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그룹, 이달 말 인사 결단···대대적 조직 쇄신 나설 듯
    LG그룹, 이달 말 인사 결단···대대적 조직 쇄신 나설 듯 취임 7년차를 맞은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대대적인 조직 쇄신에 나설 전망이다. 지난해 소폭 인사와 달리 올해는 부회장단 진용 변화가 예상되며, 구 회장의 '실용주의 리더십'도 한층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 3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시작된 구광모 회장 주재 계열사 사업 보고회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달 말께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앞서 LG생활건강 대표로 외부 인사인 로레알 출신 이선주 사장을 영입한 것을 예로 들며 올해 인사 폭이 클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 2025-11-03 19:00
  • [르포] 미래 AI 기술 보려고 오픈런도···SK AI 서밋 2025, 수만명 모였다
    [르포] '미래 AI 기술 보려고 오픈런도'···SK AI 서밋 2025, 수만명 모였다 3일 오전 8시 'SK 인공지능(AI) 서밋 2025'가 열리는 코엑스 1층 전시장. 공식 행사 시작을 약 2시간 남겨뒀지만 전시장 앞은 '오픈런' 하려는 관람객 대기 줄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올가을 들어 첫 영하권 추위였지만, 일부 관람객들은 현장 열기로 외투를 벗은 채 연신 손부채질을 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기조연설을 하는 3층 대강당 앞은 1000여 석 규모의 수용 인원을 훌쩍 넘길 정도로 대기 줄이 빽빽했다. 일찌감치 '조기 만석'된 탓에 수백 명의 관람객은 2층 2025-11-03 16:20
  • 삼성전자, D1c 개발자들에게 성과급 쏜다…HBM4 개발 순항
    삼성전자, 'D1c' 개발자들에게 성과급 쏜다…HBM4 개발 순항 삼성전자가 10나노미터(㎚)급 6세대 D램인 'D1c' 개발팀에 총 4억8000만원 규모의 자사주를 성과급으로 지급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 '자기주식 처분 결정'을 공시하고 보통주 4790주를 처분했다. 주당 10만500원 기준 총 4억8139만원을 30명에게 지급하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공시를 통해 "임직원 대상 개발 과제 목표 달성 인센티브 지급"이라고 명시했다. 지급 대상은 DS 부문 메모리사업부 소속 D램 개발실 중 D1c 개발을 담당한 직원들에 해당 2025-11-03 14:58
  •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단순 공급자에서 벗어나 풀 스택 AI 메모리 크리에이터 될 것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단순 공급자에서 벗어나 풀 스택 AI 메모리 크리에이터 될 것"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사장)는 3일 "풀 스택(전방위) 인공지능(AI) 메모리 크리에이터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했다. 단순 AI 메모리 공급자 역할에서 벗어나 고객사의 문제를 해결하고 함께 AI 생태계를 꾸려가겠다는 비전이다. 곽 사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 2025' 기조연설에서 "지금까지 메모리 솔루션이 컴퓨팅 중심이었다면, 다가올 뉴 메모리 솔루션은 더 다변화할 것"이라며 "SK하이닉스는 메모리 기술 제조 업체 수준에서 벗어나 미래 메모리 기 2025-11-03 13:28
  • 엔유씨전자, 역대급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진행… 주방가전 최대 62%
    엔유씨전자, '역대급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진행… 주방가전 최대 62% 건강주방가전 엔유씨전자(회장 김종부)가 오늘(3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엔유씨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단독으로 최대 62%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역대급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일 년에 단 한 번 진행되는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로 엔유씨 대표 제품인 프리미엄 착즙기 ‘EVO820’을 비롯해 진공 블렌더, 스마트 요거트 메이커, 직화 생선 오븐, 멀티 전기그릴 등 인기 주방가전 제품을 파격적인 가격대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다. 엔유씨전자는 구매 고객 대상으로 2025-11-03 10:00
  • 삼성전자, 넥슨 메이플 아지트서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체험존 운영
    삼성전자, 넥슨 '메이플 아지트'서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체험존 운영 삼성전자가 3일부터 넥슨 '메이플 아지트(MAPLE AGIT)'에서 삼성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체험존을 5년간 운영한다. '메이플 아지트'는 총 177석, 약 200평 규모의 넥슨의 플래그십 게이밍 공간으로 신붕당선 강남역 4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했다. 삼성전자는 '메이플 아지트' 전 좌석에 삼성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를 설치하고 △삼성 오디세이 존 △팀 룸 △프리미엄 룸 등 공간 별컨셉에 맞는 제품을 배치해 게이밍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 '삼성 오디세이 존'에서는 2025-11-03 08:18
  • 한국과 깐부 사이 강조한 젠슨 황… 대만 AI 동맹과 차이점은
    한국과 '깐부' 사이 강조한 젠슨 황… 대만 AI 동맹과 차이점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한국과 'AI 깐부'를 맺으면서 엔비디아의 '한·대만 투트랙 전략'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황 CEO가 대만 TSMC와는 오랜 '생산망 동맹'을 유지하면서도, 한국에서는 메모리·패키징·AI 인프라를 묶은 '공급망 동맹'을 강화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2일 재계에 따르면 황 CEO가 이번 방한 중 국내 대기업 총수들에게 보인 친밀감과 초대형 그래픽 처리 장치(GPU) 공급 약속을 볼 때 엔비디아는 한국을 AI 공급망 전략 2025-11-02 18:09
  • 파트너 넘어 AI 동맹… 엔비디아, 韓 기업과 초밀착
    파트너 넘어 'AI 동맹'… 엔비디아, 韓 기업과 초밀착 "지금의 엔비디아는 지포스와 한국 e스포츠가 없었다면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전 세계 그래픽처리장치(GPU) 시장을 주도하는 엔비디아가 지난달 31일 공식 유튜브 계정에 한국에 대한 헌정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의 방한을 계기로 성사된 26만장의 그래픽 처리 장치(GPU) 공급 이상의 메시지로, 한국에 대한 엔비디아의 각별한 관심을 보여줬다. 2일 재계에 따르면 황 CEO의 이번 방한에서의 모습은 엔비디아가 앞으로 우리나라와 AI 파트너가 아닌 동맹 수준의 연대를 구 2025-11-02 18:09
  • 삼성전기, 2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 획득
    삼성전기, 2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 획득 삼성전기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동반성장지수는 2011년부터 매년 동반성장위원회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을 촉진하기 위해 기업별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다. 평가는 동반성장위원회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 협약이행평가 결과를 합산해 이루어지며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5개 등급으로 분류된다. 삼성전기는 상생협력데이, 협력사 현장소통 등 협력사와의 신뢰 강화 활동을 진행해왔다. 또한 20 2025-11-02 10:08
  •  LG전자, 美 타임스스퀘어에서 멸종위기 불곰 알리는 캠페인 영상 공개
    LG전자, 美 타임스스퀘어에서 멸종위기 '불곰' 알리는 캠페인 영상 공개 LG전자가 멸종 위기 동물이 처한 실상을 알리며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환경보호 활동을 이어간다. LG전자는 최근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LG와 함께하는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The LG Endangered Species Series)'의 8번째 영상 '불곰' 편을 공개했다. 이 캠페인은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기후 변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아름답고 역동적인 모습을 구현해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탄소 배출과 지구 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는 활동이다. 2025-11-02 10:00
  • [경주 APEC] 엔비디아, 삼성·SK·현대차와 AI 동맹 강화···26만대 GPU 공급(종합)
    [경주 APEC] 엔비디아, 삼성·SK·현대차와 AI 동맹 강화···"26만대 GPU 공급"(종합) 세계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삼성전자를 비롯해 SK그룹, 현대자동차그룹, 네이버와 한국 정부에 총 26만대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공급한다. 특히 삼성전자, SK, 현대차에 각각 5만장씩 공급하며 AI 팩토리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기업 한 곳당 4조~5조원을 투자하는 규모다. 3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SK, 현대차, 네이버 등 4개 기업은 엔비디아의 GPU 확보 소식과 함께 구체적인 프로젝트 협업 소식을 공식화했다. 젠슨 2025-10-31 21:13
  • [경주 APEC] 젠슨 황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HBM5·6·7도 함께 개발할 것
    [경주 APEC] 젠슨 황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HBM5·6·7도 함께 개발할 것"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엄연히 다른 글로벌 기업이지만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에 있어서 꼭 필요한 기업들"이라며 "둘 중 한 곳만 선택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젠슨 황 CEO는 31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기자회견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차별점을 묻자 "한 곳은 메모리에 집중하고 있고, 다른 한 곳은 다방면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지만, 엔비디아는 두 곳 모두와 성공적인 협업을 하고 2025-10-31 20:21
  • [경주 APEC] 엔비디아, 경주 입성···젠슨 황 삼성전자와 함께 한국 AI 생태계 발전시킬 것
    [경주 APEC] 엔비디아, 경주 입성···젠슨 황 "삼성전자와 함께 한국 AI 생태계 발전시킬 것"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는 반도체 제조에 있어서 첫 번째 파트너"라며 "향후 파트너십을 엄청나게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젠슨 황 CEO는 31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서 특별 세션의 기조연설자로 나서며 "우리의 인공지능(AI) 칩 제조는 삼성전자와 협력해 만들어 왔다"면서 "APEC 계기로 발표한 삼성전자와의 AI 팩토리 구축을 통해 한국의 AI 생태계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31 17:28
  • 가전과 전장이 해냈다···LG전자 3Q 영업이익 6889억
    '가전과 전장이 해냈다'···LG전자 3Q 영업이익 6889억 LG전자가 미국 관세 불확실성과 전기차 수요 정체 속에서 3분기 60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31일 LG전자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1조8737억원, 영업이익 688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비교해 매출 1.4%, 영업이익 8.4% 각각 감소한 수치다.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5.5% 늘었고, 영업이익은 7.7% 증가했다. 가전과 전장 사업이 특히 선전한 가운데 기업 간 거래(B2B)와 구독 사업 등 포트폴리오 전환이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사업부별로 보면 가전 사업을 맡는 HS사업본부는 전년 2025-10-31 15:47
  • 삼성전자, 엔비디아와 세계 최대 AI 팩토리 구축···HBM4 공급도 청신호
    삼성전자, 엔비디아와 세계 최대 AI 팩토리 구축···HBM4 공급도 '청신호'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와 메모리 사업 협력을 맺는다. 5만 개 이상의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도입을 통해 글로벌 인공지능(AI) 산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는 목표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을 계기로 서울 도심서 이뤄진 '깐부회동'이 실제 두 기업 간 전략적 메모리 파트너십의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31일 삼성전자는 "글로벌 종합반도체기업(IDM)의 역량과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의 AI 기술의 시너지를 통해 '반도체 AI 팩토리'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 2025-10-31 15:18
  • 엔비디아, 한국 민관에 GPU 26만대 공급··· 젠슨 황 한국, AI 중심에 설 자격 있어
    엔비디아, 한국 민관에 GPU 26만대 공급··· 젠슨 황 "한국, AI 중심에 설 자격 있어" 엔비디아가 정부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민관에 그래픽처리장치(GPU) 26만 개를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공공과 민간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국내의 인공지능(AI) 인프라 확대와 산업별 AI 생태계 구축에 토대가 될 전망이다. 31일 엔비디아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를 계기로 "한국 정부와 민간 클라우드 전반에 26만 개 이상의 GPU를 공급하기로 했다"며 한국과의 AI 프로젝트 협업 소식을 발표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가속 컴퓨팅 인프라는 이제 전력망·인터 2025-10-31 15:00
  • 삼성전자 창립 56주년···전영현 부회장 AI 드리븐 컴퍼니로 도약
    삼성전자 창립 56주년···전영현 부회장 "AI 드리븐 컴퍼니로 도약"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은 31일 "삼성전자 고유의 기술력과 인공지능(AI) 역량을 본격 융합할 것"이라며 "AI를 적극 활용해 고객들의 니즈와 관련 생태계를 혁신하는 'AI 드리븐 컴퍼니'(Driven Company)로 도약하자"고 밝혔다. 전 부회장은 이날 오전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열린 삼성전자 창립 56주년 기념식에서 "삼성전자는 지금 중대한 변곡점에 서 있다. 초심으로 돌아가 기술의 본질과 품질의 완성도에 집중해 근원적 경쟁력을 회 2025-10-31 09:39
  • 삼성 반도체 경쟁력 원상회복… 폴더블 대박 행진도 지속
    삼성 반도체 경쟁력 원상회복… 폴더블 대박 행진도 지속 삼성전자가 3분기 반도체 사업(DS 부문)의 맹활약 속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4분기와 내년 시황 전망에서도 자신감을 피력했다. 30일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 기준 매출 86조617억원, 영업이익 12조16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하며 분기 기준 최고치를 찍었고 영업이익도 32.5% 증가하며 '12조 클럽'에 재진입했다. 순이익은 12조2257억원으로 21% 늘었다. 부문별 고른 활약 속에서도 특히 DS 부문이 2025-10-30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