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 윤리·준법경영 선포식 개최…인사·보상에도 준법 역량 반영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왼쪽 두 번째가 지난 15일 토스증권 본사에서 열린 윤리·준법경영 선포식에서 임직원 대표들과 함께 윤리·준법 서약문을 낭독하고 있다사진토스증권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왼쪽 둘째)가 지난 15일 토스증권 본사에서 열린 '윤리·준법경영 선포식'에서 임직원 대표들과 함께 윤리·준법 서약문을 낭독하고 있다.[사진=토스증권]

토스증권이 준법 역량을 인사평가와 보상에 반영하고 대표이사 주도로 내부통제 체계를 전면 점검한다. 상품·서비스 기획부터 인사와 교육까지 업무 전반에 준법 기준을 적용해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토스증권은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윤리·준법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윤리·준법경영과 금융소비자 보호를 핵심 가치로 내세우고, 전 임직원이 업무 전반에서 관련 원칙을 준수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대표이사 담화와 준법 서약문 발표에 이어 임직원들이 서약서에 서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토스증권은 내부통제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세 가지 제도 개선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김규빈 대표가 직접 TF장을 맡는 '내부통제 점검 TF(태스크포스)'를 운영한다. 준법감시인과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를 비롯해 컴플라이언스·소비자보호·IT 통제·상품 조직이 참여하며, 연말까지 고객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업무 전반의 내부통제 시스템을 점검하고 보완할 계획이다.

인사·보상 제도에도 준법 관련 평가를 강화한다. 직책자 선임과 보상 조정 과정에 준법 역량을 반영하고, 고객 대상 상품·서비스 기획 직무에는 규제 요건에 대한 이해도와 준법 이행 여부를 핵심 평가 지표로 적용한다. 임직원 교육도 확대한다. 올해 안에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금융윤리 교육을 의무화하고, 상품기획과 IT·개발 등 고객 경험에 직접 관여하는 직군에는 별도의 심화 내부통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임직원들은 '고객 이익 우선'과 '원칙 준수' 등을 담은 7대 윤리·준법 서약문에 서명했다. 서약문에는 회사보다 고객의 이익을 우선하고, 업무 처리 과정에서 작은 원칙도 예외 없이 지키며, 준법을 임직원 개개인의 책임으로 인식한다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김 대표는 "이번 선포식은 가장 믿을 수 있는 증권사가 되겠다는 전 임직원의 약속"이라며 "오늘의 약속을 매일의 행동으로 지켜나갈 수 있도록 제도와 문화 양면에서 내부통제를 꾸준히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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