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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 올 매출 5조 전망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나란히 올해 매출 5조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두 기업의 가파른 성장세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 K-바이오 위상도 높아지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은 올해 1분기 각각 매출 1조2983억원·영업이익 4867억원, 매출 8419억원·영업이익 1494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공장 기여 증대, 바이오시밀러 판매 호조, 우호적 환율 효과 등으로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1분기를 시작으로 올해 삼성바이오로직스 매출은 무난하게 5 2025-05-12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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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약 1000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 올해 조단위 집행 전망 셀트리온은 이사회를 통해 약 1000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소각하는 자사주는 약 58만 9276주로, 오는 21일 소각이 이뤄질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올해 수차례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반복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진심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오늘 결정분을 포함하면 올해 1월 이후 이미 소각 완료했거나 결정한 자사주 소각 규모는 지난해 약 7000억원 규모를 훌쩍 뛰어넘는 약 9000억원 규모에 달한다. '올해 매입한 자사주를 전량 소각한다'는 방침에 따르면 올해 연간 조단위 2025-05-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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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1분기 영업익 55억…톡신 제제 성장세에 흑자전환 메디톡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640억원, 영업이익 55억원, 당기순이익 33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 성장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역대 1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한 이번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국내에서 26%, 해외에서 12% 성장하며 고른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브라질 등 아메리카 지역이 88%의 고성장을 기록하며 주요 수출국으로 자리매김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메디톡신', '이노톡스', '코어톡스' 등 메디톡스가 개발한 2025-05-1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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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美 약가 인하는 오리지널 타깃, 바이오시밀러 영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처방약 가격 인하에 대한 행정명령을 12일 백악관에서 서명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은 12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 트럼프 대통령 약가 인하 계획 관련 당사 대응 전략'을 공개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이번에 예고된 처방약 가격 인하 내용은 미국 정부에서 정부자금으로 지원하고 있는 메디케어·메디케이드 등 공보험 시장 영역에 국한될 전망이다. 미국에서 대략 30% 내외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공보험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 2025-05-1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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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앱클론, CAR-T 치료제 공동 연구개발 파트너십 체결 종근당은 최근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항체 신약개발 기업 앱클론관 전략적 지분 투자 및 공동 연구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종근당은 신주 발행을 통해 앱클론의 기명식 보통주 140만주(지분 7.3%)를 취득하고, 앱클론이 개발하고 있는 혈액암 키메라 항원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AT101(네스페셀)'의 국내 판매 우선권을 갖게 된다. 향후 새로운 CAR-T 치료제 및 이중항체 기반 신약의 공동개발과 상업화를 위한 포괄적 협력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AT101은 앱클론이 2025-05-1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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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제15회 글로벌헬스케어포럼' 21일 개최 아주뉴스코퍼레이션(아주경제)이 오는 21일 '제15회 글로벌헬스케어포럼'을 개최합니다. 제15회 글로벌헬스케어포럼에서는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를 중심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조명합니다. 정부 부처·학계·민간 기업 등이 참여하는 이번 포럼에서 △인공지능(AI)은 신약 개발을 어떻게 바꾸는가: 데이터 기반 연구개발(R&D) △초고령사회의 새로운 도전: 통합 헬스케어 데이터 기반 중증 합병증 예방 관리의 혁신 등을 주제로 2025-05-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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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제부터 먹는 약까지, 한미약품 근육량 보존 비만치료제 주목 최근 비만치료제 시장이 주사제에서 먹는 약으로 대체될 분위기가 연출되면서 한미약품이 개발하고 있는 파이프라인이 주목을 받고 있다. 주사제로는 근육량 보존이라는 경쟁력을 보유하면서도, 먹는 약(경구용) 후보물질까지 보유하면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비만치료제 글로벌 시장규모는 2023년 약 26조5813억원에서 연평균 14.4% 성장해 3년 뒤인 2028년 약 52조1457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 가운데 한미약품은 이르면 2026년부터 비만의 전주기 '맞춤형 비만치료제'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한 2025-05-11 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