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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압박 속 이란, 원유 저장 여력 최대 22일"…폐탱크·철도까지 동원 미국의 경제 압박 속에 이란의 원유 저장 여력이 빠르게 고갈되면서 추가 감산 압박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27일(현지시간) 원자재 분석업체 케이플러(Kpler)를 인용해 이란이 사용할 수 있는 원유 저장 용량이 앞으로 12~22일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케이플러는 저장 여력 감소에 따라 이란이 5월 중순까지 하루 최대 150만 배럴 규모의 추가 감산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골드만삭스는 이란이 이미 하루 최대 250만 배럴(bpd)의 원유 생산을 줄인 상태라고 평가한 2026-04-28 14:06 -
'AI·반도체의 힘' 韓 증시, 英 제치고 세계 8위로 '껑충' 최근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붐에 편승한 코스피 급등에 힘입어 한국증시가 영국증시를 제치고 시가총액 기준 세계 제8위 증시로 올라섰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블룸버그 집계 결과, 한국증시 시총은 올들어 45% 늘어난 약 4조400억 달러로 영국증시(3조99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증시 시총은 2024년 말만 하더라도 한국증시의 2배 수준이었지만, 이후 1년여 사이에 한국증시 시총이 급격히 불어나면서 영국증시를 추월하게 됐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 같은 한국증 2026-04-28 11:28 -
현대차 등 완성차업계, 미국에 "USMCA 합의 없으면 저가차 철수"…트럼프 관세 역풍 현대차 등 외국계 완성차 업체들이 미국 시장에서 저가 모델을 철수할 수 있다고 트럼프 행정부에 경고했다.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이 유지되지 않거나, 새 협정에서 북미산 자동차·부품 관세 부담이 충분히 낮아지지 않을 경우 미국에서 저가 모델을 팔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7일(현지시간) 사안을 아는 관계자들을 인용해 닛산, 현대차, 토요타 등 외국계 완성차 업체들이 이 같은 우려를 트럼프 행정부 경제 참모들에게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업 2026-04-28 11:20 -
[뉴욕증시 마감] 빅테크 실적 기대에 S&P·나스닥 또 사상 최고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공전에도 불구하고 빅테크 업계의 호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83포인트(0.12%) 오른 7173.9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50.50포인트(0.20%) 상승한 2만4887.10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두 지수는 전 거래일에 이어 다시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62.92포인트(0.13%) 하락한 4만9167.79로 장을 마감했다. 초대형 빅테크를 뜻 2026-04-28 08:24 -
G7 중앙은행, 이번주 '동결' 전망에도…채권시장, 매파 신호에 촉각 세계 주요 중앙은행들이 이번 주 줄줄이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시장은 대체로 금리 동결을 예상하고 있지만, 채권 투자자들은 중앙은행의 매파적(긴축 선호) 신호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미·이란 전쟁으로 유가가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압력이 다시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2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번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유럽중앙은행(ECB), 일본은행(BOJ), 영국 중앙은행(BOE), 캐나다 중앙은행이 모두 통화정책 회의를 연다. 주요 7개국(G7) 중앙은행이 같은 주에 금리 결 2026-04-27 17:39 -
美 빅테크 실적 주간 돌입…증시 향방 가를 '분수령'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이란 갈등 속에서도 기술주가 증시 상승을 이끌고 있는 만큼, 이번 실적이 향후 시장 방향을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힌다. 26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는 오는 29일 장 마감 후(한국시간 30일 오전), 애플은 다음 날 장 마감 후(한국시간 5월 1일 오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뉴욕증시는 중동 정세 불안에도 불구하고 상승 흐름을 이어왔다.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S&P)500과 나스 2026-04-27 16:33 -
日銀, 금리 동결 유력…엔화 160엔 앞두고 우에다 '입'에 쏠린 시장 일본은행(BOJ)이 28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커졌다. 엔화가 달러당 160엔에 근접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의 발언으로 옮겨가고 있다. 동결 결정 이후 추가 인상 의지를 얼마나 분명히 드러내느냐가 이번 회의의 핵심 변수다. 2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시장은 일본은행이 이번 회의에서 정책금리를 현행 0.75%로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불과 몇 주 전까지만 해도 일본은행이 통화정책 정상화 차원에서 추가 인상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그러나 트 2026-04-27 14:51 -
AI에 희비 갈린 亞 증시…한국·대만·일본 ↑, 인도·동남아 ↓ 인공지능(AI) 수혜 여부에 따라 아시아 증시가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란 전쟁으로 촉발된 에너지 충격에도 불구하고 동북아는 기술주 강세로 반등한 반면,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는 유가 상승 부담에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동북아의 경우 대만 자취안지수(TAIEX)는 이란 전쟁 개전(2월 28일) 이후 지난 24일까지 9.9% 상승했다. 같은 기간 한국 코스피는 3.7%,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1.5%, 중국 CSI300 지수는 1.25% 각각 올랐다. CSI300 지수는 상하이·선전 증 2026-04-27 14:46 -
미·이란 협상 교착에 유가 2%대 상승 출발…美 주가지수 선물 약보합 이란 전쟁을 둘러싼 평화 협상 재개 움직임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국제 유가가 상승세로 이번 주 장을 출발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한국시간 27일 오전 8시 17분 기준 브렌트유 선물 6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1.71% 오른 107.13달러,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6월물은 1.69% 오른 96.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들 유가는 장 초반 2% 이상 오르기도 했으나 지금은 상승폭을 다소 낮춘 상태다. 주말 간 기대를 모으던 미국과 이란 간 2차 협상이 재차 무위로 돌아가면서 이에 따른 실망감이 국제 원유 시장 2026-04-27 08:23 -
덴소, 롬 인수 제안 전격 철회… '3사 연합'으로 기운 日 전력반도체 재편 일본 전력반도체 재편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주목받던 덴소의 롬 인수전이 결국 무산됐다. 롬이 도시바, 미쓰비시전기와의 3사 연합을 택하면서 일본 반도체 산업 재편의 축이 '완성차 계열 편입'이 아닌 '제조사 간 통합'으로 이동하는 양상이다. 26일자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덴소는 전기차(EV) 확산에 대비해 롬 인수를 추진했지만, 롬 측 동의를 얻지 못하면서 제안을 철회하기로 했다. 덴소는 지난 2월 공개매수(TOB)를 통해 롬 전 지분을 약 1조3000억엔(약 12조1000억원) 규모에 2026-04-26 13:36 -
AI 투자 경쟁에 빅테크 조직 재편…메타 감원·MS 자발퇴직 미국 빅테크 업계의 인력 감축이 다시 확산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인재 확보에 막대한 자금이 들어가면서 기존 조직을 슬림화하고, AI 중심으로 인력 구조를 재편하는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24일 AP통신과 가디언 등에 따르면 메타는 직원 약 8000명을 감원하기로 했다. 전체 인력의 약 10%다. 메타는 채용이 진행 중이던 6000개 직무도 채우지 않기로 했다. 감원은 다음 달 20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도 미국 직원 약 8750명을 대상으로 한 자발적 퇴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AP 2026-04-24 17:21 -
[뉴욕증시 마감] 미·이란 협상 교착에 3대 지수 하락…유가 나흘째 급등 미국과 이란의 추가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뉴욕증시가 하락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군사 긴장이 다시 커지자 유가가 급등했고, 전날 사상 최고치를 쓴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0.70포인트(0.37%) 내린 49309.33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9.60포인트(0.41%) 하락한 7108.30, 나스닥종합지수는 219.06포인트(0.89%) 떨어진 24438.50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와 나 2026-04-24 08:09 -
日 닛케이 지수, 장중 첫 6만 돌파 후 반락… 차익실현·유가 부담에 밀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6만 선을 돌파했지만, 장 마감에서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과 중동발 유가 불안이 겹치며 상승세가 꺾였다는 분석이다. 23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4거래일 만에 반락해 전일 대비 445포인트(0.75%) 내린 5만9140.23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6만13.98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이후 매도세가 강화되며 낙폭이 한때 900포인트 가까이 떨어지기도 했다. 이날 증시는 개장 초 해외 단기 투자자들의 선물 매수와 2026-04-23 21:50 -
호르무즈 변수에 출렁인 유가…단기는 오르고, 중장기는 내려간다 중동 전쟁이 국제유가를 흔들고 있다. 시장은 경기보다 전쟁을, 수급보다 호르무즈 해협을 먼저 본다. 다만 시계를 6개월 뒤로 돌리면 양상은 달라진다. 단기 급등 뒤에는 공급 복원과 수요 둔화가 맞물리며 유가가 다시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 23일 국제에너지기구(IEA)와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로이터 등에 따르면 단기 유가를 가르는 핵심 변수는 여전히 호르무즈 해협 통항 정상화 시점이다. 시장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점도 공급 차질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브렌트유는 22일 배럴(약 159리터)당 100달러( 2026-04-23 14:53 -
日 2025년도 수출 113조 엔 '사상 최대'… 車 부진, AI 반도체가 메웠다 일본의 지난 회계연도 수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미국의 관세 영향으로 자동차 수출이 줄었지만,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며 이를 상쇄한 것으로 나타났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일본의 2025회계연도 수출액이 113조 2422억 엔으로 전년도 대비 4.0% 증가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2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재무성이 22일 발표한 무역통계에서 자동차 수출은 3.6% 감소한 17조 6674억 엔으로 집계됐다. 특히 대미 수출은 15.9% 줄어 5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도널드 트럼프 행 2026-04-23 11:37 -
'삼전닉스' ETF 美서 돌풍…출시 2주 만에 10억달러 돌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자산의 절반 이상을 투자하는 미국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10억 달러(약 1조4800억원)가 넘는 자금을 끌어모으며 월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뉴욕증시에 상장된 메모리 테마 ETF인 '라운드힐 메모리'(종목코드 DRAM)는 이달 21일까지 11억1000만 달러(약 1조6000억원)의 순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미국 소형 자산운용사 라운드힐이 이달 2일 출시한 이 ETF는 자금 유입과 보유 자산 가격 상승이 맞물리며 총운용자산 2026-04-23 09:29 -
[뉴욕증시 마감] 휴전 연장·실적 기대에 랠리…S&P·나스닥 또 최고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이란 휴전 연장과 기업 실적 기대가 맞물리면서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강세로 마감했다. 중동 긴장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지만, 투자자들은 당장 전면 확전 가능성보다 휴전 유지와 실적 개선에 더 무게를 실었다.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0.65포인트(0.69%) 오른 49490.03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3.89포인트(1.05%) 상승한 7137.90, 나스닥지수는 397.60포인트(1.64%) 오른 24657.57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 2026-04-23 08:13 -
엔저 '2차 파동' 오나…日 정부도 못 막는 '실수요' 엔 매도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이 사실상 6월로 미뤄진 가운데, 시장에서는 이란발 에너지 가격 상승이 엔화 약세를 새로운 국면으로 몰아넣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투기 자금이 아닌 기업 실수요가 주도하는 엔 매도는 정책 대응이 쉽지 않다는 점에서, 엔저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서 올해 하반기 '엔저 2차 파동'을 예상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22일 보도했다. 최근에는 엔·달러 환율이 158~160엔 사이의 좁은 범위에서 2026-04-22 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