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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탄핵·삼성전자 변수에 외국인 5조 던져…셀코리아 확산 외국인 투자자들이 5거래일 동안 5조원어치 주식을 매도하며 한국 증시를 떠나고 있다. 공매도 재개 이후 외국인 수급 개선이 예상됐지만 트럼프발(發) 관세 악재,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삼성전자 실적 발표 등 여러 변수들이 겹치면서 '팔자'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조7223억원, 코스닥 시장에서 6662억원을 순매도해 총 5조3885억원 규모 주식을 팔아치웠다. 공매도 재개 영향보다는 트럼프 정부의 상호관세 부과 등 강화된 2025-04-03 18: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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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그라드는 지방은행…제주은행, 4년 만에 점포 통폐합 지방은행들이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점포를 축소하고 있다. 제주은행은 4년 만에 일부 영업점을 통폐합하기로 했다. 지역 금융 소외를 막는다는 지방은행의 정체성이 퇴색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올해 하반기엔 ‘은행 대리업’ 도입도 앞둔 만큼 이러한 통폐합 속도가 더 빨라질 전망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제주은행은 올해 7월 2일부로 제주도 내 영업점 두 곳을 합쳐 없애기로 했다. 노형뉴타운지점은 영업부(본점)로, 연동지점은 신제주 금융센터로 통합한다. 제주은행이 영업점을 통폐합하는 2025-04-03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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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변 미니 신도시' 성수 1~4지구...하반기 수주 격전 예고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이 대형 건설사들의 하반기 수주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총 4개 지구로 나눈 정비계획이 최근 결정 고시돼 속도를 내게 되면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 건설사들은 성수전략정비구역 1~4지구 조합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와 모델하우스 투어에 나서는 등 수주 물밑 작업을 벌이고 있다. 성수전략정비구역은 '서울숲 트리마제' 동쪽으로 서울숲부터 영동대교 사이 총 55개 동 9428가구의 대규모 재개발 정비사업구역이다. 한강변과 맞닿은 입지를 갖춘 데다 최 2025-04-03 17: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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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별로 '들쑥날쑥' 토허제 적용 기준에…서울시, 국토부와 개선 논의 #최근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소형 단지 아파트 매입을 위해 관할구청을 방문한 A씨는 다른 구청과 달리 처분 계획서는 물론, 기한 내 기존주택을 처분 후 이를 증명하는 매매 계약서 등의 증빙 서류도 함께 제출하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실태조사에 참고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었지만, 당장 수개월 내에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못하거나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면 이사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어 A씨 가족은 난감해진 상황이다. 정부가 용산구와 강남3구 내 아파트 전체에 대한 토지거래허가제를 시행한 지 2주일 가까이 지난 2025-04-03 17:5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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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회장, 우리투자증권 MTS 홍보대사로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새롭게 출시한 우리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우리WON MTS’홍보대사로 나섰다. 지난달 31일 ‘우리WON MTS’ 출시 직후 임종룡 회장은 직접 앱을 설치하고 고객 관점에서 주요 기능들을 이용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임 회장은 “고객들이 손쉽게 필요한 기능을 찾아 이용할 수 있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개발자들을 격려하며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폭넓게 탑재해 우리WON MTS의 장점을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2025-04-03 17: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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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 PE,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이행강제금 무효 판결에 항소 교보생명과 풋옵션(주식매수청구권) 분쟁을 이어가고 있는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가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의 이행강제금 부과 무효 판결에 반발해 항소했다. 3일 IMM PE는 "국내 법원이 신 회장에게 얼마든지 간접강제를 부과할 수 있다고 판단했으므로 신 회장에 대한 집행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신 회장이 제기한 '국제상업회의소(ICC) 이행강제금 부과 권한심사 청구 소송'에서 신 회장의 손을 들어줬다. 반면 ICC 중재판정부는 지난해 12월 신 회장 2025-04-03 17: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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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상호관세 예상보다 가혹…韓, 경제 하방 리스크 커" 모건스탠리는 3일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가 "예상보다 가혹하다(harsher)"고 평가했다. 캐슬린 오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상호관세: 예상보다 가혹한 관세' 보고서에서 "반도체 같은 주요 품목은 상호관세가 적용되지 않았지만, 역외 부품 조립의 복잡성을 고려하면 이는 안도감을 거의 주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의 이번 관세 정책으로 한국 경제 성장에 대한 하방 리스크가 2018∼2019년 무역 갈등보다 더 클 것"이라며 "반도체와 IT 제품 2025-04-03 16: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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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證, 한투 이어 외환거래이익 산출 오류 신한투자증권이 한국투자증권에 이어 외환거래이익 산출 관정에서 영업수익(매출액)이 부풀려진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지난달 26일 2024년 반기 보고서와 3분기 보고서를 정정했다. 지난해 반기 기준 외환거래이익은 9672억원에서 5119억원으로, 영업수익은 8조9459억원에서 8조4905억원으로 4553억원 줄었다. 이에 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 2분기 내부 외환 거래 처리 과정에서 환율 기재 오류를 범했다”며 “외환거래 이익과 이를 합산한 영업수익이 2025-04-03 16: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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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美 관세 발표에 0.76% 하락…2486대로 후퇴 코스피가 미국 정부의 관세 발표에 3일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19.16포인트(0.76%) 내린 2486.70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8.43포인트(2.73%) 급락한 2437.43에 출발해 낙폭을 줄여나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홀로 1조3795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984억원, 4576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4349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5거래일째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6.00% 상승했다. 셀트리온 2025-04-03 16: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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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19.16p(0.76%) 내린 2486.70 마감 코스피, 19.16p(0.76%) 내린 2486.70 마감 코스닥, 1.36p(0.20%) 내린 683.49 마감 2025-04-03 15: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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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 가로 막는 금산분리…삼양사도 JB금융 15% 초과하면 매각 전망 대표적 주주환원 정책인 자사주 매입·소각이 금산분리와 충돌하는 상황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지분 규제가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이다. 삼성생명·화재가 지난 2월 삼성전자 주식을 대거 매각한 데 이어 JB금융지주 최대주주인 삼양사도 JB금융 지분을 조만간 매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JB금융은 최근 지방금융 지주사에 대해 주식 15%를 초과하는 주주의 보유분을 의결권과 분리해서 보유를 허용하는 방안이 가능할지 금융위원회에 문의한 결과 불가능하다 2025-04-03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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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 선고, 금융당국·업계도 긴장…비상대응 체계 가동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금융당국과 업계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금융당국은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하면서 시장 관찰을 강화했고, 금융사들은 선고일인 4일 일부 점포 휴점을 결정하거나 연차 사용·재택근무를 권장하는 등 영업점·임직원 안전 확보에 나섰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4일 탄핵심판 전후로 시장 변화를 예의 주시하는 등 비상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이에 더해 선고일에는 정부 지침에 따라 외출을 자제하고 외부인이 참석하는 회의도 지양 2025-04-03 14: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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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미국 관세 발표·탄핵 선고…변동성 매우 높아 24시간 비상대응" 금융감독원이 미국의 관세 조치 발표와 오는 4일 예정된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로 인한 시장 변동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하고 24시간 비상대응 체제를 가동한다. 금감원은 3일 오전 이세훈 수석부원장 주재로 긴급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 수석부원장은 "미국의 관세조치 내용이 시장의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공격적인 수준"이라며 "더욱이 국내에선 내일 예정돼 있는 헌법재판소 선고 등으로 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 상황"이라고 진 2025-04-03 13: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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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유일로보틱스, SK로 최대주주 변경 기대감에 강세…25%↑ 유일로보틱스의 최대주주가 SK로 변경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2거래일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5분 기준 유일로보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1만8100원(25.03%) 오늘 9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하루 동안 17.18% 급등한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강세다. 유일로보틱스는 지난 1일 김동헌 대표이사 겸 최대주주가 SK온의 미국법인인 SK배터리아메리카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콜옵션(매도청구권) 조건이 포함된 주주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에 따르면 SK 2025-04-03 10: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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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하나페이에 해외 QR결제 서비스 도입 하나카드가 하나페이에 해외 QR 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 태국 등 QR결제가 보편화된 아시아 지역에서 하나페이 사용자들도 환전 없이 간편하게 QR코드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3일 하나카드는 하나페이에 지급결제 플랫폼 GLN인터내셔널의 해외 QR 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2021년 하나은행 자회사로 설립된 GLN은 태국·베트남·라오스·일본 등에서 QR 결제와 QR 출금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해외여행 전문 금융 서비스사다. 기존 GLN 해외 QR 결제 서비스는 하나1Q 애플리케이션(앱) 2025-04-03 10: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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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스맥, 540억 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12%대 급락 공작기계·로봇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스맥이 장 초반 12%대 약세다. 540억원 규모 유상증자 소식의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6분 스맥은 전 거래일 대비 365원(12.41%) 내린 25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스맥은 전날 공시를 통해 주주배정 후 일반공모 방식으로 54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로 릴슨PE 파트너와 함께 현대위아 공작기계 사업부를 인수하고 글로벌 공작기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신주 예정 발행가 2025-04-03 10: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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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패션기업 에이유브랜즈, 코스닥 상장 첫날 51%대↑ 패션 브랜드 '락피쉬웨더웨어'를 운영하는 에이유브랜즈가 코스닥 상장 첫날 강세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8분 에이유브랜즈는 공모가(1만6000원) 대비 51.25%(8200원) 오른 2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유브랜즈는 지난달 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에 총 205개 기관이 참가해 8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범위 (1만4000원~6000원) 상단으로 결정했다. 이어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도 경쟁률 969대 1을 기록하며 3조8773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2025-04-03 09: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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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주문 체결 지연…"빠르게 조치할 것" 3일 오전 키움증권에서 자사 홈트레이딩서비스(HTS)와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를 통한 투자자들의 주문 체결이 지연되는 전산 오류가 발생했다. 키움증권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현재 주문 처리가 원활하지 않다"며 "빠르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3 09:3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