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기획 극의 시대
  • [극의 시대] 앞뒤 안 가린 당국의 소비자 편의 정책, 보험권 양극화 부추긴다
    [극의 시대] 앞뒤 안 가린 당국의 '소비자 편의 정책', 보험권 양극화 부추긴다
    보험업계는 금융당국이 소비자 편의를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쏟아내고 있지만, 해당 정책들은 대형사들의 힘을 실어주는 결과를 초래해 양극화 현상을 부추기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본다. 당국의 자동차보험료 인하 압박에 관련 사업 분야 과점 체제가 심화되는 데 이어, 최근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보험권 자체의 빅테크 종속 우려까지 거론되고 있다. 당국의 무조건적인 보험 편의 논의가 결국 소비자들의 선택권 편익을 감소시키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어, 관련 정책 도출 시 보험권 양극
    • 2023-08-23
    • 05:05:00
  • [극의 시대] 대형사 대면 몸집불리기 지속…"보험권 양극화 고착"
    [극의 시대] 대형사 '대면 몸집불리기' 지속…"보험권 양극화 고착"
    보험권의 가입자 유치 경쟁은 다른 업종에 비해 더 치열하다.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사실상 해당 시장이 포화 상태고 보험사들의 성장동력이 크게 둔화됐다는 시각 때문이다. 이에 대형사들을 중심으로 판매 인력을 끌어모아 영업 경쟁력을 키우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해당 전략이 자금력 있는 대형사로 '설계사 쏠림 현상'으로 이어져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설계사들의 잦은 이동을 통한 뺏고 빼앗기는 경쟁이 이어지다 보니 상품의 기본 내용이나 투자 위험
    • 2023-08-23
    • 05:00:00
  • [건설사 빈익빈 부익부] 건설사 자금조달 창구 청약시장도 양극화...대형사 우량, 중소형사 우울
    [건설사 빈익빈 부익부] 건설사 자금조달 창구 '청약시장'도 양극화...대형사 '우량', 중소형사 '우울'
    대형 건설사와 중소 건설사 간 청약시장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 사진은 서울 시내 아파트. 올해 들어 청약시장 양극화가 심화하면서 중소 건설사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 서울로 청약 수요가 쏠리면서 미분양이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주택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는 중소 건설사는 분양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자금 조달 환경이 악화되면서 실적 악화와 이로 인한 경영 위기를 피하기 어렵다. 전문가들은 중소 건설사들로서는 수익이 국내 주택시장에서 대부분 발생해 해외 수주,
    • 2023-08-16
    • 08:21:09
  • ​[건설사 빈익빈 부익부] 리스크 관리 나선 대형건설사, 위기 속 건전성 확보 신속
    [건설사 빈익빈 부익부] ​'리스크 관리' 나선 대형건설사, 위기 속 건전성 확보 '신속'
    경기 악화와 미분양 증가 등 건설경기가 침체하며 중소 건설사들이 폐업하는 등 위기를 겪는 가운데 대형 건설사들은 신속한 대응을 통해 위기 상황을 넘기고 있다. 특히 대형 사고나 재무건전성 우려가 있었던 건설사 등에서 단기간에 긍정적인 재무구조 변화를 보였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시공능력평가 기준 상위 10개 건설사(반기 사업보고서 나오지 않은 호반건설(10위) 제외, HDC현대산업개발(11위) 포함)를 대상으로 반기 사업보고서를 살펴본 결과 삼성물산, 대우건설, DL이앤씨,
    • 2023-08-16
    • 08:20:53
  • ​[건설사 빈익빈 부익부] 부동산 돈맥경화, 중소건설사부터 덮쳤다
    [건설사 빈익빈 부익부] ​부동산 돈맥경화, 중소건설사부터 덮쳤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청약 시장 반등에도 건설현장은 고금리와 미분양 물량 적체 등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LH 철근누락 사태와 GS건설 부실공사, 새마을금고발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불안감 등 건설업계를 둘러싼 대내외 분위기가 악화되면서 자금 및 리스크 관리 여력이 취약한 중소건설사는 고사 직전의 위기를 겪고 있다. 중소건설사와 시행업계는 올 하반기 금리인상과 건설사 신용등급 하향 조정이 또 한번 가시화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실적감소와 자금난이 최근 1~2년간 이어지면서 더
    • 2023-08-16
    • 08:20:03
  • [극의 시대] 흑자 전환 성공한 쿠팡, 이커머스 넘어 유통 대기업과 어깨 견준다
    [극의 시대] 흑자 전환 성공한 쿠팡, 이커머스 넘어 유통 대기업과 어깨 견준다
    소셜커머스로 출발한 쿠팡이 오프라인 유통업계를 위협하는 '이커머스 공룡'으로 성장했다. 수년 간 매년 수천억 원씩 적자를 기록하며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한 결과다. 일각에서는 쿠팡의 투자를 계획된 적자라고 평가한다. 쿠팡은 유통채널 주도권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바꾼 절대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시장점유율 1위 제조사들과 힘겨루기까지 불사하는 쿠팡은 '이슈 메이커'로 업계 이목을 끌고 있다. 25일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쿠팡 앱을 설치한
    • 2023-07-25
    • 19:00:00
  • [극의시대] 진짜 싸움 시작됐다...햇반전쟁 CJ에 대반격 나선 쿠팡
    [극의시대] "진짜 싸움 시작됐다"...'햇반전쟁' CJ에 대반격 나선 쿠팡
    그야말로 악화일로다. 즉석밥, 비비고 등 가공식품 납품가 갈등에서 촉발된 쿠팡과 CJ 간 주도권 다툼이 뷰티 시장으로 번졌다. 쿠팡이 CJ올리브영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면서 두 업체 간 갈등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유통업계에서는 CJ제일제당이 신세계, 네이버, 컬리 등과 손잡고 반(反) 쿠팡연대를 결성하자 '이커머스 공룡'인 쿠팡이 대반격 태세에 돌입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이 전날 CJ올리브영을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신고하면서 CJ와 갈등의 골이 한
    • 2023-07-25
    • 19:00:00
  • [극의 시대] 밑 빠진 독 인줄 알았는데... 쿠팡 히든카드 된 OTT·배달앱
    [극의 시대] 밑 빠진 독 인줄 알았는데... 쿠팡 '히든카드' 된 OTT·배달앱
    쿠팡 와우멤버십. 쿠팡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쿠팡플레이'와 배달 앱 '쿠팡 이츠'가 쿠팡의 '아픈 손가락'에서 '조커'로 위상이 변했다. 이들은 쿠팡의 유료 멤버십 회원의 이탈을 막고 록인(Lock-in) 효과를 강화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5일 쿠팡이 발표한 지난해 실적 자료에 따르면, 쿠팡이츠와 쿠팡페이, 쿠팡플레이, 해외사업 등 쿠팡의 신사업 분야 매출은 8113억원(6억2802만달러)을 기록했다. 전년과 비교해 25%가량 늘어난 수치다. 쿠팡의 가장 큰 경쟁
    • 2023-07-25
    • 19:00:00
  • [극의 시대] 배송·멤버십도 쿠팡처럼…이커머스 업계, 너도나도 쿠팡 따라하기
    [극의 시대] "배송·멤버십도 쿠팡처럼"…이커머스 업계, 너도나도 '쿠팡 따라하기'
    유통업계에 '쿠팡처럼'이 확산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유통채널들은 빠른 배송은 물론 멤버십까지 벤치마킹하며 쿠팡 따라잡기에 한창이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 '로켓 배송'에 이어 ‘퀵커머스’를 도입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멤버십 서비스와 물류 자동화 시스템도 쿠팡이 업계에 가져온 변화 중 하나다. 쿠팡이 흑자 전환에 성공하자 '쿠팡식 투자'를 적용하려는 시도도 늘고 있다. 적자를 두려워하지 않는 투자가 결국 흑자로 이어진다는 소위 ‘쿠팡식 경
    • 2023-07-25
    • 19:00:00
  • [클라우드 게임의 법칙] ②민간 장악하고 공공 침투하는 글로벌 클라우드…韓 업체 활로는
    [클라우드 게임의 법칙] ②민간 장악하고 공공 침투하는 글로벌 클라우드…韓 업체 활로는
    정보기술(IT)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모든 기업·기관이 생성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과 같은 실시간 상호작용 지원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술 투자를 늘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2022년 10월 발표한 올해 기업의 투자 전망치를 6개월 만에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가트너 추산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21.7% 증가한 5974억 달러(약 776조원)에 달한다. 올해 한국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26.4% 증가한 6조5300억원으로 추정할 수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 2023-07-12
    • 04:40:00
  • [클라우드 게임의 법칙] ①클라우드 세계 빈익빈 부익부…글로벌 선두 3사 점유율 편중 심화
    [클라우드 게임의 법칙] ①클라우드 세계 '빈익빈 부익부'…글로벌 선두 3사 점유율 편중 심화
    온라인으로 가상 정보기술(IT) 자원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인프라(Cloud Infrastructure) 기술과 서비스가 전 세계 기업 IT 시장에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 얼마 전까지 클라우드 인프라는 기업의 전통적인 전산실과 데이터센터 서버 등 물리적인 IT 환경을 대체하는 비용 절감 수단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이제는 초거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해야 한다는 인식이 점차 강해지고 있다. 경영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기업에 클라우드가 큰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전
    • 2023-07-12
    • 04:30:00
  • [K바이오 현주소] 애타는 환자들···국내 신약 도입·급여 해외보다 느린 이유
    [K바이오 현주소] 애타는 환자들···국내 신약 도입·급여 해외보다 느린 이유
    # “서울 송파구에 거주하는 김만수씨(46)는 ‘중증 천식 환자’다. 만성 호흡기 질환 중 하나인 천식 중에서도 중증 천식 환자는 증상 조절이 힘들어 병원에 입원해야 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 한 달에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까지 높은 의료비 지출까지 더해져 경제적인 부담이 크다.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급여가 적용되는 ‘오말리주맙’은 중증 알레르기 천식 환자에게 투여하는 약이지만, 호산구성 천식 환자들은 쓰지 못해 처방이 제한적이다. 김씨가 여기에 해당한다. 이에 김씨는 다른 천식 약이 급
    • 2023-06-14
    • 07:12:08
  • [K바이오 현주소] 글로벌 블록버스터 치료제 없다···다윗과 골리앗 싸움
    [K바이오 현주소] 글로벌 블록버스터 치료제 없다···다윗과 골리앗 싸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자체 개발에 성공한 국산 신약은 36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품목 허가를 받은 신약은 6개. 신약 중에서 연 매출 1조원인 블록버스터 치료제는 0개.” 현재 우리나라 신약 개발 현황이다. 세계 의약품 시장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규모는 1%대에 불과하다.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이 최근 10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15%에 달할 만큼 가파르게 몸집을 키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나 ‘아직은 갈 길이 멀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세계
    • 2023-06-14
    • 07:10:10
  • ​[극의시대] 스타트업계, 양극화 지속 시 경기 침체 우려도
    [극의시대] ​스타트업계, 양극화 지속 시 경기 침체 우려도
    투자 한파 속에 스타트업계 양극화 문제는 경기 회복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꼽히고 있다. 경기 침체와 글로벌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 간 양극화가 지속되면 스타트업계 생태계가 악화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벤처투자 시장이 크게 위축되며 벤처·스타트업계 기업별·산업별 양극화 문제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국내 1분기 벤처펀드 결성·투자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78.6%, 6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지난해 국
    • 2023-05-30
    • 15:02:03
  • [극의시대] 벤처기업 투자·고용 지방은 불모지...비수도권 소외 극심
    [극의시대] 벤처기업 투자·고용 지방은 불모지...비수도권 소외 극심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와 고용도 수도권에 쏠려 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2년 벤처·스타트업 고용동향’에 따르면, 서울은 지난해 벤처투자 규모와 고용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서울의 벤처투자 금액은 3조3913억원, 2위 경기는 1조996억원이다. 서울과 경기를 합친 수도권이 전체 투자금액 80%가량을 차지한다. 3위 대전은 3557억원으로 서울과는 3조원가량, 경기와는 8000억원 가까이 차이가 났다. 고용 창출도 수도권 편중이 극심했다. 지난해 서울은 전년 대비 1만2409명 늘어 4만9384명을 기록했다. 2
    • 2023-05-30
    • 13: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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