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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등 아시아 정유사들, 호르무즈 해협 막히자 글로벌 원유 확보 총력"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중동산 원유 공급이 막히자 아시아 정유업계가 전 세계를 상대로 원유 확보에 나서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17일(현지시간) 아시아 정유업체들이 미국과 서아프리카, 북해 등 중동 이외 지역에서 원유 확보를 확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영 석유기업 시노펙의 트레이딩 자회사 유니펙은 지난주 서아프리카산 원유 최소 600만 배럴을 매입했고, 한국 GS칼텍스는 6월 도착분 미국산 원유 약 400만 배럴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의 힌두스탄 페트롤리엄도 4월 선적 2026-03-18 10:19 -
호르무즈 틀어쥔 이란…'위안화 결제 선박' 조건부 통과 협의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전면 재개하는 대신 자국이 승인한 선박만 선별 통과시키는 방식으로 통항을 관리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CNN은 17일(현지시간) 이란이 위안화 결제 원유를 실은 선박의 통과를 조건으로 8개국과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다만 이 구체적 조건은 현재 다른 주요 외신으로 추가 확인되지 않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는 최소 22척의 자국 선박 안전 통과를 위해, 이라크는 자국 유조선 운항 보장을 위해 각각 이란과 접촉 중이다. 블룸버그는 일부 선박이 이란 해안선 인근 항로를 2026-03-18 10:02 -
'비트코인·이더리움' 증권 아냐…SEC, 가상자산 기준선 제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자산을 증권이 아닌 자산으로 보는 해석 기준을 공식 제시했다. 암호자산을 디지털 상품, 디지털 수집품, 디지털 도구, 스테이블코인, 디지털증권 등 5개 범주로 나누고, 디지털증권을 제외한 상당수 자산은 원칙적으로 그 자체로 증권이 아니라고 봤다. SEC는 17일(현지시간) ‘특정 유형의 암호자산 및 암호자산 관련 거래에 대한 연방증권법 적용’ 해석문을 공개했다. SEC는 이를 통해 암호자산이 어떤 경우 증권에 해당하고, 어떤 경우 증 2026-03-18 09:05 -
[뉴욕증시 마감] 유가 반등에도 상승…호르무즈 리스크 완화 반영 국제 유가가 다시 상승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미국 뉴욕증시 주요 3대 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 운항이 점진적으로 재개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인플레이션 부담이 다소 완화된 점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6.85포인트(0.10%) 오른 4만6993.2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6.71포인트(0.25%) 상승한 6716.0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05.35포인트 2026-03-18 08:14 -
이번 주 美·日·유럽 중앙은행 '슈퍼 위크'…160엔 앞둔 엔 환율 분수령 이번 주 전 세계 금융시장의 눈이 워싱턴과 도쿄, 프랑크푸르트로 향한다. 주요국 중앙은행이 일제히 금융정책 결정 회의를 여는 '슈퍼 위크'가 시작되면서, 심리적 저지선인 1달러=160엔 돌파를 눈앞에 둔 엔화 환율이 최대 분수령을 맞이하고 있다. 17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159엔대 중반에서 거래되며 정부의 개입 경계감 속에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3일 해외 시장에서 한때 159.75엔까지 치솟으며 2024년 7월 이후 최고치(엔화 약세)를 기록한 데 이어, 시장에서는 이번 중 2026-03-17 13:46 -
미·일·대만 지방정부, TSMC 축으로 반도체 협력체계 구축 TSMC 생산거점을 둔 미국 애리조나주와 일본 구마모토현, 대만 가오슝시가 반도체 협력 체계를 공식화했다. 개별 투자 유치를 넘어 공급망과 인재 양성, 산학 협력까지 묶는 3자 협력 구조를 구축했다. 17일 대만 중앙통신사(CNA)와 애리조나주 상무당국, 구마모토현 발표에 따르면 세 지역은 미국 현지시간 12일 피닉스에서 경제교류 촉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행사에는 케이티 홉스 애리조나 주지사와 천치마이 가오슝 시장, 다케우치 신기 구마모토현 부지사가 참석했다. 기무라 다카시 구마모토현 지사는 온라인 2026-03-17 09:25 -
[뉴욕증시 마감] 호르무즈 해협 개방 가능성·유가 하락에 반등 국제 유가가 하락하고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통행 재개 기대감이 커지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반등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7.94포인트(0.83%) 오른 4만6946.41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7.19포인트(1.01%) 상승한 6699.38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268.82포인트(1.22%) 오른 2만2374.1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 반등은 에너지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열릴 수 있다는 기대가 확산되면서 유가가 2026-03-17 08:18 -
[ASIA BIZ] 최고 안전자산서 신흥국 통화 수준으로 전락… 중동 위기에 힘 못 쓰는 엔화 과거 일본 통화인 엔화의 위상은 막강했다. 특히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엔화는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시장의 긴장감이 고조될 때마다 매수세가 몰리는 '안전 통화'로 간주되어 왔다. 일본 기업들은 강력한 제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막대한 무역 흑자를 기록하고, 수출로 벌어들인 달러를 엔화로 바꾸는 자금 흐름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기점으로 엔화는 더 이상 안전 자산은 커녕 오히려 최근에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발생할 때마다 주요국 통화 대비 가치가 하락 2026-03-17 06:00 -
[ASIA BIZ] 엔저 시대, 일본 산업계·민생 덮친 자산 방어의 공포 플라자 합의 이후 40년, '엔저=수출 호재'라는 일본 경제의 가장 견고했던 공식은 무너지고 있으며, 엔저의 파고는 사회 전방위적으로 파급되고 있다. 후쿠오카 파이낸셜 그룹의 사사키 도오루 수석 스트래티지스트는 "현재의 엔저가 일본의 경제력 저하를 그대로 투영하고 있다"며 "엔화는 더 이상 리스크 회피 수단이 아니다"라고 지적한다. 실제로 엔화는 주요 통화 대비 가치가 반 토막 나며, 일본 사회 전반에 '통화에 대한 불신'이라는 전례 없는 균열을 만들고 있다. 표류 2026-03-17 06:00 -
미·중, 파리서 고위급 협의…트럼프 방중 앞두고 정상회담 의제 조율 미국과 중국이 양국 정상회담을 앞두고 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고위급 협의를 진행했다. 이달 말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측이 무역·공급망·농산물 구매 등 핵심 의제를 사전 조율하는 자리다. 로이터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이끄는 양국 대표단은 이날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본부에서 6시간 넘게 회담했다. 회의는 16일까지 이틀 일정으로 이어진다. 미 재무부는 회담 분 2026-03-16 08:37 -
호르무즈 봉쇄에 나이키 '털썩'…중동발 석화 위기, 美 소비재 덮쳤다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한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기가 미국의 대표적 소비재 기업인 나이키의 주가를 흔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13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뉴욕 증시에서 아시아 공급망에 의존하는 의류 및 생필품주들이 일제히 급락하며 글로벌 공급망의 취약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전날보다 739.42포인트 하락한 46,677.85로 마감한 가운데, 다우 지수 구성 종목 중 의류업체 나이 2026-03-13 14:37 -
미국인 중 절반 "기름값 급등 책임은 트럼프"…대이란 전쟁 여론 부담 커져 미국인의 절반 가까이가 최근 휘발유 가격 급등 책임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행정부에 돌리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악시오스 등에 따르면 모닝컨설트 조사에서 응답자의 48%는 최근 기름값 상승의 가장 큰 책임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행정부를 지목했다. 석유·가스 업계, 석유수출국기구(OPEC),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을 꼽은 응답보다 높은 비중이다. 같은 조사에서 미국의 이란 공격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47%로 집계됐다. 실제 가격도 빠르게 오르고 있 2026-03-13 11:40 -
미국, 강제노동 차단 명분 301조 조사…한국 포함 60개 경제주체 겨냥 미국 정부가 한국을 포함한 60개 경제주체를 상대로 무역법 301조 조사에 착수했다. 강제노동으로 생산된 상품 수입을 차단하겠다는 명분을 내세웠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각국 정부가 강제노동 생산품의 대미 유입 차단 실태를 들여다보는 301조 조사를 시작했다. 조사 대상에는 한국과 중국, 일본, 유럽연합(EU), 영국, 캐나다, 호주, 인도, 베트남 등 미국의 주요 교역 상대가 포함됐다. 이번 조치는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가 전날 발표한 별도 301조 조사와도 맞물린 2026-03-13 11:30 -
미국, 해상 적재 러시아산 원유 한시 판매 허용…유가 급등 대응 미국 정부가 제재 대상인 일부 러시아산 원유와 석유제품의 거래를 한시적으로 허용했다. 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이미 해상 운송 중인 물량에 한해 시장 공급을 풀어 가격 안정을 유도하려는 조치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이날 오전 0시 1분 이전 선박에 적재된 러시아산 원유·석유제품에 대해 내달 11일 오전 0시 1분까지 판매·인도·하역 관련 거래를 허용하는 일반면허를 발급했다. 이번 조치는 이미 선적돼 해상에 묶여 있는 물량만 대상으로, 신규 2026-03-13 10:03 -
유가 100달러 다시 넘었다…고유가 장기화 전망 확산 국제유가가 다시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다. 호르무즈 해협 차질 장기화 우려가 커지면서 월가와 에너지 기관들도 잇따라 유가 전망치를 높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단기 급등을 넘어 고유가 국면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브렌트유는 이날 9% 오른 배럴당 100.46달러,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95.70달러에 마감했다. 브렌트유 종가가 100달러를 넘어선 것은 2022년 8월 이후 처음이다. 중동 전황 악화와 호르무즈 해협 차질 우려가 유가 상승을 자극했다. 골드만삭스는 2026-03-13 09:16 -
[뉴욕증시 마감] 유가 100달러 재돌파에 3대 지수 동반 급락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12일(미국 동부시간) 일제히 1% 넘게 하락했다. 중동 긴장이 다시 고조되며 국제유가가 급등했고, 금리인하 기대도 밀리면서 증시가 전방위로 흔들렸다. 1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39.42포인트(1.56%) 내린 46677.8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3.18포인트(1.52%) 하락한 6672.62, 나스닥종합지수는 404.16포인트(1.78%) 밀린 22311.98에 장을 마감했다. 에너지 업종만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고 산업 2026-03-13 08:14 -
[슈퍼301조 포비아] 미국, 한국 무역흑자 겨눴다…301조 압박 재가동 미국이 '무역법 301조' 카드를 다시 꺼내 들면서 한국을 포함한 주요 교역국을 겨냥한 통상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한국이 장기간 대규모 무역흑자를 기록한 국가로 지목된 가운데 전자·자동차·철강 등 주력 제조업이 조사 대상 산업으로 거론되면서 향후 관세 부과 등 후속 조치가 현실화하면 수출과 산업 전반에 부담이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최근 고유가와 환율 변동성까지 겹친 상황에서 통상 리스크가 더해지면 한국 경제의 성장 흐름에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026-03-12 17:25 -
국제유가, 비축유 방출에도 사흘 만에 다시 장중 100달러 돌파 국제 유가가 사흘 만에 다시 장중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국제 유가의 벤치마크인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한국시간 12일 오후 2시 40분 현재 배럴당 100.2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11일(현지시간) 종가인 91.98달러보다 약 9% 오른 수준이다. 같은 시각 4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도 배럴당 94.04달러로 전날 종가 대비 약 7% 상승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11일 주요 7개국(G7)을 포함한 32개 회원국이 전략비축유 4억 배럴을 방출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지만 시장 2026-03-12 1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