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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비 아끼세요" 에쓰오일, '빠른주유 스탬프런 이벤트' 진행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판매 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있는 가운데 에쓰오일이 100% 경품 당첨 혜택이 주어지는 주류비 절감 이벤트를 진행한다. 에쓰오일(S-OIL)은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3개월간, 전국 '빠른주유' 서비스가 가능한 약 1700개 에쓰오일 주유소에서 'MY S-OIL' 앱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빠른주유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빠른주유 스탬프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에쓰오일 빠른주유 서비스는 2023년 6월 론칭 이후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이용 2025-10-10 09:00:00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미국 타임지 '2025 최고의 발명품'선정 현대자동차는 최근 출시한 수소 전기트럭 엑시언트가 현지시간 9일 미국 시사주간 타임(Time)지 '2025 최고의 발명품(Best Inventions 2025)'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타임지는 지난 20여 년간 우리의 삶과 일상, 이동 방식을 변화시킨 혁신적 발명품을 선정해 매년 발표하고 있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차가 미국의 상용차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인 플러스AI와 협업해 만든 자율주행 수소전기트럭이다.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플랫폼에 플러스AI의 레벨4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슈퍼 드라 2025-10-10 09:00:00 -
40대 이하 '개인회생' 과학기술인 늘었다…퇴직연금 중도인출↑ 최근 회생 및 파산을 이유로 퇴직연금을 깬 과학기술인이 크게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0대 이하 회생 및 파산 사유 퇴직연금 중도인출이 급증했다. 1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황정아 의원이 과학기술인공제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도부터 지난달까지 회생 및 파산 사유 '개인회생'을 위해 퇴직연금 중도인출을 신청한 과학기술인은 모두 62명으로, 금액은 13억 8000만원에 달했다. 연도별로는 지난 2022년도 6명(2억3000만원), 2023년도 18 2025-10-10 08:26:11 -
美관세 등 경영 시계제로에도… 최태원 등 국감 증인 역대 최대 여야가 올해 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또다시 마구잡이식 기업인 출석을 요구하며 재계의 우려를 낳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 미국 관세 리스크와 노란봉투법 제정 등 경영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주요 기업인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이다. 9일 재계와 국회에 따르면 오는 13일 시작되는 국정감사와 관련해 현재까지 파악된 증인 370여 명 중 기업인만 190명을 넘어섰다. 17개 국회 상임위원회 증인·참고인 채택이 마무리되지 않았는데도 벌써 지난해 기록을 뛰어넘은 것이다. 지난해 국감에서는 2025-10-09 18:00:00 -
삼성·SK하닉,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기대… K-반도체 '훨훨' 올 3분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반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전망이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증가로 메모리 가격이 상승하면서 양사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추석 연휴 후인 10월 셋째 주에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금용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분석한 3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 83조6875억원, 영업이익 9조8164억원이다. 전년 대비 매출은 5.8% 늘고 영업이익은 6.9% 증가한 수치다. 컨센서스가 맞는다면 삼성전자는 지난 2분 2025-10-09 18:00:00 -
삼성전자, 10월 모바일 승부수…혁신 집약 '무한'·'트라이폴드' 줄줄이 공개 삼성전자가 베일에 싸여 있던 신형 스마트 기기를 이달 들어 잇달아 공개한다. '혁신의 집약체'로 불리는 신제품을 일주일 간격으로 시장에 선보이면서 반도체와 더불어 모바일 사업 주도권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2일 온라인 언팩(Unpack) 행사를 통해 확장현실(XR) 헤드셋 '무한'을 공개한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신제품 공개라는 취지에 맞게 제품 발표를 비롯해 선순위 출시 국가, 사전 예약 날짜 등 정식 출시까지 필요한 단계에 대해 안내해 왔다. 하지만 2025-10-09 18:00:00 -
[미리보는 국감] 홈플·쿠팡·올다무까지…유통가도 '긴장' 국내 주요 유통·식품업계 수장들이 추석 연휴 직후 예정된 국회 국정감사에 줄줄이 불려 간다. 기업회생 사태와 산업재해 문제, 온라인 플랫폼 공정거래 이슈 등이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올해 국감에서도 '기업인 때리기'가 재연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업계에서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9일 국회에 따르면 유통업계 다수 기업은 국회 정무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등 상임위원회 국감 증인 명단에 올랐다. 오는 14일 정무위에서는 올 상반기 유통업계 2025-10-09 18:00:00 -
[단독] GM 부평연구소 청라 이전 본격화…'국내 철수' 논란 재점화 제너럴모터스(GM) 부평 연구소의 청라 이전이 현실화됐다. GM그룹은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 연구소 직원 일부를 다음 달까지 인천 청라 사업장으로 발령하기로 내부 조율을 마친 상태다. 사측은 "조직 개편의 일환"이라고 설명하지만, 내부에서는 "국내 사업장 축소의 연장선"이라는 시각이 팽배하다. 9일 GM그룹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인사 이동 대상은 GMTCK 버추얼·주행성능 부문 연구원 280명이다. 내년까지 300명을 추가로 옮겨 총 580명이 1차 이전 대상에 포함된다. 장 2025-10-09 18:00:00 -
'컬리N마트' 출시 한 달..."장보기 비용이 줄었어요" 네이버와 마켓컬리가 손잡은 ‘컬리N마트’가 출시 한 달 만에 네이버 카페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가 행사와 네이버페이 적립 혜택이 맞물리며 “장보기 비용이 줄었다”는 후기가 이어지며 양사 협업이 성공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9일 네이버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네이버 데이터랩’을 바탕으로 자체 분석한 결과, 컬리N마트 검색량은 출시 한 달 만에 평균 25.2% 증가했다. 데이터랩은 네이버 이용자의 검색·쇼핑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 트렌드를 분석하는 2025-10-09 17:44:28 -
과기정통부, 중동 IT 박람회에 블록체인 기업 30곳 파견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이달 부산시·인천시·대구시 등과 함께 중동 최대 정보통신 박람회인 'GITEX'에 국내 블록체인 기업 30개사의 참가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와 함께 지난해부터 국내 블록체인 기업의 해외 시장을 진출해왔다. 양 기관은 △국제기구와 공동 프로젝트 발굴·추진 △글로벌 투자설명(IR) 행사 및 전시회 참여 △해외 기관 간 네트워킹·협력 채널 구축 등을 중점 지원했다. 지난해 7월에는 한국-마다가스카르 정 2025-10-09 17:42:49 -
통신 3사, 3분기 부진…합산 영업이익 1조원 아래로 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올해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해킹 사고로 인한 요금 감면, 명예퇴직 등 일회성 비용이 겹치며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영향이다. 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통신 3사의 3분기 합산 영업이익 전망치는 8380억원이다. 지난해 동기 영업이익 1조2434억원과 비교했을 때 약 32% 감소한 수치다. 3개 분기 만에 1조원 아래로 떨어졌다. 업계 전체 실적을 끌어내린 주된 요인은 SKT의 영업이익 급감이다. 지난 4월 발생한 유심 해킹 사고 2025-10-09 17:42:40 -
'관세 직격탄' 현대차·기아… 年 영업익 20조 달성도 불안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수익성 악화를 피하지 못할 전망이다. 상반기부터 숨통을 조이던 미국 관세 영향이 확대된 결과다. 관세율 인하 후속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만큼 위기 극복을 위한 전략 마련에 고심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3분기 매출 44조7373억원, 영업이익 2조677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2%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25.2% 급감한 수치다. 기아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추정치는 각각 27 2025-10-09 17:30:00 -
천정부지 치솟은 먹거리 물가…5년 동안 23% '껑충' 최근 5년 사이 먹거리 물가가 20% 넘게 오르며 생활물가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제과·제빵을 비롯한 주요 품목 가격이 크게 뛴 데다 식품업계의 추가 인상까지 겹치면서 소비자들의 체감 부담이 커지는 모습이다. 9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달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 물가 지수는 2020년 9월보다 22.9%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16.2%)을 6.7%포인트 웃도는 수준이다. 품목별로는 과일이 35.2%, 우유·치즈·달걀이 30.7%, 빵이 38.5% 오르는 등 대부분 2025-10-09 17:00:00 -
비철금속업계 거목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 별세에...정재계 애도물길 이어져 고려아연을 세계 1위 비철금속 제련 기업으로 키워낸 최창걸 명예회장이 지난 6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1941년생). 9일 재계에 따르면 최 명예회장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지난 7일부터 정재계 주요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최 명예회장은 현재 고려아연을 이끌고 있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아버지다. 지난 1974년 고려아연 설립 후 50년 넘게 회사에 몸담아 왔다. 1980년 부친인 최기호 영풍·고려아연 공동창업자 별세 후 실질적으로 고려아연의 성장을 이끌었다. 아연제련업 불모지인 한국에서 2025-10-09 16:30:00 -
이석구 신세계디에프 새 대표 면세점 현안 파악부터 나섰다 '백전노장' 이석구 신세계디에프 신임 대표가 위기에 빠진 면세사업을 구하라는 특명을 받았다. 최근 면세업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인천국제공항 임대료 갈등의 종지부를 찍는 것이 시급한 당면 과제로 꼽힌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신세계그룹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신세계디에프를 이끌게 된 이석구 대표는 인사 발표 사흘 후부터 출근하며 면세점 현안 파악에 나섰다. 1949년생으로 올해 76세인 이 대표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정유경 신세계 회장이 맡고 있는 계열사를 넘나들며 대 2025-10-09 16:00:00 -
K-중기, 85조 글로벌 펨테크 시장 잡아라 K-중소기업들이 급성장 중인 펨테크 시장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는 기업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9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펨테크 시장 규모는 2020년 217억 달러(약 30조원)에서 2027년 601억 달러(약 85조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여성의 사회∙경제적 활동 증가로 이들의 일상 속 불편함을 해결하는 기술이나 제품인 펨테크 수요도 자연스럽게 늘어나서다. 국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들도 펨테크 시장 공략에 2025-10-09 16:00:00 -
[르포] "마스크팩만 인당 10만원어치 사가요"…왕서방에 활기 되찾은 명동 9일 서울 명동에서 50대 중국인 관광객 4명이 함께 찍은 여행 사진을 돌려보며 웃었다. 이들 양손에는 한 화장품 매장 쇼핑백이 들려있고, 안에는 마스크팩과 각종 크림이 빼곡했다. 인솔자로 보이는 남성이 손짓하자 이들은 곧장 명동 입구 쪽에 세워진 관광버스로 발길을 옮겼다. 중국인 단체관광객(유커) 무비자 입국이 시행된 지 열흘가량이 지난 가운데 명동 거리가 유커들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 거리 곳곳에 중국어가 들리고 일부 매장은 중국어 안내 방송을 틀기 시작했다. 명동의 한 화장품 매장 직원 2025-10-09 14:01:24 -
한화 창립 73주년...김승연 "조선·방산 성공, 그룹 전체로 이식...100년 기업 만들어야" "국가대표 기업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각 분야의 선두가 돼야 한다. 핵심 사업 분야의 원천기술로 시장에서 압도적 지위를 차지해야지만 미래가 보장할 수 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그룹 창립 73주년을 맞이해 창립기념사를 통해 밝힌 내용이다. 한화그룹이 9일 창립 73주년을 맞이했다. 김승연 회장은 이날 창립기념사를 통해 "한화의 목표는 이제 글로벌 선두"라며 "국가대표 기업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각 분야의 선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냉철한 국제정세 판단 2025-10-09 13:4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