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D현대미포, 규제 특례로 'LCO₂운반선' 수주경쟁력 높인다 HD현대미포가 산업융합 규제 샌드박스를 활용,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수주경쟁력 확대에 나선다. HD현대미포는 최근 규제 샌드박스로 신청한 '탱크로리를 활용한 선박으로의 액화이산화탄소 충전' 안건이 산업통상부 산업융합 규제특례 심의위원회를 통과해 오는 11월 5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현행 고압가스 안전관리법상 차량에 고정된 탱크는 고압가스 충전·저장 설비로 분류되지 않지만, 이번 실증특례를 통해 탱크로리를 활용한 화물창 충전이 예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이 2025-10-22 14:50 -
포스코그룹, 청년 일자리 위해 1000억 규모 '벤처펀드' 출범 포스코그룹은 지역 창업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를 출범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펀드는 포스코그룹과 중소벤처기업부, 경북도 등 지자체, 금융기관이 함께 결성한 총 1011억원 규모의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다.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는 경북 지역내 유망 벤처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며, 포스코그룹은 펀드 운영위원으로 참여해 지역발전과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날 열린 펀드 결성식에는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2025-10-22 09:49 -
정기선 HD현대 회장, APEC서 '글로벌 조선업 미래 항로' 제시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앞서 열리는 '퓨처 테크 포럼'서 글로벌 조선업의 미래 항로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한다. HD현대는 21일 경북 경주에서 APEC CEO 서밋의 부대행사로 열리는 '퓨처 테크 포럼: 조선'에 정 회장이 기조연설에 나선다고 밝혔다. 퓨처 테크 포럼은 글로벌 산업을 이끄는 대표기업, 정부와 기관, 학계 등 관계자들이 모여 주요 산업의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청사진을 밝히는 자리다. 27일부터 30일까지 열리며 HD현대가 포럼 첫 번째 기업으 2025-10-21 10:19 -
삼성重, 코마린 2025서 첨단 디지털솔루션 선봬 삼성중공업은 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코마린 2025'에 참가해 선박 디지털 솔루션 관련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차별화된 글로벌 경쟁력을 선보인다. 코마린은 한국에서 열리는 조선해양 에너지산업 전문 전시회로 SMM(독일), 노르쉬핑(노르웨이), MARINTEC(중국)과 함께 세계 주요 전시회로 꼽힌다. 행사 첫 날 삼성중공업은 일본 NK 선급으로부터 자율항해 시스템 'SAS'의 TQ(Technology Qualification)를 받는다. TQ는 새로운 혁신 기술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 2025-10-21 10:08 -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노동자 사망사고 공식 사과 한화오션이 17일 경남 거제사업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사고에 대해 공식으로 사과했다.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는 이날 성명을 내고 "17일 거제사업장 내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로 협력사 직원 한 분이 유명을 달리하신 것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사고 발생 직후 회사는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관계 기관에 신 속히 신고했으며,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필요한 조치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회사는 이번 안타까운 사고에 대해 무거 2025-10-17 16:20 -
마스가 핵심 필리조선소·한화쉬핑 타격한 中...그룹 전체로 불똥 튈까 '전전긍긍' 미·중 갈등의 불똥이 한화오션 산하 5개 조선·해운 계열사로 튄 가운데 한화그룹이 마스가(MASGA, 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를 포함해 미국 내 사업에 차질이 생기지 않을지 노심초사하고 있다. 당장 후판·선강 등 함선과 상선 건조를 위한 원자재 조달에는 큰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다만 중국의 제재가 추후 한화오션 등 모회사로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운 만큼 그룹 차원에서 대응책 마련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중국 상무부는 한화쉬핑과 한화필리조선소를 필두로 2025-10-14 18:00 -
장인화 포스코 회장, 세계철강협회 총회서 '안전한 일터' 강조 포스코그룹은 장인화 회장이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총회에 참석해 세계 철강업계를 이끄는 글로벌 리더들과 업계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포스코그룹, 타타스틸, 일본제철 등 글로벌 철강 대표기업 최고경영자(CEO) 들이 대거 참석했다. 장 회장은 한국 철강업계를 대표해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주요 철강사 대표들과 △세계철강협회 안전보건방침 △기후대응 전략 및 탈탄소 전환 △탄소 배출량 할당 방식 국제 표준화 △차세대 철강 2025-10-14 11:05 -
HD현대중공업, 특수선 인재 채용 나서...설계 인력 대규모 확충 HD현대중공업이 한국 방위산업을 이끌어갈 특수선 분야 미래 인재 영입에 나선다. HD현대중공업은 이달 26일까지 '특수선사업부 경력 채용'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12월 공식 출범을 추진 중인 통합 HD현대중공업의 특수선 사업 확대를 위한 선제적 조치다. 모집 분야는 설계·생산관리·영업·기획/지원 등 4개 분야다. 경력 3년 이상인 주니어급부터 경력 10년 이상에 전문성을 갖춘 시니어급까지 다양한 인력을 채용한다. 이번 채용은 '열린 채용'으로 진행하는 게 2025-10-12 10:58 -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 빈소에 정재계 인사 조문 이어져…10일 오전 영결식 '비철금속 업계 거목' 고(故) 최창걸 명예회장이 지난 6일 숙환으로 별세한 가운데, 장례 이틀째인 8일에도 정재계 주요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고려아연은 이날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용태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 회장이 고인의 빈소를 찾았다고 밝혔다. 재계에서는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 등이 조문했다. 앞서 전날에는 반기문 전 국제연합(UN) 사무총장과 김성태 손기정기념재단 이사장,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이 빈소를 찾은 바 있다. 재계에서는 허준홍 삼양통상 2025-10-08 1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