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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 9개월간 코스피 39조 매각…외인 지분도 31%로 하락
2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외국인 투자자가 이달 들어서 코스피를 10조원 가까이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의 외국인 지분율도 30% 초까지 떨어졌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이달 1일부터 25일까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9조7938억원을 순매도했다.
월간 기준 외국인의 코스피 순매도액 역대 1위는 코로나19 사태 발생 직후인 2020년 3월의 12조5550
01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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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상호관세 유예돼도 경제비용 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해 “미국과 중국 간 협상이 안 되면 다른 나라의 상호관세 유예가 연기되더라도 경제적인 비용이 굉장히 크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워싱턴DC에서 가진 한국 특파원단과의 간담회 중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와 국제통화기금(IMF)·
01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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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장례 미사에 최대 25만명 집결...각국 정상도 집결
프란치스코 교황이 2014년 5월 이스라엘 예루살렘에 위치한 통곡의 벽에서 기도하는 모습.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가 26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5시) 엄수되는 가운데, 바티칸 성베드로광장에는 이날 최대 25만명 이상의 인파가 운집할 전망이다. 각국 정상들도 조의를 표하기 위해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전에 집결했다.
이날 교황청과 외신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장례 미사 하루 전(현지시간 25일)까
01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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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대행 "국민 마음 하나로…모든 분야서 앞서는 나라 되기를"
올해 4·19 기념식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헌화에 나서고 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6일 “온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정치·경제·사회 모든 분야에서 세계에 앞서가는 나라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종로구 평동 4·19혁명기념도서관에서 진행된 제43회 4·19혁명
01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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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콘클라베, 어떻게 진행되나?
프란치스코 교황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으로 차기 교황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이르면 내달 초 교황청만의 독특한 선출 회의 제도인 콘클라베(conclave)가 시작될 전망이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교황청은 제267대 교황이자 프란치스코 교황의 후임 교황을 선출하기 위한 콘클라베에 조만간 나설 전망이다.
교황선출회의인 콘클라베는 80세 미만의 추기경만이 참여할 수 있다. 전
01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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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5000톤급 신형 구축함 진수…김정은 "원양작전함대 건설"
북한이 25일 진수해 공개한 5000톤급 신형 구축함 '최현호'.
북한이 5000톤급 규모의 신형 구축함을 건조해 진수했다.
26일 조선중앙통신은 조선인민혁명군(빨치산) 창건 기념일인 지난 25일 남포조선소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구축함 진수기념식이 열렸다고 보도했다. 새 구축함의 함급은 항일 '빨치산' 출신 지휘관 최현의 이름을 따 '최현급'으로
01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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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무부 "한·미 간 통상협의 고무…무역균형 노력에도 감사"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 둘째)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맨왼쪽)과 함께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재무부에서 열린 '한-미 2+2 통상협의(Trade Consultation)'에서 기념 촬영에 나서고 있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25일(현지시간) 한국과 미국 간 관세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한 통상협의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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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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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새 표준 관세협상 양식 통해 18개국과 집중 협상 준비"
상호관세 발표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미국이 표준화 협상 양식으로 향후 18개 국가와 상호관세 협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상호관세 협상의 효율적 진행을 위해 미국무역대표부(USTR)가 준비한 ‘협상의 틀(프레임워크)’을 사용한다.
프레임워크에는 관세와 쿼터(할당), 비관세 장벽,
01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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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오늘 장례 미사…최대 25만명 운집 예상
프란치스코 교황이 2021년 미사 집전에 나선 모습.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가 26일 오전 10시(현지시간·한국시간 오후 5시)부터 바티칸 성베드로광장에서 엄수될 전망이다.
이날 미사에 앞서 성베드로 대성전에 안치된 프란치스코 교황의 목관도 광장 야외 제단으로 운구된다.
추기경단 단장인 조반니 바티스타 레 추기경이 이날 미사를 주례하고 전 세계 추기경과 주교, 사제들도 공동
01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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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울 종로서 5만명 연등행렬… 27일까지 교통 통제
2023년 연등행렬 장면.
불기 2569년(2025년) 부처님오신날(5월 5일)을 앞두고 26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연등행렬이 개최된다.
불교 종단들로 구성된 연등회보존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부터 흥인지문(동대문)을 출발해 종각 사거리, 조계사로 이어지는 연등행렬이 열린다. 전국 각지 사찰과 불교단체 및 불교 신자 약 5만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연등행렬 시작에 앞서 동국대 대운동장에
01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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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맑은 가운데 낮 최고 17∼25도…"큰 일교차 주의"
토요일인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전국 곳곳에서 강한 바람도 이어질 예정이다. 낮 최고기온은 17~25℃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강원영동을 비롯해 충북남부, 전라동부 일부, 경상권에 건조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현재 강한 바람까지 더해지며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
01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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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성의 RE:스페이스] 서울 최후 '달동네' 백사마을, 3200가구 규모 동북권 핵심단지로 부상
변경된 정비계획안이 반영된 중계본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백사마을) 조감도.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104)마을’이 동북권 일대 명품 주거 대단지로 환골탈태를 앞두고 있다. 최근 서울시 통합심의에서 재개발 정비계획안이 최종 확정되면서다. 특히 7개 분야 통합심의를 통해 사업 기간을 단축하면서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남아 있던 백사마을도 2029년까지 26개동, 지상 35층, 3178가구의 대규모 공동주
01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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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구 HDC현산 대표, 용산정비창 재개발 현장 방문…"모든 역량 집중"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 현장을 방문한 정경구 HDC현산 대표.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 사업을 놓고 수주전이 달아오르는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은 정경구 대표이사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의지를 다졌다고 25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정경구 대표는 전날 해당 사업 현장인 용산구 한강로 3가 40-641 일대를 임원들과 직접 방문해 살폈다.
정 대표는 "
019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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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용산정비창 단지명 'THE LINE 330'로 확정…"조합원 전원 한강 조망"
'더 라인(THE LINE) 330' 투시도.
공사비만 1조원에 달하는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수주전이 본격화된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이 모든 조합원 가구의 한강 조망이 가능한 평면특화 설계를 사업장에 도입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날 전면1구역 프로젝트 명칭을 '더 라인(THE LINE) 330'으로 확정 짓고, 조합원 전원의 한강 조망이 가능한 평
019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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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해 '모두의 안심주택' 활성화해야"
지난 24일 '모두의 안심주택을 위한 정책 토론회'에 참석한 참석자들.
인구 구조 변화로 생애 주기를 고려한 공공주택 공급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를 목표로 도입된 ‘모두의 안심주택’ 활성화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주장이 최근 나왔다.
25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 따르면 전날 공사는 서울시의회, 한국도시계획가협회와 ‘모두의 안심주택을 위한 정책 토론회&r
019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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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주택, 창신대·김해건설공고와 지역 인재 양성 산학 MOU
24일 창신대학교에서 열린 산학 업무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모여 기념촬영에 나서고 있다.
부영주택은 창신대학교,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와 함께 지역 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3자간 산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방소멸이라는 국가적 과제 속에서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내년 3월부터
019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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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화곡2동 456-17 일대, 집 수리비 지원…"주택성능 개선구역 지정"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대상지.
서울 강서구 화곡2동 456-17번지 일대가 집수리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서울시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으로 지정됐다.
25일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3차 도시재생위원회에서 해당 지역을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서울시 주택성능개선구역은 총 166개소에 달할 예정이다.
이번 지정 지역의 면적은 21만3315㎡다. 20년이
019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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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구조도면 작성 표준화…"구조 안정 강화로 품질 제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설계·시공 오류 최소화와 구조 안전성 강화를 위한 구조도면 작성 기준을 새로 도입한다.
LH는 구조도면 설계 의도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조공통도를 개정하고, 도면으로 이해하기 힘든 기술자를 위해 공통 해설서도 새롭게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울러 일관된 기준에 따른 구조도면 작성을 위해 구조도면 작성지침을 제정하고, 지침과 연계한 BP도면도 마련해
019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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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로 보는 부동산] 분양 심리 개선에 수도권 분양권 거래 '훈풍'…청약 가입도 반등
서울 강남구에서 바라본 도심 전경
올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분양이 빠르게 줄어든 가운데 수도권의 분양 및 입주권 거래량이 다시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월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인한 분양 시장 심리의 개선과 청약 대기 수요 누적 등이 겹치면서 전국 분양권 거래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2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019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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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직격탄에 '떼인 돈'까지 40% 급증...국내 설계업계 위기감 심화
부동산 경기 침체에 건축설계 업계가 시름하고 있다. 인허가가 줄어들어 일감이 급감한 데 이어 사업 지연·무산 등으로 국내 주요 설계사들조차 설계비용을 정산받지 못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서다. 고질적인 건축설계 비용 미지급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법안이 국회에 발의됐지만 이에 앞서 선제적인 지원과 현황 조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24일 금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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