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부산서 2박 3일..."부마항쟁 헌법 수록·해양수도 완성"

  • 부산 정기 방문 예고..."익숙한 느낌 들도록 자주 올 것"

  • "18대 0, 부산 정치 환경...부산시장과 함께 노력하겠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부산 동구 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부산 동구 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부산을 찾아 부마민주항쟁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과 북극항로·북항 돔 아레나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부산 예산정책협의회 이후 2주 만에 부산을 다시 찾은 김 대표는 정기적인 부산 방문을 예고하면서 2028년 총선을 앞두고 부산·울산·경남(PK) 지역 민심 잡기에 나섰다.

김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부산시당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김 대표는 "민주당은 원래 부산에 대해 '우리 지역이다'라는 마음으로 쭉 있었다"며 "부산에서 최고위를 여는 것은 부산 시민께 익숙한 모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또 왔나, 늘 오는 거지'라는 익숙한 느낌이 들 수 있도록 자주 올 것"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부마민주항쟁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과 해양수도 완성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부마민주항쟁의 진상규명과 피해자 명예회복뿐만 아니라 부마민주항쟁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며 "북극항로특별법과 북극항로위원회가 발족하게 된다. 법 시행에 따른 후속과제를 탄탄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재수 부산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사회정책에 대해서도 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18대 0', 전 시장이 현재 일하고 있는 부산의 정치 환경"이라며 부산 지역구 국회의원 18석을 모두 야권이 차지한 현실을 언급했다. 이어 "저를 포함한 민주당 지도부와 부산 시민이 함께 전 시장을 도와서 부산의 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면 좋겠다"며 "저희가 헌신적으로 부산 시민과 함께하겠다"고 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부마민주항쟁 47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뒤 부산항만공사를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북극항로 거점 항만 육성'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김 대표는 이날부터 2박 3일간 부산에 머물며 지역 행보를 이어간다. 17일에는 자갈치시장을 찾아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북항 돔 아레나 조성 예정지를 방문한다. 18일에는 민주당 소속 부산지역 기초단체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