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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퀀텀점프] 정부 'AI 3대 강국' 구상…민간 R&D와 손잡고 속도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컴퓨팅·네트워크·모델 등 핵심 인프라를 고도화에 집중한다. 단순 기술 개발을 넘어 AI가 산업 전반과 국민 생활 속으로 확산하는 '생태계 전환'을 본격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내년도 AI 예산은 5조1000억원이 배정됐다. 이는 전체 정부 AI 예산 10조1000억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규모다. AI 대전환(AX) 전략 지원에 4조4600억원, AI 활용 과학기술 연구개발(R&D) 혁신에 6400억원 2025-11-12 18:38:02 -
[AI로 퀀텀점프] "산업 AI 전환에 쓸만한 데이터가 없다"…정부의 체계적 지원 필요 인공지능(AI) 인프라 핵심 중 하나인 데이터가 중요 자산으로 떠오르고 있다. 산업 AI전환(AX)을 실현하려면 산업별 특화 지식을 학습해야 하는데, AI 학습에 쓸만한 데이터가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다. 데이터 표준화를 비롯해 저작권 이슈, 공정성 문제 등 기술·제도적 장애물이 AI 고도화를 가로막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통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데이터 소비 속도가 유지되면 2028년에는 전체 활 2025-11-12 18:33:51 -
KT 차기 CEO 본격화, 임문영, 박태웅 하마평…"대세는 친이 AI전문가" KT 차기 최고경영자(CEO) 선임 작업이 본격화되면서 임문영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AI전략위) 부위원장과 박태웅 공공 인공지능 전환(AX) 분과장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두 인물 모두 이재명 대통령과 인연이 있는 AI 전문가로, KT 내부와 업계에서는 정부와의 소통이 용이한 친정권 인사가 유력 후보로 부상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KT 내부에서는 통신 전문성을 갖춘 인물이 선임돼야 한다는 의견과, 규제 산업 특성상 외풍에 견디기 위해 친정권 인사가 적합하다는 주장이 맞서고 있다. 12일 통신업계에 따 2025-11-12 18:22:32 -
[K-반도체, ASML 동맹] 삼성전자·SK하이닉스, ASML 최신 노광장비 공급망 안정화 기대 글로벌 반도체 장비 업계 최강자 ASML이 국내에 새 둥지를 틀고 한국 반도체 산업과 동맹 수준의 협력 관계 구축을 도모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ASML 최신 장비를 앞세워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 수혜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12일 ASML은 경기도 화성시 송동 일대에 '화성캠퍼스'를 열고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들과 동반자 관계 강화에 나섰다. ASML은 반도체 초미세공정 구현에 필수적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세계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회사로, 삼성전자&mi 2025-11-12 18:10:54 -
[K-반도체, ASML 동맹]소부장 강자 ASML CEO 방한…삼성·SK와 차세대 공정 협력 기대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 ASML이 한국에 새로운 사옥을 열고 K-반도체 밸류체인에 밀착한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ASML과 반도체 최선단 공정 기술력 강화에 나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ASML은 경기도 화성시 송동 일대에 2400억원을 들여 완공한 '화성캠퍼스' 개관식을 열었다. 행사엔 크리스토프 푸케 ASML 최고경영자(CEO)와 강감찬 산업통상부 무역투자실장, 페이터 반 더 블리트 주한 네덜란드 대사, 삼성전자·SK하이닉스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4월 푸케 CEO 2025-11-12 18:10:42 -
삼성전자, MS·애플 거친 마케팅 전문가 영업… 북미 공략 강화 삼성전자가 북미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마케팅 전문가를 영입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키나 그릭스비 전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우 글로벌 마케팅 총괄을 북미법인(SEA) 스마트폰(MX) 사업부의 최고마케팅책임자(CMO)로 선임했다. 그릭스비 CMO의 직급은 상무(Vice President)로, 약 2주 전 그가 자신의 링크드인에 이직 사실을 직접 밝히기도 했다. 그릭스비 상무는 앞으로 북미 조직에서 스마트폰·웨어러블·태블릿·PC등 삼성의 모바일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친 마케팅 2025-11-12 18:09:51 -
고객 끌어모은 '스타필드'... 영업익 740% 급증 비결은? 이마트 계열사 신세계프라퍼티가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확장에 힘입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어려운 소비 환경에도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며 그룹 내 핵심 수익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프라퍼티의 올해 3분기 매출은 11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95억원으로 무려 740.4% 급증했다. 스타필드 중심의 실적 호조와 신규 개발 사업이 성장세를 이끌었다. 상반기까지의 흐름을 보면 성장세는 더욱 뚜렷하다. 올해 상반기 기준 매 2025-11-12 18:06:19 -
중기 온라인수출바우처·전용 물류센터 신설…K브랜드 수출 가속 정부가 K-브랜드 온라인 수출 강화를 위해 '온라인 수출 바우처'를 새로 도입하고, 전용 물류센터도 짓는다. 아울러 국내 제품 전문 플랫폼을 발굴해 글로벌 수준으로 육성한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2일 인천국제공항 내 우정사업본부 국제우편물류센터에서 열린 온라인 수출 참여기업 현장 간담회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물류 부담과 미국의 소액면세제도 폐지 등으로 직격탄을 맞은 관련 업계와 수차례 만나 마련한 범정부 대책이다. 한 2025-11-12 18:05:18 -
[패션 뉴스픽] 블랙야크 키즈, 겨울 부츠 '라야 부티' 출시 外 블랙야크 키즈, 겨울 부츠 '라야 부티' 출시 블랙야크 키즈는 미드컷 겨울 부츠 ‘라야 부티’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제품 ‘라야 부티’는 클래식한 부츠 디자인에 히말라야에서 영감을 얻은 유니크한 포인트를 더했다. 고급스러우면서도 보헤미안 무드를 함께 느낄 수 있어 어느 착장에나 자연스럽게 잘 어울리는 방한화 아이템이다. 보온이 뛰어난 양털 질감의 시어링 소재를 안감에 사용하고, 스웨이드 소재를 외피에 적용해 부드러운 2025-11-12 18:04:31 -
[제약 뉴스픽] 코오롱생명과학, KLS-2031 국제 학회서 주목 外 코오롱생명과학, KLS-2031 국제 학회서 주목 코오롱생명과학은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 ‘KLS-2031’의 전임상 결과를 미국 신경과학학회(SfN 2025)에서 발표한다고 12일 밝혔다. 코오롱생명과학 연구팀은 당뇨병으로 인한 신경병증을 유도한 실험쥐 모델에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 'KLS-2031'을 주입하고 통증 반응을 평가했다. 그 결과, KLS-2031을 단 1회 투여한 실험군에서 표준 치료제(SoC) ‘프레가발린(pregabalin)’과 ‘둘록세틴(duloxetine)’을 매일 투여한 군보다 더 2025-11-12 18:04:01 -
교촌에프앤비, 3분기 영업이익 47%↑…소비 회복·신제품 효과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올해 3분기 실적에서 수익성과 매출 모두 개선세를 보였다. 교촌에프앤비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1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7.2%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1352억원으로 6.0% 늘었고, 순이익은 76억원으로 68.9% 성장했다. 교촌에프앤비 측은 지난해 3분기에 가맹점을 직영으로 전환하면서 일시적인 비용이 발생해 영업이익이 낮았던 만큼 올해는 이러한 기저효과에 힘입어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매출 증가는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 2025-11-12 18:02:05 -
소상공인 만난 장동혁 "세벽배송은 생활 필수 서비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2일 소상공인연합회를 방문해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지원을 약속했다. 장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소상공인연합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소상공인들이 힘들게 버티는 상황에서 최저임금, 주 4.5일제 근로기준법 확대 적용 등 어깨를 짓누르는 일이 너무도 많다"고 말했다. 특히 민주노총 등을 중심으로 제기된 새벽배송 금지 방안에 대해 "이제 새벽배송은 국민에겐 없어선 안 될 생활 필수 서비스가 됐고, 소상공인에게도 너무 중요한 서비스"라며 " 2025-11-12 18:01:14 -
[AI로 퀀텀점프] "기업가가 설 자리가 없다" – 72년 묶인 형법, 배임죄 개편이 첫 단추 한국 경제인들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더 적극적인 경영상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이재명 정부와 여당이 경제형벌 합리화에 나서기로 했다. 최우선으로 1953년 형법 제정 이후 72년간 유지해 온 배임죄를 폐지하기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 재계에선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형법·상법상 배임죄를 함께 폐지하는 가운데 기업 활동을 옥죄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특경가법)과 양벌규정, 중대재해처벌법 등도 폐지·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12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연내 배 2025-11-12 18:00:00 -
[AI로 퀀턴점프]"경제형별 합리화 없이는 스타기업 탄생 어려워" 과도한 경제형벌은 기업가 정신을 위축시켜 결과적으로 대한민국의 경제성장과 혁신을 저해한다.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 대기업으로 성장할수록 '규제의 늪'에 빠지는 역진적 인센티브 구조를 바꾸지 않으면 기업 스스로 성장을 꺼리는 피터팬 증후군이 반복될 수밖에 없다는 자조가 재계에서 나오는 이유다. 한 대기업 관계자는 "상법, 공정거래법, 자본시장법 등 주요 법안 곳곳에 기업의 규제 누증 구조가 고착화돼 경영의 불확실성을 더 키운다"면서 "이런 분위기 속에서는 글로벌 경쟁력을 2025-11-12 18:00:00 -
美 둔화 속 中 전기차 폭발적 성장… 현대차그룹 현지 공략 나서 중국 전기차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이 보조금 축소로 현지 경쟁력이 악화한 사이 중국은 자동차 2대 중 1대를 전기차로 팔며 자국의 전기차 시장을 키워가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중국 현지 기업과 협력 강화를 통해 전기차 수요 확대에 나섰다. 12일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10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신에너지차(전기·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171만5000대가 판매돼 전체의 51.6%를 차지했다. 같은 달 승용차와 상용차 판매 대수는 332만2000대였다. 신에너지차 가운데 순 2025-11-12 18:00:00 -
KT알파, 3분기 영업익 161% 급증…패션·모바일상품권 '쌍끌이 성장' KT알파가 패션사업 확대와 모바일상품권 ‘기프티쇼’ 실적 호조에 힘입어 3분기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뤘다. KT알파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963억원, 영업이익 113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 16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28억원으로, 191% 급증했다. T커머스 부문은 매출 6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하며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KT알파 쇼핑’은 고객 선호와 트렌드 변화에 맞춘 상품 운영 전략으로 영업이익이 8배 이상 늘었다. 2025-11-12 17:58:13 -
'마비노기 모바일', 대상 포함 3관왕…넥슨, 3년 만의 영예 넥슨의 ‘마비노기 모바일’이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과 기술·창작상(사운드, 기획·시나리오) 등 3관왕을 달성하며 올해 최고의 게임으로 선정됐다. 1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넥슨 데브캣 스튜디오의 김동건 대표는 “개발 기간이 길었지만 끝까지 함께해준 이용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번 수상은 넥슨이 2022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이후 3년 만에 거둔 대상이다. 2025-11-12 17:54:24 -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선정한 2025 10대 IT 이슈..."에이전틱·피지컬 AI 시대" "다가오는 2026년의 가장 큰 화두는 에이전틱 인공지능(AI)와 피지컬 AI를 기반으로 산업과 사회 전반에서 AI의 생산성 혁명이 본격화되는 AI 대전환 2.0이 될 것입니다" 홍진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은 1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6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산업·기술전망 컨퍼런스' 개회사에서 "AI는 단순한 성능 경쟁이 아니라 활용성과 효율성을 중심으로 변화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올해 25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2025-11-12 17:5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