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해군사관학교 찾은 정기선...한미 조선 혁신 함께할 것
    美 해군사관학교 찾은 정기선..."한미 조선 혁신 함께할 것"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미국 해군사관학교를 방문해 한·미동맹 강화와 조선·해양 분야 협력을 강조했다. 9일 HD현대에 따르면 정 수석부회장은 7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아나폴리스에 있는 미군 해군사관학교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이벳 M. 데이비스 해군사관학교 교장(해군 중장)과 사마라 파이어보 교무처장 등 관계자들과 만난 후 학교의 선체 구조 강의와 유체역학 연구실을 방문해 교수진 및 생도들과 미래 해양 분야의 발전 방향과 연구 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정 2025-03-09 09:39
  • 안병길 해진공 사장 새선장 맞이한 HMM, 새주인 찾기도 속도 내겠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 "새선장 맞이한 HMM, 새주인 찾기도 속도 내겠다" "HMM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좋은 주인을 찾아주는 것이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이 HMM 매각 작업에 본격 착수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안 사장은 7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가진 한국해양기자협회와의 기자간담회에서 "HMM은 사기업이기도 하지만 국가 전략적 자산이기도 하다”며 “산업은행과 함께 최적의 매각 방안을 찾아내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해진공은 HMM 지분 33.32%를 보유한 대주주다. HMM 2025-03-07 15:24
  • [단독] HMM 신임 대표에 최원혁 전 LX판토스 대표 내정
    [단독] HMM 신임 대표에 최원혁 전 LX판토스 대표 내정 최원혁 LX판토스 전 대표가 HMM 신임 최고경영자(CEO) 사장으로 내정됐다. 6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HMM 경영진추천위원회가 복수의 후보자에 대한 면접을 거쳐 최근 최 전 대표를 신임 CEO로 최종 추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대표 내정자는 지난 2015년 판토스 COO(부사장)를 거쳐, 2015년 12월 대표이사 부사장에 선임된 바 있다. 이후 2023년까지 8년간 회사를 이끌며 한국 물류산업 발전을 견인했다. HMM은 7일 이사회를 열어 3월 정기주총에 최 대표 내정자를 HMM 신임 대표로 상정하는 안건을 처리할 예 2025-03-06 18:49
  • 현대제철 순천공장도 파업…냉연생산 중단 위기
    현대제철 순천공장도 파업…냉연생산 중단 위기 국내 2위 철강사 현대제철의 순천 공장이 오는 6∼7일 이틀간 부분 파업에 들어간다. 5일 철강업계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대제철 노조는 순천공장 1CGL(용융 아연 도금 라인), 2CGL, 3CGL 설비에서 오는 6∼7일 하루 8시간씩 부분 파업하기로 의결했다. 현대제철 순천 공장은 냉연강판을 주로 생산한다. 생산 규모는 200만t이다. 냉연강판은 주로 자동차와 가전제품, 산업용 기계 및 장비 등에 쓰이는 산업 필수재다. 현대제철 노조는 지난 1월 22일 당진공장 냉연 생산라인 가동도 하루 멈춰 세운 바 있다 2025-03-05 20:11
  • 트럼프 효과 도래 전 관세 역풍 맞은 K조선
    '트럼프 효과' 도래 전 관세 역풍 맞은 K조선 국내 조선업계가 트럼프발 특수로 인해 역대급 호황이 예고된 상황에서도 웃지 못하고 있다. 정부가 중국산 후판에 고율의 덤핑방지관세 부과를 예고하며 원가 경쟁력 확보에 비상이 걸렸기 때문이다. 업계는 연내 함정뿐 아니라 유지·정비·보수(MRO) 사업 분야에서의 대규모 사업 수주가 예상되는 만큼, 정부와의 협상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4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조선사들은 최근 중국산 후판에 대한 정부의 관세 폭탄에 대해 상당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2025-03-04 18:00
  • 현대제철, 포항공장 기술직 희망퇴직 실시...中 저가 철강재 여파
    현대제철, 포항공장 기술직 희망퇴직 실시..."中 저가 철강재 여파" 현대제철이 중국산 저가 철강재 유입 등으로 인한 경영 악화로 3년 만에 경북 포항 공장 기술직에 대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희망퇴직과 함께 당진 공장 등으로의 전환 배치도 함께 실시해 사업장 규모를 대폭 줄일 계획이다. 4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오는 14일까지 포항공장 기술직 근무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 및 전환 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현대제철이 희망퇴직을 실시한 것은 지난 2022년 2월 이후 3년 1개월 만이다. 앞서 현대제철의 자회사 IMC도 지난달 희망퇴직을 실시한 바 있다. 같은 기간 포항공장에서 2025-03-04 1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