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기자의 최신 기사

  • [2025 AFSF] 여의도 달군 'AI 공존' 해법… 현장 이모저모 2025 아주미래전략포럼 "AI가 인간의 자리를 빼앗을 것이란 우려도 있지만 중요한 건 '함께 가는 길'을 찾는 일입니다." 18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아주미래전략포럼(AFSF)'에 참석한 산·학계 인사들은 인간과 인공지능(AI)의 공존 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포럼 개막 한 시간 전부터 행사장 입구는 정부, 국회
    14일전
  • HS효성첨단소재, 태국 타타스틸과 친환경 원재료 구매 MOU 체결 성낙양 HS효성첨단소재 대표(왼쪽)와 타룬 다가 타타스틸 CEO가 친환경 스틸 원재료 장기구매 관련 MOU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S효성첨단소재는 태국 타타스틸(TATA STEEL)과 친환경 철강 원재료의 장기 구매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HS효성첨단소재는 타이어 스틸코드 생산에 사용되는 친환경 철강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된다. 타이어 스틸코
    15일전
  • 한화오션 노사, 모든 법적 분쟁 끝낸다..."미래지향적 협력 나서"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전경 한화오션과 한화오션 노조(전국금속노조 경남지부 대우조선지회)는 현재 노사 간 진행 중인 모든 고소·고발 사건을 양측이 일괄 취소하기로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임금 단체협상을 앞두고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이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직원들의 권익 신장에 필수 불가결하다는 점을 노사가 모두 공감한 데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화오션 노사는 향후
    15일전
  • SK넥실리스, 日 도요타통상 1500억 투자 유치..."협력 확대" SK넥실리스가 생산한 동박 SKC의 이차전지용 동박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가 일본 종합상사인 도요타통상으로부터 15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SKC는 18일 서울 중구 충정로 본사에서 SK넥실리스 말레이시아 법인 일부 지분을 도요타통상에 양도하고 1억1000만달러(약 1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투자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로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15일전
  • [2025 AFSF] 김상욱 의원 "부울경 중심 남부 수도권 신설해야"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18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열린 '2025 아주미래전략포럼(AFSF)'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5.06.18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부산·울산·경남을 축으로 한 '남부 수도권' 신설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위한 교통 인프라 구축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18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그랜드볼룸에서 아주
    15일전
  • [2025 AFSF] 김문수 의원 "성장 중심 정책, 민주당도 앞장설 것"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가 18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열린 '2025 아주미래전략포럼(AFSF)'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5.06.18 정부가 성장 우선 기조를 내세운 가운데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민주당도 이에 발맞춰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현재 원내부대표로 책임 있는 역할을 맡고 있다며 향후 정책 조율과 실행에 민주당이 더욱 선
    15일전
  • [2025 AFSF] 김정재 의원 "포항 고로 꺼지고 있다…가죽 벗기는 대혁신 필요" 김정재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18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열린 '2025 아주미래전략포럼(AFSF)'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5.06.18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철강 산업 위기와 관련해 "포항의 고로가 꺼지고 있다"며 산업 전반에 걸친 대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18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그랜드볼룸에서 아주경제가 주최한 '2025 아주미래전략포럼
    15일전
  • 기업은 "사람 없어요" 인재는 "갈 데 없어요"…AI 두뇌 유출 OECD 최악 수준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전경. "국내에서 성과를 내고 싶었지만 끝내 한계를 느꼈습니다." 국내 대기업 연구소에서 3년간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개발하던 박민재씨(31)는 지난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소재한 자율주행 분야 스타트업으로 자리를 옮겼다. 연봉은 두 배 이상 뛰었고 연구 환경은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자유롭고 수평적"이라고 했다. 그는 "국내에서는 연구 제안이
    15일전
  • 김승연 "석화 생존 열쇠는 기술·안전"…현장서 답 찾는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17일 한화토탈에너지스 대산공장을 찾아 현장경영에 나섰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올해 첫 현장경영 행보로 충남 서산에 위치한 한화토탈에너지스 대산공장을 찾았다. 국내 석유화학 산업의 핵심 생산기지로 꼽히는 이곳에서 김 회장이 기술경쟁력 확보, 안전관리, 탄소중립 대응이라는 세 축을 직접 챙긴 만큼 위기 탈출을 위한 본격적인 '리더십 시동'을 걸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17일 재계에 따르
    16일전
  • '두뇌 엑소더스' 현실화…성과 높은 인재일수록 해외로 떠난다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전경. 국내에서 고급 인재의 해외 유출이 가속화되며, 이른바 '두뇌 엑소더스(Brain Exodus)' 현상이 현실화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성과가 높은 인재일수록 해외로 떠나는 '역선택' 구조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가 1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16일전
  • 고려아연, 美 TMC 지분 5% 인수…자원 공급망 강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고려아연이 글로벌 자원 무기화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TMC(The Metals Company)에 약 8500만달러(약 1165억원)를 투자한다고 17일 밝혔다. 각국이 전략광물과 희토류 수출을 통제하는 가운데, 고려아연은 유망한 공급처를 선제적이고 안정적으로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고려아연은 지난 16일 TMC 지분 약 5%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은 TMC 주가
    16일전
  • 잇단 화재·정지·감산…포항 철강업계 '생존 모드' 돌입 포항 동국제강 에너지저장센터서 불 수요 부진과 공급 과잉, 관세 리스크에 잇단 화재 사고까지 겹치며 포항을 중심으로 한 철강업계에 위기감이 강하게 감돌고 있다. 주요 철강사들은 공장 가동 중단과 구조조정에 나서며 사실상 '생존 체제'에 돌입했고 고용 불안도 확산되는 분위기다. 16일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에 위치한 동국제강 포항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가 난 건물은 에너지저장장치 전기실로, 철골
    16일전
  • 글로벌 에너지 혁신기업 한자리에…20일 삼성E&A 테크 포럼 열린다 삼성E&A 테크 포럼 로고. 삼성E&A(옛 삼성엔지니어링)가 에너지 분야 국내외 관계자들을 초청해 미래 에너지 기술과 혁신 기술을 공유하고 사업화 방향을 모색한다. 삼성E&A는 오는 20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 GEC(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에서 이 같은 성격의 '삼성E&A 테크 포럼(SAMSUNG E&A Tech Forum)'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17일전
  • LG엔솔, 체리기차에 8GWh 수출…中 전기차 배터리판 흔든다 LG에너지솔루션 46시리즈 배터리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체리기차에 6년간 약 12만대 전기차에 탑재할 수 있는 배터리를 공급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체리기차와 총 8GWh 규모의 원통형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배터리사가 중국 완성차 업체와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은 외국계 배터리 업체의 진입이 어려운 폐쇄적인 시장이다. C
    17일전
  • LG화학·日노리타케, 車 전력반도체용 고성능 접착제 공동 개발 LG화학과 日노리타케가 개발한 실버 페이스트(Silver Paste) 제품 LG화학이 일본 노리타케와 함께 자동차용 전력 반도체(SiC) 칩과 기판을 접합하는 고성능 접착제 ‘실버 페이스트(Silver Paste)’를 공동 개발했다. 노리타케는 정밀 세라믹 분야에서 120년 이상의 기술력을 보유한 일본 기업으로, 반도체·자동차 산업에 연마 휠, 전자부품용 소재, 열처리
    17일전
  • 고려아연, 中 건너뛰고 美 직행…안티모니로 '공급망 외교' 돌파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전경. 국내에서 유일하게 방산 핵심소재 안티모니를 생산하는 고려아연이 처음으로 미국 수출에 성공하며 글로벌 전략광물 공급망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중국의 수출 통제와 자원 무기화로 전략광물 시장의 불안정성이 커지는 가운데, 한국 기업이 미국의 ‘탈중국’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최근 안티모니 20t을 미국
    17일전
  •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사랑의 나눔' 헌혈 행사 개최 사랑의 나눔 헌혈 행사'에 참여한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임직원과 가족이 지난 13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산읍 사원아파트에서 헌혈버스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세계 헌혈의 날’을 맞아 지난 13일 울산 울주군 온산읍 사원아파트에서 ‘사랑의 나눔 헌혈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온산제련소 임직원과 가족 100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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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영 개선·AI 밸류체인 강화…최태원 "질적 성장으로 신뢰 회복" SK 경영전략회의에 참여한 SK 경영진이 최종현 선대회장 육성을 들으며 SKMS 철학과 정신을 되새기고 있다. SK그룹이 연이은 위기 상황을 계기로 '경영의 본질'에 다시 집중하며 신뢰 회복과 근본적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미래 전략에 그룹 역량을 집중하고, 비핵심 자산 정리와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경영 체질을 전면 쇄신한다는 방침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18일전
  • 에코프로에이치엔, 에너지 소비 줄인 염폐수 수처리 시스템 개발 착수 김종섭 에코프로에이치엔 대표(오른쪽)와 임경호 국립공주대학교 총장이 지난 11일 에코프로에이치엔 본사에서 차세대 환경기술 공동개발 MOU를 체결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이 국립공주대학교와 함께 배터리 소재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염폐수를 저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는 차세대 수처리 기술 개발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배터리 핵심 광물인 니켈과 리튬의 순도를 높이기 위해 공정에 황산이 투입되면서, 폐수에 포함된
    18일전
  • [김정훈의 자원이야기] 정부, 배터리 산업 '재충전' 나선다…K-배터리 반등 계기 되나 LG에너지솔루션 미시간주 공장 전경. 국내 배터리 산업이 글로벌 경쟁 심화와 내수 부진으로 위기를 겪는 가운데,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산업 회복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는 배터리 산업을 ‘제2의 반도체’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 중이다. 특히 세제 혜택 확대,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 지원,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배터리
    19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