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외국인 관광객 '팁'에 당혹스러운 일본...식당 등 대응 마련 골몰 일본에서 외국인들이 지불하는 팁을 처리하는 문제가 사회 이슈로 떠올랐다. 일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이들이 식당 등에서 '팁'을 지불하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일본인에게 팁 문화는 아직 생소한 탓이다. 23일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전국에서 20여개 매장을 운영하는 한 일식 체인점은 지난해 2월부터 매장 계산대 옆에 '팁 박스'를 설치했다. 외국인 고객이 건네는 팁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몰라 고민하는 직원들이 늘자 내놓은 대응책이다. 각 점포에서 모이는 팁은 한 달 2025-09-25 09:25:48
  •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미-이스라엘 공격이 평화협상에 극심한 타격"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찾은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미국과 이스라엘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24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날 유엔 본부에서 한 연설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이 (이란 핵) 평화협상에 극심한 타격을 입혔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스라엘이 죽였다”고 적혀있는 문건을 연설 중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강경 발언 조짐은 페제시키안의 미국 입국 전부터 예상된 것이다. 당초 페제시키안 팀은 뉴욕 유엔 총회 참석 기간 2025-09-25 09:16:47
  • 제주 해안에 또 열대야…서귀포·고산 최다 기록 경신 제주 해안지역에서 밤사이 최저 기온이 25도를 넘는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다. 25일 제주지방기상청은 전날 저녁부터 이날 아침 사이 제주(북부) 26.0도, 고산(서부) 26.3도, 서귀포(남부) 26.0도로 열대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앞서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기온이 25도를 넘으면 쉽게 잠들기 어려워 더위를 나타내는 지표로 쓰인다. 올여름 제주 지점별 열대야 일수는 서귀포 76일, 제주 71일, 고산 53일, 성산 47일 등을 기록했다. 2025-09-25 08:23:26
  • [뉴욕증시 마감] AI 거품 의구심 지속...이틀 연속 하락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이틀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증시 고평가' 발언과 엔비디아·오픈AI의 대규모 투자에 대한 우려가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24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1.50포인트(0.37%) 하락한 4만6121.28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8.95포인트(0.28%) 밀린 6637.97, 나스닥종합지수는 75.62포인트(0.33%) 떨어진 2만2497.86 2025-09-25 08:22:53
  • [속보] 李 대통령, 스콧 베선트 美 재무장관 접견…관세협상 논의 李 대통령, 스콧 베선트 美 재무장관 접견…관세협상 논의 2025-09-25 05:54:52
  • 日언론 "美, 새 국방전략에 '대만 유사시 개입' 방침 포함" 미국 정부가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되는 새 국방전략(NDS)에 대만 방위 노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24일 산케이신문은 토시 요시하라 전 미국 국방부 정책고문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미국이 새 국방전략에서 '미국 우선'과 '힘에 의한 평화' 등 두 가지 개념을 기본으로 삼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미국 본토 방위'와 '중국의 대만 제압 억지'를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본토 방위의 경우 차세대 미사일 방어망 '골든 돔 2025-09-24 21:47:58
  • 태풍 라가사, 대만 강타… 17명 사망 태풍 라가사가 대만과 필리핀을 통과하면서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24일(현지시간) 대만중앙통신·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대만 당국은 제18호 태풍 라가사 여파로 화롄현의 호수가 범람하면서 이날 오후 4시 기준 17명이 숨지고 32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2시 50분께 호수가 범람하면서 피해 지역인 광푸향에 대규모 물이 들이닥치면서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홍콩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약 2달 전 산사태로 강물이 막히면서 마타이안강 상류에 호수(언색호)가 만들어졌고, 2025-09-24 20:37:56
  • "집값 부담에…" 결혼도 출산도 꺼리는 베트남 청년들 베트남 청년들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집값과 교육비 때문에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문가들은 청년들이 결혼과 출산을 꺼리고 있다며 강력한 정부 대책을 촉구했다. 23일(현지시각)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베트남 사회과학원 산하 사회심리학연구소가 이날 개최한 '베트남 출산율: 현황과 정책 해법' 워크숍에서 이같은 내용이 발표됐다. 응우옌 티 탄 투이 하노이문화대학 박사는 베트남의 심각한 출산율 격차를 공개했다. 지난해 기준 전국 평균 출산율은 여성 1인당 2025-09-24 18:02:41
  • 베트남 탄소배출권 시장 진출...매년 19억 달러 수익 창출 기대감 베트남이 국제 탄소배출권 시장에 뛰어들 경우, 연간 19억 달러(약 2조6500억 원)의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는 베트남 연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0.3%포인트(p) 끌어올릴 수 있는 규모다. 24일(현지시각)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베트남 농업환경부 산하 연구팀은 23일 탄소거래 플랫폼 개발 워크숍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해당 계산은 탄소배출권 가격이 1톤(t) 당 47달러(약 6만5000원)에 이르고, 해외 판매 한도를 70%로 설정하며 56개 탄소배출권 생성 조치를 시행한다는 조건에 2025-09-24 17:44:41
  • 호찌민시, 첫 자전거 우선도로 연말 완공 목표 베트남 호찌민시가 마이찌토 대로(과거 투득시)에 시범적으로 자전거 우선도로를 조성해 친환경 교통체계 확충에 나선다. 자동차·오토바이와 분리한 전용 차선으로 설계하는 이번 사업은 공공 자전거 대여소와 대중교통을 연결하는 새로운 이동 방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3일(현지시각)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구 투득시 지역 마이찌토 대로 양측 인도의 일부를 개조해 길이 약 5.8km 구간에 폭 2m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만드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공사는 오는 10월 초 착공돼 2025-09-24 17:32:39
  • "전 세계 기술업계 종사자 90% 업무에 AI 활용" 전 세계 기술업계 종사자 10명 중 9명이 코드 작성과 수정 등 업무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CNN은 구글 산하 DORA 연구 부문이 전 세계 기술 전문가 5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응답자의 90%가 업무에서 AI를 사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4%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CNN은 이번 결과는 AI 확산이 일자리와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우려, 기대, 그리고 과장된 전망이 뒤섞여 있는 상황 속에서 나왔다고 짚었다. 앞서 오픈AI의 경쟁 2025-09-24 17:25:00
  • 이시바, 유엔서 "역사 정면으로 마주해야...전쟁 참화 반복 안 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23일 저녁(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 총회 연설에서 전후 80년을 맞아 "어떤 나라도 역사를 정면에서 마주하지 않고는 밝은 미래를 열 수 없다"며 "전쟁의 참화를 결코 반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사히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연설에서 지난 8월 15일 종전기념일에 이 같은 다짐을 마음에 새겼다고 말했다. 이시바 총리는 일본이 아시아의 '관용 정신'에 힘입어 세계 영구 평화 실현에 힘써 왔다고 회고했다. 그는 2025-09-24 17:21:57
  • "가자전쟁 멈춰라" 유엔 총회서 트럼프에 한목소리 규탄 각국 정상들은 유엔 총회 고위급 회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해 잇따라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특히 가자지구 전쟁 종식을 요구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독선적 행보와 내정 간섭, 군사적 조치 등을 겨냥한 발언이 이어졌다. 23일(현지시간) 프랑스 BFM TV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 방송과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원한다면 가자지구 전쟁을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가자지구 전쟁 수행을 위한 무기·장비를 공급하는 쪽은 미국이라며 “현실을 바꿀 2025-09-24 17:17:39
  • [재팬 룸] "주 3번만 먹어도 위험"…日 연구진, 라멘에 '충격 경고' 일본인의 국민 음식으로 불리는 라멘이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22일 마이니치신문은 야마가타대 연구팀이 2009년부터 2023년까지 40세 이상 남녀 6725명의 건강검진 자료를 장기간 추적해 분석한 결과를 보도했다. 조사 지역은 일본 내 라멘 소비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진 야마가타현이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국제학술지 ‘영양·건강 및 노화 저널(Journal of Nutrition, Health & Aging)’에도 게재됐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의 라멘 섭취 빈도를 △ 2025-09-24 17:14:22
  • 트럼프 "우크라, 영토수복 가능할수도"…러·우 전쟁 판도 흔들릴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가 전쟁 발발 이전의 영토를 모두 되찾을 수 있다는 새로운 입장을 내놓으면서 우크라이나 전쟁 국면에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 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시간과 인내심을 갖고, 유럽의 경제적 지원, 특히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지원이 더해진다면 (우크라이나가) 전쟁이 시작됐을 당시의 원래 국경을 회복하는 것이 충분 2025-09-24 16:18:52
  • [속보] WHO "임신중 타이레놀 복용·자폐 연관성 없다" WHO "임신중 타이레놀 복용·자폐 연관성 없다" 2025-09-24 15:50:04
  • 트럼프, 유엔총회 연설서 유엔 직격...北은 언급 안해 6년 만의 유엔총회 연설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엔이 무능하다며 강력히 비판했다. 1시간가량 진행된 연설에서 북한을 일체 언급하지 않은 배경에도 관심이 쏠렸다. 2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지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고위급 주간 일반토의 연설에서 “유엔은 엄청난 잠재력이 있지만 전혀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며 “하는 일은 강경한 편지뿐이고 후속 조치가 없다. 공허한 말로는 전쟁을 해결할 수 없다. 전쟁을 해결하는 것은 행 2025-09-24 15:47:44
  • 美 파월 "과도한 금리 인하, 인플레 억제에 영향"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기준금리를 지나치게 빠르게 내리면 물가 억제가 미완에 그칠 수 있다며 신중한 접근을 거듭 강조했다. 23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미국 로드아일랜드 상공회의소 연설에서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리스크는 상방 쪽으로 기울어져 있고, 고용 리스크는 하방 쪽으로 기울어져 있어 도전적인 상황”이라며 “이런 양면적 리스크가 존재할 때 리스크가 전무한 선택지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금리 2025-09-24 15:2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