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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경기 우려 등 불확실성 겹치며 혼조세…다우 0.7%↓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은행권 및 경기 우려와 부채한도 협상 관련 불확실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냈다. 알파벳(구글) 강세와 디즈니 약세도 대비를 나타냈다. 이날 다우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각각 221.82포인트(0.66%), 7.02포인트(0.17%) 내린 33,309.51, 4,130.62로 장을 마쳤다. 이에 다우지수는 4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22.07포인트(0.18%) 오른 12328.51로 마감하며 작년 8월 25일 이후 근 9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S&am
- 2023-05-12
- 06: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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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PPI 전월비 0.2%...예상치 하회로 '금리동결'에 무게 4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대비 0.2% 상승했다. 당초 예상치보다 상승폭이 줄어들면서 6월 금리동결 시나리오에 힘이 더 실릴 전망이다. 11일(현지시간) 미국의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3월의 2.7%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에너지와 농산물을 뺀 근원 PPI는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3.2%로 나타났다. 시장 전망은 각각 0.2%, 3.3%로 조사된 바 있다. 이번 결과는 월가가 예상한 전망치인 2.5%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PPI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선
- 2023-05-11
- 22: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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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금리 0.25%p 또 인상...4.5%로 15년 만에 최고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이 기준금리를 0.25%p 인상했다. BOE는 11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4.5%로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 이후 1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영국 소비자 물가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계속되면서 금융시장은 이번 인상을 예상한 분위기다. 물가 상승률이 BOE 예상보다 꺾이지 않고 오래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물가 상승률은 2월 연 10.4%로 0.3%포인트 오르며 넉 달 만에 반등했고, 3월엔 연 10.1%
- 2023-05-11
- 20:4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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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30년까지 전기차 18개 모델 출시…매해 200만대 판매 목표"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현대자동차가 전기차(EV) 3대 메이커 도약을 위한 계획을 밝혔다. 플랫폼 개발로 다양한 모델을 만들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10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CNBC 방송과 인터뷰에서 "현재 전기차 플랫폼 2개를 더 개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전기차 모델 18개를 출시하고 매해 200 만대를 판매하는 것이 목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현재 전기차를 자체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
- 2023-05-11
- 17: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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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기준금리 '동결' 대세…피벗은 언제?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의 예상을 하회하면서 기준금리 동결 관측에 힘이 실린다. 그러나 금리인하 시기를 점치는 목소리는 제각각이다. 인플레이션이 꾸준히 하락세를 걷는 만큼 조만간 피벗(통화정책 전환)이 적합할 것이란 주장과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을 볼 때 피벗이 시기상조라는 주장이 팽팽히 맞선다. CPI, 2년 만에 최소폭 상승…"공산품보다 서비스 물가가 문제" 10일(미 동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4월 CPI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9% 올랐
- 2023-05-11
- 15: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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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에너지' 상용화 첫발…헬리온 "5년 내 MS에 핵융합 전력 공급할 것" 미국 핵융합 발전 스타트업 헬리온 에너지가 앞으로 5년 안에 미 정보기술(IT) 대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에 전기를 공급하는 내용의 계약을 맺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핵융합 발전을 통한 전력 공급 계약이 체결된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라고 전했다. 헬리온은 오는 2028년부터 핵융합 발전을 가동해 1년의 램프업(상승) 기간을 거친 뒤 50메가와트(MW) 이상의 전력을 공급하는 게 목표다. 1MW는 통상 미국 약 1000 가구의 하루 전력 공급량에 해당한다. 헬리온은 100만킬로와트(KW)급 발전설비를
- 2023-05-11
- 14: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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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폴더블폰 '픽셀 폴드' 공개…"갤럭시와 경쟁" 구글이 폴더블폰(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구글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쇼어라인 앰피씨어터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회의(I/O)에서 폴더블폰인 '픽셀 폴드'를 발표했다. 구글의 첫 폴더블폰인 픽셀 폴드는 책처럼 세로로 접는 형식이다. 접으면 5.8인치(14.7cm), 펼치면 7.6인치(19.3cm) 크기다. 가격은 256GB 기준 1799달러(237만원)다. 이날부터 미국에서 주문이 시작되며 배송은 다음달부터 이뤄진다. 구글은 픽셀 폴드가 "현
- 2023-05-11
- 08: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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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예상보다 낮았던 CPI에도 혼조세…나스닥 1.04%↑ 뉴욕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을 하회한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시장에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상승을 멈출 것이라는 기대감이 퍼졌다. 나스닥은 예상보다 낮은 CPI 지수와 구글의 인공지능(AI) 출시가 더해져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48포인트(0.09%) 떨어진 3만3531.33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8.47포인트(0.45%) 높은 4137.6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26.89
- 2023-05-11
- 06: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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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4월 소비자물가지수 전월비 0.4%↑…2년 만에 최소폭 상승 미국 노동부가 10일(현지시각)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4.9%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21년 4월 이후 최소폭 상승이다. 4월 미 CPI는 전월과 비교해서는 0.4% 올라 지난 3월(0.1%)보다 상승률이 확대됐다. 또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5.0%)보다는 소폭 하회한 결과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보다 5.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예상치(5.5%)에 부합했으나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번 4월 CPI는 6월
- 2023-05-10
- 22: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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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전기차 전환 '가속'…"올해 영업이익 10% 증가" 예상 일본 자동차 회사 도요타가 올해 전기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5배 급증하며 영업이익이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사토 고지 도요타 사장은 이날 2023회계연도(2023년 4월~2024년 3월) 예상 실적을 발표했다. 도요타는 이번 회계연도에 렉서스 브랜드를 포함한 전기차 판매량이 총 20만 2000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3만8000대)보다 5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도요타의 전체 자동차 판매의 2%에 달하는 수준이다. 또한 영업이익은 3조엔으로 증가할 것으로 봤다.
- 2023-05-10
- 17: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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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국기업 中공장 반도체장비 반입 별도기준 마련 검토 미국 정부가 중국에 생산 기지를 두고 있는 한국 반도체 기업에 대해 별도의 장비 반입 기준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현지시간) 복수의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한미 양국 정부는 대 중국 반도체 기술 통제와 관련해 한국 기업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 기준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의 대 중국 반도체 장비 수출통제 1년 유예 조치 종료를 5개월 정도 앞둔 가운데 전해진 소식이다. 소식통은 별도 기준이 만들어진다면, 한국 기업의 중국 내 반도체 생산
- 2023-05-10
- 17: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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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등장에 월가도 '요동'…빅테크 웃고, 교육 업계 울고 오픈AI의 챗GPT 등장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주목받으면서 주식시장에도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올해 1월에 오픈AI에 10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한 후 MS의 시가총액은 약 5000억 달러나 늘었다. 챗봇에 필요한 반도체를 만드는 엔비디아의 주가는 올해 들어 96%나 폭등했다.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은 자사의 챗봇 바드를 공개한 후 투자자들이 실망하면서 하루 만에 시총이 1000억 달러나 증발했다. 그러나 알파벳 주가는 빠른 속도로
- 2023-05-10
- 16: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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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디폴트' 위기에 G7도 못갈판…월가 "상상 이상의 여파" 경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도 못 갈 판이다. 백악관과 공화당이 부채한도 상향을 두고 팽팽한 기 싸움을 벌이면서 평행선이 좁혀질 기미가 안 보인다. 월가에서는 연방정부의 채무불이행(디폴트)이 발생한다면 미 경제에 미치는 파장이 어마어마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상·하원 여야 지도부와 만나 연방정부 부채한도 상향을 논의했으나 별다른 타협에 이르지 못했다. 참석자들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1시간 가량 회담을 가진 후, 디폴트를
- 2023-05-10
- 1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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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부동산 폭등에 2030 민심 이탈…일당독재 균열 만들까 ‘아시아 금융허브’ 싱가포르의 입지가 흔들린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임대료를 못 버티고 외국인 근로자들이 싱가포르를 떠나고 있다. 일부 기업마저 임대료 부담에 싱가포르 철수까지 고려하는 상황이다. 친기업 환경과 유통 중심지란 매력에 이끌려 싱가포르로 몰려온 해외 인재와 기업들이 살인적 임대료에 떠밀리듯 싱가포르를 떠나고 있다. 사실상 일당독재인 싱가포르 정부의 입지도 위태롭다. 총선을 2년여 앞둔 상황에서 임대료 폭등 여파에 2030을 중심으로 민심 이탈이 가속화하고 있
- 2023-05-10
- 10: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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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공동창업자 워즈니악 "AI, 사기를 교묘하게 만들 것" 애플 공동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이 "인공지능(AI)이 사기를 더욱 교묘하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9일(현지시간) 방영된 BBC 방송은 워즈니악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미국의 컴퓨터 과학자 워즈니악은 1976년 스티브 잡스와 함께 애플을 창업했다. 워즈니악은 "AI는 매우 지능적이어서 누군가를 속이고 싶어하는 나쁜 사람들에게 사용되기 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챗GPT와 같은 프로그램이 "매우 지능적인 텍스트를 만들어 나쁜 사람들을 더욱 설득력 있어 보
- 2023-05-10
- 07:4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