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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시, '가장 막히는 도로' 긴급 확장 추진한다 호찌민시의 대표적 정체 구간으로 꼽히는 응우옌떳탄 도로 확장 사업이 긴급히 추진된다. 시 건설국은 남부 지역과 도심 간 교통 병목을 해소하기 위해 도로 확장 계획을 인민위원회에 제출하고 조속한 승인을 요청했다. 25일(현지시각) 베트남 청년신문에 따르면, 호찌민시 응우옌떳탄 거리는 현재 약 2km 구간에 불과하지만 도로 폭이 8~14m로 협소하다. 도시 계획 측면에서 따져보면 30~40m까지 확장돼야 하는 핵심 도로다. 출퇴근 시간대마다 극심한 정체가 반복돼 2024년 한 해 동안만 811회의 정체가 기록되기도 했 2025-10-27 15:18:52 -
[재팬 룸] 오사카 엑스포 '공사비 10억엔 먹튀' 논란…해체공사도 '빨간불' 오사카 엑스포가 막을 내린 지 보름이 지났지만, 해외 파빌리온 공사비 미지급 사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아 총액 10억엔(약 92억원)을 넘는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3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몰타관 공사를 맡은 교토의 한 중소 건설사 대표는 “개막에 맞추려고 밤낮없이 일했는데 아직 돈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계 이벤트 회사 ‘GL이벤트재팬’을 상대로 약 1억2000만엔(약 11억원)의 미지급 대금 지급을 요구하며 도쿄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회사는 독일 2025-10-27 14:55:49 -
해리스·뉴섬 등 美 민주당 주요 인사, 차기 美 대선 의지 피력 아직 3년이나 남았지만 벌써 차기 민주당 대선 후보를 놓고 주요 인사들이 주말을 맞아 차기 대선 출마를 시사하는 발언을 내놓았다. 민주당의 주요 차기 주자로 꼽히고 있는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26일(현지시간) 미국 CBS 방송 선데이모닝에 출연해 차기 대선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내가 2026년 중간선거 이후 대선 출마를 고려하지 않겠다 하면 그건 거짓말일 것"이라며 "2028년에 누구를 그 (대선 경선 과정) 순간에 만나게 될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섬이 2028 2025-10-27 14:47:57 -
日다카이치, 출범 초 내각 지지율 74% 고공행진...역대 상위권 지난 21일 출범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내각의 출범 초 지지율이 역대 상위권을 기록하며 고공행진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지난 24~26일 18세 이상 남녀 1059명(유효 응답자 기준)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다카이치 내각을 지지한다는 응답률이 74%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이시바 시게루 내각 출범 초(51%)보다 약 23%포인트 높은 수치다. 반면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9%에 그쳤다. 닛케이에 따르면 이는 2002년 현행 조사 방식을 도입한 이후 역대 내 2025-10-27 14:35:40 -
미·일 국방장관, 29일 회담…日 'GDP 2% 방위비 조기 달성' 방침 전달 예정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이 오는 29일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전쟁부) 장관과 회담을 열고 일본의 방위력 강화 방침과 국내총생산(GDP) 대비 2% 방위비 조기 달성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27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이날 고이즈미 신지로 방위상이 오는 29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과 회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이즈미 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안전보장 관련 3대 문서 개정과 방위비 증액 계획을 중심으로 일본의 방위 정책 구상을 설명할 방침이다. 또한 그는 GDP 대비 2% 수준의 2025-10-27 14:19:41 -
아르헨 중간선거서 밀레이 여당 압승 전망…'트럼프 지원' 통했다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 임기 후반 정국의 분수령이 될 이번 중간선거에서 우파 집권당이 좌파 야당에 압승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잠정 개표 결과 밀레이 대통령이 이끄는 여당 자유전진당은 이날 치러진 중간선거에서 40.8%를 득표해 24.5%를 얻은 페론주의 야당을 크게 앞섰다. 이번 선거에서는 상원의원 24명(전체 72명의 3분의1)과 하원의원 127명(전체 257명 중 약 절반)을 새로 선출한다. 현지 방송 TV 토도노티시아스(Todo Noticias)와 일간 라 나시온(L 2025-10-27 11:07:19 -
트럼프 이어 美 국방도 亞 4개국 순방 돌입…대중국 포위망 강화 나서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기 집권 후 첫 아시아 순방에 나선 가운데,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전쟁부) 장관도 주초에 아시아 순방길에 오른다. 이에 미국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우방국들과 협력을 통해 대중국 포위망을 강화할 전망이다. 26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구체적인 방문 일정이나 체류 기간은 공개하지 않은 채 “헤그세스 장관은 일본, 말레이시아, 베트남,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국방부는 이번 순방에 대해 " 2025-10-27 10:05:32 -
FIFA, 동남아 국가 대상 '아세안컵' 신설…"각국이 하나로 뭉칠 것" 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동남아시아 국가들을 위한 새로운 축구대회 '아세안컵(ASEAN Cup)' 창설을 공식 발표했다. 26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인판티노 회장은 이날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ASEAN) 정상회의에서 이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새 대회는 FIFA의 국제 A매치 기간에 개최돼 전 세계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도 자국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세안컵을 통해 각국이 2025-10-27 09:47:15 -
[속보] 아르헨 중간선거서 美트럼프 지지 받은 여당 압승 아르헨 중간선거서 美트럼프 지지 받은 여당 압승 2025-10-27 09:35:22 -
트럼프 亞 순방 중 美 해군 헬기·전투기, 남중국해서 잇따라 추락 남중국해 서부 해역에서 순찰 임무를 수행하던 미 해군 헬기와 전투기가 잇따라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현지시간) BNO뉴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5분께 항공모함 ‘니미츠함(USS Nimitz)’ 에서 작전 중이던 해상타격헬기대대 73(HSM-73) 소속 MH-60R ‘시호크(Sea Hawk)’ 헬기가 추락했다. 제11항공모함타격단 소속 수색·구조팀이 탑승자 3명을 모두 구조했다. 이어 약 30분 뒤인 오후 3시15분께에는 같은 니미츠함에서 비행 작전을 수행하던 전투공격비행대대 22(V 2025-10-27 08:26:35 -
美 재무장관 "中 희토류 수출통제 1년 유예…대중국 100% 추가관세 없을 것"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해 중국 희토류 수출 통제가 유예되고, 이에 따라 미국의 대중국 100% 추가 관세 부과가 없을 것이라 예상했다. 베선트 장관은 26일(현지시간) 미국 NBC·ABC·CBS 방송과 인터뷰에서 "저와 제 중국 카운터파트인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는 (무역 합의) 프레임워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30일 부산에서 정상회담을 갖는 가운데, 베선트 장관과 허리펑 부총리 등 양국 고위급 2025-10-27 05:56:13 -
푸틴 "'부레베스트니크' 시험 완료…핵 억지력 최고 수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사거리가 '무제한'이라고 주장하는 신형 핵추진 대륙간 순항미사일 '부레베스트니크'의 핵심 시험을 마쳤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군복 차림으로 전투사령부를 방문해 "부레베스트니크의 결정적 실험이 완료됐다"며 "전투 임무에 투입하기 전 해야 할 일이 많지만 핵심 과제는 달성됐다"고 말했다. 그는 "부레베스트니크는 전 세계 다른 누구도 소유하지 않은 독특한 제품"이라며 " 2025-10-26 21:33:30 -
루브르 '왕실보석' 절도범 2명 체포…내부 공모 정황도 지난 19일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침입해 왕실 보석류를 훔친 용의자 중 2명이 체포됐다. 25일(현지시간) 프랑스 수사 당국은 이날 밤 용의자 2명을 조직적 절도 및 범죄조직 결성 혐의로 체포해 구금했다. 사건 발생 6일 만이다. 당국에 따르면 첫 번째 용의자는 오후 10시께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서, 또 다른 한 명은 파리 북부 외곽 센생드니에서 체포됐다. 두 사람 모두 30대 남성으로 센생드니 출신이며, 절도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제3자의 지시를 받고 범행을 계획했을 가능성에 무 2025-10-26 19:58:00 -
볼턴 "트럼프, 中 무역 합의 집착…군사적 도발은 경시" '반(反) 트럼프' 인사로 잘 알려진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 문제에 지나치게 집중한 나머지 군사적 위협을 간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볼턴은 26일 교도통신에 실린 인터뷰에서 "트럼프는 중국과 사상 최대의 무역 합의를 맺을 구상을 품고 있어 무역을 중시한 나머지 중국의 군사적 도발을 경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는 30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 경주에서 열릴 미·중 정상회담에서 "시 2025-10-26 17:16:56 -
트럼프, 2기 첫 아시아 순방 나서…첫 행보는 아세안 정상회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를 시작으로 2기 집권 후 첫 아시아 순방에 돌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7~29일 일본 방문 후 29~30일에는 한국을 찾아 이재명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주요국 정상들과 회담을 할 예정이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태국과 캄보디아 평화협정 서명식을 주재하며 아시아 순방 일정을 개시했다. 그는 서명식에서 " 2025-10-26 16:29:43 -
베선트 "한국서 성공적 미중 정상회담 위한 틀 마련" 주말 동안 미중 고위급 협상을 진행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이번주 한국에서 열릴 미중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 기반을 다졌다고 밝혔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베선트 재무장관은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이틀째 미·중 무역 협상 직후 브리핑에서 양국 정상들이 논의할 매우 성공적인 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번 회담이 한국에서 열릴 정상회담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특별한 협상이라며 “우리는 한국에서 성공적인 회의가 이루 2025-10-26 15:59:54 -
美·中, 말레이서 무역 협상...정상회담 앞두고 합의 이루나 미·중 양국이 이번 주 부산에서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이틀째 고위급 무역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양측은 이번 회담을 통해 관세 휴전 연장과 희토류, 추가 관세 등 주요 쟁점의 타결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회담은 지난 4월 이후 다섯 번째 미·중 고위급 무역 협상으로, 오는 30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부산에서 열릴 미·중 정상회담의 '전초전'으로 평가된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측 대표단은 허리펑 2025-10-26 15:26:11 -
태국·캄보디아, 트럼프 중재로 말레이시아서 평화협정 서명 올해 무력 충돌이 발발했던 태국과 캄보디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로 평화협정에 서명했다. 26일(현지시간) 닛케이아시아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차 말레이시아를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평화협정 서명식을 직접 주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태국과 캄보디아 간 평화협정 서명식에서 "많은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던 일을 우리가 해냈다"며 "이 평화 조약 덕분에 오늘 수백만 명이 생명을 유지하고 있다" 2025-10-26 14:5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