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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상반기 영업익 643억원...전년비 6.8% 증가 한진(이하 한진)은 올 2분기 매출액이 74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370억원으로 0.3%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1조4728억원, 영업이익 64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8%, 6.8% 증가했다. 한진은 상반기 불확실성에 대비해 내실경영에 집중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어냈다. 주력인 택배 부문에서 대전 메가허브 터미널 중심의 운영 효율화를 바탕으로 택배 운영 원가를 절감하며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물류 부문과 글로벌 부문도 실적 향상 2025-07-1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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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자회사 KAEMS, 글로리아 항공과 '항공기 MRO' 맞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자회사인 한국항공서비스(KAEMS)는 글로리아 항공과 '항공기 MRO(유지·보수·운영) 사업 수주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 정부가 지정한 국내 유일 항공 정비 MRO 전문업체인 KAEMS의 항공기 기술력과 항공전문가 양성 전문 기업인 글로리아 항공의 교육 분야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한 시너지를 통한 사업 확대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를 위해 양사는 앞으로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긴밀히 협력해 항공기 MRO 시장 2025-07-1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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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 국제선 탑승객, 3년 연속 대형 항공사 추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의 국제선 탑승객 수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 항공사(FSC)와 외국 항공사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상반기 국내 공항의 국제선 여객 수(출발·도착 합산)는 총 4582만9686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국내 LCC 8개사의 국제선 이용객은 1578만1630명(34.4%)이었다. 이는 대한항공(947만4488명)과 아시아나항공(618만1907명)을 더한 대형 항공사의 국제선 탑승객 1565만6395명(34.2%)보다 12만여명 많다. 외항사(1439만1661명&mid 2025-07-1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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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인천~밴쿠버 노선 신규 취항… LCC 최초 북미 진출 티웨이항공은 지난 12일 인천~밴쿠버 정기편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밴쿠버 노선 신규 취항은 티웨이항공의 북미 지역 첫 진출로, 전날 첫 취항한 TW531편의 탑승률은 96%를 기록했다. 티웨이항공 인천~밴쿠버 노선은 주 4회(화·목·토·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 5분경 출발해 밴쿠버 국제공항에 오후 3시 25분 도착하며, 비행시간은 약 10시간 20분이 소요된다. 복귀편은 밴쿠버 국제공항에서 현지시각 오후 5시 25분 출발해 다음날 오후 9시 3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2025-07-1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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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2분기 영업익 전년비 3.5% 감소..."관세 불확실성·비용 증가" 대한항공은 11일 실적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9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했다고 밝혔다. 2분기 매출액은 3조9859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0.9% 감소했다. 다만 같은기간 당기순이익은 13.4% 증가한 3959억원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의 분기별 매출이 감소한 것은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 1분기 이후 처음이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7조9418억원, 영업이익은 7499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1% 늘고, 영업이익은 12%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5% 줄어든 2025-07-1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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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제5회 항공유도무기·항공전자 발전 세미나 LIG넥스원은 지난 10일 대전 서구 KW컨벤션에서 '대한민국 공군의 미래전력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제5회 항공유도무기·항공전자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 박태식 미사일시스템사업부문 부문장을 비롯해 공승배 공군 군수사령관, 이태규 공군 기획관리참모부장, 김세훈 합참 제1전력기획처장, 이양수 공군 항공우주전투발전단장, 김세연 항공자원관리단장 등 민·관·군 주요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급변하는 2025-07-1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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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부산-오르도스 운항 시작...주 2회 운항 이스타항공은 부산-오르도스 부정기편 전세기 운항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르도스는 중국 내몽고에 위치한 이색 여행지로, 광활한 초원과 드넓은 사막, 그리고 쏟아지는 밤하늘의 별 등 아름답고 독특한 자연 경관을 자랑한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3월, 부산-오르도스 부정기 노선을 배분받았으며, 이달 11일부터 9월 15일까지 주 2회(월, 금) 운항한다. 항공권 구매는 여행사를 통해 가능하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오르도스는 생소한 지역이지만 광활한 자연과 함께 도시 인프라까지 갖춰져 있어, 관 2025-07-1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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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 없는 한국항공우주, '2강·1중' 구도 속 후임 인선 난항 방산 '빅사이클'이라는 대형 호재에도 불구하고 5대 방산 기업 기운데 지난해 유일하게 역성장한 한국항공우주(이하 KAI·카이)가 강구영 사장의 후임 인선 작업으로 내홍을 겪고 있다. 기업 경쟁력 악화의 근본 원인으로 꼽히는 '낙하산 인사'에 대한 비판을 피함과 동시에 최대 주주가 수출입은행(26.41%)인 만큼 새 정부와도 손발을 맞춰야 하는 고차방정식을 풀어야 하는데 거론되는 후보들이 모두 정치권과 연이 깊은 데다 일부는 내부의 신뢰를 잃은 터라 당장은 묘수가 없는 상황이다. 10일 2025-07-1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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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상생협력존' 첫 설치…"韓 방산 생태계 조성"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025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 대전'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과제 등을 수행하는 협력업체 12곳과 함께 '상생협력존'을 만들어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방산 생태계를 주도적으로 조성해 K-방산이 자주국방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성장 동력이 되는 데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방위사업청과 경남 창원특례시가 주최하고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제1회 방위산업의 날(7월 8일)'의 연계 행사로 이달 11일까지 창원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130여 2025-07-1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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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제1회 방위산업의 날' 기념식에서 동탑산업훈장 LIG넥스원이 국내 방위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K-방산의 위상을 높인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LIG넥스원은 지난 8일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제1회 방위산업의 날' 기념식에서 장동권 LIG넥스원 해외사업기획관리실장이 이날 수여된 정부포상 중 최고 훈격인 '동탑산업훈장'을 수훈받았다고 9일 밝혔다. 2023년 제정돼 올해 첫 공식 기념행사를 연 '방위산업의 날'은 대한민국 방위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종사자들의 노고를 기리고 미래 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기념일 2025-07-0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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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신입·경력 정비사 공개채용 이스타항공은 신입·경력 정비사 부문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자는 항공정비사 자격을 필수로 보유해야 하며, 신입의 경우 △토익 650점 이상, 경력의 경우 △B737NG 확인 정비사 경력 △3년 이상의 B737NG 정비 경력 △최근 24개월 이내 6개월 이상의 항공기 정비 경력이 요구된다. 모집 인원은 00명이다. 신입 채용 서류 접수 마감일은 오는 13일까지며, 경력직은 상시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이스타항공 채용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하반기에 예정된 항 2025-07-0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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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노조 "사장 인선은 기술 주권 달린 일...정치 인맥, 낙하산 인사 좌시 않겠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노동조합이 차기 사장 인선을 두고 "정권의 입맛에 맞는 낙하산 인사에 대해 단호히 맞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KAI 노조는 7일 성명서를 통해 "강구영 사장 사임 이후, 공석이 된 사장직 인선을 둘러싼 최근의 움직임에 대해 많은 우려를 가지고 있다"며 "이번 인선은 KAI의 정체성과 생존,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기술 주권이 걸린 분기점인 만큼 낙하산 시도에 대해 단호히 맞서겠다"고 말했다. 특히 노조는 류광수 전 KAI 부사장을 경계했다. 노조는 &qu 2025-07-0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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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49개 해외노선 대상 '선착순 초특가 이벤트' 실시 티웨이항공은 7일부터 오는 13일까지 해외노선을 대상으로 '내가 찾던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유럽, 대양주, 일본, 중화권, 동남아, 중앙아시아 등 49개 해외노선을 대상으로 일주일간 진행되는 프로모션의 탑승 기간은 내년 3월 28일까지다. 한정 수량으로 진행되는 '선착순 초특가 이벤트'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밴쿠버 26만3800원부터 △인천~다낭 8만500원부터 △인천~바르셀로나 36만3800원부터 △인천~사이판 11만9680원부터다. 선착순 초특 2025-07-0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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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신규 CI 컨셉 팝업스토어 국내 첫 운영 대한항공은 신규 CI를 컨셉으로 한 고객 참여형 팝업스토어 'BRAND NEW KE : in Seoul'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오는 13일까지 서울 강남구 스타필드 코엑스몰 메가박스 정문 앞 행사장에서 열린다. 대한항공이 신규 CI를 공개한 뒤 국내에서 처음 여는 팝업스토어다. 행사 시작일인 지난 5일부터 이틀간 방문자 수는 5000명을 돌파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대한항공의 신규 CI와 기내 서비스가 반영된 다채로운 고객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한항공 소셜미디어(SNS)를 팔로우하고 현장 2025-07-0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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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프리미엄 이코노미 명칭 '와이드 프리미엄' 변경 에어프레미아는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명칭을 '와이드 프리미엄(WIDE PREMIUM)'으로 변경하고, 이를 기념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가는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운영되며 △로스엔젤레스(LA) △호놀룰루 △홍콩 △나리타 등 인기 국제선 4개 노선이 대상이다. LA와 호놀룰루 노선은 내년 5월 31일까지, 홍콩과 나리타 노선은 올해 9월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할인은 프로모션 코드(YPSSVACA) 입력 시 적용되며, 최대 15%까지 할인된다. 할인 적용 후의 왕복 총액 기준 특가 운임은 2025-07-0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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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 에어버스와 16조 규모 신규 항공기 계약..."2032년까지 70대 도입" 에어아시아가 에어버스와 16조원 규모의 대규모 항공기 도입 계약을 신규 체결했다. 에어아시아는 지난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에어버스와 초장거리 신형 협동체(단일 통로 항공기)인 A321XLR 항공기 50대 확정에 옵션 20대를 추가한 총 70대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어버스의 A321XLR 신규 항공기는 2028년부터 2032년까지 순차적으로 에어아시아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신규 항공기 도입은 총 122억 5000만 달러(한화 약 16조 7212억 원) 규모의 계약이다. 이 2025-07-07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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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컴플라이언스 위크' 진행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임직원의 준법의식 제고와 준법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컴플라이언스 위크(Compliance Week)'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16년부터 매년 일주일간 업무와 관련된 준법 상식을 전파하고 사내 준법문화를 확립하고자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컴플라이언스 위크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일 장교동 한화빌딩에서는 손재일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컴플라이언스위원회'에 참석 2025-07-0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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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인천, 아시아나 인수대금 조달 위해 8000억원대 주주배정 유상증자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를 인수한 에어인천이 인수대금 지급과 이후 시설자금 조달을 위해 8000억원대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인천은 지난달 26일 이사회를 통해 총 82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 신주발행을 결의했다. 에어인천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방식으로 진행된다"면서 "모든 주주가 회사의 성장 기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신주인수권을 보장해 안정적인 자금조달과 주주가치 제고를 도모히겠다"고 말했다. 이번 유상증자를 2025-07-04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