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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의 여행 in] 세월을 이겨낸 숨결… 대구에서 마주한 '기억의 유산' 대구는 오랜만이다.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취재 수첩 한 권을 손에 쥔 채 서문시장의 활기와 동성로의 불빛, 그리고 근대골목의 사계절을 수없이 오갔던 기억이 선명하다. 늘 마주하던 익숙한 도심의 풍경을 뒤로하고 이번 여정에서는 묵묵히 제자리를 지켜온, 오래된 시간 속으로 발길을 옮겨보기로 한다. 군위의 고즈넉한 풍경에서 시작해 달성의 깊은 품으로 이어지는 1박2일 여정. 발길이 닿은 묘역과 정원, 미술관과 사당은 저마다 다른 공간에 자리하고 있었지만 수백 년 세월을 품어 안은 채 나지막한 이야기를 건넨 2026-07-03 00:00 -
마이리얼트립, 여름휴가 맞이 '마리특'·'강릉세일페스타' 동시 전개 국내 여행 플랫폼 마이리얼트립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대규모 기획전인 '마리특'과 강릉시 단독 프로모션 '강릉세일페스타'를 동시 전개하며 여행객의 비용 부담 낮추기에 나섰다. 오는 7일까지 진행되는 '마리특'은 여행 준비부터 현지 경험까지 전 과정에 걸쳐 최대 8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7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인하 시기에 맞춰 인기 국제선 노선 항공권을 특가로 선보이며 고객의 체감 항공료 부담을 낮췄다. 또한 이벤트 내 진행되는 라이브 방송(7월 1~2일·6~7일)에서는 발 2026-07-02 17:41 -
대통령 직속 격상된 '관광전략회의'…실행력 높일 방안 찾는다 국가관광전략회의의 운영체계와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통령 직속으로 격상된 이 회의체의 위상에 걸맞은 관광정책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한 논의가 본격화하는 것이다. 국회관광산업포럼은 오는 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대통령 주재 국가관광전략회의의 새로운 패러다임 모색'을 주제로 제6차 관광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민병덕·조계원(더불어민주당), 김석기(국민의힘)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양대학교 관광연구소가 후원 2026-07-02 14:58 -
MBC플레이비, 안준식 신임 대표 선임…"글로벌 에듀테인먼트 도약" 글로벌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를 운영하는 MBC플레이비가 안준식 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며 미래형 에듀테인먼트 기업으로의 전환 가속화를 선언했다. 안 대표이사는 MBC에서 25여 년간 콘텐츠 기획과 제작, 글로벌 사업 및 IP(지식재산권) 전략을 이끌어온 베테랑 전문가다. 2001년 MBC TV편성국 입사 이후 예능국 프로듀서(PD)로 현장 감각을 익혔으며 글로벌사업부, 콘텐츠전략팀장, IP전략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 2025년부터는 MBC플레이비 이사로 재직하며 회사의 경영과 사업 2026-07-02 10:58 -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호텔 '쌍끌이' 사상 최대 실적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올해 2분기 매출 1926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전통적 성수기인 3분기 한여름 매출마저 제친 성적으로, 고정비 비중이 높은 복합리조트 사업 특성상 매출 증가가 영업이익으로 직결되는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상반기 수익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 3개월 연속 600억원대 행진…2분기 매출 1926억원 달성 롯데관광개발은 지난달 카지노(순매출)와 호텔(별도 기준) 양대 부문에서 64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1일 공시했다. 2026-07-02 09:36 -
관광객 3000만명보다 지역 체류…방문자경제로 전환해야 외래 관광객 3000만명 시대를 눈앞에 둔 시점에서 국내 관광정책의 무게중심을 단순 '방문객 수' 늘리기에서 '지역 체류와 소비 확대'로 신속히 전환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이 가속화되는 환경 속에서 관광을 지역 활성화의 핵심 동력인 '방문자경제(Visitor Economy)' 관점으로 재설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하 문광연)은 1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제100회 한국관광학회 서울 국제학술대회'에서 '로컬리즘 시대의 지 2026-07-02 08:32 -
호텔 바가지요금 적발되면 '30점 감점'…호텔 등급평가 전면 개편 호텔에서 부당요금을 받다 적발되면 등급평가 점수가 한 번에 30점 깎인다. 성급별로 따로 운영되던 호텔 등급평가 기준은 하나로 통합되고, 안전·위생 평가도 한층 강화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변화한 관광숙박 환경을 반영해 호텔업 등급평가 제도를 전면 손질하겠다고 나섰다. 문체부는 '호텔업 등급결정업무 위탁 및 등급결정에 관한 요령' 고시 개정안을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성급마다 달랐던 평가 체계를 정비해 호텔업계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가 체감하는 서비스 품 2026-07-01 08:42 -
[부고] 한경아(세종시문화관광재단 관광사업실장)씨 부친상 ▲한기수씨 별세, 한경아(세종시문화관광재단 관광사업실장)씨 부친상 = 30일, 서울성모병원장례식장 6호실, 발인 7월 2일 오전 4시 40분, 0222585959 2026-06-30 15:50 -
[인사] 한국관광공사 ◇보직부여 △정석인 국제관광본부장 ◇1급 승진 △김도현 AI인프라센터장 △정근희 도쿄지사 일본지역센터장 △호수영 타이베이지사장 ◇2급 승진 △이재훈 감사팀장 △이홍근 중국팀장 △이경진 지역균형관광팀장 △문지영 관광기업육성팀장 △김대원 경영지원팀장 △박혜미 국민관광전략팀장 ◇전보 및 보직변경 〈실장급〉 △마정민 기획조정실장 △주상건 경영지원실장 △홍현선 코리아MICE뷰로실장 △도현지 관광AI데이터실장 〈팀장급〉 △박경희 ESG경영팀장 △정지만 평가분석팀장 △이지은 구미대양주팀장 △문소연 의료웰니스팀장 △ 2026-06-30 15:10 -
K-팝이 부르고 혼행이 키웠다…OTA가 본 올여름 여행 지도 K-팝 공연을 보기 위해 비행기를 예약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무더위를 피해 선선한 도시를 찾는 수요도 눈에 띄게 늘었다. 글로벌 온라인여행사(OTA)들이 30일 공개한 데이터를 종합하면 올여름 여행시장은 관광지보다 여행의 '목적'이 이동을 결정하는 흐름이 한층 뚜렷해졌다. 부킹닷컴과 트립닷컴, 아고다 등 글로벌 OTA들이 각각 발표한 여행 데이터를 보면 공연과 음악축제, 혼행(혼자 여행), 가족여행이 여름 성수기 수요를 이끄는 공통 키워드로 떠올랐다. 가장 먼저 눈에 2026-06-30 14:34 -
美 건국 250주년·월드컵 호재…필라델피아, 한국 관광객 유치 전면전 미국의 역사적 발상지이자 동부의 주요 거점 도시인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가 한국 관광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026년 미국 건국 250주년과 FIFA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대규모 국제 행사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필라델피아 관광청은 국내 여행업계 및 미디어,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홍보·세일즈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아이플러스커넥트 커뮤니케이션즈(이하 아이커넥트)를 한국 공식 사무소로 선정, 오는 7월 1일부터 현지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필라델피아는 미 2026-06-30 13:41 -
모바일 QR로 경북 4개 시·군 프리패스…낙동정맥 청정 숲길로 '치유 여행' 스마트폰 화면 속 QR코드 하나만 있으면 경상북도의 청정 권역과 로컬 맛집, 숙박시설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관광 플랫폼이 열린다.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웰니스 여행 수요를 겨냥해, 기존의 '스쳐 지나가는 관광'에서 벗어나 지역에 장기 체류하며 치유를 경험하는 새로운 모델이 될 전망이다. 코레일관광개발은 경상북도와 동해안 권역 4개 시·군(포항시·경주시·영덕군·울진군)과 공동으로 낙동정맥의 자연을 편리하게 만끽할 수 있는 통합형 산림관광 상품 '202 2026-06-29 16:39 -
'100선' 거점 선정 옛말…골목길 국밥집도 대한민국 명소 된다 정부가 개인의 다변화된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전국의 숨은 골목 자원과 연결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여행 기자와 여행 작가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발굴한 테마별 명소 후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전역을 명소화할 대국민 투표를 29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름하여 ‘대한민국 명소 발굴 100X100 프로젝트’다. 올해 초부터 기획·추진해 온 이번 사업은 관 주도로 명소를 일방 지정하던 예전 방식에서 벗어나, 여행 전문가 100인이 제안한 테마를 바탕으로 대중이 2026-06-29 08:24 -
울릉도 캐릭터 '울라', 전국 약국 간다…지역 IP 협업 확대 관광지 마스코트에 머물던 지역 캐릭터가 소비재 브랜드와 손잡으며 새로운 지식재산권(IP) 비즈니스 모델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지역의 상징성을 담은 캐릭터가 기념품을 넘어 전국 유통망을 갖춘 제품과 협업에 나서면서 관광 마케팅의 활용 범위도 한층 확대되는 모습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자사가 개발·기획한 울릉도 대표 캐릭터 '울라'가 태전그룹의 멀미약 브랜드 '노량'과 협업한 한정판 제품을 오는 29일부터 전국 약국에서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울릉도를 찾는 여행객이 2026-06-28 10:56 -
[기수정의 여행 in] 놀이기구 타러 갔다 등골이 오싹…테마파크에 숨어든 요괴들 매년 정열적인 삼바 리듬으로 여름을 달구던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올여름에는 등골 서늘한 한국형 공포, 이른바 ‘K-호러’를 전면에 내세운다. 시원한 물줄기와 환호성이 채우던 공간에 처녀귀신과 저승사자, 부적과 신당 같은 가장 한국적인 서사를 영리하게 얹었다. 놀이기구를 타러 갔다가 이색적인 요괴 대소동을 맞닥뜨리는 색다른 피서법이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26일부터 8월 30일까지 여름 시즌 축제 ‘봉인해제 : 요괴 대소동’을 선보인다. 이야기는 파크 내 민속박물관에서 출발한다. 2026-06-26 00:00 -
대규모 관광단 유치·K-뷰티 페스티벌… 관광공사, 지역 소비 키운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 성과를 '머릿수'만으로 평가하던 시대는 저물었다. 방한 외래객이 어디를 찾고, 얼마나 머무르며, 지역 상권에서 얼마나 소비하는지가 관광 경쟁력을 가르는 핵심 지표가 됐다. 이에 발맞춰 한국관광공사가 대규모 기업 포상관광단 유치부터 공항과 쇼핑·레저를 잇는 지역 협력망, K팝 팬덤을 활용한 지역관광 캠페인, 그리고 K-뷰티 페스티벌까지 연이어 가동하며 방한 관광 정책의 초점을 지역 소비 확대에 맞추고 있다. 눈에 띄는 성과는 중국 대형 포상관광단 유치다. 관광공사는 2026-06-26 00:00 -
[기수정의 호텔 in] "시그니엘 다음은 이것"…포트폴리오 키운 롯데, 글로벌 럭셔리 정점 찍나 글로벌 럭셔리 호텔 시장의 경쟁이 치열하다. 단순히 하드웨어의 화려함을 뽐내던 과거의 럭셔리를 넘어, 이제는 고객의 세분화된 취향과 경험을 충족시키는 '초개인화'가 생존의 필수 조건으로 자리 잡았다. 이 가운데 대한민국 호텔 산업의 역사를 이끌어온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새로운 승부수를 던졌다. 2017년 '시그니엘' 론칭 이후 9년 만에 선보이는 하이엔드 브랜드 '더그랜드롯데'가 그 주인공이다. 1979년 문을 연 롯데호텔 서울 본관이 대대적인 리뉴얼을 거쳐 오는 8월 14일 '더그 2026-06-24 14:08 -
방한객 1000만 조기 돌파···정부, 'K-뷰티' 앞세워 관광 특수 굳힌다 올해 상반기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000만명을 조기 돌파하며 방한 관광 시장이 뚜렷한 양적 성장을 보이고 있다. 방한객의 씀씀이도 커져 월 단위 신용카드 지출액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내수 진작 효과가 가시화되는 가운데, 정부는 외국인 관광객의 관심이 높은 'K-뷰티'를 집중적으로 부각해 하반기 관광 시장의 질적 도약을 이끈다는 구상이다. ◆ 카드 소비 첫 월 2조원 돌파···방한객 1000만명 조기 달성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 6월 3주 차 주말인 20일 기준 2026-06-24 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