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석학 31인의 '집단지성'이 밝힌 미래 좌표…『2027 대한민국 대전망』 출간

  • 동방의 빛, 다중전쟁기 전략적 자율성으로 'G3+'…외교안보·과학기술·경제·사회·문화 32개 영역 종합 전망

사진케이북스
[사진=케이북스]
글로벌 복합 위기와 다중전쟁의 격랑 속에서 2027년 대한민국이 마주할 주요 과제를 진단하고 국가 생존 전략을 모색한 대형 기획서가 나왔다. 국내 학계 석학과 14개 주요 국책·공공 연구기관 권위자 31인이 집단지성을 모아 외교·안보, 과학기술, 경제·산업, 사회·문화 등 32개 핵심 영역의 미래를 종합 조망한 신간 『2027 대한민국 대전망』(케이북스)이다.
지속가능발전 5대 지지대로 본 2027년…“G5 넘어 공영의 ‘G3+’로”
​​​​​​​책은 한국 지속가능발전의 5대 지지대인 ‘과학 혁신력’, ‘경제 활력’, ‘사회 균형력’, ‘환경 복원력’, ‘문화 포용력’에 다중안보 시대의 열쇠인 ‘외교·안보’를 결합해 총 4편으로 구성됐다. 핵심 슬로건은 “동방의 빛, 다중전쟁기 전략적 자율성으로 ‘G3+’”다. 미·중 갈등 등 글로벌 다중전쟁 속에서 한국이 세계 5위권(G5)을 넘어 전략적 자율성을 바탕으로 연민(compassion)과 공영(共榮)의 가치를 더한 ‘G3+’로 나아가야 한다는 진단이다.

편별 구성을 살펴보면, 제1편 ‘대한민국 조망: 고귀한 인간’에서는 K-민주주의와 진보 진영의 과제, 반도체 호황 이면에 드리운 양극화와 포용 경제를 짚는다. 레오 14세 교황이 AI 시대 인간 존엄을 위해 발표한 사회 회칙 ‘고귀한 인간(Magnifica Humanitas)’과 17개 글로벌 평가기관의 한국 지표 분석도 함께 담았다.

제2편 ‘외교안보: 인도태평양+북극, 전략적 자율성’은 해양경제안보의 범위를 근해에서 해양루트로 넓혀 인도양~말라카·싱가포르해협~남중국해~서해~북극항로로 이어지는 바닷길을 입체적으로 점검한다. 중국의 회색지대 전략과 한·일 경제안보 파트너십, 한·러 북극항로 협력은 물론, 북한의 개헌 및 제9차 당대회 전망과 북핵 억제를 위한 ‘린치핀 전략’도 다뤘다.
인재 전쟁과 AI 룰세터 전략…미시 트렌드·문형남 교수의 ‘3부작’ 주목
​​​​​​​제3편 ‘과학기술·경제산업: 테크워’에서는 과학기술 인재 전쟁 2막, 중국의 AI 풀스택에 맞선 한국의 ‘룰세터(Rule Setter)’ 전략, 독자 AI 모델 개발을 진단한다. 피지컬 AI와 차세대 AI 반도체, 2027년 현장에 투입될 휴머노이드 로봇과 무인 로보택시, K-원전과 ‘전기국가’ 비전, 대미 전략투자 및 디지털 헬스케어 미래 기술도 폭넓게 조망했다.

제4편 ‘트렌드 25’는 ‘결혼 옵션’ 세대의 등장, AI 에이전트 시대의 조직 거버넌스, 저품질 AI 콘텐트(AI 슬롭) 범람 속 ‘인간 개입’의 가치, 정원 투어 및 문화예술 트렌드, 한국 영화계 회복 가능성 등 사회 전반의 흐름을 짚어냈다.

특히 이번 책의 집필위원이자 공저자인 문형남 숙명여대 교수의 참여도 눈길을 끈다. 문 교수는 숙명여대 글로벌융합대학 학장과 한류국제대학 초대 학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지속가능과학회 회장, 한국AI교육협회 회장, 한국바이브코딩협회 회장, ESG메타버스발전연구원 원장 등을 맡고 있는 AI·융합 분야 전문가다.

문 교수는 이번 공저 출간과 함께 2027년을 전망한 단독 저서 2권도 잇달아 펴냈다. 공저에서 압축 제시한 AI 전망을 10대 키워드로 심화한 『2027 AI 대전망』(퍼플)과 주식·부동산·채권·원자재·암호화폐 등 5대 자산의 흐름을 짚은 『2027 투자 대전망』(퍼플)이다. 이로써 국가 전략(공저), 기술, 자산을 아우르는 이른바 ‘2027 전망서 3부작’을 완성했다.
7번째 이어진 국가 장기 전략…각계 최고 권위자 31인 총출동
​​​​​​​이번 신간은 『전환기 한국 지속가능발전 종합전략』(2015)과 『포스트 코로나 대한민국』(2020)에 이어 2022년부터 매년 출간되고 있는 장기 국가 전략 시리즈의 일곱 번째 책이다.

대표 저자이자 집필위원장인 이영한 서울과기대 건축학부 명예교수(케이북스 대표이사·지속가능과학회 이사장)는 “상업성을 배제하고 바로 보고(正見), 바로 생각하며(正論), 바로 쓰는(正筆) 실천의 결실”이라며 “2027년의 불확실성 속에서 우리 사회가 올바른 길을 찾도록 돕는 지침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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