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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APEC CEO 서밋 2025'…글로벌 수소 협력 비전 제시 현대차그룹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현장에서 글로벌 수소 리더십 강화 의지를 표명했다. 30일 현대차그룹은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2025'에 참가해 '수소, 모빌리티를 넘어 사회를 위한 새로운 에너지(Hydrogen, Beyond Mobility, New Energy for Society)' 세션을 진행하며 수소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APEC CEO 서밋 행사는 APEC 정상회의의 주요 부대행사로 세계 21개 APEC 회원국 정상과 글로벌 기업 CEO 1700여 명이 참여하는 아시아· 2025-10-30 16:04 -
현대차, 3분기 매출 47조로 역대 '최대'...美 관세로 영업익 29% '뚝' 현대자동차는 올 3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8.8% 늘어난 46조7214억원(자동차 36조7145억원·금융 및 기타 10조69억원), 영업이익은 29.2% 줄어든 2조537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와 우호적인 환율 효과로 매출액 기준으로는 3분기 최대 성적이다. 반면 영업이익은 미국 관세 사정권에 들면서 직격탄을 맞았다. 영업이익률 역시 미국 관세 영향 본격화로 전년 동기 대비 2.9%포인트 하락한 5.4%를 기록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CEO) 사장은 &q 2025-10-30 14:27 -
현대차, 3분기 영업익 29.2% 급감..."관세 직격탄...생산전략 최적화 고민 중" 현대자동차는 30일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액 46조7214억원, 영업이익 2조537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 대비 8.8% 증가한 수준으로 역대 3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반면 미국 관세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9.2% 줄었다. 영업이익률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9%포인트 하락한 5.4%를 기록했다. 올 3분기 글로벌 시장 판매량(도매 기준)은 103만8353대로 전년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CEO) 사장은 "탄탄한 비즈니스 펀더멘털(Fundamental) 2025-10-30 14:12 -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 "미국 입항 수수료 인상은 추가 관세" 미국무역대표부(USTR)가 자동차 운반선에 대한 입항 수수료를 t당 46달러로 인상하면서 현대글로비스의 부담이 커지게 됐다.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사장은 30일 3분기 컨퍼런스콜에서 미국 입항 수수료 부과 관련해 "사실상 완성차 수입에 대한 추가 관세"라며 "완성차 제조사와 비용 분담을 놓고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에 따르면 USTR은 이달 초 외국에서 건조된 자동차 운반선의 입항 수수료를 t당 46달러로 인상했다. 이에 따라 현대글로비스의 선박당 부담금은 92만달러로 커졌다. 2025-10-30 12:07 -
미하엘 라트 BMW 부사장 "전기차로는 글로벌 수요 못 채운다" BMW가 전기차와 수소차를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공식화했다. 미하엘 라트 BMW 그룹 수소차 부문 총괄 부사장은 지난 29일 도쿄 '재팬모빌리티쇼'에서 한국자동차기자협회와 인터뷰를 통해 "배터리 전기차는 훌륭한 기술이지만, 세계적인 전동화 수요를 100% 충족하긴 어렵다"며 "수소는 전기차와 더불어 두 번째 옵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BMW는 2028년 승용 수소전기차 'iX5 하이드로젠' 모델의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iX5' 2025-10-30 12:00 -
[경주 APEC] 르노코리아, 정부에 부산공장 신규 투자 약속 르노코리아는 니콜라 파리 사장이 지난 29일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코리아 2025'의 '글로벌 기업 투자 파트너십' 행사에 참석해 신규 투자 계획 발표 및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7개의 글로벌 기업 대표들과 함께 행사에 참석한 파리 사장은 르노코리아가 르노그룹의 전략적 5대 글로벌 허브 중 하나이며, 미래차 전략에 매우 중요한 위치를 담 2025-10-30 11:19 -
"글로벌 물동량 줄었지만 원가 경쟁력 강화"...현대글로비스, 3분기 영업익 12% 증가 현대글로비스는 올 3분기 컨퍼런스콜을 통해 매출액 7조3550억원, 영업이익은 5240억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1.5%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11.7%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3921억원으로 2.2%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7.1%를 나타냈다. 사업별로 보면 3분기 물류 분야에선 매출액 2조5019억원, 영업이익 1867억원을 기록했다. 해운은 1조3226억원의 매출액과 1955억원 영업이익을 나타냈다. 유통 사업에선 매출액 3조5305억원, 영업이익 1418억원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물 2025-10-30 11:13 -
KGMC, 현대차와 수소버스 시장확대 MOU 체결 KGM커머셜(KGMC)은 국내 수소버스 시장 확대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현대자동차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KGMC가 현대차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기반으로 차세대 수소버스를 개발해 국내 수소버스 시장 확대 및 친환경 모빌리티 확산을 위한 것으로, 내연·전기 버스 중심의 시장에서 수소버스 시장으로의 전환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로써 국내 전기버스 전문 생산 기업인 KGMC는 국내 최초로 현대차와 본 협약 체결을 통해 국내 수소버스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 2025-10-30 10:46 -
BYD, 日 전용 전기 경차 '라코' 첫 선 비야디(BYD)는 2025 재팬 모빌리티쇼에서 일본 시장을 겨냥한 순수 전기 경차(K-EV)인 'BYD 라코'를 최초로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라코는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박스카다. 차체 길이 3400㎜, 좌우 폭이 1480㎜ 일본 경차 규격에 맞춰 개발됐다.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 완전 충전 시 최대 180㎞ 주행거리가 예상된다. BYD는 이번 모빌리티 쇼에 'ONE BYD'를 테마로 승용차와 상용차를 모두 출품했다. 이번에 출시한 BYD 라코와 BYD 씨라이언 6 DM-i를 비롯해 BYD 아토 3, BYD 돌핀, BYD 씰, B 2025-10-30 10:41 -
현대차, 수소연료전지 생산거점 울산 신공장 착공… "수소 생태계 확장"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에너지 전환 리더로의 도약을 위한 수소연료전지와 수전해 생산 거점 설립을 본격화했다. 현대차는 30일 울산공장 내 수소연료전지 공장 부지에서 울산 수소연료전지 신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상 3층, 연면적 9만5374㎡(약 3만평) 규모의 울산 수소연료전지 신공장은 현대차가 수소 사업 본격화 및 수소 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해 건설하는 연료전지 및 국내 첫 고분자전해질(PEM) 수전해 생산 거점이다.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원료를 가공하는 '화학 공정'과 완성된 부품을 2025-10-30 09:48 -
볼보전기트럭, 지구 6200바퀴 돌았다 볼보트럭은 전세계에 인도한 전기 트럭의 누적 주행 거리가 2억5000만㎞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구 둘레(4만75㎞)를 약 6200바퀴 도는 거리다. 볼보트럭은 2019년 첫 전기트럭 모델 출시 이래 전세계 50개국에서 5700대 이상을 인도하며 전기트럭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도심 배송과 폐기물 수거를 비롯해 지역 간 운송과 건설 환경에 대응하는 8개의 전기트럭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내년에는 1회 충전으로 최대 600㎞를 주행할 수 있는 차세대 대형 전기트럭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기트럭은 화물 운송의 탄 2025-10-30 09:32 -
"중국에서 세계로"… 현대차 전기 SUV '일렉시오' 中 본토 상륙 현대자동차는 중국 현지 소비자를 겨냥한 전략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일렉시오'를 중국에서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일렉시오는 깔끔한 실루엣과 절제된 비율로 구성된 대담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췄다. 크리스탈 형태의 사각형 헤드램프가 멋스러움을 더했다.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바탕으로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제공하고 뛰어난 내구성의 차체 구조로 안전성도 높였다. 88.1㎾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거리 722㎞(CLTC 기준)를 달성했고, 약 27분 만에 배 2025-10-30 09:06 -
현대자동차, Z세대 소통 아이콘 '르르르' 크라우드 펀딩 개시 현대자동차가 Z세대 커뮤니케이션 채널 '르르르'의 크라우드 펀딩을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르르르'는 현대자동차가 젊은 세대들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위해 2019년 런칭한 SNS 기반의 마케팅 채널이다. 현대차는 이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르르르'의 마스코트를 봉제인형으로 형상화한 '어디라도 함께 데구르르르 키링'과 △3D 볼펜, 애니메이션 노트, 5종 스티커 팩, 미니 파우치 등 필수 데스크테리어 아이템으로 구성된 '책상 위로 데구르르르 세트' 두 가지를 판 2025-10-30 08:54 -
현대차, '캐스퍼 굿즈 디자인 공모전' 최종 당선작 공개 현대자동차는 캐스퍼 출시 4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2025 캐스퍼 굿즈 디자인 공모전'의 최종 당선작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9월 진행됐으며 총 290개팀이 참여해 745개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공모 주제는 캐스퍼 일렉트릭을 상징하는 디지털 페이스 캐릭터 '디보(DIBO)'를 활용한 굿즈 디자인이었다. 디보는 캐스퍼 일렉트릭 차량의 2열 도어에 새겨진 캐릭터로 친근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차는 심사를 통해 총 3팀의 우수 2025-10-30 08:50 -
현대차, 3분기 실적 오늘 발표...美 관세 여파에 영업익 '뚝' 전망 현대자동차가 한·미 관세 협상 세부 합의 직후인 30일 올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이날 증권가 컨센서스에 따르면 현대차의 3분기 매출액은 45조6732억원, 영업이익은 2조451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 실적(매출 42조9283억원·영업이익 3조5809억원)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1.4% 감소한 수준이다. 이는 3분기부터 미국의 관세 비용이 본격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은 지난 7월 한·미 정상회담 이후 자동차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는 데 합의했지 2025-10-30 07:42 -
車관세 15%에… 현대차그룹 "정부에 감사, 경쟁력 강화 최선 다할것" 현대자동차그룹은 29일 한미 관세협상 타결로 한국 수출 자동차에 대한 자동차 관세가 25%에서 15%로 인하하기로 한 것에 안도감을 표하며, 향후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어려운 협상 과정을 거쳐 타결에 이르기까지 헌신적으로 노력한 정부에 감사드린다"며 "현대차·기아는 앞으로도 관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 방안을 추진하는 동시에 품질 및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기술 혁신 등으로 내실을 더욱 다지겠다"고 밝혔 2025-10-29 19:42 -
현대차그룹, 재팬 모빌리티쇼 데뷔…무공해차 앞세워 열도 '공략' 현대차그룹이 일본 최대 자동차 행사인 '2025 재팬 모빌리티쇼'에 데뷔하며 '수입차의 무덤'으로 불리는 일본 자동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세계적 흐름인 무공해(수소·전기)차를 앞세워 내연차 중심의 일본 내수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현대자동차는 이날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를 일본에 처음 공개했다. 각진 스틸 디자인으로 외형을 다듬은 넥쏘는 전기차의 친환경성, 내연기관차의 파워와 편의성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를 2025-10-29 19:31 -
"육해공 넘나든다"… 혼다 2025 재팬 모빌리티쇼 비전 제시 혼다는 일본 도쿄에서 30일 개막하는 '2025 재팬 모빌리티 쇼'에서 모터사이클과 자동차, 파워 프로덕트, 항공기 등 폭넓은 모빌리티 라인업을 전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혼다는 일하는 모든 이들의 "꿈"을 원동력 삼아 독창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활용한 모빌리티 제품을 만들어가고 있다. 혼다는 이번 행사에서 혼다 0 시리즈(Honda 0 Series)를 선보인다. 작년 CES에서 공개한 혼다 0 시리즈의 플래그십 모델인 혼다 0 살룬 프로토타입과 중형 전기 SUV인 혼다 0 SUV 프로토타입을 일본 최초로 선보 2025-10-29 1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