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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證 "눈앞 깜깜해진 CJ제일제당…목표가 하향" 유진투자증권이 CJ제일제당의 3분기 실적 부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28만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진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눈앞이 깜깜해졌다”며 “회사의 3분기 매출액은 7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 3465억원은 전년 대비 17% 감소하며 당사 기대치보다 4% 낮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해외 식품 부문은 선방했으나, 국내 식품은 추석 선물세트 판매 부진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바이오 부문은 주력 2025-11-12 08:39 -
삼성證 "이마트, 단기 실적 기대감 고조…목표가 11.3만원" 삼성증권은 12일 이마트에 대해 단기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3000언을 각각 유지했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1.4% 감소한 7조4000억원이나 영업이익은 35.5% 증가한 1514억원으로, 영업이익은 낮아진 컨센서스를 충족했다"며 "모회사 매출 감소, 본격적인 물류 역량 외주화 과정에서 2분기 실적이 둔화된 이커머스 사업은 3분기에도 부진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커머스 사업 수익성 회복은 다소 시간 2025-11-12 08:35 -
더 심해지는 증시 양극화…빚투 급증에 손실리스크도 커졌다 그야말로 '롤러코스터' 장세다. 지난 7일 4000선 밑으로 추락했던 코스피가 11일 다시 4100선을 회복했다. 이달 들어 하루 사이에 100포인트 이상 오르내린 날도 4일(급등 2일, 급락 2일)이나 될 정도로 변동성이 커지는 추세다. 종목별로는 희비가 엇갈린다. 반도체 등 일부 주도주에만 수급이 몰리며 체감 장세는 여전히 냉랭하다. 이런 가운데 '빚투'로 레버리지를 적극 활용하는 투자자들이 늘면서 '과열'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하루새 100포인트 급등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 2025-11-12 08:30 -
증시 빚투 '과열' 조짐...사상최고치 26조 넘겼다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개인투자자의 '빚투'(빚내서 투자)가 과열되고 있다. 증권시장의 신용거래융자 규모는 보름새 2조원 가까이 급증, 26조원을 돌파했다. 사상 최대치다. 이른바 '마통'(마이너스통장)으로 불리는 은행권 신용대출도 1주일 새 1조원 넘게 급증했다. 4000선을 넘어선 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심리가 뜨겁다는 방증이지만, 주가하락 시 손실 리스크가 그만큼 커졌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7일 국내 신용거래융자 규모(코스피+코스닥)는 26조216 2025-11-12 08:28 -
증시 변동성 더 커질까? '큰손'외국인 매도세는 일단 주춤 최근 국내 증시 변동성을 키우는 건 '큰손' 외국인 투자자다. 향후 증시의 방향성도 외국인들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많이 좌우될 수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 두 달 동안 국내 증시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움직임에 영향을 받았다. 외국인들은 지난 두 달 동안 13조원을 순매수하며 코스피 지수 상승을 견인했으나, 이달 들어 7조원 넘게 순매도로 태세를 바꾸면서 증시 변동성을 키웠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코스피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6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보였다. 해당 기간 2025-11-12 08:27 -
황제주 시대 열려…증시 불기둥에 효성중공업 등 '100만원 클럽' 급증 증시 양극화가 뚜렷해지는 가운데 종목별 '명암(明暗)'도 극명하게 갈린다. 이른바 '황제주'의 반열에 오르는 기업들도 빠르게 늘어나는 분위기다. 11일 종가 기준 코스피 황제주는 △효성중공업(230만4000원) △삼양식품(126만2000원) △삼성바이오로직스(122만1000원) △고려아연(104만2000원) △두산(101만4000원) 등 5개다. 여기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94만8000원), HD현대일렉트릭(86만원), 태광산업(79만8000원)도 '100만원 클럽'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고려아연 한 2025-11-12 08:27 -
[아주증시포커스] 카카오페이증권, 인수업 인가 신청…IPO·회사채 시장 진출 포석? 外 ◆아주경제 주요뉴스 ▷카카오페이증권, 인수업 인가 신청…IPO·회사채 시장 진출 포석? -카카오페이증권이 지난 7일 금융위원회에 투자매매업(증권)과 인수업 인가를 신청함. -회사 측은 이번 조치가 소수점 단위 주식 매매 제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 -다만 업계에서는 이를 기업공개(IPO)·회사채 발행 등 투자은행(IB) 사업 진출을 염두에 둔 포석으로 보고 있음. -카카오페이증권은 여의도 오피스 개설과 관련 인력 채용 등을 통해 이미 IB 역량 강화 움직임을 보여왔음. 2025-11-12 08:01 -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 용퇴…세대교체 본격화 대신증권이 6년 만에 수장의 교체를 맞는다. 오익근 대표이사가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용퇴 의사를 밝히면서, 후임으로는 진승욱 부사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익근 대표는 최근 회사 측에 “새로운 도약을 위해 후배들에게 기회를 넘기겠다”는 뜻을 전하며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오 대표는 1987년 대신증권에 입사해 영업, 인사, 리스크관리, 마케팅 등 핵심 부서를 두루 거친 ‘원클럽맨’이다. 2013년 대신저축은행 대표를 거쳐 2020년 대신증권 수장에 2025-11-11 18:28 -
한국투자증권, 3분기 순이익 6509억…전년比 두배로 점프 한국금융지주가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의 3분기 순이익이 650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보다 96.83%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353억원으로 117.8% 늘었다. 올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1조9832억원, 순이익 1조6761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1.2%, 60.9% 증가한 수준으로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3분기 기준으로는 2조원에 근접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증시 활황 속에서 모든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며 실적을 끌어올렸다. 국내 2025-11-11 18:19 -
삼성증권, 3분기 영업이익 4018억원…누적 영업이익 1조 넘어 삼성증권이 3분기 영업이익 4018억원을 기록하며 올해 누적 영업이익이 1조원을 돌파했다. 11일 삼성증권이 발표한 잠정실적에 따르면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은 4018억원, 당기순이익은 30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97%, 28.65% 증가했다. 3분기까지 누적된 올해 영업이익은 1조4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4% 성장하며 1조원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44% 늘어난 7922억원을 기록했다. 증시 강세로 안정적인 자금유입이 이어지면서 자산관리(WM)부문이 성장했고 기 2025-11-11 17:22 -
[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에 상승 마감…코스닥은 900선 하회 코스피가 11일 셧다운 불확실성 해소 및 반도체 사이클 기대감에 외국인과 기관 쌍끌이로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바이오 대형주 부진에 900선을 밑돌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15포인트(0.81%) 오른 4106.3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51.06포인트(1.25%) 오른 4124.30으로 출발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국 셧다운 종료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슈퍼사이클 기대감 반영돼 대형주 장세가 재개됐다"면서도 "코스닥은 2025-11-11 16:55 -
"슬슬 내릴 때 됐지?" 고점 시그널에 곱버스 타는 개미 국내 증시가 40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자,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선 하락에 베팅하는 '곱버스(2배 인버스 ETF)' 투자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 고점 도달에 대한 경계심과 함께 일부 급락 조짐이 나타나자, 인버스 상품에 대한 매수세가 뚜렷하게 증가하는 모습이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일 기준 개인투자자가 가장 많이 순매수한 상장지수펀드(ETF)는 'KODEX 200선물인버스'였다. 이날 하루에만 1111억원어치가 몰렸고, 이는 2위인 'TIGER 미국S&P500 ETF'(321억원) 2025-11-11 16:11 -
호황 속 자정 드라이브…증권사들, 내부통제 고삐 증권업이 호황을 이어가는 가운데 주요 증권사들이 리스크 관리, 소비자 보호 내부통제 등 강화에 나서고 있다. 업황 호조 속에서도 잇따른 불완전판매와 미공개정보 이용 등으로 신뢰 훼손 우려가 커지자 사장 직속 태스크포스(TF)를 꾸려 감시망을 대폭 강화하는 모습이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사장 직속 '소비자보호 TF'를 신설했다. 소비자보호 TF는 개인고객그룹장, 소비자보호 담당 임원(최고고객책임자·CCO), 프라이빗뱅커(PB) 전략본부장 등 주요 고객 대응 부서의 핵 2025-11-11 16:02 -
[속보] 코스피, 33.15p(0.81%) 오른 4106.39 마감 코스피, 33.15p(0.81%) 오른 4106.39 마감 코스닥, 4.08p(0.46%) 내린 884.27 마감 2025-11-11 15:33 -
거래소, '코스피 5000 시대 도약을 위한 세미나' 개최 한국거래소가 11일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실 홍보관에서 '코스피 5000 시대 도약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을 계기로 밸류업 추진 성과를 조명하고, 학계 및 자본시장 전문가들과 함께 코스피 5000 시대 도약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주요 글로벌 투자은행은 최근 코스피 상승이 주력 산업의 경쟁력 회복과 밸류업을 비롯한 자본시장의 체질 개선을 위한 시장 참여자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평가한다&r 2025-11-11 15:13 -
[머니人터뷰] 유승창 KB증권 ECM본부장 "IPO 1등은 전사적 지원 덕…AI·우주항공·로봇 유망"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기업공개(IPO) 시장 1위는 KB증권이 유력하다. 지난해 HD현대마린솔루션, 엠앤씨솔루션 등 공모규모가 수천억원대인 대형 딜들을 주관하며 실적을 키웠다. 올해도 LG씨엔에스, 대한조선, 명인제약 등 '대어'와 함께 삼양엔씨켐, 뉴키즈온, 이노테크 등 중소형딜도 주관했다. IPO시장의 약진에 힘입어 KB증권은 'IB 명가'로 자리매김했다. ECM(주식자본시장)본부가 큰 성과를 내고, 여기에 십여년 동안 부동의 1위를 차지해온 채권자본시장(DCM)이 더해진 결과다. 유승창 KB증권 2025-11-11 15:04 -
[단독] 삼성 HBM 전·후공정·하이브리드 본딩 계측, 오로스테크놀로지가 책임진다 반도체 계측 검사 장비업체 오로스테크놀로지가 삼성전자로부터 HBM(고대역폭메모리) 하이브리드 본딩 계측 장비와 후공정 계측 장비를 연이어 수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에서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SK하이닉스 협력사로 알려졌던 오로스테크놀로지가 삼성전자의 전공정과 하이브리드 본딩, 후공정을 모두 아우르는 계측 장비 공급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오로스테크놀로지는 최근 삼성전자로부터 적외선(IR) 오버레이 장비 'HE-900IR'를 주문받았다. 전체 수주액 2025-11-11 15:00 -
[속보] 코스피, 개인·외국인 '팔자'에 하락 전환…4070대 깨져 코스피가 오후 2시 24분께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전 거래일 대비 6.66포인트(0.16%) 내린 4066.58에 거래되며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2025-11-11 1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