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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 취임 3주년] 시총 600조 돌파··· 글로벌 광폭행보, '뉴 삼성' 윤곽은 삼성전자가 마침내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최근 몇 년간 삼성을 짓눌렀던 위기론이 27일 이재용 회장 취임 3주년을 기점으로 '10만 전자 돌파', '시총 600조' 등 긍정 지표로 바뀌면서다. 업계 안팎에선 지난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삼성이 다시 전성기에 본격 진입했다는 평가다. 이날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이 '슈퍼사이클' 기대감 속 주가가 사상 처음으로 10만원을 돌파하고, 시가총액도 600조원을 넘어서는 등 '반도체 강자'로의 복귀가 가시화되고 있다 2025-10-27 18:03 -
[JY, 취임 3주년] '10만 전자' 폭죽 터진 날··· 침묵 속 '실용주의 리더십'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7일 취임 3주년을 맞았다. 10년간 발목을 잡고 있던 사법 족쇄가 풀린 뒤 경영 정상화 이후 맞는 첫 취임일로, 이 회장은 별도 행사 없이 국내 사업장에서 일정을 소화하며 침묵 속 '실용주의 리더십'을 이어갔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올해도 예년처럼 특별한 메시지나 사내 행사 없이 조용히 취임일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2022년 회장으로 승진하며 오너 3세 경영의 닻을 올린 이 회장은 당시에도 별다른 행사 없이 바로 집무에 돌입한 바 있다. 올해는 사실상 ' 2025-10-27 18:03 -
SK하이닉스, D램 이어 낸드 쌓는다… HBF 선점 박차 SK하이닉스가 차세대 반도체 기술인 '고대역폭낸드플래시(HBF)' 개발에 적극 뛰어들었다. 샌디스크 등이 참여한 HBF 개발에 착수해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은 또 다른 승부수를 띄울 것으로 관측된다. 27일 SK하이닉스는 13~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열린 '2025 OCP 글로벌 서밋'에서 'AIN(AI-NAND) 패밀리'를 선보였다. 14일엔 지난 8월 HBF 표준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미국 샌디스크와 함께 'HBF 나이트'를 열고 글로벌 빅테크 및 학계 전문가들과 협 2025-10-27 18:00 -
SK하이닉스, 美 OCP서 차세대 낸드 스토리지 제품 전략 공개 SK하이닉스가 13~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San Jose)에서 진행된 '2025 OCP(Open Compute Project) 글로벌 서밋’ 행사에 참가해 차세대 낸드 스토리지 제품 전략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는 "AI 추론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많은 데이터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낸드 스토리지(Storage, 저장 장치) 제품 수요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며 "이에 당사는 'AIN(에이아이엔, AI-NAND) Family' 라인업을 구축해 AI 시대에 최적화된 설루션 제품으로 고객들 2025-10-27 08:37 -
"닌텐도 스위치2, 삼성 OLED로 즐겨보세요" 삼성전자가 인기 콘솔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2(Nintendo Switch 2)를 '삼성 OLED' TV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삼성스토어 홍대·대치·청담 방문객을 대상으로 닌텐도 스위치2의 대표 타이틀 '마리오 카트 월드' 게임과 오픈월드 액션어드벤처게임 '동키콩 바난자'를 콘솔 게임에 최적화된 삼성 OLED 체험을 진행한다. 2025년형 삼성 OLED는 최상의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기술을 두루 갖췄다. 빛 반사와 눈부심 2025-10-27 08:23 -
'인재제일 철학' 삼성, 하반기 직무적성검사 실시 삼성이 입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했다. 26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직무적성검사를 실시한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삼성서울병원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삼성 관계사 19곳으로 이날까지 이틀 간 진행됐다. 삼성은 지난 8월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하반기 공채 절차를 시작했다. △삼성직무적성검 2025-10-26 15:00 -
'스탠바이미 찐팬 다 모였다'···LG전자, 스탠바이미 러버 챌린지 개최 LG전자가 이동식 스크린 '스탠바이미 2'의 다양한 활용성을 알리기 위한 '스탠바이미 러버 챌린지'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2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고객들의 창의적인 스탠바이미 2 사용방식을 겨루는 이색 콘테스트 형태로 진행됐다. 총 100명의 참가자들은 스탠바이미 2를 어깨에 메거나 눕히는 등 다양한 '찐팬'의 모습을 생생하게 뽐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스탠바이미를 활용한 참가자들이 다수 등장하며 현장은 100인 100색의 다채로운 모습이 곳곳에서 2025-10-26 11:00 -
삼성전자, 호주서 '가장 사랑받는 가전브랜드' 선정 삼성전자는 호주의 소비자 평가 기관 '파인더(Finder)'가 주관하는 2025 고객만족어워드에서 가장 사랑받는 가전 브랜드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파인더는 호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소비자 평가 기관 중 하나로 가전· 통신·금융 등 여러 분야의 브랜드와 제품을 평가해 소비자 선택을 돕는다. 호주 전역의 6만 명이 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20개 이상 브랜드의 △제품 혁신 △성능 △신뢰성 △가치 △사용 편의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과 맞춤형 기능을 통한 편 2025-10-26 10:03 -
LG전자, 6G·양자·우주 기술 선점 나선다 LG전자가 6세대 이동통신(6G), 인공지능(AI), 양자, 우주산업 등 미래 기술 주도권 선점을 위해 산∙학∙연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24일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과 함께 'Future 2030 서밋'을 열었다. 미래 기술 분야 연구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기술 목표, 유망 기술, 응용∙서비스 전망 등을 교류하며 미래 방향성을 논의하는 기술 교류 행사다. LG전자는 지난 2022년부터 KAIST, KRISS와 기술 교류 행사인 6G 그랜드 2025-10-26 10:00 -
[조성준의 스케치] 이건희가 우리 사회에 남긴 것들 25일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5주기가 돌아왔다. 이건희 선대회장은 삼성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일군 장본인이다. 1987년 부친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 별세 후 회장에 올랐다. 취임 당시 10조원 수준이던 그룹 전체 매출은 이후 수십 배 성장했고, 반도체 등 고부가가치 산업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특히 1993년 '신경영 선언'을 하며 남긴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꾸라"는 발언은 그의 직관적이면서도 도전적인 리더십의 전형을 보여준다. 이 선대회장은 2025-10-25 05:00 -
삼성, 갤럭시 글로벌골즈 앱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 삼성전자가 2019년 출시한 '삼성 글로벌골즈 앱'을 통해 지난 6여년 동안 누적 기부금 2,200만 달러(약 300억 원)를 돌파하며 '유엔의 날'의 취지인 국제 평화와 안전한 사회 건설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삼성 글로벌골즈 앱은 삼성전자와 유엔개발계획(UNDP)가 파트너십을 맺고 사용자들이 △양질의 교육 △기후 변화 대응 △깨끗한 바다 만들기 등 17개의 지속가능개발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달성을 위해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발한 플랫폼이다. 앱은 갤럭시 스마트폰, 태블 2025-10-24 09:29 -
개인정보위, SK쉴더스 개인정보 유출 조사 착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SK쉴더스의 개인정보 유출 조사에 착수했다. 23일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언론보도(해커에 의해 SK쉴더스 업무 자료가 유출돼 다크웹에 게시) 등에 따라, SK쉴더스 대상 자료 요구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해 왔다. 지난 22일 오후 11시경 SK쉴더스가 개인정보 유출 신고를 함에 따라 즉시 조사로 전환했고, 구체적인 유출 경위 및 규모,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사항 등을 면밀히 확인할 예정이다. 2025-10-23 19:32 -
머스크發 파운드리 지각변동… 삼성도 테슬라 AI5칩 만든다 삼성전자와 테슬라의 반도체 파트너십이 더욱 끈끈해지면서 파운드리 분야에서 TSMC 독주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3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삼성전자와 TSMC 모두 AI5 작업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TSMC가 전량 책임질 것으로 보였던 자사 인공지능(AI)칩 AI5 생산 계획에 삼성전자도 포함시키겠다는 선언이다. 테슬라는 완전자율주행(FSD)을 목표로 AI 반도체 개발을 진행 중이다. 현재 테슬라 차량에 들어가는 자율주행 칩셋 AI4는 삼성 2025-10-23 18:00 -
동아시아 파운드리 삼국지...진검 승부는 내년부터 삼성전자가 테슬라 AI 칩 수주 등 잇단 낭보를 전하면서 한국·대만·중국 간 파운드리(위탁생산) 시장 쟁탈전이 더욱 격화하는 양상이다. 세계 파운드리 시장을 쥐고 흔들던 대만 TSMC의 영향력 축소와 삼성의 거센 추격이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도 SMIC 등 자국 파운드리 업체들이 광활한 내수를 기반으로 기술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글로벌 빅테크에 대한 삼성전자의 AI 칩 납품이 본격화하는 내년 이후 진검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파운드리는 테슬라와 2025-10-23 18:00 -
'파운드리 경쟁력으로 HBM 선점까지'···삼성, IDM 시너지 낸다 국내 유일의 종합반도체기업(IDM)인 삼성전자가 반도체 분야별 시너지 창출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특히 인공지능(AI) 칩에 소요되는 메모리 경쟁력과 세계 최고 수준의 파운드리(위탁생산) 역량을 앞세워 글로벌 빅테크발(發) 수주 경쟁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는 테슬라·애플 등이 개발 중인 AI칩 제조와 메모리 공급 계약을 잇따라 따내고 있다. 여기에 자체 설계 역량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전략은 AI용 반도체 일괄 생산(턴키) 체계 구축 2025-10-23 18:00 -
이재용 회장 등 삼성家 유족, 이건희 5주기 추도식 엄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삼성가(家) 유족들이 오는 25일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의 5주기를 앞두고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가족 선영에서 추도식을 엄수한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이 선대회장의 기일 하루 전인 24일 열리는 추도식에는 이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김재열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 등 유족들이 참석한다. 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 부회장,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 등 전·현직 경영진 150여명 2025-10-23 15:37 -
LG전자, 미국 소비자 가전 만족도 평가서 업계 최다 1위 LG전자가 미국 소비자들이 뽑은 가전제품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며 대표적 프리미엄 시장인 미국에서의 공고한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LG전자는 최근 미국 시장조사기관 'JD 파워(JD Power)'가 발표한 '2025 가전제품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프렌치도어 냉장고 △양문형 냉장고 △건조기 △레인지 총 4개 부문 1위에 올랐다. 이는 올해 평가에서 가전 브랜드 중 최다 수상이다. 특정 모델이 아닌 제품군이 대상이기 때문에 LG전자의 제품에 대한 고객의 인식을 보여준다. JD 파워는 최근 1년 2025-10-23 11:00 -
LG전자, 자동차 소프웨어 확장 나선다…"전장 경쟁력 한층 강화" LG전자가 글로벌 차량용 소프트웨어 마켓플레이스 '에스디버스(SDVerse)'에 합류한다고 23일 밝혔다. 에스디버스는 GM, 마그나, 위프로 등이 주도해 설립한 업계 최초의 차량용 소프트웨어 오픈마켓 플랫폼이다. 완성차 업체(OEM)와 부품사(Tier-1), 소프트웨어 개발사들이 모두 참여해 자동차 업계 전반에서 소프트웨어 혁신을 가속화하는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구매자는 에스디버스에서 품질기준 적용 여부 등을 손쉽게 확인하고 필요한 소프트웨어만 상세히 비교해볼 수 있다. 판매자의 경우 글로벌 탑 2025-10-23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