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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대책 후 서울 아파트 내 전월세 44% '재계약'
서울 도심 전경.
10·15 대책 이후 서울 내 아파트 전월세 44%는 재계약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0·15 대책 후 37일간(10월 16일∼11월 21일) 체결된 서울 아파트 전월세 계약 2만여건 중 갱신 계약 비중은 44.4%를 기록했다. 대책 전 37일간의 갱신계약 비중 42.7%에 비해 1.7%포인트 상승한 것이
01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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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세 폭탄 온다] 집값 잡아야 하는데 세금 부담 막대…딜레마 빠진 정부
서울 도심 전경.
보유세 등 부동산 세제 개편을 둘러싼 정부의 고심이 깊어가고 있다. 이재명 정부가 ‘6·27 대책’과 ‘10·15 대책’으로 고강도의 수요 억제책을 연이어 내놓았지만, 장기적인 대책 효과를 담보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특히 정부 주도의 주택 공급 대책이 실효를 보기까지 상당한 기간이 필요한 상황에서, 세제를 통한 추가
01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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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공기 다시 늘린 '가덕도신공항'…사업성 개선은 여전히 숙제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가 이르면 다음 달 재입찰 절차에 들어간다. 공사 기간은 기존 84개월에서 106개월로 늘고, 총사업비도 10조5000억원에서 10조7000억원으로 조정되면서 사업 구조가 사실상 재편되는 모양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여전히 입찰 성사 자체가 불투명하다는 우려가 높다. 공사 난도와 안전 규제 강화 여파로 여전히 대형 건설사 대부분의 참여 유인이 낮은 상황에서 수의계약 형태로는 2035년
01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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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대책 후 규제지역 아파트 전세 가격, 2% 넘게 급등"
서울 도심 전경.
‘10·15 부동산 대책 시행’ 이후 규제 대상 내 아파트 전세 가격이 한 달 새 2% 넘게 급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부동산 중개·분석업체 집토스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데이터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0·15 대책으로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추가된 서울 21개 구와
01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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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위법' 논란 법정서 2월 중 판가름…커지는 주민 반발
서울 도심 전경.
10·15 부동산 대책을 둘러싼 법적 공방에 대한 결론이 이르면 내년 초 나올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정책 정당성을 둘러싼 주민 반발은 쉽사리 잦아들지 않고 있다.
2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동북권 정비사업 단체 중 가장 규모가 큰 ‘노원미래도시정비사업추진단’이 규제지역 해제를 요구하는 현수막을 관내 곳곳에 게시하며 조직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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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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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앙각규정 폐지'까지 추진…"도심 고밀화 가속 vs 유산 보존체계 약화 우려"
서울시의회가 도심부 건축 규제의 핵심인 앙각(仰角) 규정을 폐지하는 조례 개정에 착수하면서, 문화재 경관과 도심 활성화를 둘러싼 갈등이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종묘 인근 개발 방식을 둘러싸고 서울시와 국가유산청의 논쟁이 가열되는 상황에서, 앙각 규제에 대한 전면적 폐지가 이뤄진다면 서울 내 주요 국가유산의 경관 및 유산 관리 절차에 공백이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도 일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김규
21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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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8500억원 규모 유로화 공모채권 최초 발행
한국토지주택공사(LH) 건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5억 규모(약 8493억원)의 유로화 표시 채권을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만기는 3년이며 발행금리는 3년물 EUR Midswap 대비 37bp를 가산한 수준이다. 이번 거래는 BNP Paribas, Credit Agricole, Deutsche Bank, HSBC, KDB(한국산업은행)가 주관했다.
이번 유로화 공모채권 발행은 LH
01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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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역삼센트럴자이' 오는 12월 분양
역삼센트럴자이 조감도.
강남구 중심 입지인 역삼동에 ‘자이’ 아파트가 들어선다.
GS건설은 오는 12월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58번지 일원 역삼동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역삼센트럴자이’의 분양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7층, 4개 동, 총 237가구 규모다. 이중 전용면적 59~122㎡ 87가구를 일반 공급한다. 전용면
01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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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직접 시행 법제화에…조합·현장 "재산권 침해" 반발 확산
서울 도심 전경.
공공이 재건축·재개발을 직접 시행하는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의 법제화가 추진되면서 정비사업장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공공이 강제 수용을 통해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을 두고 조합과 주민, 건설사 간 이견이 크다 보니 사업 진척이 쉽지 않을 것이란 평가가 나와서다. 공공 직접시행 사업에서 속도와 보상, 투명성이라는 난관을 해소하지 않으면 정책이 시장에서 외면받을 가능성
019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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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 회장, EBS 사회공헌 프로그램 4년 연속 기부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왼쪽)이 18일 부영그룹 사옥에서 김유열 EBS 사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이중근 회장이 EBS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나눔 0700’에 3억6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4년 연속 지원으로 이번 기부를 포함한 총 누적 기부액은 27억2000만원이다.
전달된 기부금은 전액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년소녀 가장, 난치성
019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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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4년 8개월 만에 최대 상승
서울 도심 전경.
지난 9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가 4년 8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0·15 대책’ 전 아파트 막판 매수세가 집중된 여파로 풀이된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공동주택 매매 실거래가 지수를 보면, 9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2.75%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21년 1월(3.15%)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
019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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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국 민간아파트 평당 분양가 2000만원 돌파
서울 도심 전경.
지난달 기준 전국의 민간아파트 3.3㎡(평)당 평균 분양가격이 최초로 2000만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보면, 최근 1년간 전국에서 신규 분양된 민간아파트의 단위면적(㎡)당 평균 분양가격은 10월 말 기준 605만20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보다 2.47% 오른 것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5.0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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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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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의 역설' 지난달 서울 집값 1.19%↑…9월 상승폭 '2배'
서울 도심 전경.
지난달 아파트를 포함한 서울의 집값 상승 폭이 전월의 2배 수준을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의 주택종합(아파트·연립주택·단독주택) 매매가격지수는 9월 대비 1.19% 올랐다. 이는 전월 상승률(0.58%)의 약 2배 수준으로 ‘6·27 대출 규제’ 시행 전 집값이
020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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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성의 RE:스페이스] 여의도 시범, 2493가구 개방형 대단지 탈바꿈…일대 정비사업 가속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바라본 전경.
서울 여의도 일대 정비사업 핵심 단지인 시범아파트 재건축이 정비사업통합심의를 통과하며 본궤도에 올라섰다. 이번 심의에 따라 기존 1600여 가구 수준의 구축 단지가 향후 2493가구의 초대형 신축 단지로 변모할 예정이다. 시범아파트를 기점으로 여의도 내 대규모 정비사업 역시 속속 사업에 본격적인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13
02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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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대보그룹
△대보건설
▷상무 유철수 김웅기(토목사업본부장)
▷상무보 하승훈 박준홍
△서원레저
▷상무보 조서현
02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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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마곡지구 지원·편익시설 용지 선착순 분양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옥.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마곡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지원시설용지 1필지와 편익시설용지 5필지 등 6필지를 선착순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마곡지구는 지하철 5·9호선과 공항철도가 통과하며, 올림픽대로·공항대로·내부순환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 인접해 있다. LG사이언스파크를 비롯한 대기업과 연구 기관이 입주해 생활 인프라와 배후 수요도 우
02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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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과열지구 전 토지거래 신청 매수자, '조합원 지위' 승계 길 열린다
서울 영등포구 아파트 전경.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10·15 대책 시행 전 체결된 정비사업 단지의 매매 약정서 효력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9·7 주택 공급 대책 이행 점검 TF 3차 회의’를 진행하고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주택 거래 허가를 신청하는 절차를 이행하던 중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됐고, 투기과열지구 지정 후
02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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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초양극화 시대] "집값 못 잡고 양극화만 확대…공급 숨통 틔워야"
서울 도심 전경.
정부의 고강도 규제 정책이 수도권 집값 초양극화 흐름을 심화시킬 것이라는 지적이 잇달아 나온다. 전문가들은 집값 초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규제 일변도 정책보다 시장에 정상적인 공급 흐름을 되살릴 대책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주문한다.
13일 아주경제신문이 부동산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집값 양극화 흐름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 결과 다수 전문가는 ‘10·15 부동산 대책&
02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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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상승폭 둔화 지속…"한강벨트 오름폭 다시 커져"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규제지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10·15 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 가격은 상승폭 둔화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매물 공급까지 묶이면서, 주요 지역의 오름세는 크게 완화되지 않는 모습이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의 11월 둘째 주(1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0.17% 상승했다. 오름폭은 직전 주 0
02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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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은평구청 일대·송파 거여지구 지구단위 계획 가결
은평구청 주변 생활권 지구단위계획구역 위치도.
서울시는 12일 ‘제1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은평구청 주변 생활권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은평구청을 중심으로 세무서, 문화예술회관 등 다수의 공공시설이 입지하고 있다. 주변으로 응암1, 응암2, 녹번1 등의 주택재개발이 활발하게 추진 중
024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