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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집은 커졌지만 내실은 숙제…태광, 위기 속 투자 명암 태광그룹의 공격적인 인수·합병(M&A) 전략이 시험대에 올랐다. 올해 대규모 M&A를 잇따라 추진하며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냈지만, 인수 기업은 물론 그룹 핵심 계열사인 태광산업도 적자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케이조선 인수 무산까지 겹치며 외형 확대보다 수익성과 투자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태광그룹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대규모 M&A를 통해 가파른 외형 성장을 이뤘다. 태광그룹은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애경산업과 서 2026-07-14 05:00:00 -
현대차 "완전월급제 도입 확정 아니다"…임금 체계는 단계적 개선 현대자동차가 일각에서 제기된 완전월급제 도입과 관련해 "현재 생산직은 이미 월급제를 적용받고 있다"고 13일 해명했다. 현대차는 이날 "현대차 기술직(생산직)의 임금체계는 지난 2012년 시급제에서 월급제로 전환됐다"며 "현재까지 해당 월급제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완전월급제는 근무 시간의 변동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임금을 고정적으로 보장하는 체제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8일 열린 2026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에서 노조가 요구한 완전월급제와 2026-07-13 19:01:59 -
애슐리퀸즈, '그랜드NC송파점' 가격은 그대로, 메뉴·공간 늘린다 이랜드이츠가 오는 16일 문을 여는 '애슐리퀸즈 그랜드NC송파점'의 이용 가격을 기존 애슐리퀸즈와 동일하게 유지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메뉴와 공간, 체험 요소는 대폭 강화하면서도 기존 브랜드의 강점인 합리적인 가격은 그대로 가져간다는 방침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이츠는 오는 16일 NC백화점 송파점에 '애슐리퀸즈 그랜드NC송파점'을 오픈한다. 그랜드NC송파점은 기존 매장보다 메뉴를 20~30% 확대하고 매장 면적을 약 70% 넓힌 것이 특징이다. 라이브 그릴과 오픈 샌드위치존, 페어링존 2026-07-13 18:20:05 -
다시 고개드는 중동 리스크…식품업계 가격 인상 압박 커진다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식품업계의 원가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미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상황에서 국제유가와 해상운임을 둘러싼 불확실성까지 커지면서 하반기 가격 인상 압력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의 충돌이 격화되면서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감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12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선언했고, 미국도 이란 군사시설 2026-07-13 18:18:03 -
[역주행 韓 완성차] 글로벌 車업계 구조조정 칼바람...철밥그릇 한국만 '파업' 강행 내수 둔화·보호 관세·전동화 전환·중동 전쟁 등 '4중고'에 시달리던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줄줄이 구조조정에 돌입하고 있다. 인력 감축과 공장 폐쇄, 비핵심 사업 축소 등을 통해 확보한 현금을 전동화·소프트웨어중심차(SDV) 등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 강화에 투자하겠다는 구상이다. 반면 한국은 산업 구조 변화를 외면하고 정년 연장, 해고자 복직 등 시대에 동떨어진 주장만 반복하는 집단 이기주의에 매몰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완성차 업계 2026-07-13 18:13:24 -
[역주행 韓 완성차] 파업 3일 만에 2000억 손실, 부품업계 추가 악재 '신음' 완성차 업계의 파업 불씨가 부품업계 손실 우려로 번지고 있다. 공장이 멈추면 생산 계획에 맞춰 움직이는 1~3차 협력사도 납품 조정이 불가피하다. 자금 여력이 없는 중소 부품업체는 당장 매출 공백, 현금 흐름 악화 등으로 직결된다. 전동화 전환으로 기초체력이 약해진 가운데 파업 리스크라는 추가 악재가 불거진 상황이다. 13일 산업계에 따르면 완성차 업체가 잇달아 파업에 돌입하면서 부품 업계에도 긴장감이 감돈다. 이날 현대자동차 노조는 하루 최대 4시간 생산을 중단하는 부분파업을 시작했고, 한국GM 2026-07-13 18:05:37 -
[역주행 韓 완성차] 복합위기 파고 직면에도...현대차·한국GM·르노코리아 줄파업 수순 완성차 업체들이 뼈를 깎는 구조조정에 나선 배경은 중국 기업들이 주도하는 전동화 경쟁, 중동 전쟁에 따른 신흥국 내수 부진, 인공지능(AI) 도입·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전환에 따른 고용구조 변화 등이 복잡하게 맞물린 결과다. 구조조정을 단순한 비용 절감 문제가 아닌 기존 사업 구조 재편을 통한 생존 전략으로 인식하는 이유다. 13일 글로벌 완성차 A제조사 관계자는 "폭스바겐, GM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의 캐시카우 역할을 하던 중국 내수 시장이 현지 브랜드에 완전히 장악되면서 이들 입지가 2026-07-13 18:05:28 -
"화면 넓히고 주름 없앴다"…갤럭시 폴드의 대변신 삼성전자가 화면 비율을 바꾸고 접힘 구조를 개선한 차세대 폴더블폰을 앞세워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선다. 폴더블폰의 약점으로 꼽히는 화면 중앙 주름을 최소화하고, 가로 폭을 넓힌 새로운 형태의 제품을 추가해 갤폴드 중심의 판매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2일 영국 런던에서 '갤럭시 언팩'을 열고 갤럭시 Z 폴드8(와이드)과 폴드8 울트라, 갤럭시 Z 플립8 등 차세대 폴더블폰을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최근 공개한 행사 초대장에 '새로운 2026-07-13 18:00:39 -
[조성준의 스케치] AI 데이터센터, 변압기 수요 급증…전력기기 공급망 '새 변수' 생성형 인공지능(AI) 경쟁이 반도체에서 전력 인프라 경쟁으로 확대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가 기가와트(GW)급으로 대형화되면서 GPU 확보보다 변압기와 개폐기 등 전력설비를 얼마나 빨리 확보하느냐가 사업 속도를 좌우하는 변수로 떠오르고 있어서다. 13일 전력기기 및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빅테크들은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GPU와 서버뿐 아니라 초고압 변압기와 송배전 설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관리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가 일반 데이터센터보다 수배 많은 전력을 사용하는 만큼 2026-07-13 18:00:32 -
美 상장 SK하이닉스, 빅테크 텃밭서 'AI 반도체' 인재 수혈 박차 SK하이닉스가 미국 나스닥 상장을 계기 삼아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술력을 고도화할 글로벌 인재 영입 프로세스를 전방위로 가동한다. 미국 현지에서 엔비디아, AMD, 인텔 등 빅테크 수준의 보상 경쟁력을 장착해 우수 인력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미주 법인(SK하이닉스 아메리카)을 주축으로 글로벌 맨파워 영입을 위한 채용 제도 재편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미 증시에 상장된 자사주 기반의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이나 성과조건부주식(RSU)를 핵심 조건으로 내걸어 2026-07-13 18:00:00 -
끝나나 했더니 또 전쟁…호르무즈 봉쇄에 수출중기도 시름 미국과 이란이 가까스로 이어오던 휴전 합의가 다시 흔들리면서 국내 중소기업들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세계 원유와 물동량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봉쇄되면서 수출길이 막히고 물류비 부담이 커지는 등 중소기업 피해가 빠르게 확산할 모양새다. 13일 외신에 따르면 이란은 현지시간으로 12일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봉쇄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불법 항로로 해협을 통과하려는 시도가 반복되고 있다"며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봉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승인되지 않 2026-07-13 17:51:35 -
SK네트웍스, 희망퇴직 실시…AI컴퍼니 위한 조직 구조 효율화 SK네트웍스가 인공지능(AI) 중심 사업지주회사로서 AX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조직체계 진화를 통해 혁신 설계에 나선다. 상반기 희망퇴직 실시를 비롯해 전사 차원의 직무 재설계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13일 SK네트웍스는 최근 대상자에 한해 '전직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인력 재배치 작업을 시작했다. 전사적 AI 활용 본격화에 따라 조직 및 구성원별 직무 재설계 작업을 진행해 하반기 중 본격적인 실행에 나선다. SK네트웍스는 그동안 AI와 함께 일하는 문화 조성을 위해 AX추진 조 2026-07-13 17:22:36 -
스킨1004, 美 뉴욕에 첫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북미 공략 크레이버코퍼레이션이 전개하는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1004가 미국 뉴욕에 첫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고 북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스킨1004는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브랜드 철학과 제품 경험을 직접 전달하는 첫 글로벌 오프라인 거점으로,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 공략의 전초기지 역할을 맡는다. 매장 디자인은 브랜드의 원산지인 마다가스카르에서 착안했다. 자연이 오랜 시간 만들어낸 협곡의 형태를 공간에 적용해 2026-07-13 17:21:45 -
아리바이오, 中푸싱제약서 선급금 900억 전액 수령… AR1001 상업화 가속 아리바이오가 중국 푸싱제약사로부터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 'AR1001'의 글로벌 판권 계약에 따른 옵션 선급금 6000만 달러(약 900억원)를 수령하면서 상업화 작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회사는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글로벌 임상 3상 마무리와 데이터 분석, 글로벌 허가 전략 수립, 생산·품질관리(CMC), 상업화 준비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아리바이오는 푸싱제약으로부터 옵션 선급금 5000만 달러(약 752억원)를 추가로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5월 먼저 수령한 1000만 달러 2026-07-13 17:13:53 -
고려아연vsMBK·영풍, '경영권 방어' 위법성 놓고 또 설전 고려아연과 MBK파트너스·영풍이 지난해 1월 임시주주총회 당시 영풍의 의결권 제한을 둘러싼 법원 판결을 놓고 다시 충돌했다. 영풍 측은 법원이 고려아연 경영진의 불법행위와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했다고 주장한 반면, 고려아연은 박기덕 대표 개인에 대한 위자료 판결일 뿐 현재 지배구조에는 영향이 없다고 반박했다. 13일 영풍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부장판사 장지혜)가 지난 10일 영풍이 박기덕 고려아연 대표이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영풍의 청구를 받아들여 박 대표가 1억 2026-07-13 17:13:05 -
부분 쟁의 돌입한 한국GM 노조 "신차 없인 미래 없다"...후속 차종 배정 촉구 내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적용을 위한 임단협 부분 쟁의에 돌입한 한국GM 노조가 신규 차종 배정과 미래차 투자 계획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이후 신규 차종 배정이 사실상 끊기면서 한국GM의 미래 경쟁력이 흔들리고 있다는 주장이다. 안규백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장은 13일 인천 부평구 한국GM지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임금도 중요하지만 한국GM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후속 차종과 미래차 생산물량 확보가 시급하다"며 "이번 교섭에서 미래차 투자 계획 2026-07-13 16:30:47 -
현대차 부분파업 돌입…생산라인 절반 '영향권'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의 부분 파업으로 울산공장 등 전 사업장의 생산 차질이 현실화됐다. 현대차는 13일 공시를 통해 울산공장 등 전 사업장이 생산 중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생산 중단 사유는 '단체교섭 등 관련 부분파업'이다. 업계에선 현대차의 생산 라인의 절반 가량이 직·간접적인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고 있다. 공시에 따르면 생산중단 대상 사업장 매출액은 지난해 기준 78조7667억원으로, 현대차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186조2544억원)의 42.29%에 해당한다. 생산 중단은 이날부터 오 2026-07-13 16:29:57 -
코스맥스, 日후지신과 '트라이넥스' 설립…맞춤형 화장품 시동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가 일본 미용 전문 상사 후지신과 합작법인 트라이넥스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후지신은 일본 전국 약 2만개 미용실에 헤어케어와 스킨케어, 미용기기 등을 공급하는 현지 대표 미용 유통사다. 합작법인 지분은 코스맥스 측이 51%, 후지신이 49%를 보유한다. 양사는 코스맥스의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화장품 처방·제조 기술과 후지신의 미용실 유통망을 결합한 사업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코스맥스는 상품기획과 생산관리 2026-07-13 16: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