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세나협의회 '제6회 벽산문화재단과 함께하는 넥스트 클래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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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1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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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벽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메세나협의회가 주관하는 '제6회 벽산문화재단과 함께하는 넥스트 클래식'이 오는 21일 오후 3시 경기도 구리시 동구중학교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입시 위주의 교육현실에서 소외된 예체능 과목을 활성화하고, 음악인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문화나눔 사회공헌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세종솔로이스츠의 연주와 박은희 한국페스티발앙상블 음악감독의 해설로 진행되며 동구중학교 전교생 및 교사 약 1000여명이 참석한다.

공연을 맡은 세종솔로이스츠는 미국 CNN이 '세계 최고의 앙상블 중 하나'라고 극찬한 현악 오케스트라다. 이번 공연에서는 드보르작, 시벨리우스 등 유명 서양음악가들의 작품과 윤용하의 보리밭 등 국내 작곡가의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010년 설립된 벽산문화재단은 세종솔로이스츠,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한국페스티발앙상블 등 실력 있는 예술단체 지원을 통해 국내 음악계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 '벽산희곡상'을 제정해 한국 연극예술의 도약적 발전을 도모해왔다.

넥스트 클래식은 청소년들을 위한 클래식 체험 취지에 맞춰, 지난 6월 서울 중랑중학교를 시작으로 서울∙경기∙인천 지역 6개 중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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