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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QNED TV 신제품 출격… '듀얼 트랙' 전략 강화 LG전자가 QNED TV 신제품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TV 시장 리더십 확대에 나선다. LG전자는 오는 5월 초 한국과 북미 등 프리미엄 시장을 시작으로 100인치 QNED 에보와 무선 QNED 에보를 비롯한 2025년형 QNED TV 신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LG QNED TV 신제품은 중소형부터 초대형까지 아우르는 풀라인업(43, 50, 55, 65, 75, 86, 100인치)과 무선 제품으로 다양해졌다. 신제품은 진화한 나노입자 기반의 고색재현 기술을 폭넓게 확장해 적용함으로써 색재현율을 높여 화면 속 영상을 2025-04-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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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 시대 진입한 K-AI칩...고객사 확보 숙제 주어졌다 한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대에 본격 진입했다. 신형 HBM의 높은 대역폭을 바탕으로 화웨이 등이 만든 중국산 AI칩보다 우수한 AI 추론 성능을 갖춘 게 특징이다. 업계에선 AI칩을 국내 판매뿐만 아니라 일본·중동·유럽 등에 수출하며 사업 성과를 내야 할 시점이라고 평가한다. 27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리벨리온은 최근 삼성전자 파운드리 4나노 공정에서 생산된 차세대 AI칩 '리벨 쿼드'를 전달받았다. 삼성전자와 국내 AI칩 팹리스 간 끈끈한 협력의 첫 성과다. 2025-04-2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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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도 가전 공장에 1700억원 투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파업이 발생한 인도 남부 생산시설에 17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 2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T.R.B.라자 타밀나두주 산업투자부 장관은 삼성전자가 타밀나두주 첸나이 인근 스리페룸부두르 가전공장에 100억 루피(약 1686억원)를 투자한다고 25일 X(엑스·옛 트위터)로 전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추가 투자는 타밀나두주 노동력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는 조치"라며 "해당 공장에 100명이 추가로 채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투자 발표는 이 공장에서 노동자 파 2025-04-2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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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저가 공세에… 삼성·SK하이닉스, 레거시 줄이고 차세대 D램 올인 중국의 물량 공세가 메모리 시장까지 뻗어가면서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범용(레거시) 제품을 축소한다. 인공지능(AI) 시대 '필수템'으로 자리잡은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 사업에 집중해 수익성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PC·스마트폰에 탑재되는 DDR4에 이어 HBM2E(3세대) 제품도 단계적인 생산 중단에 돌입하고, HBM3E(5세대)·HBM4(6세대)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마이크론은 서버용 구형 DDR4 모듈의 단종 계획을 고객사들에 알렸으며, SK하이 2025-04-2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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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제일' 계승 이재용… 경영 불확실성 속 일자리 창출 앞장 삼성이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국내 4대그룹 중 유일하게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더 많이 투자하고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철학이 반영된 행보로 풀이된다. 삼성은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입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Global Samsung Aptitude Test)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GSAT를 실시한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 2025-04-2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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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찐팬' 피드백 강화… 2기 앰버서더 출범 LG전자가 고객과 소통하며 고객의 목소리로 긍정적인 고객경험을 알린다. LG전자는 지난 26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앤더슨씨 성수에서 LG전자 앰버서더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 앰버서더는 제품과 서비스 사용 경험을 영상 콘텐츠로 담아 '모두의 더 나은 삶'의 가치를 알리는 고객 크리에이터 그룹이다. LG전자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해본 '찐팬' 고객의 목소리를 통해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LG전자 앰버서더 2기는 최종 50명이 55대 1이 경쟁률 2025-04-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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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업계 최초 '제품 탄소발자국 방법론' 인증 LG디스플레이는 업계 최초로 글로벌 검사·인증 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제품 탄소발자국 방법론'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인증은 제품 생애주기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국제 기준에 따라 정량적으로 산출하는 체계와 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LG디스플레이는 저탄소 제품 수요 확대, 인증 정보 요청 확대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국제 표준에 기반한 제품 탄소발자국 평가 체계를 수립했다. 이는 데이터 수집 및 계산, 영향 평가 방법 등 필수 기준을 2025-04-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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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가전 3대장' 중심 김연아·한가인·전지현 'AI 트로이카' 캠페인 실시 삼성전자는 27일부터 삼성전자 에어컨·세탁기·냉장고의 대표 광고모델이었던 김연아·한가인·전지현과 함께 새로운 인공지능(AI) 가전 광고 'AI 가전 트로이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AI 가전 트로이카' 캠페인은 가전 시장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차지하는 '가전 3대장'인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를 중심으로, 과거 삼성전자 에어컨 광고모델 김연아, 하우젠 세탁기 광고모델 한가인, 지펠 냉장고 광고모델 전지현을 'AI 트로이카'로 소환해 진행된다. 2025-04-2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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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 어닝시즌 돌입] 메모리 최강자 등극한 SK하이닉스…반등 모멘텀 절실한 삼성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장을 지배한 SK하이닉스가 실적 기준으로 삼성전자를 또다시 뛰어넘으며 메모리 반도체 최강자로 발돋움하고 있다.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도 엔비디아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인 만큼 순항을 이어갈 전망이다. 24일 SK하이닉스는 지난 1분기 매출 17조6391억원, 영업이익 7조440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9%, 157.8% 증가했다. 분기 기준 역대 최고였던 지난해 4분기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 SK하이닉스는 영업이익 기준으로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삼성 2025-04-2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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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종합] LG전자 "美 관세 대응 로드맵 준비… 인도 IPO는 최적 시점 고려" 역대급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LG전자가 트럼프발 관세 리스크에 대비해 생산지 최적화 등 전략을 수립해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주목을 받고 있는 인도 기업공개(IPO)는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1분기 매출 22조7398억원, 영업이익 1조2591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하며 1분기 기준 최대치를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5.7% 줄었다. 김창태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장)는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미국 통상 정책 변화에 따른 소비심리 2025-04-2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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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LG전자 "관세 영향 2분기 본격… 美유통사와 판가인상 등 협의 마쳐" LG전자는 24일 2025년 1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관세 영향이 당장 크지 않지만 2분기부터 본격 부과되기 때문에 이와 관련해서 고객사인 미국 주요 유통단과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제조원가 개선과 판가 인상 등 관세 대응을 위한 로드맵을 준비하고 있다"며 "2분기 중 3분기 영향에 대해 별도로 고객사와 협의할 예정"이라며 "재고 문제도 4~5월 중 협의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선적 규모와 생산 규모 등이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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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장비 독점' 몽니에 한화 '다변화' 힘 얻어...HBM 공급망 경쟁 격화 한화세미텍과 한미반도체 간 분쟁 배경에는 반도체 후공정 장비 공급망을 다각화하려는 SK하이닉스 측 전략이 있다.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어서 장비 공급을 둘러싼 두 회사 간 기술·법적 분쟁도 심화할 전망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세미텍과 한미반도체 간 분쟁은 SK하이닉스가 최근 한화세미텍에 HBM 양산에 필수인 TC본더 장비 12대(420억원어치)를 주문하면서 본격화했다. 한미반도체는 지난 8년간 솔벤더(단독 공급)를 유지하던 SK하이닉스가 멀티벤 2025-04-2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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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화세미텍, 한미반도체에 내용증명 발송...하이닉스發 소송전 본격화 한화세미텍이 자사 반도체 장비 사업과 관련해 허위사실 유포를 중단하라는 내용을 담은 내용증명을 한미반도체 고위 임원과 온라인 채널 운영자에게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SK하이닉스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에 필수인 후공정 장비 'TC본더' 공급 주도권을 둘러싼 한화세미텍과 한미반도체 간 법적 분쟁이 격화하는 모양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한화세미텍은 최근 법무법인 태평양을 선임해 허위사실 유포 중단과 시정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한미반도체 고위 임원 김모씨에게 발송했다. 시정하지 않 2025-04-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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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LG전자 "글로벌사우스 가전 보급률 확대… 구독 확대로 中기업 대응" LG전자는 24일 2025년 1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미국 통상정책 변화 이전부터 중국 가전업체의 미국 외 해외 진출 가속화와 경쟁심화는 꾸준히 감지됐다"며 "향후에는 그 영향 범위와 강도가 더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글로벌사우스 지역의 가전 보급률 확대와 수요 양극화에 따른 프리미엄 리더십 강화 기회가 상존하고 있다"며 "특히 중앙아시아와 카리브 등 신시장 개척에 따른 매출 확대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말레이시아 2025-04-2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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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LG전자 "데이터센터 수주 전년比 190% 성장 목표… 마이크로소프트 협력" LG전자는 24일 2025년 1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데이터센터 사업 수주 금액은 전년 대비 190%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글로벌 선도시장인 북미 지역 데이터센터 확대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를 비롯한 타기업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추가 타지역도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4-2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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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LG전자 "美관세 시나리오 지속 검토… 생산지 이전 계획" LG전자는 24일 2025년 1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미국 관세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전사 차원의 시나리오별 대응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이러한 대응책을 통해 미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관세 리스크를 최소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생산지 최적화 측면에서 관세 회피가 가능한 멕시코와 미국 생산지를 최대한 활용하고 일부 고율 관세가 부과되는 국가의 생산 제품에 대해서는 당사의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에 기반한 생산 체제를 활용해 원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적 2025-04-2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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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LG전자 "인도 IPO, 공정가치 및 시너지 검토 후 결정" LG전자는 24일 2025년 1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12월 6일 인도증권위원회에 기업공개(IPO) 상장예비심사를 위한 서류를 제출했으며, 상장과 관련한 후속 준비 또한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최종상장여부 및 상장시점에 대해서는 현재 재무상황이 매우 안정적이고, 인도법인의 사업성과 꾸준히 개선되고 있기 때문에 무리하게 서두르기보단 인도법인 공정가치를 확보할 시장 상황과 상장을 통해 추진하는 주요 시너지 극대화 시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할 예정&quo 2025-04-2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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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년 만에 폴더블폰 뉴욕 언팩… 갤럭시Z 플립7·폴드7 공개 삼성전자가 7월 초 미국 뉴욕에서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7월 초 뉴욕에서 폴더블폰 신작 '갤럭시Z 플립7·폴드7' 공개 행사인 '언팩'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삼성전자는 언팩을 현지 시간으로 수요일에 진행해 왔으므로, 7월 2일이나 9일이 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삼성전자가 뉴욕에서 언팩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2022년 8월 갤럭시Z플립4·폴드4를 공개한 이후 3년 만이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발표한 관세 정 2025-04-24 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