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산비 늘었지만 쌀값 더 올라…지난해 쌀 농가 순수익 12.7%↑
    생산비 늘었지만 쌀값 더 올라…지난해 쌀 농가 순수익 12.7%↑
    고환율과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농약비가 급등하며 지난해 논벼 생산비가 1년 전보다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쌀 가격 상승분이 생산비를 넘어서며 논벼 순수익이 12.7% 늘었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산 논벼(쌀) 생산비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논벼 생산비는 10a(아르·1a=100㎡)당 87만5360원으로 전년(85만4461원) 대비 2만899원(2.4%) 증가했다. 직접생산비는 58만4697원으로 1만6378원(2.9%) 올랐고 간접생산비도 28만6143원에서 29만662원으로 4519원(1.6%)
    • 2024-03-28
    • 12:00:00
  • 대출금리 오르자 직장인 빚부터 줄여…연체율도 상승
    대출금리 오르자 직장인 빚부터 줄여…연체율도 상승
    2022년 대출금리가 오르면서 직장인들이 대출 규모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체율도 상승하며 빚을 갚지 못하는 직장인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통계청은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일자리행정통계 임금근로자 부채'를 발표했다. 2022년 12월 말 기준 임금근로자의 평균 대출은 5115만원으로 1년 전보다 1.7%(87만원) 감소했다.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17년 이후 임금근로자 평균 대출은 매년 증가했지만 2022년 감소세로 전환한 것이다. 대출금리 상승과 정부의 차주단위 DSR 확대 시행 등 가계
    • 2024-03-28
    • 12:00:00
  • [금안보고서] 지난해 부실채권 15조 늘었는데…외면받는 비은행 매각
    [금안보고서] 지난해 부실채권 15조 늘었는데…외면받는 비은행 매각
    고금리, 경기 회복 지연으로 빚을 내고 제때 갚지 못하는 가계·기업이 늘면서 국내 금융기관의 부실채권(NPL)이 지난해 15조원 넘게 불어났다. 특히 비은행 중심으로 부실채권이 1년새 73% 증가했다. 금융기관이 부실을 털기 위한 움직임으로 부실채권 매·상각이 증가하고 있지만 비은행은 부실채권 매각 마저 쉽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금융안정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금융기관의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은 2022년 말 28조1000억원에서 2023년 말 43조7000억원으로 15
    • 2024-03-28
    • 11:37:41
  • 해양수산 신산업 육성·규제 완화...해수부, 규제혁신 추진계획 수립
    해양수산 신산업 육성·규제 완화...해수부, '규제혁신 추진계획' 수립
    해양수산부는 경제성장의 발목을 잡는 해양수산 분야의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2024년 해양수산 규제혁신 추진계획'을 수립해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추진 계획은 지난해 9월부터 39차례 이상의 현장 방문과 업·단체 간담회를 통해 해양수산 분야 전반에 걸쳐 현장의 목소리를 폭넓게 수렴하고 개혁전담팀(TF)과 '규제혁신 전략회의'를 통해 세부 과제를 구체화해 마련했다. 추진계획에서는 규제혁신 파급력이 큰 과제, 국민 체감도 높은 과제를 중심으로 △투자&mid
    • 2024-03-28
    • 11:00:00
  • [금안보고서] PF 직격탄 저축은행 건전성 빨간불…한은 부실 확산 경고
    [금안보고서] 'PF 직격탄' 저축은행 건전성 빨간불…한은 "부실 확산" 경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위험에 노출된 저축은행의 건전성이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악화하면서 경고등이 켜졌다. 2011~2014년 '저축은행 사태' 이후 9년 만에 연간 적자를 낸 저축은행은 PF 연체율은 물론 자본 대비 부동산PF 연체율도 전체 금융업권에서 가장 높았다. 한국은행은 "고위험 익스포저의 비중이 높은 비은행권의 경우 PF 부실 증대시 금융기관의 자산건전성 하락과 충당금 적립에 따른 수익성 저하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관련 리스크를 유심히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2024-03-28
    • 11:00:00
  • 공정위, 4월부터 가맹분야 불공정행위 신고 32건 집중조사
    공정위, 4월부터 가맹분야 불공정행위 신고 32건 집중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4월부터 한식, 치킨, 커피, 편의점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가맹분야의 불공정행위 신고사건 32건에 대해 집중조사를 통한 신속 처리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가맹사업은 주로 직장인들이 은퇴 후 생계를 영위하기 위해 비교적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는 분야인 만큼 매년 가맹본부와 브랜드, 가맹점 숫자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그러나 보다 많은 수익을 추구하기 위한 가맹본부의 불공정 관행으로 인해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사이의 분쟁과 갈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공정위에 따르면
    • 2024-03-28
    • 10:00:00
  • 산업부, 인니·UAE·사우디 이어 폴란드·카타르와 방산·에너지 협력 방안 논의
    산업부, 인니·UAE·사우디 이어 폴란드·카타르와 방산·에너지 협력 방안 논의
    산업통상자원부가 인도네시아·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폴란드·카타르 방산 수출과 연계해 산업·에너지 협력을 확대한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27일 폴란드·카타르 대사와 개별 면담을 갖고 주재국의 정세, 방산시장 동향은 물론 양국 간 산업·에너지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폴란드 대사와의 면담에서는 폴란드와 2차 방산 수출계약과 관련한 금융지원 등 방산수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배터리 등 신산업 분야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 2024-03-28
    • 09:11:24
  • 韓, 세계국채지수 편입 또 무산...9월 편입 가능성↑
    韓, 세계국채지수 편입 또 무산...9월 편입 가능성↑
    우리나라의 세계국채지수(WGBI)에 편입이 또 불발됐다. 다만 WGBI를 관리하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이 외국인 투자자 국채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우리나라의 제도개선 노력을 높게 평가한 만큼 올 9월 편입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FTSE 러셀은 27일(현지시간) 발표한 FTSE 채권시장 분류에서 한국의 국채지수 관찰대상국 지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FTSE 채권시장 국가분류'는 매년 3월과 9월 정기적으로 발표되며, 우리나라는 2022년 9월 시장
    • 2024-03-28
    • 08:42:34
  • [고개드는 유가] 기업 체감경기 살아나는데...수출·무역수지 다시 빨간불
    [고개드는 유가] 기업 체감경기 살아나는데...수출·무역수지 다시 '빨간불'
    반도체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기업 체감 경기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유가 상승 악재가 불거졌다. 유가가 오르면 국내 생산자물가도 따라 뛸 수밖에 없어 수출 기업들의 가격 경쟁력이 약화할 수 있다. 달러 대비 원화 약세가 지속되는 상황이라 유가 수입액 증가에 따른 무역수지 악화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경제심리지수(E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업황 BSI는 전월보다 1포인트 상승한 69로 집계됐다. 지난 2월 68까지 하락해 2022
    • 2024-03-28
    • 06:00:00
  • [고개드는 유가] 3대 유종 두 자릿수 급등…물가·금리 복병
    [고개드는 유가] '3대 유종' 두 자릿수 급등…물가·금리 '복병'
    올 들어 국제 유가가 슬금슬금 올라 최근 가격은 연초 대비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유가에 민감한 수입물가를 중심으로 국내 소비자물가를 자극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미국이 6월 금리 인하설을 띄우는 가운데 국내 물가가 쉽게 잡히지 않거나 더 오를 경우 한국은행 입장에서는 금리 인하 시점을 잡기가 더 곤혹스러워질 수 있다. 27일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넷에 따르면 이번주(3월 25일~26일) 세계 3대 유종의 배럴당 평균 가격은 브렌트유 86.5달러, 두바이유 85.84달러,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81.78달러
    • 2024-03-28
    • 06:00:00
  • 고위공직자 재산 1위 최지영 기재부 차관보…494억원 신고
    고위공직자 재산 1위 최지영 기재부 차관보…494억원 신고
    494억원의 재산을 신고한 최지영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이 고위공직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을 공개했다. 지난해 말 기준 최 차관보는 494억5177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1년 전보다 2417만원이 늘었다. 그가 신고한 재산 중에는 배우자 명의의 비상장주식이 437억4553만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최 차관보의 배우자는 전남 영암군 일대 임야와 밭 8곳을 보유해 1억740만원의 토
    • 2024-03-28
    • 00:00:00
  • 강도형 해수부 장관 재산 11.5억원 신고...4600만원 감소
    강도형 해수부 장관 재산 11.5억원 신고...4600만원 감소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해 말 장관 후보자 시절 신고한 것보다 4600만원 감소한 11억5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관보에 공개한 공직자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강 장관은 본인 명의로 고향인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의 단독주택 1채와 창고 건물 1곳, 배우자 명의의 제주도 아파트 2채 등 총 6억8314만원을 신고했다. 토지로는 제주도 서귀포시 소재 본인 명의의 대지 2곳과 모친 명의의 임야 1곳을 합쳐 총 2억9222만원을 신고했다. 본인, 배우자, 모친, 장녀, 차녀를 합쳐
    • 2024-03-28
    • 00:00:00
  • 최상목 부총리 재산 42억7600만원 신고…전년대비 2억5000만원 ↑
    최상목 부총리 재산 42억7600만원 신고…전년대비 2억5000만원 ↑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재산이 1년 전보다 2억5천만원 가량 늘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2024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최 부총리는 본인과 배우자 등 가족 명의로 42억7605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는 1년 전과 비교하면 2억4890만원이 늘어난 것이다. 예금이 24억8116만원에서 26억4498만원으로 늘었고 증권도 3억8992만원에서 4억7393만원으로 증가했다. 토지는 1억2833만원에서 6515만원으로 줄었는데 대부분 가액 변동에 따른 것이다. 또 서울 용산구 이
    • 2024-03-28
    • 00:00:00
  • 안덕근 산업장관 재산 47억9148만원 신고…1년새 4545만원 증가
    안덕근 산업장관 재산 47억9148만원 신고…1년새 4545만원 증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재산이 전년 대비 4545만원 증가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2024년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안 장관은 지난해 12월 기준 47억914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1년 사이에 4500만원 이상 늘어난 셈이다. 안 장관은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본인 명의의 아파트와 배우자 명의의 아파트, 건물 등을 신고했다. 이들 건물 가액을 더하면 14억9625만원이다. 또 예금은 19억52만원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 6억4585만원, 배우자 11억804만원, 장남 7115만
    • 2024-03-28
    • 00:00:00
  • 에너지공단·부산지방우정청 에너지복지 활성화 힘 합친다
    에너지공단·부산지방우정청 '에너지복지 활성화' 힘 합친다
    한국에너지공단은 27일 부산지방우정청과 '찾아가는 에너지복지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등유·액화석유가스(LPG) 구입비 이용권 미수령 대상자 정보 제공 △이용권 등기발송을 위한 우편·실태조사 서비스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우체국은 집배원이 대상자에게 등유·LPG 구입비 이용권을 배달하면서 에너지복지 사업·이용권 사용법을 안내하도록 한다. 이용권 미수령 시에는 사유를 공단에 제공한다. 공
    • 2024-03-27
    • 17: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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