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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팔고 신약물질 사오고… 세계 2위 中 시장 '양방향 공략' 중국 의약품 시장을 향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세계 2위 의약품 시장인 중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신약 개발 역량을 빠르게 키운 중국 기업의 후보물질을 들여와 개발하는 '양방향 공략'을 펼치고 있다. 14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중국의 제약시장 규모는 2024년 약 2641억 달러(약 353조원)로 추산되며, 2028년까지 약 3454억 달러(462조원)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신약 개발 역량도 빠르게 성장하면서 단순 판매 시장을 넘어 기술 도입 2026-10-15 08:07 -
GC녹십자, LG CNS와 AI 스마트팩토리 구축…2030년까지 생산 자동화 GC녹십자가 LG CN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나선다. 양사는 14일 '스마트 오퍼레이션스 드리븐 2030' 로드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2030년까지 오창·화순·음성 등 주요 생산거점의 핵심 생산라인을 자동화하고 자율운영 체계로 전환하는 것이다. 생산·물류·품질·설비 데이터를 통합해 공정 운영을 최적화하고, 품질 이상과 설비 이상을 사전에 감지하는 지능형 운영체계도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먼저 충 2026-10-14 17:20 -
대웅제약, 마이크로니들 무균 제조소 구축… "내년 상반기 GMP 승인 목표" 대웅제약이 차세대 약물전달 기술인 마이크로니들 의약품의 생산 기반을 본격적으로 구축한다. 대웅제약은 경기도 화성시 향남 대웅바이오 3공장 내 마이크로니들 전용 무균 임상의약품 제조소를 마련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승인을 완료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제조소는 임상시험용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은 물론, 향후 상업 생산으로 이어질 생산 인프라를 확보하는 데 초점을 뒀다. 핵심 생산 대상은 대웅테라퓨틱스의 마이크로니들 기술 '클로팜(CLOPAM)'을 2026-10-14 10:53 -
[2026 국정감사] 오유경 식약처장 "미프진 불법 유통은 사각지대… 합법적 도입 필요"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임신중지 약물 '미프진'의 국내 도입과 관련해 안전한 사용과 부작용 피해 구제를 위한 합법적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오 처장은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현재 우리나라 젊은 여성들이 부작용이 심한 약을 불법적으로 받는 것은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라고 말했다. 이어 "좀 더 합법적인 방법으로 여성들의 피해를 구제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접근하는 것이 맞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지난달 임신중지 약물 도입 방침을 밝히고 2026-10-13 15:49 -
삼성바이오로직스, 2.7조 폴리펩타이드그룹 인수 순항중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펩타이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폴리펩타이드그룹 인수를 위한 공개매수에서 매수 대상 주식의 87.88%를 확보했다. 거래 수락 최소 조건인 66.7%를 넘어서면서 인수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3일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진행된 폴리펩타이드그룹 지분 공개매수의 잠정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공개매수는 폴리펩타이드그룹 인수를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자회사 삼성펩타이드를 통해 진행됐다. 이번 공개매수는 폴리펩타이드그룹의 자사 2026-10-13 15:38 -
삼진제약 '하이드라섹산', 12세 이상 소아·청소년까지 처방 확대 삼진제약의 소아 지사제 '하이드라섹산'이 투여 연령 상한을 없애고 체중별 용법·용량을 정비하며 처방 범위를 넓혔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9월 23일 하이드라섹산(성분명 라세카도트릴)의 허가사항 변경을 승인했다. 기존에는 생후 3개월 이상 만 12세 미만 환자에게 투여할 수 있었다. 이번 변경으로 만 12세 이상 소아·청소년까지 처방이 가능해졌다. 용법·용량도 체중에 따라 포 단위로 구분됐다. 9㎏ 미만은 1회 10㎎ 1포, 9㎏ 이상 13㎏ 미만은 10㎎ 2026-10-13 13:57 -
셀트리온, 日 알레르기 학회 참가… '옴리클로' 경쟁력 알린다 셀트리온이 일본 알레르기 치료제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셀트리온은 오는 15~18일 일본 교토 국제콘퍼런스센터에서 열리는 세계알레르기학회(WAC 2026)에서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의 임상 근거와 경쟁력을 알리고 현지 의료진 400여 명을 대상으로 단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셀트리온은 기업 부스를 운영하며 옴리클로의 임상 데이터, 제품 경쟁력과 글로벌 생산·공급 역량을 소개할 계획이다. 학회 둘째 날인 16일에는 '바이오시밀러를 2026-10-13 10:07 -
위고비 건강보험 적용 추진…한국에서도 비만약 저렴해지나 노보 노디스크가 비만치료제 '위고비'의 건강보험 적용을 추진하고 한미약품은 국산 비만약 '에페'를 출시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비만치료제 시장의 가격 경쟁이 격화하는 양상이다. 1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국 노보디스크는 위고비에 대한 건강보험 요양급여 결정신청서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제출했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도 비만이면서 동반 질환이 있는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급여 적용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고비는 고도 비만 혹은 당뇨병·고혈압·이상 2026-10-12 16:46 -
동국제약, 'DK 센텔리안'으로 사명 변경… "헬스·뷰티로 사업 확대" 동국제약이 사명을 'DK 센텔리안(DK Centellian)'으로 바꾸고 헬스·뷰티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동국제약은 12일 이사회를 열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사명 변경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기존 국내 의약품 중심 사업에서 치료·예방 분야는 물론 헬스와 뷰티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새 사명에는 'Science based health and beauty'을 지향하는 비전도 담았다고 설명했다. 동국제약은 사명 변경을 위해 정관 일부 변경안을 다음 달 27일 2026-10-12 13:58 -
한미 송영숙 회장 "혼란 조속히 정리"… 임직원에 사과 편지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이 창업주 고(故) 임성기 회장 별세 이후 이어진 경영권 갈등과 관련해 임직원들에게 사과하고 "조속히 혼란을 정리하겠다"고 약속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송 회장은 최근 창립기념일을 맞아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임 회장이 떠난 뒤 막대한 상속세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여러분께 면목 없는 모습을 보여 미안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회장은 혼란 속에서도 회사가 성과를 냈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한미 가족들이 만들어 낸 혁 2026-10-12 11:58 -
HLB, 간암 1차 치료제 FDA 허가 재신청… "제조 실사 마무리" HLB가 간암 1차 치료제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재신청했다. 최근 제조시설 실사 절차를 마무리하고 네 번째 허가 도전에 나선 것이다. HLB는 12일 미국 자회사 엘레바 테라퓨틱스와 중국 파트너사 항서제약이 지난 9일(현지시간)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의 허가 신청서를 FDA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엘레바는 신약허가신청(NDA)을, 항서제약은 생물의약품 허가신청(BLA)을 냈다. 이번 재신청은 FDA가 올해 7월 엘레바의 신청에 대해 보완요구서(CRL)를 발행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엘레바는 지 2026-10-12 10:43 -
HK이노엔 '케이캡', 美 임삼 3상서 비미란성 역류질환 효과 확인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이 미국 임상 3상에서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의 증상을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적응증 확대를 뒷받침할 임상 근거를 확보하면서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HK이노엔은 미국 파트너사 세벨라 파마슈티컬스가 12일(현지시각) 미국소화기학회 연례학술대회(ACG 2026)에서 케이캡의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학회는 9일부터 14일까지 미국 테 2026-10-12 10:31 -
[종합] 셀트리온, 분기 영업익 첫 5000억 돌파… 4분기 美 성장 동력 확대 셀트리온이 올해 3분기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5000억원을 넘어섰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최대치다. 회사는 연초 분기별 영업이익 목표로 1분기 3000억원, 2분기 4000억원, 3분기 5000억원을 제시한 바 있는데 세 분기 연속 목표를 넘겼다. 셀트리온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5000억원, 영업이익 5100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45.8%, 영업이익은 69.2%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34%로 전년 동기보다 4.7%포인트 올랐다. 이익이 매출보다 빠르게 늘어난 2026-10-12 09:07 -
셀트리온, 분기 영업익 5000억 돌파… 최대 실적 경신 셀트리온이 올해 3분기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5000억 원을 돌파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셀트리온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5000억원, 영업이익 5100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5.8%, 영업이익은 69.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4.7%포인트 오른 34%를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최대치를 경신했다. 2026-10-12 08:48 -
K-비만약 1호 '에페' 출격 앞두고… 후발주자들 '차세대 제형'으로 틈새 공략 국산 1호 비만약 한미약품의 '에페'(에페글레나타이드)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국내 후발주자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에페가 '주 1회 주사'로 이미 양강 체제를 구축한 위고비·마운자로와 맞붙는다면, 다른 국내 기업들은 투약 주기와 제형, 작용 기전을 차별화해 틈새를 노리는 전략을 택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7일 한미약품의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계열 비만 치료제인 '에페'를 국내에서 개발된 45번째 신약으로 허가했다. 한 2026-10-11 19:00 -
[종합] '10만원대 후반' 토종 비만약 '에페' 출격… 위고비·마운자로와 '3파전' 예고 한미약품이 개발한 첫 국산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비만치료제 '에페오토인젝터주'(성분명 에페글레나타이드)가 이르면 이달 말 국내 시장에 공급된다. 에페의 최저 용량 기준 4주분 공급가격은 10만원대 후반이 거론된다. 위고비와 마운자로보다 낮은 가격이 책정될 경우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은 기존 양강 구도에서 '3파전'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전날 한미약품이 개발한 GLP-1 계열 비만 치료제인 '에페'의 시판을 허가했다. 국내에서 개발된 45 2026-10-08 10:05 -
국산 첫 GLP-1 비만신약 나왔다…한미약품 '에페' 허가 국산 첫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1(GLP-1) 계열 비만 치료제 신약이 나왔다.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와 일라이 릴리의 '마운자로'가 양분하고 있는 국내 시장에 국산 신약이 가세하면서 경쟁이 확대될 전망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미약품이 개발한 GLP-1 계열 비만 치료제 '에페오토인젝터주'(성분명 에페글레나타이드)를 허가했다. 에페는 국내에서 개발된 45번째 신약이자 첫 국산 GLP-1 계열 비만 치료제 신약이다. 허가 용량은 2㎎, 4㎎, 6㎎, 8㎎, 10㎎이다. 2026-10-08 08:13 -
총파업 앞두고 '유증 제동'·'삼성전자 교섭'까지… 벼랑 끝 삼성바이오 노사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 갈등이 극으로 치닫고 있다. 노사 간 임금·단체협약 협상이 사후조정에서도 결렬된 이후 노조가 사측의 3조원 규모 유상증자 일정에 제동을 건 데 이어, 2대 주주인 삼성전자에 직접 교섭까지 요구하고 나섰다. 노조는 이달 26일부터 3주간 총파업도 예고한 상태여서 생산 차질과 고객사 신뢰 훼손 우려가 커지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박재성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위원장은 이날 "노조위원장이자 우리사주조합장으로서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에 유상증자 청약 일정 보류와 2026-10-07 1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