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용 회장, 아부다비 출국···AI 등 첨단기술 협력 강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오는 19일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오후 7시 30분께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행 비행기에 올랐다.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행사는 한국경제인협회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 비즈니스 네트워크 모임이다. 삼성과 UAE는 오랜 기간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해 왔다. UAE는 이 회장의 주요 출장지로 꼽힌다. 2021년 말에는 아부다비 2025-11-17 21:29 -
제품 체험부터 구매까지···한국레노버, 성수 팝업스토어 운영 한국레노버가 오는 30일까지 성수동에 위치한 LCDC 서울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제품 체험부터 구매까지 모든 경험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1층에는 실제 레노버 제품 조립 현장을 연상시키는 '나만의 레노버 AI 키링 만들기'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방문객은 컨베이어 벨트를 따라 움직이는 다양한 부품을 살펴보며 나만의 인공지능(AI) 키링 굿즈를 완성할 수 있다. 1984년 창립 이후 40년간 이어온 레노버의 혁신 여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 공 2025-11-17 16:57 -
"가전과 리빙 인테리어를 함께 "···LG전자, 온라인몰 홈스타일 서비스 개시 LG전자가 온라인브랜드샵(LGE.COM)을 통해 가전과 어울리는 리빙 인테리어를 제안하는 '홈스타일(Home Style)'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홈스타일은 LG 가전과 조화를 이루는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를 선별해 제안하고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공간을 구성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LG전자는 "공간을 꾸미는 과정에서 제품 선택이 어렵거나 전문가의 조언을 받기 힘들어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했다. 홈스타일은 가전과 리빙 제품을 각각 찾아야 하 2025-11-17 10:00 -
LG디스플레이, CES 혁신 2관왕 석권… 車디스플레이 입지 재확인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고 기술력을 기반으로 CES 혁신상 2관왕을 석권했다.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차량용 듀얼뷰(Dual view) OLED'와 '차량용 UDC-IR(Under Display Camera-infrared) OLED' 두 제품으로 CES 2026 혁신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세계 최고 IT·가전 박람회 CES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이하 CTA)는 매년 가장 혁신적인 전시품을 선정해 발표한다. LG디스플레이의 △차량용 듀얼뷰 OLED와 △차량용 UDC-IR OLED 2025-11-17 10:00 -
한미반도체, 마이크론 탑 서플라이어상 수상 한미반도체는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로부터 '탑 서플라이어(Top Supplier)'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마이크론은 매년 '마이크론 서플라이어 어워드(Micron Supplier Awards)'를 개최하고 자사의 글로벌 협력사를 대상으로 품질, 기술혁신, 서비스, 협업 등 핵심 역량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최우수 기업을 부문별로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13일 (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더 웨스틴 호텔에서 열렸다. 한미반도체는 최고의 성과를 인정받아 탑 서플라이어상을 수상했다 2025-11-17 08:43 -
[체험기] '방구석'에서 영화 보고 설악산 등산하고···갤럭시 XR 써보니 공중에 스크린이 펼쳐지고 손끝 움직임만으로 화면을 자유자재로 이동시킬 수 있다. 영화 '아이언맨' 속 가상현실의 이야기가 아니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선보인 '갤럭시 확장현실(XR)'를 착용하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경험이다. 삼성전자(하드웨어), 퀄컴(칩), 구글(안드로이드 XR 운영체제)이 합작해 만든 만큼, 현실과 가상 세계의 경계를 허무는 몰입감이 구현됐다. 갤럭시 XR을 일주일간 직접 사용해 봤다. 본체로 불리는 헤드셋은 생각보다 묵직하다는 첫인상을 줬다. 545g 무게인 데다 2025-11-17 06:00 -
[팩트시트 이후] 삼성·SK, 반도체 팩트시트 '안도'했지만···"관세율 불안은 여전" 한·미 관세 협상 결과물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가 공개되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계는 관세 불확실성이 줄었다며 한숨을 돌리는 모습이다. 하지만 구체적인 관세율이 정해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여전히 긴장감은 남아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팩트시트로 무역 불확실성이 일정 부분 해소됐다며 안도하는 분위기다. 지난달 29일 경북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뤄진 한·미 정상회담 합의 내용이 공식 & 2025-11-16 19:00 -
삼성, P5 착공 추진 등 국내에 5년간 450조 투자 삼성이 향후 5년간 연구개발(R&D)을 포함한 국내 투자에 총 450조원을 투입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기로 했다. 16일 삼성전자는 최근 임시 경영위원회를 열고 평택사업장 2단지 5라인의 골조 공사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메모리 반도체 중장기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생산라인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평택사업장 2단지에 새롭게 조성되는 5라인은 오는 2028년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며, 안 2025-11-16 18:09 -
[속보] 삼성전자, 국내에 5년간 R&D 포함 450조원 투자 2025-11-16 17:52 -
[단독] 다이소, USB메모리·SD카드 판매 중단···"가격 인상 탓에 수급 불안정" 다이소가 USB 메모리와 SD 카드 판매를 중단했다. 인공지능(AI) 시장 초호황으로 메모리 가격이 급등하자 저가 메모리 제품 수급에 비상등이 켜진 것이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다이소는 기존에 판매하던 미국 샌디스크의 USB 메모리 32GB와 마이크로 SD카드 32GB를 온·오프라인 재고 소진 시까지만 판매한다. 재고 소진 이후 추가 입고 계획은 없다. 해당 제품들은 저가 낸드 플래시 제품군인 eMMC 기반으로 만들어진 데이터 저장 장치다. 노트북, 게임기 등 전자기기에 데이터를 옮기거나 저장할 때 2025-11-16 13:58 -
대기업 3분기 영업익 전년比 22%↑…"삼성·SK하닉 견인" 올해 3분기 국내 대기업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 넘게 증가했다. 반도체 업황 호조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전체 이익 증가분의 과반을 차지했다. 1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올 3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339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총 영업이익은 73조2047억원으로 전년 동기(59조7992억원) 보다 22.4% 증가했다. 합산 매출액은 831조1613억원으로 전년 동기(785조8194억원) 보다 5.8% 늘었다. 기업별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 규모가 컸다.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영업 2025-11-16 11:46 -
"삼성전자 메모리칩 가격 최대 60% 인상"… 공급부족 지속 삼성전자가 일부 메모리 반도체 제품의 공급 가격을 최대 60% 인상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삼성전자의 32기가바이트(GB) DDR5 메모리칩 모듈 가격이 9월 149달러에서 11월 239달러로 약 60%나 급등했다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6GB·128GB DDR5 가격도 각각 약 50% 인상됐으며, 64GB·96GB 제품 역시 30% 이상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반도체 유통업체 퓨전월드와이드의 토비 고너먼 대표는 "대형 서버 제조사와 데이터센터 기업들이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2025-11-16 11:30 -
삼성전자, '오디세이 게임 스테이션' 팝업 체험존 운영 삼성전자가 다양한 혜택과 특별한 게이밍 체험을 제공하는 '오디세이 게임 스테이션' 팝업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체험존은 서울 파르나스몰에서 11월 15~23일, 경기도 스타필드 수원에서 11월 29일~12월 7일까지 운영된다. 삼성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와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최신 게임을 체험해볼 수 있다. '오디세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G9' 체험존에서는 일렉트로닉 아츠(EA) 축구 게임 'EA 스포츠 FC™ 26'를 16:9 대비 2배 커진 32:9 비율을 통해 기 2025-11-16 10:03 -
LG, 지난해 탄소 539만t 감축···서울특별시 면적 약 2.2배 산림 조성 효과 LG가 2050년까지 탄소 순배출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넷제로, Net Zero)을 적극 추진하며 기후 위험 대응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 LG는 14일 2024년 탄소 감축 결과와 실행 계획을 담은 'LG 넷제로 특별 보고서(LG Net Zero Special Reporting) 2024'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등 LG그룹 내 탄소 배출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7개 계열사를 대상으로 했다. LG는 2023년 2월 국내 최초로 개별 기업이 아닌 그룹 차원의 탄소중 2025-11-16 10:00 -
삼성전자, 5대 매출처에 美버라이즌 빠지고 알파벳 재진입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5대 매출처에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재진입했다. 2분기 만이다. 삼성전자가 14일 공시한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5대 매출처에 알파벳과 애플, 도이치텔레콤, 홍콩 테크트로닉스, 수프림 일렉트로닉스가 이름을 올렸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미국 버라이즌이 빠지고 알파벳이 지난 1분기 이후 다시 진입했다. 이번 3분기에 알파벳을 대상으로 반도체 판매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025-11-14 17:58 -
"HBM 호황에"… SK하이닉스, 올 3분기 누적 설비투자 17조8000억원 SK하이닉스가 올해 3분기까지 18조원에 달하는 시설 투자를 단행했다. 14일 SK하이닉스가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설비 투자액은 17조8250억원이다. 이는 상반기(11조2490억원)에 이어 6조5760억원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10조5300억원)과 비교하면 7조2950억원 늘었다. 인공지능(AI) 호황에 따라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급증하면서 설비 투자에 집중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SK하이닉스는 HBM, DDR5 등 첨단 메모리 수요 증가에 맞춰 충북 청주 M15X와 용인 2025-11-14 17:25 -
LG사이언스파크, 우주산업 전략 추진… 2028년 자체 큐브위성 발사 LG그룹이 2028년 발사를 목표로 초소형 인공위성인 큐브위성(부탑재위성)을 자체 개발한다. LG는 14일 우주항공청과 경상남도 사천시 우주청 본청에서 '우주청-LG 간담회'를 열고 우주항공 산업 협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지난 6월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만나 민간 중심 우주항공 산업 생태계 확대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우주청에서는 윤영빈 청장을 비롯해 노경원 차장, 한창헌 산업국장 등이 참석했다. LG 측에서는 정수헌 LG사이언스파크 대표, 김민수 LG사이언스파크 기술전략담당, 박 2025-11-14 16:07 -
반도체, 불리하지 않은 관세 적용… "최악 피했으나 불확실성 여전" 미국이 한국 반도체에 대해 경쟁국인 대만보다 불리하지 않은 조건을 적용키로 했다. 시장에선 최악은 면했다면서도, 최종 관세율을 비롯한 구체적 적용 기준은 향후 협상 과정에서 확정될 예정이라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 정부가 이날 관세·안보 협상 세부 내용을 담은 공동 설명자료(조인트 팩트시트)를 내놓은 가운데, 우리나라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의 경우 최혜국 대우 조건 등이 명시됐다. 미국은 백악관 공지를 통해 "반도체 및 반도체 2025-11-14 1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