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기획 극의 시대
  • [극의시대] 사회적 갈등 키우는 자산 양극화···타개할 묘수 있나
    [극의시대] 사회적 갈등 키우는 '자산 양극화'···타개할 묘수 있나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이후 자산 양극화가 가속하면서 사회적 갈등도 점차 깊어지고 있다. 국민 4명 중 1명이 사회적 갈등의 가장 큰 원인으로 '빈부격차'를 꼽고 있는 만큼 자산 양극화는 우리 사회·경제의 중요한 화두 중 하나다. 전문가들은 불평등 문제가 오늘내일 해결할 수 없는 전 세계가 안고 있는 문제라고 말한다. 특히 불평등은 법으로 강제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보니 사회 통합도 쉽지 않다. 하지만 결국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성숙한 사회적 인식이 수반
    • 2023-11-22
    • 05:05:00
  • [극의시대] 고금리 그늘 속 부자는 재산 쌓고, 서민은 빚 쌓는다
    [극의시대] 고금리 그늘 속 부자는 재산 쌓고, 서민은 빚 쌓는다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이후 '빈익빈부익부' 현상이 더욱 짙어지고 있다. 예상할 수 없었던 거대한 외부 충격이 발생하면서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했던 고금리 시대가 길어지고 있다. 이런 충격에 대응할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간 자산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대응 여력이 부족한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연말 '서민금융 지원'을 강조하고 나섰지만, 오래도록 쌓인 한국의 자산 불평등 상황을 억제하기 쉽지 않은 형국이다. 연일 고공행진 뛰는 금리
    • 2023-11-22
    • 05:00:00
  • [똘똘한 한채 잡아라] 양극화 속 슬기로운 투자 방식은?…전문가들 "수요 몰리는 입지 선택해야"
    [똘똘한 한채 잡아라] 양극화 속 슬기로운 투자 방식은?…전문가들 "수요 몰리는 입지 선택해야"
    남산에서 내려다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서울 아파트 시장에 양극화가 이어지면서 전문가들은 수요자가 몰리는 지역을 선정해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하게 투자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연말~내년 초 부동산 시장이 약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부동산 시장 양극화가 더욱 심화할 수 있어서다.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수요자 선호도가 높아질 입지를 투자처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변 대체 지역 대비 저렴하면서 업무지구 혹은 교통 호재와 관련 있는 곳인지 등 수요가 많을 입지를 고려하는 것도 부동
    • 2023-11-07
    • 18:02:10
  • [똘똘한 한채 잡아라] 집값 양극화…재건축‧학군지 집값만 천정부지로 뛴다
    [똘똘한 한채 잡아라] 집값 양극화…재건축‧학군지 집값만 천정부지로 뛴다
    경기 침체와 이자부담 심화 등으로 집값이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양극화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재건축과 학군지 등 특징적인 장점이 있는 상급지의 ‘똘똘한 한 채’에만 투심이 쏠리고 있어 고가 아파트와 저가 아파트 간 가격 차는 더욱 벌어지고 있다. 7일 KB부동산의 10월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아파트 ㎡당 가격 5분위 배율은 3.3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수준과 동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5분위 배율은 5분위 아파트(상위 20%)와 1분위 아파트(하위 20%) 간 가격 격
    • 2023-11-07
    • 18:01:03
  • [극의시대] 반도체 44% 오를 때 유틸리티 50% 빠졌다…극단 치닫는 섹터 투자
    [극의시대] 반도체 44% 오를 때 유틸리티 50% 빠졌다…극단 치닫는 섹터 투자
    섹터 투자 간 수익률 양극화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 한국거래소에서 산출하는 KRX 지수 가운데 수익률이 가장 높은 지수와 낮은 지수 간 차이가 각각 62%, 94%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특정 섹터가 현재 경제 상황에서 어떻게 수행되고 있는지 파악되어야 올바른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만큼 반도체를 비롯한 내년 유망 업종을 주목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20일까지 KRX 반도체 지수는 2273.95에서 3293.84로 1019.89포인트(44.85%)
    • 2023-10-25
    • 05:00:00
  • [극의시대] ETF 100조 시대…수익률은 테마따라 극과 극
    [극의시대] ETF 100조 시대…수익률은 테마따라 극과 극
    사진=게티이미지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규모가 100조원대를 넘어선 가운데 단일 종목, 채권형, 기술주 등 다양한 상품이 테마형으로 출시되고 있다. 어떤 테마가 앞에 붙는지에 따라 수익률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연초에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로 채권형 ETF 수익률이 상위권을 차지했지만, 최근 미국채 금리가 급등하며 기술 관련 상품들이 치고 올라왔다. 전문가들은 테마형 ETF도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면서 ETF 단타 매매는 지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ETF 상품 개수는 총 784개로 전
    • 2023-10-25
    • 05:00:00
  • ​[재테크 전략 극과 극] 불확실성 고조…대출 활용 투자는 장기전·눈치싸움
    [재테크 전략 극과 극] ​불확실성 고조…대출 활용 투자는 장기전·눈치싸움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 전경 상품 주기를 짧게 가져가는 예금과는 달리 대출을 활용한 재테크는 장기전으로 버티기에 돌입하는 모양새다. 앞으로도 상당 기간 고금리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에 현재 대출금리를 최대한 길게 가져가면서 버티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주택가격 상승기에 상당한 규모의 자금이 주택시장으로 유입된 이후 침체기를 맞은 부동산 시장에서는 이와 같은 장기전 양상이 굳어지고 있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시중금리 고공행진이 상당 기간
    • 2023-10-18
    • 05:10:00
  • ​[재테크 전략 극과 극] 롤러코스터 타는 예금금리…"금융사 자금수요 예측해야"
    [재테크 전략 극과 극] ​롤러코스터 타는 예금금리…"금융사 자금수요 예측해야"
    국내 기준금리가 지난 1월 이후 9개월째 연 3.5%에 머물러 있지만 시중금리는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오르막과 내리막을 번갈아 타던 시중금리가 최근 수개월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자 예금과 대출을 활용한 재테크 전략이 극과 극으로 나뉘고 있다. 금융소비자들이 예금은 짧고 적극적인 상품, 대출은 길고 보수적인 상품을 찾는 것이다. 1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정기예금 금리 상단이 연 4%대에 달하는 상품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금리 상단이 연 4.35%인 SC제일은행 ‘e-그린세이브예금’, 연
    • 2023-10-18
    • 05:05:00
  • [부동산 시장, 양극화에서 초양극화로] 서울 쏠림 더 강해지고, 지방은 무너지고··· 부동산 초양극화 시대 열렸다
    [부동산 시장, 양극화에서 초양극화로] '서울' 쏠림 더 강해지고, 지방은 무너지고··· 부동산 초양극화 시대 열렸다
    전국적으로 집값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 수도권 등 비싼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 집값이 다른 지역보다 빠르고, 크게 오르는 상황이다. 지난해 집값 하락기에 관망하던 아파트 대기 수요가 올 초 규제지역(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기점으로 수도권에 집중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국민 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 평균 가격은 서울이 전국 대비 두 배를 넘어섰고 서울 시내에서도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등 인기 지역 위주로 집값 양극화가 점차 심화하고 있다.
    • 2023-10-04
    • 06:00:00
  • [부동산 시장, 양극화에서 초양극화로] 다시 호황기 아파트 vs 투자 가치 잃은 비아파트…격차 커졌다
    [부동산 시장, 양극화에서 초양극화로] 다시 호황기 '아파트' vs 투자 가치 잃은 '비아파트'…격차 커졌다
    활성화되고 있는 아파트 거래시장과 달리 연립다세대(빌라)·단독·다가구(단독) 주택 등 ‘비(非)아파트’ 시장은 최악의 침체를 맞으며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 정부 규제 완화에 따라 아파트에 수요가 쏠린 반면, 빌라의 경우 전세사기 사건을 겪으며 비아파트 매수는 위험하다는 인식이 퍼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3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날 기준 올해 1~9월 빌라 매매거래량은 1만5251건으로 이는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6년(1~9월 기준)
    • 2023-10-04
    • 06:00:00
  • [부동산 시장, 양극화에서 초양극화로] "지방 인프라 확충, 악성 미분양은 취득세 감면"...전문가들이 보는 초양극화 해법은?
    [부동산 시장, 양극화에서 초양극화로] "지방 인프라 확충, 악성 미분양은 취득세 감면"...전문가들이 보는 초양극화 해법은?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 전경 부동산 시장이 반등에 성공했지만 서울과 지방, 아파트와 비아파트 등 자산별 양극화는 시장의 건전한 성장을 가로막고 있다. 내년 상반기까지 금리인상 기조가 이어지면 부동산 양극화 현상도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나서서 균형 발전에 도움을 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3일 아주경제가 부동산 전문가들을 상대로 부동산 시장 양극화 해법에 대해 질의한 결과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quo
    • 2023-10-04
    • 06:00:00
  • [극의시대] 승자독식 여의도 대형사, 자기자본 58조원… 전체 69% 차지
    [극의시대] '승자독식 여의도' 대형사, 자기자본 '58조원'… 전체 69% 차지
    증권사는 자기자본 규모에 따라 영위할 수 있는 사업 범위가 다르다. 덩치가 크면 클수록 할 수 있는 사업이 다양해지며수익원도 다각화된다. 이처럼 다각화된 수익원은 회사의 안정성을 키우고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다. 특히 금융투자업(증권업)이 금융당국의 엄격한 심사를 받는 대표적인 규제 산업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사업 인가는 증권사에 엄청난 경쟁력으로 부각될 수 있다. 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증권사 61곳 자기자본(이하 별도기준) 규모는 총 84조122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자기
    • 2023-09-20
    • 05:00:00
  • [극의 시대] IPO 대박 아니면 쪽박…기업도 투자자도 희비 교차
    [극의 시대] IPO 대박 아니면 쪽박…기업도 투자자도 희비 교차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은 '대박' 아니면 '쪽박'의 갈림길이었다. 투자자들을 끌어모으며 흥행에 성공하거나 수요를 이끌어내지 못해 참패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흥행에 성공한다고 해도 공모가 대비 수익률이 반드시 보장되지 않는 경우도 다수 있었다. 하반기 IPO '대어'들이 증시 데뷔에서 다른 결과를 낼지 관심이 쏠린다. ◇미달부터 수천대 1까지…경쟁률 극과 극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리츠, 스팩(SPAC·인수목적회사) 합병 상장, 이전 상장 등을 제외하고 올해 43개 기업이 신규 상장
    • 2023-09-20
    • 05:00:00
  • [극의 시대] "대형은행에 밀리고 인뱅에 치이고"…지방은행 열세 극복 묘수는
    [극의 시대] "대형은행에 밀리고 인뱅에 치이고"…지방은행 열세 극복 묘수는
    지난 7월 6일 대구 수성구 대구은행 본점 콘퍼런스홀에서 황병우 대구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DGB 대구은행 시중은행 전환 인가 추진 결정'과 관련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사진은 이날 대구은행 본관 별관 전경. 대형 시중은행뿐 아니라 강력한 플랫폼을 앞세운 인터넷전문은행(인뱅)도 빠른 성장세로 지방은행 입지를 위협하고 있다. 이에 지방은행들은 인지도와 지역적 한계 등 구조적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핀테크·인뱅과 손을 잡고 ‘합종연횡’에 나서는가 하면 일부 은행은 시중은
    • 2023-09-13
    • 07:02:30
  • [극의 시대] 같은 1금융이라고요?…격차 더 벌어진 시중은행-지방은행
    [극의 시대] 같은 1금융이라고요?…격차 더 벌어진 시중은행-지방은행
    지역에 기반을 둔 지방은행과 '전국구' 대형 은행 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시중은행들이 강력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호실적 행진을 이어갈 때 일부 지방은행은 벌써부터 순익 개선세가 주춤한 모습이다. 또 수출 등 지역 경기 악화 여파로 기업대출에 주력하는 지방은행들의 위기감도 날로 커지고 있다. 가뜩이나 신사업에 적극 투자할 여력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지역금고와 고객 확보 등을 둘러싼 경쟁도 치열해진 형국이다. ◆ 지방은행 자산점유율 '뒷걸음질'···&
    • 2023-09-13
    • 07: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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