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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 등 LG 수장들, 벤츠 회장 만난다… 전장 협력 논의 LG그룹 주요 계열사 수장들이 방한하나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과 만난다. 이번 회동에서 양사는 전장(차량용 전자·전기장비) 사업 협력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오는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칼레니우스 회장이 조주완 LG전자 CEO,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CEO, 정철동 LG디스플레이 CEO, 문혁수 LG이노텍 CEO 등 주요 계열사 사장들과 회동한다. 이 자리를 통해 배터리, 디스플레이, 센서 등 전장용 핵심 부품 공급을 포함한 소프트웨어 중심 차(SDV) 분야 협 2025-11-12 14:34 -
SK키파운드리, SiC 기반 화합물 전력반도체 기술 개발 '박차' 파운드리 반도체 기업 SK키파운드리가 SiC(실리콘카바이드) 기반 화합물 전력반도체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며, 글로벌 전력반도체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는 반도체 제조 전반에 걸친 숙련된 공정 역량과 폭넓은 IP(지식재산)를 바탕으로 최근 SiC 분야 핵심 기술력을 보유한 SK파워텍을 인수해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다. SK키파운드리는 웨이퍼 가공에서부터 후 공정에 이르기까지 높은 제조 이해도를 바탕으로 다양한 공정 최적화 기술과 수율 향상 노하우를 축적해왔으며, 2025-11-12 09:00 -
삼성 '엑시노스 2600' 양산 준비 완료···갤럭시S26 '울트라'에선 제외키로 삼성전자의 자체 차세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 2600'이 이달 내 양산에 돌입한다. 다만 내년 출시를 앞둔 '갤럭시S26' 시리즈 중 '울트라' 모델에서는 최종 탑재되지 않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는 이달 중 엑시노스 2600 공급을 위한 채비를 모두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 내년 초 출시 예정인 갤럭시S26의 일정에 발맞추려면 11월 양산이 마지노선이기 때문이다. 한때 '3월 출시설'이 흘러나오면 2025-11-11 19:00 -
"위기엔 리더십 더 공고히"…재계, '친정 체제' 강화 바람 미국발 관세 폭격과 미·중 패권 경쟁,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 복합 위기에 맞닥뜨린 국내 주요 기업들이 오너 경영 체제 강화에 나서고 있다. 총수가 직접 리스크 완화와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을 챙기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조직 개편과 인사에도 속도를 내면서 '친정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는 모습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재계 맏형 격인 삼성전자의 이재용 회장은 글로벌 빅테크와의 공급 계약을 잇따라 따내고, 사실상 중단됐던 대형 인수합병(M&A) 추진도 재개하는 등 경영 행보에 속도를 2025-11-11 18:00 -
SK네트웍스 3Q 영업이익 223억···"신제품 출시 영향" SK네트웍스가 주력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세 속 새로운 성장동력인 인공지능(AI) 사업 안착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11일 SK네트웍스는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972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3.4% 줄었다. 영업이익은 223억원으로 22% 감소했다. SK네트웍스 측은 "자회사인 SK인텔릭스의 AI 신제품 ‘나무엑스’의 출시 비용이 반영된 영향"이라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단말기 판매, 호텔, 렌탈 사업 등 기존 사업에서 지난해 수준의 성과를 유지했다. 정보통신사업의 경 2025-11-11 16:05 -
SK네트웍스 3Q 영업이익 223억···전년 동기 대비 22%↓ SK네트웍스가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223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22% 줄어든 성과다. 매출은 1조972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4% 감소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자회사인 SK인텔릭스의 신제품 출시 비용이 반영된 영향"이라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사업 전반에 걸쳐 안정적인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정보통신사업은 네트워크 관리 및 단말기 판매 증가 효과가 나타났으며 워커힐은 호텔 객실과 식음료 매장 증가에 따라 매출이 증가했다. SK네트웍스 2025-11-11 15:04 -
모바일 AP칩, 첨단 공정 51% 차지···"삼성 2나노 양산 시 60%까지 확대"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스(AP) 칩 출하량 중 절반 이상이 5나노급 이하 첨단 공정 기반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1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5·4·3·2나노(nm) 공정 기반의 스마트폰 AP 시스템온칩(SoC) 출하량이 50% 이상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3%에서 크게 늘어난 규모다. 보고서는 "온디바이스 생성형 인공지능(GenAI), 발열, 게이밍 성능 개선이 중요해졌다"고 진단하며 "AP의 제조사들은 첨단 공정 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2025-11-11 13:48 -
"최대 35만원 할인" …다이슨코리아, 블프 프로모션 진행 다이슨코리아는 오는 27일까지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대표 헤어케어 기기 3종을 비롯해 공기청정기, 무선 청소기 등 다이슨의 인기 제품을 최대 35만원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우선 다이슨의 헤어케어 기기·청소기·공기청정기 등 제품군에 상관없이 다이슨 기기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제품을 반납하지 않고도 '에어랩 코안다 2x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를 1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에어랩 코안다 2x는 2025-11-11 09:54 -
"기술이 예술로"… 로보락 'Saros Z70' 무대 선다 글로벌 스마트 홈 브랜드 로보락이 '2025 아트코리아랩 페스티벌'에서 로봇청소기 'Saros Z70'(사로스 Z70)을 활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퍼포먼스 'CLENE ME TENDER 시리즈: 고양이 프로펠러'는 이치실험실(ICHI LAB)과 함께 로봇청소기가 단순한 청소 기기를 넘어 창작자가 원격으로 무대에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존재로 작동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실험한다. 로보락은 이번 공연에 세계 최초 5축 로봇팔을 탑재한 로봇청소기 Saros Z70 제품과 기술 지 2025-11-11 08:41 -
삼성전자서비스, 에어컨 A/S 품질서비스 1위 수상 삼성전자서비스가 '2025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 올해 신설된 '에어컨 A/S' 부문 원년 1위 기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각 기업의 서비스를 실제로 이용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여 부문별 1위를 발표하는 제도이다. 에어컨 A/S 부문은 올해 신설되어 서비스 수요가 가장 많은 7~9월 조사가 진행됐으며 삼성전자서비스가 원년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서비스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조사에서 가전 A/S 부문 21회로 역대 최 2025-11-11 08:19 -
삼성, 올해 R&D 투자 역대 최대···'초격차' 의지 입증 삼성전자의 올해 연구개발(R&D) 투자 규모가 역대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핵심 사업인 반도체와 스마트폰 등에서 초격차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충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3분기 누적 R&D 비용으로 26조9000억원을 투자했다. 전년 동기(24조7465억원) 대비 8.7%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추세라면 연간 R&D 투자액이 36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새로 쓸 가능성이 크다. 이미 상반기에 약 18조원을 투입하며 반 2025-11-11 05:00 -
갤럭시·첨단가전·HBM까지...삼성, 위기 때마다 신기술로 반등 올해 사상 최대 연구개발(R&D) 투자를 집행 중인 삼성전자의 초격차 기술 확보 의지가 재조명받고 있다. 연간 R&D 투자액이 40조원에 육박해 전체 영업이익을 웃돌 공산이 크다. 삼성전자는 위기 때마다 신기술 개발에 더욱 몰두하며 반등 모멘텀을 스스로 마련해 왔다. 10일 아주경제가 최근 10년간 삼성전자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14~2016년 R&D 성과는 갤럭시 스마트폰 분야에 집중돼 있다. 특히 2014년 출시된 '갤럭시S4'는 신의 한 수로 불리는 대표적 연구 실적이다. 직전 모델에 2025-11-11 05:00 -
삼성전자, 특허 보상금 최대 2배 인상···"신기술 개발 장려" 삼성전자가 임직원 특허 보상금을 최대 2배 인상한다. 구성원들의 혁신 기술 개발을 장려하기 위한 조처로 풀이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삼성전자는 직무발명보상제도를 개편하고 새 보상금 기준을 사내에 공지했다. 해외 주요국에 모두 출원되는 'A1' 등급의 경우 기존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인상된다. 미국이나 중국에 출원하는 'A2' 등급은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높아진다. 이번 인상안은 2027년 9월까지 2년간 적용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의 신기술 개발을 장려하고 사기 2025-11-10 14:22 -
LS일렉트릭, 美 빅테크에 1329억 전력시스템 수주 LS일렉트릭이 미국 하이퍼스케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에 필요한 전력시스템 사업을 수주했다. LS일렉트릭은 북미 AI 빅테크 기업과 9190만달러(약 1329억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을 위한 고압 및 저압 수배 전반, 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 테네시 주에 구축되는 AI 데이터센터에 전력기자재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LS일렉트릭은 내년 4월까지 AI 머신러닝을 위해 마련된 서버룸의 전기실과 데이터센터 기계설비용 수배전반 및 변압기를 공급할 예정 2025-11-10 11:28 -
LG전자 조주완 "SDV는 새로운 엔진···차량 솔루션 혁신 이끌 것"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은 전략적 성장 기둥"이라며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전장(VS) 사업 확대를 예고했다. 조 대표는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해 "LG전자의 VS사업은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이라는 비전 하에 기업간거래(B2B) 영역의 전략적 성장축으로 부상했다"며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믿음직한 파트너로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VS사업본부는 올해 3분기 매출 2조6467억원, 영업이익 1496억원을 기록했다 2025-11-10 10:00 -
DB하이텍, 3분기 영업익 806억…전년비 71.3% ↑ DB하이텍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05억8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26%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746억5000만원으로 30.18%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907억3700만원으로 27.8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025-11-10 08:52 -
삼성전자, 전략물자 자율준수 'AAA' 등급 획득 삼성전자가 정부로부터 전략물자 '자율준수무역거래자(Compliance Program)' 최고 등급인 'AAA'를 재지정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전략물자 자율준수무역거래자는 산업통상부가 수출입 관리 우수 역량을 가진 기업에게 부여하는 인증 제도다. 전략물자는 반도체, 네트워크 장비 등 국가 안보를 위해 수출입이 통제되는 중요 물자를 의미한다. 이 때문에 수출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정부 행정 절차가 필요하다. 산업통상부는 2014년부터 전략물자의 수출 투명성과 효율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기업의 수 2025-11-10 08:13 -
JY, 이사회 복귀 초읽기·사장단 인사 폭 커질 듯… '뉴삼성' 가속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뉴삼성' 구축 속도전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었다. 기존 삼성전자 사업지원TF를 사업지원실로 격상 개편하는 등 조직 쇄신에 나선 데 이어, 하반기 인사에선 대규모 물갈이로 전열 재정비에 나설 전망이다. 사법 리스크를 털어낸 이 회장의 책임경영 체제가 본격화되면서 등기이사 복귀도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해석이 나온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2017년 사업지원TF 체제 구축 후 8년 만에 사업지원실로 정식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2017년 공식적으로 해체됐던 삼성그룹의 컨 2025-11-09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