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금 우리 경제·사회는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 AI 확산 및 산업구조 전환, 노동시장 격차 확대 등이 중첩된 복합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사회 주체가 숙의와 경청을 바탕으로 머리를 맞대고 당면 과제의 해법을 모색하는 사회적 대화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3월 경사노위에 참여하는 노사정 대표들이 '전환기 위기 극복 등을 위한 노사정 공동선언'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경사노위는 이를 바탕으로 국민의 삶과 직결된 의제를 논의하기 위한 의제별·업종별·계층별 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김 위원장은 "AI 전환에 따른 노사상생위원회, 청년일자리희망위원회, 소규모 사업장 산업안전보건위원회 등에서 노사정이 현재 치열하게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며 "청년·여성·비정규직·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의 목소리를 사회적 대화로 담아내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사회적 대화도 추진하고 있다. 경사노위는 지난 7월 세대가 갈등 없이 함께 일할 수 있는 상생 일자리와 고용 단절 없는 평생일자리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인구구조 변화와 일자리 공론화특별위원회'를 발족해 운영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향후 사회적 대화 과정의 공개와 현장 중심의 대화 확대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회적 대화 회의체 진행 상황과 운영 성과를 원칙적으로 공개하고 투명하게 알리겠다"며 "지역·업종 중심의 현장 밀착형 사회적 대화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숙의와 경청의 사회적 대화가 제자리를 잡고 국민들이 사회적 대화의 효능감을 느낄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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