시장도 뜨거워지고 있다. 전국 분양시장에 2만 가구가 넘는 물량이 대거 쏟아지는 등 건설사들이 앞다퉈 분양에 나서면서다. 하반기 집값 상승 기대감이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에 내 집 마련에 나서려는 수요자들의 선택지도 풍성해져 주요 단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8월 전국 29개 단지에서 총 2만5699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일반분양은 1만8925가구다. 지난 2025-08-09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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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의 아주-머니] 온투업·대부업·사채…은행 밖 대출 이용시 주의점 6·27 부동산 대책 이후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신용점수 900점 이상인 고신용자마저 은행 밖에서 자금을 찾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이때 대안으로 자주 등장하는 금융업권이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과 대부업, 사채다. 이 셋은 모두 비은행권 대출을 실행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법적 지위, 감독 체계, 투자 가능성, 리스크 등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이용 전 꼼꼼히 비교해야 한다. 우선 온투업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투자자와 차입자를 연결하는 금융 서비스다. 과거에는 P2P사가 대출이라 2025-08-0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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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코스피, 업종별 순환매 지속…미국 물가지표 주목 다음주 국내 증시는 업종별 순환매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실적 시즌이 마무리에 들어가면서 미국과 중국의 관세 유예 합의, 미국의 물가지표 등 대외 이슈에 움직일 전망이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7.67포인트(0.55%) 내린 3210.01에 거래를 마쳤다. 한 주 동안 코스피는 2.90%, 코스닥은 4.72%. 상승했다. 지난주 정부가 발표한 세제 개편안이 부정적으로 작용한 이후 주가는 회복세를 보였다. 여당이 세제 개편안 재검토를 시사했기 때문이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 2025-08-09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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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2분기 순이익 2346억원…전년比 9% 감소 삼성증권의 2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23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5.54% 감소했다. 삼성증권은 8일 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2분기 영업이익은 30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했고 직전 분기 대비 7.77%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69% 증가한 4조5667억원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7%로 전년 동기 대비 2.4%포인트 감소했다. 순영업수익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품운용손익 및 금 2025-08-08 17:5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