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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반도체 맹활약…HBM·D램 이어 파운드리도 반등 삼성전자가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반도체 특수 효과로 3분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아울러 4분기에도 반도체 '장기호황(슈퍼 사이클)'이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14일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86조원, 영업이익 12조1000억원의 잠정실적을 거뒀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72%, 영업이익은 31.81%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창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5분기 만에 '10조원 클럽'을 다시 넘어 12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전자 반등의 핵심은 반도체 사업에 2025-10-1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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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12조 '어닝서프라이즈'…매출 86조원 사상 최대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12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은 86조원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그간 고전을 면치 못했던 반도체 사업 실적이 반등하며 시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2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1.8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4조6800억원) 대비 158.55% 증가했다. 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10조4400억원) 이후 5분기 만에 '10조 클럽'에 재진입했다. 2025-10-1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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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 삼성전자, 3분기 매출 86조, 영업익 12조1천억 예상 삼성전자가 연결기준으로 매출 86조원, 영업이익 12.1조원의 2025년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실적의 경우 전기 대비 매출은 15.33%, 영업이익은 158.55%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72%, 영업이익은 31.81%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잠정 실적에 대해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10-14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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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삼성전자 3분기 매출액 86조…전년 동기 대비 8.72% ↑ 삼성전자 3분기 매출액 86조…전년 동기 대비 8.72% ↑ 2025-10-14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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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美관세 악재 속 선방··· 인도 IPO, 반등 모멘텀 기대 LG전자가 올해 3분기 대미 관세 부담과 중국의 물량 공세 등 비우호적 경영 환경에도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 주력 사업인 생활가전과 기업 간 거래(B2B) 핵심인 전장 사업이 선방한 덕분이다. 올해 최대 이벤트인 인도법인 상장도 마무리됐다. 미래 사업 투자 재원 확보로 반등 모멘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LG전자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1조8751억원, 영업이익 688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각각 1.4%, 8.4% 하락한 수치다. 다만 매출액은 역대 3분기 중 두 번째로 2025-10-1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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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IPO로 '빅딜' 실탄 장착... 미래 성장 위한 투자 본격화 LG전자가 미래 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주력해 온 인도법인 상장 작업이 대미를 맞았다. 인구 14억명이 넘는 인도 시장 내 영향력 확대와 철저한 현지화를 통해 전사 차원의 재도약을 이루겠다는 각오다. 13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 인도법인은 14일 인도 증권거래소 최종 상장을 앞두고 있다. 앞서 지난 6~9일 진행된 청약 공모에는 총 4조4300억 루피(약 70조8600억원)의 청약 증거금이 모집됐다. 6일 기관투자자 대상 공모를 시작으로, 7일부터는 개인투자자 대상 공모를 함께 진행했으며 모집 물량의 54.02배에 달 2025-10-1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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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부터 달 탐사·로봇까지···LG, 체질 개선 속도↑ "인공지능(AI)과 스마트 솔루션 등 그룹 내 혁신의 씨앗들이 미래 고객을 미소 짓게 할 것입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올 초 신년사에서 차세대 먹거리 발굴에 집중하겠다며 밝힌 청사진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구 회장은 'ABC(AI·바이오·클린테크)'를 중심으로 한 미래 사업 성과 창출을 목표로 내걸고, 2024~2028년 기준 전체 투자 계획 100조원 중 절반인 50조원을 성장 산업에 투입하고 있다. AI 생태계 구축이 대표적이다. 생활가전 등 주력 사업에 AI를 접목해 추가 2025-10-1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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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영업익 8.4% 줄었지만 '양호한 성적표'··· 전장 사업이 '효자' LG전자가 3분기 중 당초 예상보다 양호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관세 부담 속 TV 사업 부진에 따른 희망퇴직 실시 등이 수익성에 악영향을 줬으나, 전장 부문의 높은 수익률과 생활가전의 안정적 성장이 실적 방어의 원동력이 됐다.· LG전자는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 감소한 688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21조8751억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1.4%)을 유지했다. 주력 사업과 미래 사업이 고르게 선전해 시장의 우려보다는 선방했다는 평가다. 생활가전 2025-10-1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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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7년 만의 분기 매출 신기록 전망 삼성전자 DS부문 메모리사업부가 2025년 3분기에 분기 기준 7년 내 최대 매출을 경신하며 비상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3분기 잠정 실적발표를 하루 앞둔 삼성전자는 이 같은 전망대로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거둔다면 2분기 부진 당시 예견됐던 '상저하고(上低下高)' 전망을 초과 실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 내부에서 올해 3분기 매출 관련 가이던스가 공유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정보를 종합해보면 삼성전자 DS부문 메모리사업부는 3분기 별도 2025-10-13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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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LG전자, 3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상회··· 전장 역대 최고 수익성 LG전자가 미국발 관세 불확실성과 수요 둔화 등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3분기 실적을 냈다. 전장 사업 선방을 통해 실적을 방어한 것으로 분석된다. LG전자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1조 8751억원, 영업이익 688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4%, 8.4% 하락한 수치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의 전망치를 웃돌았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전자의 3분기 실적은 매출 21조 2278억원, 영업이익 6005억원으로 추청했다. 특히 매출액의 경우 역대 3분기 2025-10-1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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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3분기 영업이익 6889억원…전년보다 8.4% 감소 LG전자가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1조8751억원, 영업이익 6889억원의 잠정실적을 13일 발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8.4% 감소했다. 직전 2분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액은 5.5% 늘었고 영업이익은 7.7% 증가했다. 미국 관세 부담과 TV 사업 부진으로 인한 인력 희망 퇴직 등이 수익성 악화 탓이다. 매출액은 역대 3분기 중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추정치 평균) 약 6000억원대보다 10% 이상 상회하는 수치다. LG전자 관계자는 "전장 사업과 가전 등 2025-10-1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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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LG전자 3분기 매출 21조8751억원…전년보다 1.4%↓ LG전자 3분기 매출 21조8751억원…전년보다 1.4%↓ 2025-10-1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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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LG전자 3분기 영업익 6889억원…전년보다 8.4%↓ LG전자 3분기 영업익 6889억원…전년보다 8.4%↓ 2025-10-1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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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에너지, 동남아 데이터센터에 첫 버스덕트 수출 LS에코에너지가 동남아시아 데이터센터(IDC)에 첫 버스덕트(Busduct) 수출에 성공하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LS에코에너지가 베트남 생산법인 LSCV를 통해 인도네시아 바탐(Batam)에서 건설 중인 IDC에 버스덕트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IDC는 50MW급 하이퍼스케일(초대형)로, 베트남 내수에 머물던 버스덕트 사업을 동남아 전역으로 확장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버스덕트는 금속 케이스 안에 판형 도체를 넣어 건물 내부에 대용량 전력을 공급하는 배전 시스템으로, 일반 전 2025-10-1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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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삼성스토어에서도 제품 점검 서비스 제공 삼성전자서비스가 삼성스토어 매장에서 제품 점검과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바로 서비스'를 13일부터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바로 서비스는 △더현대 서울 △갤러리아 광교 △삼성스토어 삼송 △삼성스토어 상도 등 4곳에서 제공된다. '간단 점검 서비스'와 '하루픽 (맡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간단 점검 서비스는 서비스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받을 수 있던 제품 점검을 삼성스토어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엔지니어가 스마트폰·태블릿·웨어러블 제품의 상 2025-10-13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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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사이클이 온다] 희토류 미·중 갈등 재점화, K-반도체에 찬물 우려 미·중 무역 갈등이 희토류 수출 통제를 놓고 '2라운드'에 접어들면서 국내 반도체 기업들 사이에서도 긴장감이 재차 감돈다. 반도체 제조 공정의 핵심 재료인 희토류를 사실상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상황을 예의 주시하는 분위기다. 12일 중국 상무부는 성명을 통해 "지난 9일 발표한 희토류 수출 통제 조처는 정당하다"며 희토류 제재 의지를 드러냈다. 1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에 대한 보복 조치로 "중국산 수입품에 1 2025-10-1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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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사이클이 온다] 삼성·SK하닉 팹 공사 활기··· 지역 낙수효과 기대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공급을 앞두고 캐파(생산능력) 확대에 속도를 내면서, 반도체를 제조하는 공장(팹) 공사에도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평택캠퍼스 4공장(P4) 페이즈(Ph·생산공간) 마감공사의 종료 시점을 2027년 7월에서 같은 해 4월로 약 3개월 앞당기며 반도체 공장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평택캠퍼스는 총 6개 공장으로 이뤄진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단지로, Ph3은 최근 마감 공사를 마쳤고, Ph2와 Ph4는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 H 2025-10-1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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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사이클이 온다] HBM 끌고 eSSD 밀고...두 배 세진 초호황 2028년까지 '쭉' 범용 D램이 실적을 견인했던 7년 전과 달리 이번 슈퍼사이클은 인공지능(AI)에 필수인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기업용 저장장치(eSSD)가 주도할 것으로 예측된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예측대로 추론용 AI칩 시장이 커지면 그래픽 D램(GDDR7)까지 더한 'K-메모리 삼각편대'가 완성될 전망이다. 12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이번 슈퍼사이클 도래의 직접적 이유는 AI 시장 성장에 따른 고부가가치 반도체 수요 증가와 미국 빅테크 및 대형 클라우드사업자(CSP)의 서버 교체 시기가 맞물린 데 있다. 2025-10-12 1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