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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하이닉스, 내년 분기 영업익 15조 가능… HBM·D램·낸드 3박자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내년 분기 영업이익 15조원 고지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서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작 대비 가격이 비싸진 HBM4는 물론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 상승이 4분기부터 본격 반영되기 때문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최근 엔비디아에 공급할 HBM4 가격을 전작인 HBM3E보다 인상한 수준으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SK하이닉스가 6세대 HBM에서도 초기에는 여전히 제 1 프로바이더로서의 지위가 확고하다는 것을 2025-11-07 17:00:00
  • 동원그룹, 3분기 누적 영업이익 4066억…전년비 10.1%↑ 동원그룹의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이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4000억원대 영업이익을 올리며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동원산업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406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조2644억원으로 8.0% 늘었다.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2조5865억원으로 전년 대비 10.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481억원으로 15.1% 감소했다. 동원그룹은 고환율에 따른 원자재 비용 상승과 통상임금 인상 등으로 수산·포장재 2025-11-07 16:47:20
  • 웹젠, 3분기 영업이익 76억…해외 비중 55%로 확대 웹젠은 올해 3분기 매출 438억원, 영업이익 7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8%, 20.7%씩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87억원으로 13.0% 줄었다. 국내 시장 침체로 내수는 주춤했지만 해외 매출 비중이 55%까지 확대됐다. 간판 지적재산(IP)인 ‘뮤(MU)’가 견조한 가운데 ‘메틴’ IP가 분기 매출의 19% 이상을 차지해 해외 실적을 끌어올렸다. 회사는 신작 투입으로 분위기 반등을 노린다. ‘드래곤소드’는 지난 5일 사전등록을 시작했으며, 최적화·안 2025-11-07 16:42:11
  • [컨콜] KT "4분기 유심 교체·보상비 반영"…"보수적 접근 필요" KT가 4분기에는 유심 교체 비용과 보상안, 과징금 등 일회성 요인이 반영되며 실적 부담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3분기까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온 만큼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과 수익성 모두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장민 KT 최고재무책임자(CFO·전무)는 7일 KT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4분기 실적에는 전 고객 대상 유심 교체 비용이 반영될 예정이다"면서 "이와 함께 계절성 이슈와 함께 현재 시행 중인 보상안 비용과 과징금 등 불확실성이 있어 보수적으로 전망한다" 2025-11-07 16:35:12
  • 한국GM, 내년 2월 직영서비스센터 종료 한국GM이 지난 5월 발표한 직영 서비스센터 매각을 실행한다. 내년부터 협력 서비스센터 중심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내년 1월 1일부터 전국 9개 직영 서비스센터의 애프터세일즈 및 정비 서비스 접수를 중단하고 2월 15일부터 운영을 종료할 계획이다. 대신 전국 380여개 협력 서비스센터를 중심으로 고객 서비스를 계속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국GM 측은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재무적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직영 서비스 2025-11-07 16:34:47
  • [프로필] 삼성전자, 격상된 사업지원실 실장에 '재무통' 박학규 사장 임명 삼성전자가 7일 사업지원TF를 사업지원실로 상설 조직화하면서 첫 실장으로 박학규 사장을 위촉했다. 기존 사업지원TF를 이끌던 정현호 삼성전자 부회장은 용퇴하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박학규 사장은 1964년생으로 청주고를 나와 서울대를 졸업한 뒤 한국과학기술원 경영과학 석사를 취득했다. 박 신임 실장은 1988년 입사해 삼성전자 해외관리그룹, 멕시코법인 관리담당,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지원그룹장, 무선사업부 지원팀장, 삼성SDS 사업운영총괄 등을 거치며 재무·경영관리 분야에서 근무했 2025-11-07 16:29:06
  • [현장] "11초 안에 담아라"…성수동 달군 알리익스프레스 팝업스토어 7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일대는 '11초 장바구니 챌린지'라고 적힌 쇼핑백을 든 이들로 북적였다. 모두 알리익스프레스가 연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다녀온 방문객들이다. 쇼핑백 안은 불닭볶음면과 치약, 과자, 물티슈 등 식품과 생활용품으로 빼곡했다. 이 날 알리익스프레스는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광군제(11월 11일)를 앞두고 국내 첫 단독 팝업스토어를 성수동에 열었다. 오는 9일까지 운영하는 이번 행사에서 방문객은 제한 시간 11초 동안 쇼핑백에 상품을 담는 '11초 장바구니 챌린 2025-11-07 16:26:50
  • [컨콜] KT "CEO 교체돼도 밸류업 계획 차질 없어" KT가 CEO 교체 가능성 속에서도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예정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경영 불확실성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에서도 이사회 결의에 따라 시장과의 약속을 흔들림 없이 이행하겠다는 뜻을 강조한 것이다. 장민 KT 최고재무책임자(CFO·전무)는 7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CEO 선임과 관련해 "CEO 교체로 밸류업 계획이 무산될 가능성은 없다"며 "이사회가 밸류업 계획을 현재 방향으로 인식하는 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으로 시장과 약속한 건 지속될 것&qu 2025-11-07 16:24:54
  • 현대차, 수도권 광역노선에 수소버스 도입 확대… 탈탄소화 속도 현대자동차가 국내 주요 운수업체 및 관계 기관과 협력해 수송부문 탈탄소화에 적극 나선다. 현대차는 7일 강남대로 사옥에 위치한 UX 스튜디오 서울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K1 모빌리티 그룹, 하이넷(수소에너지네트워크), 한국자동차환경협회와 '수도권 광역노선 수소버스 도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현대차와 K1 모빌리티가 수도권 광역노선 내 수소버스를 선제적으로 도입하는 데 뜻을 모아 이뤄졌으며, 오는 2030년까지 K1 모빌리티의 광역노선 차량 총 300대를 수소 2025-11-07 16:11:56
  • 진에어, 3분기 영업손실 225억원… 적자전환 진에어는 올해 3분기 매출 3043억원, 영업손실 225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5%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진에어 측은 "공급 증가 등에 따른 시장 경쟁 심화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적자전환했다"며 "고환율 지속에 따른 전반적 비용 부담 증가와 여행 심리 위축 등 복합적 요인으로 수익 방어에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4분기 전망에 대해서는 "추석 연휴 중심으로 단기 실적 개선 예상되나 공급 경쟁 등으로 경영 환경 개선 여부는 불 2025-11-07 16:04:37
  • (종합)삼성전자, TF떼고 사업지원실 격상… '뉴 삼성' 본격 행보 삼성전자가 사업지원TF를 사업지원실로 조직 명칭을 바꾸고 상설조직화하면서 컨트롤타워 복원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만약 컨트롤타워가 복원되면 지난 2017년 국정농단 사태로 미래전략실이 해제된 지 8년 만이다. 7일 삼성전자는 정현호 삼성전자 부회장이 사업지원TF장에서 물러나 경영 일선에서 용퇴한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 경영일선 은퇴와 동시에 사업지원TF 상설 조직 변경은 컨트롤타워 복원 가능성을 뜻한다. 미전실 해제 여파로 신설됐던 사업지원TF팀은 삼성전자를 포함한 전자 계열 2025-11-07 15:58:22
  • "원가개선 효과로 美관세 상쇄"… 한국타이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미국발(發) 관세 여파에도 불구하고 원가개선 효과와 자회사 한온시스템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하반기 반등에 성공했다.. 미국 공장의 생산능력 확대도 앞두고 있는 만큼 향후에도 관세 영향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3분기 매출 5조4127억원, 영업이익 5859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2.3%, 24.6% 급증했다. 타이어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2조7070억원, 영업이익은 10.4% 증가한 5192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2025-11-07 15:58:14
  • 과기정통부, AI·양자·바이오 인재 2000명 유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다시 과학기술인을 꿈꾸는 대한민국’ 국민보고회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과학기술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인공지능(AI) 등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과학기술 중심의 국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 종합 대책이다. 정부는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로 2027년 이후 이공계 석·박사 인력 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우수 인재 확보와 연구개발(R&D) 생태계 혁신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이공계 2025-11-07 15:40:15
  • 삼성전자 정현호 부회장 용퇴…새 사업지원실장에 박학규 사장 정현호 삼성전자 부회장이 사업지원TF장에서 물러나 삼성전자 회장 보좌역으로 옮긴다. 7일 삼성전자는 사업지원TF 사장단과 임원의 위촉업무 변경에 대한 인사를 발표했다. 정 부회장의 후임은 박학규 삼성전자 사장이 맡게 된다. 삼성전자 사업지원TF는 삼성전자 사업지원실로 조직 명칭을 바꾸고, 상설조직화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정 부회장이 삼성전자 회장 보좌역으로, 박학규 사장이 삼성전자 사업지원실장으로 보직을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윤호 삼성전자 경영진단실장(사장)은 사업지원실 전략팀장 2025-11-07 15:28:49
  • [인사] 삼성전자 ◇ 위촉업무 변경 ▲ 삼성전자 회장 보좌역 정현호 부회장 ▲ 삼성전자 사업지원실장 박학규 사장 ▲ 삼성전자 사업지원실 전략팀장 최윤호 사장 ▲ 삼성전자 사업지원실 경영진단팀장 주창훈 부사장 ▲ 삼성전자 사업지원실 피플팀장 문희동 부사장 2025-11-07 15:16:42
  • [속보] 삼성전자 신임 사업지원실장에 박학규 사장 삼성전자 신임 사업지원실장에 박학규 사장 2025-11-07 15:13:10
  • [속보] 삼성전자 정현호 부회장, 사업지원TF장에서 회장 보좌역으로 삼성전자 정현호 부회장, 사업지원TF장에서 회장 보좌역으로 2025-11-07 15:12:44
  • 올리브영 PB 3총사, 해외서 존재감 확대…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올리브영이 자체브랜드(PB) 제품을 앞세워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7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화장품류 수출액은 85억2000만달러(약 12조2000억원)로 전년 대비 15.4% 증가하며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스킨케어뿐 아니라 색조 부문, 특히 립 메이크업 제품 수요가 크게 늘며 ‘K뷰티’ 수출 호조를 이끌었다. 올리브영 PB '바이오힐 보'는 판테놀 크림 미스트를 앞세워 중국 시장에서 입지를 확장했다. 크림의 보습력을 유지하면서 피부 유효 성분을 2025-11-07 14:3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